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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박민수의 우리 아이 몸맘뇌 키우기

아토피 탓 엄마 피로 줄이는 요령

아토피에 걸린 자녀를 둔 부모는 삶의 질이 매우 낮다. 통상의 육아 부담에 아토피 때문에 다양한 일거리가 더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진료실에서는 아이보다 더 우울하고 슬픈 표정을 한 부모들이 많다. 특히 1세 미만의 영아에게 생기는 급성 아토피는 심각한 문제를 유발한다. 물론, 한창 성장해야 할 아기가 가려움 때문에 제대로 자지 못하는 것이…

“자살 주제로 직접 대화하는 게 예방책”

자살에 대한 8가지 오해와 진실

오늘 5일은 ‘자살 예방의 날’이다. 보건복지부가 이날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인구 10만명 당 자살사망자(2009년 기준)는 28.4명으로 33개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자살은 중요한 사회문제여서 ‘자살학(Suicidology)’이란 학문 분과까지 생겼다. 자살학의 대전제는 ‘사회에 지식과 시스템이 있으면 자살을…

캐나다 연구, “회복 후에도 재발 위험 커”

슬픈 영화가 자기 일 같다? 우울증 위험!

우울증에서 회복된 뒤 나중에 재발하는 사람들의 뇌는 회복 상태를 유지하는 사람들의 뇌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재발 여부와 특정 요법이 도움이 되는지의 여부를 판단하는데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연구자들은 말했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 정신의학과의 진들 세갈 교수는 성공적으로 우울증 치료를 마친 16명과 우울증을 앓은 적이 없는 16명의 뇌를…

날씨에 따른 기분 변화 실제 일어나는 현상

2명 중 1명, 날씨 따라 기분 달라진다

비가 오면 기분이 우울해지고 날씨가 맑으면 기분이 상쾌해지는 느낌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실제로 의학적으로도 2명 중 1명꼴로 날씨에 따라 기분이 바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500명의 청소년들과 그들의 엄마를 대상으로 날씨가 이들의 기분에 실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불면증, 가슴통증, 입맛 없음 등 모두 호르몬 작용 때문

사랑에 빠지면 흥분해서 몸이 아프다

흔히 “사랑을 하면 열병을 앓는다”고들 말한다. 밤에 잠도 오지 않고 일에 집중도 안 된다. 심하면 가슴통증을 앓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사랑 열병은 ‘나만 느끼는 비정상적인 현상’이 아니라 실제 사랑하는 감정이 유발한 호르몬 작용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미국 MSNBC방송 온라인판은 24일 ‘사랑 중독: 성(性), 로맨스, 그리고 다른 위험한…

영양 부족과 탈수가 태아 뇌 발달에 영향

입덧 심하면 자녀 정서장애 가능성

심한 입덧은 임신부들을 괴롭힐 뿐 아니라 뱃속 아이에게도 영향을 줘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 때 심리·행동학적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UCLA와 서던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은 입덧 경험 여성을 대상으로 감정이나 행동에 문제를 가진 자매가 있는지를 조사했다. 입덧 경험 여성과 그 자매들을 합한 대상자들 중 어머니가 심한…

남자는 토론을 ‘쓸모없는 짓’으로 생각

여자가 남자보다 토론을 더 좋아한다

“우리, 이야기 좀 해.” “이야기는 무슨, 나중에 하자.” TV 드라마를 보면 연인들이 이런 대화를 주고받으며 옥신각신하는 모습이 종종 나온다. 그런데 잘 살펴보면 “이야기 좀 하자”고 요청하는 쪽은 여자가 많고 “나중에 하자”고 피하는 쪽은 남자인 경우가 많다. 실제 남자들은 토론이나 대화를 ‘별 쓸모없는 짓’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여자들은…

성별에 따라 주된 정신질환 증상 다르다

여성은 우울증, 남성은 반사회적 장애

남성과 여성이 여러 부문에서 성별에 따라 차이를 드러내는 것처럼 정신질환을 겪는 경우에도 주된 증상이 서로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의 로버트 크루거 박사팀은 미국 국립보건연구소의 2001년과 2002년 자료에서 18세 이상 미국인 4만309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성들은 정신질환으로 주로 약물남용이나 반사회적…

건강을 위협하는 동물 7가지

개·거북·야생토끼·야생조류 등 조심

아동 전문가들은 자녀에게 동물을 많이 보여주라고 조언한다. 아이들이 동물을 접하면 ‘나와 다르게 생긴 존재’를 존중하는 법을 배우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뇌의 특성상 여자 아이에 비해 감성이 부족한 남자 아이들에게는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이 감정을 이입하는 법을 배우는 좋은 수단이 된다. 그런데 의학적으로만 보면 동물을…

부정적인 감정 강하면 상황을 회피하려는 경향

감정의 강도에 따라 다르게 대처한다

사람이 지니는 감정의 강도에 따라 상황에 대처하는 방식이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간은 어떤 상황에 직면했을 때 스스로 선택한 방법으로 감정을 조절하게 된다는 것이다. 인간이 느끼는 감정은 때에 따라 득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한다. 예컨대, 인간이 위험한 상황에 부닥쳤을 때 느끼는 공포는 그에 맞서거나 탈출하게끔 하는 역할을…

생후 3~7개월 때 자고 있어도 뇌가 반응

아기도 사람의 소리ㆍ감정 알아챈다

어린 아기라도 사람이 내는 소리와 감정을 알아차리는 뇌의 활동은 이미 성인 수준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기에게 인간이 내는 소리와 그와 비슷한 소리를 들려줬을 때 뇌가 사람이 내는 소리와 다른 소리를 구분한다는 것. 또한 별다른 감정이 없는 소리보다 슬프게 들리는 것에 더욱 뚜렷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영국 킹스 칼리지 안나 블라시 교수…

시골사람보다 스트레스에 더 민감

도시사람이 정신질환에 걸리기 쉬운 까닭

대도시에서 자란 사람의 뇌가 시골이나 작은 도시 출신 사람보다 스트레스에 더 예민하게 반응한다는 것이 뇌기능 검사로 확인됐다. 스트레스는 정신분열증을 비롯, 정신질환을 촉진시키는 주요 원인이다.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 정신건강중앙연구소 안드레아 메이어-린덴버그 박사는 여러 지역 출신 학생 32명에게 수학시험을 보게 하고 동시에 헤드폰으로 '평균보다…

미 연구팀, 냄새의 영향력 입증

극미한 향기가 생각·행동 바꾼다

미세한 냄새가 사람의 행동과 생각에 예상보다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저지주 럿거스 대학의 쟈넷 하비랜드-존스 박사는 59명의 대학생을 두 종류의 방에 들어가게 했다. 하나의 방에는 샤넬 No.5 향수나 존슨앤존스 베이비 파우더의 꽃 향기를 피실험자들이 알아차릴 수 없을 정도로 아주 조금만 뿌렸다. 다른 방에는 그냥…

뇌 전두엽 덜 발달해 문제해결능력 떨어져

“청소년, 수염 났어도 생각은 아직…” 입증

청소년은 아무리 어른스러워 보여도 뇌 전두엽이 덜 발달해서 어른처럼 전략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것을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결과는 청소년 범죄는 어른 범죄와 달리 강하게 책임을 물을 수 없으며 ‘교화’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뒷받침한다. 또 과학계에서는 뇌는 22세 무렵에 완성되므로 이때까지 청소년은 뇌과학적으로…

촉각의 자극을 통해 슬픔 가라앉히는 본능

슬플 때 곰 인형을 쓰다듬는 까닭

아프거나 슬픈 부정적인 감정 상태에 이른 사람들은 촉각적으로 예민해 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싱가포르국립대학 비즈니스스쿨의 댄 킹 박사와 플로리다대학 크리스 자니스제스키 박사는 사람들에게 흔히 일어나는 감정상태에 따라 정보를 지각하는 감각활동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 그들이 진행한 실험 중 하나는 감정상태가 긍정적인, 부정적인, 또는…

남편은 부부사이 나빠도 영향 덜 받아

아내 불면은 남편 탓, 남편 불면은?

아내의 수면부족은 남편과의 갈등이나 불안 등 결혼생활의 영향을 크게 받지만 남편의 수면문제는 다른 이유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 의대 웬디 트록셀 교수는 평균 32세의 건강한 부부 35쌍의 침실에 사생활을 침범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모니터를 설치하고 10일간 수면패턴을 관찰했다. 또한 이 연구에 참여한 부부는 매일 일기에…

말도 못해보고 후회하는 것 오래 아파

모태솔로보단 10번 차이는 게 낫다

누군가를 짝사랑할 때 퇴짜 맞을까봐 겁나서 고백도 못해본 것보다는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자기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 낫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마이크 모리슨 박사는 370명의 남녀에게 살면서 했다가 후회한 일과 하지 않아서 후회하는 일에 대해 물었다. 응답자 대부분은 사랑, 교육, 일에 대하여 후회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사랑에…

폭력 없었어도 웰빙에 지속적 악영향

부모의 무시·욕설, 노년기 수면장애 유발

어릴 때 부모로부터 모욕, 무시, 협박 등의 정서적 학대를 받으면 수 십 년 후 잠을 잘 자지 못하는 노인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남가주대 박사과정 학생인 세실리아 푼의 연구팀은 1995년 중년생활 설문 조사에 응답한 남녀 877명을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이들은 60세를 넘긴 시점인 2005년 재조사의 대상이 돼서 대인관계, 감정적…

美 연구진, 젊은이 3200명 전국 조사

“감정이입 잘하면 성생활에 더 만족”

감정이입을 잘하는 등 심리적 사회적으로 건강하게 발달한 젊은이들이 성생활에 더욱 만족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 블룸버그공공보건대학교의 아데나 갈린스키 박사는 2001~2002년 시행된 ‘전국 청소년건강 종단연구’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여기에는 전국의 18~26세 남녀 32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내용이 들어있다.…

위험 신호로 보여 신체 반응 강화

빨간색, 인체 반응속도와 힘 높인다

사람들은 빨간색을 보면 신체 반응 속도가 더 빨라지고 힘도 더 세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그 효과는 오랫동안 지속되지 않아 역도 처럼 순간적인 힘과 스피드가 필요한 활동이나 스포츠에 적용할 만하다는 것이다. 영국 로체스터대학교 앤드류 엘리엇 교수는 빨간색을 접할 때 인체의 반응속도와 힘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는 실험을 했다.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