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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술도 안 먹었는데... 툭하면 욱, 유전자 탓?

최근 자신의 충동과 욕구를 스스로 억제하거나 조절하지 못하는 충동조절장애를 겪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음주 여부에 관계없이 평소 충동적 행동이 잦은 사람들은 ‘유전적 하드웨어’에 그 기질이 내재돼 있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즉, ‘세로토닌 수용체 2B’에서의 유전적 변이가 있는 사람들이 충동적…

건강의 비법? 내 안의 자연치유력을 깨워라

최근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건강 수명)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비법’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90세를 훌쩍 넘긴 장수 노인들이 얘기하는 건강법에는 비법이 없는 것 같다. 좋은 식습관과 적당한 운동, 그리고 휴식, 마음관리... 주위에서 늘 들어왔던 평범한 장수 습관들이다. 스스로 내 몸을 건강하게…

손 씻으면 마음도 깨끗... 분노-의심 사라져

뇌가 죄를 씻는 행위로 인식 손을 씻으면 죄를 용서하는 마음이 생기며 매일 놓여있는 선택의 상황에서 의심을 없앨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시간대학교 연구팀은 성인 40명에게 각각 30장의 CD를 주고 그 중 가장 좋아하는 CD 10장을 골라 순서를 매기게 한 뒤 5, 6번째 CD를 참가자에게 선물로 주었다. 그리고…

뜬금없이 물, 얼음, 또는 소금이 당긴다면....

식욕은 생명유지를 위해 인간이 갖게 된 자연스러운 기본욕구 중 하나다. 그렇다보니 배가 고프면 음식을 찾고, 기왕이면 열량 보충에 도움이 되는 고칼로리 음식을 찾는 습성이 생겼다는 설이 있다. 하지만 상당수 학자들은 오늘날 사람들이 피자나 과자처럼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찾는 습성은 정상적인 식욕과 무관하다고 보고 있다. 배가 고프지 않을…

폐경 여성 호르몬 요법, 우울증 위험 되레 쑥↑

폐경 여성의 안면홍조, 우울증 등 갱년기 장애를 줄이기 위해 선택하는 호르몬 대체요법(HRT)이 오히려 우울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폐경 후 호르몬 치료를 받는 여성의 우울증 발생 위험이 호르몬 치료를 받지 않는 여성보다 2.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을 생각하는 비율도 호르몬 치료를 받는 여성이 1.4배 높았다.…

슬플 때 인형 끌어안으면 위로가 되는 이유

촉각 자극 통해 감정 가라앉혀 아프거나 슬퍼지는 등 부정적인 감정 상태에 이른 사람들은 촉각적으로 예민해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국립대학교와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사람들에게 흔히 일어나는 감정 상태에 따라 정보를 지각하는 감각 활동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진행한 실험 중 하나는 감정…

설날 성큼.... 올핸 스트레스 없게 “말 조심”

벌써부터 설날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다. 설 기차표 예매가 오늘(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코레일 홈페이지와 매표소를 통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3일부터 시작한 설 고속버스 승차권 예매는 ‘고속버스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설날(2월 8일)은 아직 20여일이나 남아 있지만…

떨리고 땀나고... 스트레스와 불안증의 차이

불안장애는 현대인이 경험하는 가장 흔한 정신질환이다. 스트레스 역시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흔한 심리적·신체적 반응이다.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이 같은 증상은 다행히 심리요법이나 약물치료로 개선이 가능하다. 항우울제 혹은 항불안제를 복용하거나 베타차단제를 먹으면 신체적 징후를 조절하는데도 도움이…

직장인 경우 자폐 진단 늦을수록 좋을까?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을 하는데 한계가 있고, 단순 동작을 반복하는 등 행동에 어려움이 있는 질환이 있다. 주위 사람과 대화를 정상적으로 나누지 못하고 관심이나 감정, 정서를 공유하지 못하는 것이다. 당연히 친구나 동료를 사귀는데 장벽이 생길 수 있다. 이런 증상을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라고 한다. 이…

사후 빌보드 1위... 데이빗 보위 앗아간 간암

글램록의 선구자이자 록음악계의 ‘카멜레온’이라 불린 영국 런던 출신의 가수 데이빗 보위의 유작 앨범 ‘블랙스타’가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올랐다. 17일(이하 현지시각) 발표된 닐슨 뮤직 집계결과 ‘블랙스타’가 ‘빌보드200’ 차트 1위에 랭크된…

스트레스가 되레 건강에 좋은 점 6가지

기억력, 면역력 강화 스트레스는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다. 체중 증가, 심장병, 탈모 등과 관련이 있다. 그러나 도움이 될 때도 있다는 연구결과도 적지 않다. 스트레스 전문가인 제이콥 타이텔봄 박사는 “어떤 종류의 스트레스는 건강에 이로울 뿐 아니라 필수 요소”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중요한 연설을 시작하기…

당분 줄이라는데... 과잉섭취 징후 5가지

피곤하고 감기에도 잘 걸리고... 최근 미국 정부가 당분 섭취량을 제한하는 권고를 처음으로 내놓으며 ‘설탕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미국 정부가 권고한 당분 섭취량은 하루 섭취 칼로리의 10% 이내로 50g을 넘지 말아야 한다. 미국 정부가 5년마다 발표하는 식품 권고안에 당분 섭취를 제한한 것은 이번이…

면역력 높이는 튼튼한 ‘장’ 만들려면...

면역력의 바로미터는 장 건강이다. 몸속 면역세포의 80%가 장 속에 있기 때문이다. 장 건강을 고민하고 있다면 먹거리에 민감해져야 한다. 장내세균총에는 유익균과 유해균이 공존하고 있는데, 뭘 먹는지가 세균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유익균 증식을 돕는 것으로 알려진 유산균 등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최근 4년간 5배나 성장해 2천억원 규모에 이를…

“내 몸이 부끄러워” 아이들 언제부터 의식할까

자신의 몸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연령이 점점 앞당겨지고 있다. 최근 미국 ‘야후 헬스’가 청소년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이번 설문조사는 13~64세 사이 일반인 199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 결과, 응답자들이 자신의 몸에 대해 자의식이 생긴 평균 연령은…

지긋지긋한 말다툼, 좋게 끝내는 법

말다툼은 대체로 일회성에서 그치지 않는다. 지난 일을 다시 끄집어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 없이 똑같은 이야기만 지긋지긋하게 되풀이된다. 미국의 임상심리학자 미쉘 브로디 박사에 따르면 말다툼을 할 땐 큰 그림을 그려야 ‘나쁜 싸움’이 아닌 ‘좋은 싸움’이 될 수 있다. 자신에게…

올리브오일, 견과류... 치매 예방에 최고

뇌 맑게 유지시켜 자신조차 잊어버린 치매환자도 사랑했던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사결과가 최근 나온 바 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보도에 따르면 치매환자가 발생한 일을 잊어버리더라도 그때 느낀 감정은 한동안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매 끼니마다 올리브오일과 견과류를 먹으면 나이…

무서워서 잠이 안 올 땐 어떻게 해야 할까

공포심은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이지만 매일 뉴스를 통해 접하는 섬뜩한 사건·사고들은 필요 이상의 공포를 불러일으킨다. 주변에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위압감에 시달린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수면장애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무서워 잠 못 드는 증상은 어떻게 완화할 수 있을까. 두렵고 무섭다는 생각이 들면 우리 몸은…

뇌가 과다반응... 우울증 환자 통증에 더 민감

뇌가 과다 반응해 우울증 환자는 통증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통증 완화를 위한 뇌 회로의 작동 속도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 연구팀은 우울증 진단을 받았지만 치료약을 복용하지 않고 있는 15명과, 정상인 15명을 대상으로 통증 자극을 주면서 뇌의 움직임을…

연인이 바람피우면 둘 사이 어떤 변화 올까

남성과 여성이 외도를 하는 이유는 다르다. 여성은 감정적인 외로움을 느낄 때 바람을 피우는 반면, 남성은 성적으로 끌리는 사람과 바람을 피운다.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등 많은 연구팀이 이와 유사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유야 어찌됐든 외도는 둘 사이의 관계에 심각한 변화를 일으킨다. 미국 ‘야후 헬스’에 따르면…

여기가 어디지? 치매와 단순노화 구별법

깜빡깜빡하는 일이 잦아진다면 자연스러운 노화과정의 한 형태일 수도 있고 알츠하이머병의 초기징후일 수도 있다. 치매를 일으키는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는 65세 인구에게서 주로 나타나는데, 한 번 발생하면 되돌리기 어려운 질병이다. 하지만 자주 망각하는 현상을 보인다고 해서 모두 치매는 아니다. 우울증, 약물 부작용, 알코올 남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