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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SNS는 정말 ‘인생의 낭비’일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중독성을 문제 삼는 글마다 인용되는 표현이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SNS는 인생의 낭비”라는 말이 바로 그 표현이다. 그런데 SNS는 정말 인생의 낭비이기만 할까. 최신 연구에 따르면 SNS를 능동적으로 쓰느냐, 수동적으로 쓰느냐의 여부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기분 나쁠지 몰라도...빈정대는 말투의 위력 6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외국어 하나쯤은 배워 둬야 하는 시대다. 그런데 낯선 언어에 선뜻 도전할 용기가 나지 않는다면 ‘빈정대는 언어’ 장르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외국어를 배우는 것도 좋지만 모국어를 좀 더 유창하게 쓸 수 있는 능력이 인생을 사는 보다 유용한 처세술일 수 있다. 비아냥거리는 언어를…

눈이 오면 왜 무작정 기분이 좋아질까

눈이 내리면 교통체증과 빙판길이 우려되지만 포슬포슬 내리는 눈이 반가운 게 사실이다.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데도 왜 눈은 이처럼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 걸까. 미국의 임상심리학자 존 메이어 박사는 미국 언론매체 허핑턴포스트를 통해 “눈보라는 두려움과 아름다움이 함께 어우러지는 미묘한…

벌레 문듯 간질간질... 추위에 돋는 두드러기

한랭성, 콜린성 등 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렇게 추운 날씨 속에 1~2시간 돌아다니다 보면 엉덩이와 허벅지가 참을 수 없이 가려워지면서 두드러기가 돋아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두드러기의 일종으로 한랭성 두드러기라고 불린다. 강한피부과 자료에 따르면 한랭성 두드러기는 찬 기온에 노출될 경우 나타난다. 두드러기는 어떠한…

이성에게 어필하려면 목소리를 깔아라

젊고 매력적으로 들려 남자든 여자든 중저음으로 깔고 말하면 상대 이성은 본능적으로 ‘매력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올브라이트 대학과 볼티모어 대학 공동연구팀은 남성 20명과 여성 25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연구 대상자에게 각각 이성 3명의 사진을 보여주고 전화통화를 하게 했다. 그…

역경 겪은 사람일수록 타인에 연민, 동정

큰 사건·사고를 경험했다거나 질병으로 고생하는 등 개인사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충격이 장기기억으로 저장돼 트라우마가 생긴다. 이는 고통스러운 일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긍정적인 감정’을 형성하는 계기가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생에서 큰 고비를 겪어본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에게 연민이나 동정심을 잘…

우울한 청소년들... “매년 우울증 검사 필요”

연초를 산뜻하게 시작한 젊은이들이 얼마나 될까. 에코세대(1977년~97년 출생)는 흙수저, 삼포세대 등 우울한 신조어와 함께 여성은 물론 남성도 유리천장을 넘을 수 없다는 패배감에 휩싸인 세대다. 밝고 명랑해야 할 청소년들이 우울하고 침울하다. 새해의 시작과 함께 청소년들에게 매년 우울증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주장까지…

술도 안 먹었는데... 툭하면 욱, 유전자 탓?

최근 자신의 충동과 욕구를 스스로 억제하거나 조절하지 못하는 충동조절장애를 겪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음주 여부에 관계없이 평소 충동적 행동이 잦은 사람들은 ‘유전적 하드웨어’에 그 기질이 내재돼 있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즉, ‘세로토닌 수용체 2B’에서의 유전적 변이가 있는 사람들이 충동적…

건강의 비법? 내 안의 자연치유력을 깨워라

최근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건강 수명)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비법’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90세를 훌쩍 넘긴 장수 노인들이 얘기하는 건강법에는 비법이 없는 것 같다. 좋은 식습관과 적당한 운동, 그리고 휴식, 마음관리... 주위에서 늘 들어왔던 평범한 장수 습관들이다. 스스로 내 몸을 건강하게…

손 씻으면 마음도 깨끗... 분노-의심 사라져

뇌가 죄를 씻는 행위로 인식 손을 씻으면 죄를 용서하는 마음이 생기며 매일 놓여있는 선택의 상황에서 의심을 없앨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시간대학교 연구팀은 성인 40명에게 각각 30장의 CD를 주고 그 중 가장 좋아하는 CD 10장을 골라 순서를 매기게 한 뒤 5, 6번째 CD를 참가자에게 선물로 주었다. 그리고…

뜬금없이 물, 얼음, 또는 소금이 당긴다면....

식욕은 생명유지를 위해 인간이 갖게 된 자연스러운 기본욕구 중 하나다. 그렇다보니 배가 고프면 음식을 찾고, 기왕이면 열량 보충에 도움이 되는 고칼로리 음식을 찾는 습성이 생겼다는 설이 있다. 하지만 상당수 학자들은 오늘날 사람들이 피자나 과자처럼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찾는 습성은 정상적인 식욕과 무관하다고 보고 있다. 배가 고프지 않을…

폐경 여성 호르몬 요법, 우울증 위험 되레 쑥↑

폐경 여성의 안면홍조, 우울증 등 갱년기 장애를 줄이기 위해 선택하는 호르몬 대체요법(HRT)이 오히려 우울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폐경 후 호르몬 치료를 받는 여성의 우울증 발생 위험이 호르몬 치료를 받지 않는 여성보다 2.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을 생각하는 비율도 호르몬 치료를 받는 여성이 1.4배 높았다.…

슬플 때 인형 끌어안으면 위로가 되는 이유

촉각 자극 통해 감정 가라앉혀 아프거나 슬퍼지는 등 부정적인 감정 상태에 이른 사람들은 촉각적으로 예민해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국립대학교와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사람들에게 흔히 일어나는 감정 상태에 따라 정보를 지각하는 감각 활동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진행한 실험 중 하나는 감정…

설날 성큼.... 올핸 스트레스 없게 “말 조심”

벌써부터 설날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다. 설 기차표 예매가 오늘(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코레일 홈페이지와 매표소를 통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3일부터 시작한 설 고속버스 승차권 예매는 ‘고속버스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설날(2월 8일)은 아직 20여일이나 남아 있지만…

떨리고 땀나고... 스트레스와 불안증의 차이

불안장애는 현대인이 경험하는 가장 흔한 정신질환이다. 스트레스 역시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흔한 심리적·신체적 반응이다.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이 같은 증상은 다행히 심리요법이나 약물치료로 개선이 가능하다. 항우울제 혹은 항불안제를 복용하거나 베타차단제를 먹으면 신체적 징후를 조절하는데도 도움이…

직장인 경우 자폐 진단 늦을수록 좋을까?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을 하는데 한계가 있고, 단순 동작을 반복하는 등 행동에 어려움이 있는 질환이 있다. 주위 사람과 대화를 정상적으로 나누지 못하고 관심이나 감정, 정서를 공유하지 못하는 것이다. 당연히 친구나 동료를 사귀는데 장벽이 생길 수 있다. 이런 증상을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라고 한다. 이…

사후 빌보드 1위... 데이빗 보위 앗아간 간암

글램록의 선구자이자 록음악계의 ‘카멜레온’이라 불린 영국 런던 출신의 가수 데이빗 보위의 유작 앨범 ‘블랙스타’가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올랐다. 17일(이하 현지시각) 발표된 닐슨 뮤직 집계결과 ‘블랙스타’가 ‘빌보드200’ 차트 1위에 랭크된…

스트레스가 되레 건강에 좋은 점 6가지

기억력, 면역력 강화 스트레스는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다. 체중 증가, 심장병, 탈모 등과 관련이 있다. 그러나 도움이 될 때도 있다는 연구결과도 적지 않다. 스트레스 전문가인 제이콥 타이텔봄 박사는 “어떤 종류의 스트레스는 건강에 이로울 뿐 아니라 필수 요소”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중요한 연설을 시작하기…

당분 줄이라는데... 과잉섭취 징후 5가지

피곤하고 감기에도 잘 걸리고... 최근 미국 정부가 당분 섭취량을 제한하는 권고를 처음으로 내놓으며 ‘설탕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미국 정부가 권고한 당분 섭취량은 하루 섭취 칼로리의 10% 이내로 50g을 넘지 말아야 한다. 미국 정부가 5년마다 발표하는 식품 권고안에 당분 섭취를 제한한 것은 이번이…

면역력 높이는 튼튼한 ‘장’ 만들려면...

면역력의 바로미터는 장 건강이다. 몸속 면역세포의 80%가 장 속에 있기 때문이다. 장 건강을 고민하고 있다면 먹거리에 민감해져야 한다. 장내세균총에는 유익균과 유해균이 공존하고 있는데, 뭘 먹는지가 세균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유익균 증식을 돕는 것으로 알려진 유산균 등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최근 4년간 5배나 성장해 2천억원 규모에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