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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많이 먹으면 폐암 위험 ‘뚝’

담배 못끊으면 콩이라도 ‘듬뿍’

금연 뿐 아니라 콩을 많이 먹는 식습관도 폐암의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쿄 국립암센터의 타이치 시마주 박사팀은 45~74세의 남성 3만6000명, 여성 4만 명  이상의 식습관, 흡연 여부, 병력 등을 11년간 조사했다. 그 결과 남성 481명, 여성 178명이 폐암 진단을 받았다. 조사 대상자 중 1만3000명 가량의…

부부가 계획해서 똑똑한 아이 기다려야

아빠도 몸 만들어야 건강한 아기 갖는다

다섯 살 난 아들을 둔 올해 마흔 살의 김지연(가명)씨는 아이를 가졌을 때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다. 나이 들어 가진 아기라 그렇기도 했지만 더 걱정됐던 것은 미처 아무런 준비 없이 생긴 아이였기 때문. 임신 사실을 모르고 술 담배를 한데다 당뇨 기운도 있던 김씨는 임신 중 조금만 몸이 안좋아도 ‘아기가 잘못되면 어쩌나’ 가슴을 졸였다.…

중국-인도산에서 다량 검출

액세서리, 카드뮴 주의보

미국 유명매장에서 판매된 어른 액세서리에서 발암물질 카드뮴이 다량 검출돼 특히 어린이와 여성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카드뮴은 은백색의 광택이 많이 나는 금속으로 주로 장신구를 도금하거나 도색할 때 사용해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환경건강센터(CHE)는 SAKS 등 유명 쇼핑센터에서 판매되는 목걸이와 팔찌에 함유된…

국제암연맹, 생활습관 고치면 예방 가능

“암 발병 40%는 미리 막을 수 있다”

4일은 국제암연맹(UICC)이 정한 ‘세계 암의 날’. 전 세계에서 암 진단을 받는 사람은 연간 2,100만명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07년 790만명이었던 암으로 인한 사망자 2030년에 이르면 1,150만명으로 45%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생각과 달리 암은 생활습관을 바꾸고 바이러스 감염에 유의하면…

2개월 쓸 때보다 두 배 효과

금연 패치, 반년 이상 쓰면 더 확실

담배를 끊으려고 패치를 쓴다면 최소한 6개월은 사용해야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기존 패치는 2개월 정도가 바람직하며 6개월 이상은 사용하지 말라고 하지만 권장기간이 달라질 전망이다. 금연 패치는 피부를 통해 일정 농도의 니코틴을 혈액으로 흡수시켜 금단증상을 덜어줌으로써 흡연욕구를 억제하는 금연보조제의 일종.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의대…

자기가 뿜은 연기, 다시 들이마셔

흡연실 간접흡연, 담배 더 피우는 결과

공항에서도 흡연실같이 막힌 곳에서 담배피우는 골초들은 자기와 남이 뿜어낸 담배연기를 간접흡연함으로써 사실상 담배를 더 피우는 결과를 낳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제노아 국립 암 연구소의 마리아 피카르도 연구팀은 이탈리아 신문 가판대에서 일하는 15명의 흡연노동자들이 간접흡연 때문에 들이마시는 발암물질 정도를 조사했다. 피카르도 박사는…

중독성 강하고 자기변명 가능한 환경 탓

이남이 앗아간 담배…왜 끊기 어렵나?

‘울고 싶어라’의 가수 이남이(62)씨가 결국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투병생활 중 주변에 “담배는 끊기 어려우니 차라리 배우지를 말았어야 했다”며 흡연의 중독과 위험을 경고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담배는 왜 이토록 끊기가 어려울까?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의 중독성이 상상 외로 강하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담배는…

발병 후 3시간 내 의사 찾아야 후유증 최소화

겨울철 뇌출혈 연령대 안 가린다

25일 밤 8시 40분쯤 한양대병원 응급실에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던 중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진 30대 여성이 의식을 잃은 채 실려 왔다. 의료진은 이 여성이 수영장 물에 몸을 충분히 달구지 않은 채 들어갔다가 혈압이 오르며 뇌동맥류가 파열, 뇌출혈이 생긴 것으로 진단했다. 대한뇌혈관외과학회가 2006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뇌출혈…

“재발과 전이 가능성 낮아져”

폐암 환자도 금연하면 생존율 ↑

“폐암 초기입니다.” 청천벽력과 같은 암 선고를 들었다고 폐암의 가장 큰 원인인 담배를 자포자기로 피워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폐암 조기 진단 후 금연하면 계속 담배를 피우는 사람보다 생존율이 2배나 더 높아진다는 것. 영국 버밍검대 아만다 팔슨 교수팀이 최근 폐암 진단 후 금연의 영향을 조사한 10개의 연구 자료를…

하루 3그램 줄이면 흡연률 절반되는 효과

많이 먹는 소금, 심장병엔 ‘맹독’

하루에 소금을 찻숟가락 절반(3g) 정도만 덜 먹어도 심장병 위험이 뚝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연구진은 35~84세 미국 성인들의 심장질환 기록을 토대로 이를 특별히 설계한 컴퓨터 모델에 적용해 이들이 소금섭취를 하루에 3그램 줄인다면 심장질환 위험이 어느 정도 줄어들 것인지 추정했다. 그 결과…

불행한 기억 스트레스, 흡연습관과 얽혀

어릴 때 상처, 폐암으로 치닫는다

어린 시절 불행한 일을 겪은 사람은 훗날 폐암에 걸리거나 폐암으로 일찍 사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어릴 때의 불행한 기억이 주는 스트레스로 흡연이나 음주 등 건강에 해로운 습관에 탐닉할 수 있기 때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비드 브라운 박사팀은 1995~1997년 사이 1만7,337명의 개인 자료를 토대로 어린 시절…

미 연구진 “자녀 관계 지지해줘야”

형제자매 관계 좋으면 ‘인기남녀’ 된다

어릴 때 언니, 오빠, 동생에게서 받는 영향은 부모에게서 받는 영향만큼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부모가 식탁 예절이나 회사에서 행동법 등 기본적인 예절을 가르친다면 형제자매는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는 법 등 생활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알게 해준다는 것. 미국 일리노이대 로리 크래머 교수팀은 미국 농림부의 지원을 받아 형제자매가 음주 흡연…

미 연구진 “체중 늘면서 발병 가능성 커져”

금연하면 당뇨 위험 ↑… "운동 필수"

담배를 끊으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도 함께 높아지기 때문에 금연 시 운동이 필수임을 알려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연구진은 중년남녀 1만892명을 대상으로 원래 담배를 피우지 않았던 사람과 금연한 사람의 제2형 당뇨병 발병 여부를 10년 이상 관찰했다. 그 결과 금연한 지 3년 된 사람은 담배를 아예 피우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하루 한 잔 마시면 뇌졸중-심장병 ↓

와인-막걸리만 보약? 맥주도 건강음료!

와인과 막걸리를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 좋다는 뉴스는 많지만 맥주가 몸에 좋다는 기사는 찾아보기 힘들다. 과연 어떨까? 의학적으로는 맥주도 적절히만 마시면 이들 술에 못지않게 건강에 좋다는 것이 정답이다. 미국 폭스뉴스 온라인은 최근 ‘맥주의 건강법’에 대한 특집기사를 통해 맥주의 건강 효과와 적당한 맥주 음주법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

감염, 천식 앓았으면 커서도 영향 커

어릴 때 잃은 폐 건강, 어른 돼도 문제

어릴 때 한번 손상된 경력이 있는 폐는 완전 회복되기 어려워 성인이 돼서도 호흡곤란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COPD는 폐기종과 만성기관지염을 아울러 부르는 명칭. 노르웨이 호클랜드 대학병원 세실리 스바네스 박사팀은 20~45세 남녀 1만3,000명의 의료 기록을 분석해 어릴 때 폐 손상 경력과 성장…

절제심 강한 친구 생각만 해도 행동변화

절제도, 탈선도 친구따라 하게 된다

담배를 끊었는데 옆 사람이 담배를 피우면 너무 피우고 싶다. 살빼기로 결심했는데 친구가 먹는 것을 보면 나도 먹고 싶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옛 속담처럼 하나의 목표를 이뤄나가기 위해서는 혼자보다는 함께가 낫다는 것을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고 싶은 것을 참는 절제심이 타인에게도 전염된다는 것. 미국 조지아대 마이클 밴델른 교수팀은…

담배피우면 정도 심해...시술 후 점검해야

치아 임플란트 주변 뼈 물러진다

임플란트 시술로 삶의 다섯 가지 즐거움 가운데 으뜸이라는 먹는 즐거움을 되찾았다는 사람이 흔하다. 그러나 임플란트가 잘 됐더라도 인공치아를 받쳐 주는 주변의 뼈 가 약해지는 경향이 있어 시술 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널리 알려진대로 치아 임플란트는 결손이 있는 부위나 치아를 뽑은 자리 턱뼈에 특수 금속으로 만든…

미 3개 대 공동연구…“자녀 나이는 무관”

자녀 가져야 고혈압 위험 적다

아이를 둔 부모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골칫거리가 많아 건강이 더 나쁠 것이라는 편견을 뒤집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이를 가진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혈관이 더 튼튼하고 혈압이 정상일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 미국 브리검영대-유타주립대-캘리포니아주립대 공동연구진은 20~68세 성인 198명에게 하루 종일 휴대용 혈압측정기를 차게…

하루 한잔, 흡연자에 효과 좋아

녹차는 폐암 위험 끌어 내린다

녹차를 꾸준히 마시면 폐암 위험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담배 피우는 사람에게 특히 효과가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만 청산 의대 연구진은 병원에 입원한 폐암환자 170명과, 폐암과는 전혀 관계 없는 환자 340명을 대상으로 흡연습관, 마시는 녹차량, 과일과 채소 섭취량, 폐암 가족력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그리고 암 위험과 관계된 인슐린…

가슴에 새기고 도전하라! “1년 넘어야 성공”

담배 끊으면 생기는 좋은 일들

‘건강에 해로운 담배, 일단 흡연하게 되면 끊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판매 금지! 당신 자녀의 건강을 해칩니다’ ‘담배 연기에는 발암성 물질인 나프틸아민, 니켈, 벤젠, 비닐 크롤라이드, 비소, 카드뮴이 들어 있습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담배 곽에 적혀있는 흡연에 대한 경고문이다. 이런 경고문에도 불구하고 흡연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