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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형제가 모두 사망... 간암 위험 100배인 것은?

직장인 C씨(남, 46세)는 몇 년 전에 세상을 떠난 친구 김모 씨만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간염을 앓고 있다는 것을 진작 알았지만 억지로 술을 권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고인이 된 김씨는 담배도 피웠다. C씨는 최근에야 만성 간염이 간암 발생을 100배나 높인다는 사실을 알았다. 간염의 위험성과 간암에 대해 알아보자. 1. 간염 보유,…

통증 없는 직장암, 조기 발견법 5

자영업을 하는 A씨(남, 45세)는 직장암(3기) 투병 중이다. 혈변을 치질 증상으로 무심코 넘겼다가 최근 직장암 진단을 받았다. 그는 완치 여부도 문제지만 인공 항문(장루)을 달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 통증이 거의 없어 발견이 어렵고 치료 후에도 삶의 질을 위협하는 직장암. 어떻게 하면 일찍 발견할 수 있을까. 1. 평소 배변…

올 7월부터 흡연 카페에서 담배 못 피워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2018년 7월부터 일부 흡연 카페가, 12월 말부터 유치원 및 어린이집 인근이 금연 구역으로 지정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9일 최근 유행하고 있는 이른바 '흡연 카페'를 단계적으로 금연 구역으로 지정하는 '국민건강증진법 시행 규칙' 개정안을 마련하고 4월 20일부터 5월 30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알렸다. 흡연…

매일 담배 한 갑, 폐암 발병 최고 80%

하루 한 갑씩 흡연 기간이 길수록 폐암 발병 인과 관계가 최대 80%까지 높아진다는 대규모 코호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는 지난 17일 연세의료원 종합관에서 개소 20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국민증진연구소는 지난 1998년 개소한 이래 건강 증진·보건 교육·역학 분야…

개인 맞춤 폐암 치료제 '파란불'

국내 연구진이 참여한 국제 공동 연구팀이 난치성 폐암의 개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한 물질 171개를 발견했다. 폐암 치료에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지 기대된다. 흡연이 가장 중요한 발병요인으로 알려진 폐암은 최근에는 미세먼지의 기승으로 비흡연자도 안심할 수 없게 됐다. 난치암으로 암중의 암으로 불리는 폐암이 더욱 무서운 것은 치사율 또한 높다는…

대장암의 씨앗 '대장용종' 자꾸 생기는 이유

운동은 만병통치약일까? 평소에 운동하는 사람은 대장용종의 발생 위험이 10배 가까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발견하는 대장용종은 성인 3명 중 1명꼴로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용종의 50%는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종양성 용종이다. 종양성 용종은 크기와는 상관없이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다. 대장내시경…

몸속 염증 줄이는 방법 4

예를 들어 손가락을 베었을 때 면역 체계는 백혈구를 부상 부위에 보내는 것으로 반응한다. 이 세포는 치유 과정을 돕기 위해 일시적으로 격렬한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이런 형태의 염증은 대수롭지 않은 것이며 실제적으로 도움이 된다. 하지만 염증이 너무 오랫동안 들러붙어 있으면 위험하다. 장기적인 염증은 고혈압과 뇌졸중을 포함해 거의 대부분의…

성격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성격도 신체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성격별로 건강관리 방식에 차이가 있고, 스트레스 수치로 벌어지는 차이도 발생하기 때문이다. 미국 의료포털 웹엠디가 성격과 건강의 상관성을 소개했다. ◆ 긍정주의= 긍정적인 미래상을 그리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전반적인 신체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 심지어 아플 때도 보다 나은 삶의 질을…

뜨거운 커피가 원인? 식도암의 진실 4

직장인 A씨(남, 41세)는 요즘 커피도 식혀서 먹는 버릇이 생겼다. 뜨거운 음료를 자주 마시면 식도암이 생길 수 있다는 뉴스 때문이다. 매장에서 뜨거운 커피가 나오면 뜸을 들인 뒤 마시는 A씨는 '건강 염려증'에 갇힌 사람일까? 뜨거운 커피와 식도암의 관계를 꼼꼼히 따져 보자. 1.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보고서 A씨가…

위암 환자 사용한 식기, 암도 옮나?

주부 김모 씨(여, 46세) 위암 3기 진단을 받고 입원중인 남편 이모 씨(47세)와 함께 식사를 하거나 같은 식기를 쓰는 경우가 많다. 국물 하나를 각자의 숟가락으로 떠먹을 때도 자주 있다. 늘 남편 곁을 지키고 있는 김 씨에게 암이 전염될 우려는 없을까. 1. 암은 전염 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얘기해 암은 전염성 질환이 아니다. 얼굴을…

어른 되면 걸리기 쉬운 질환 6

날씬한 몸매에 활동적인 사람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몇 가지 건강 이상이 올 수 있다. ‘멘스 헬스’가 성인이 되면 걸리기 쉬운 질병 6가지와 이를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보도했다. 1. 잇몸병 남성의 반 이상이 잇몸병에 걸린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잇몸병을 줄이려면 치실을 사용하는 게 좋다. 일본에서 나온…

생리통, 진통제 능사 아니다

한 달에 한 번, 지구의 절반이 생리통으로 고생한다. 심한 사람은, 다섯 명 중 한 명꼴로, 심장 마비를 일으킨 수준의 고통을 겪는다. 진통이 심한 여성들은 진통제를 복용한다. 생리 기간에 따라서 어떤 이는 매달 일주일씩 약을 먹기도 한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고 하지만, 정말 괜찮은 걸까? 영국의 데일리 메일이…

몸무게 8kg 차이, 나트륨이 범인 (연구)

"다이어트할 땐 짜게 먹지 마세요!" 이런 조언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국내 연구진이 '소변'을 통해 검증했다. 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식품영양과학부 허영란 교수 팀이 소변에서 나트륨 배설량이 많으면 비만 위험이 7배 가까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 이 연구 결과(광주지역 성인의 나트륨 배설량과…

과학자도 인정한 뱃살 빼는 법 5

복부 비만은 보기에도 흉할 뿐 아니라 질병의 원인이 된다. 지금도 뱃살을 움켜쥐며 한숨짓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복부 비만은 우리나라의 경우 남자는 허리둘레 90㎝ 이상, 여자는 85㎝ 이상을 말한다. 복부 비만은 내장 지방이 쌓이면서 생기는데 과식, 운동 부족, 흡연, 유전적 영향 등이 영향을 미친다. 어떻게 하면 뱃살을 쉽게 뺄 수 있을까.…

비만, 간암 위험 높이는 이유

최근 비만이나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간암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예방 백신과 신약 개발로 바이러스성 간염 위험은 줄어 들고 있지만, 술을 마시지 않는 뚱뚱한 지방간 환자가 간암을 앓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간암은 초기엔 증상이 거의 없어 병원을 찾을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1. 비만이 간암 위험 높이는 이유…

소화 불량, 방귀 뿡뿡…식사 요령은?

편의점 음식과 패스트푸드로 식사를 대신하고, 자야할 시간에 야식을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소화기 기능성 질환을 앓는 젊은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기능성 소화 불량증, 위식도 역류 질환, 과민성 장 증후군, 만성 변비 등이 많은 사람에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기능성 위장 질환이다. 이런 질환에 대한 연구는 유럽과 미국이 주도해왔지만 최근에는…

흡연자, 식사에 문제 있다 (연구)

흡연자들은 담배 한 모금에 엄청난 대가를 치른다. 폐암이나 후두암 같은 심각한 질병, 그리고 조기 사망의 위험을 안고 산다는 뜻이다. 그런데 흡연자들의 경우, 식성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예일 대학교 연구진은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교해 훨씬 에너지 밀도가 높은 식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심장 건강 지키려면 '만성 염증' 줄여야

바깥에서 몸 안으로 유해 세균이 들어오면 우리 몸은 보호 목적으로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일시적인 반응에 그친다면 괜찮지만 만성화된다면 생활습관을 개선해 염증 수치를 떨어뜨려야 한다. 손가락이 베였다면 면역체계는 백혈구를 내보내 열린 상처의 치유를 돕는다. 이 같은 치유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염증 반응이 일어난다. 이처럼 단기간 일어나는 염증…

악명 높은 췌장암, 가장 큰 위험 요인?

직장인 B씨(46세)는 최근 지속적인 복통과 함께 체중 감소 증상을 겪어 왔다. 급기야 눈이 노랗게 되는 황달까지 생기자 병원을 찾았다가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 B씨와 가족은 절망감에 빠져 있다. 췌장암은 예후가 안 좋은 암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1. 조기 발견 어렵고 암 진행도 빨라 췌장에 생긴 암인 췌장암은 조기 진단이 무척 어렵다.…

암 원인, 조기 발견...체중 주목!

평소 등산을 즐기던 A씨(46세)는 체중이 줄자 처음에는 운동 효과로 생각했다. 주말마다 험한 산 위주로 등반을 하니 신체 활동량이 많아 자연스럽게 체중이 감소한 것으로 지레짐작했다. A씨는 시간이 지나 복통에 혈변까지 보게 되자 뒤늦게 병원을 찾았고 위암 3기 진단을 받았다. 1. 체중 변화는 건강의 바로미터 체중 변화는 건강 상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