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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정신과 의사, 또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희생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병원에서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흉기를 휘둘러 정신과 전문의를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60세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8년 12월 진료 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고(故)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교수 사건 이후 또 다시 비슷한…

집 눅눅하면…어린이 알레르기비염 증가(연구)

후덥지근한데다 습도가 너무 높은 시기다. 이와 관련해 집안이 눅눅하면 어린이에게 알레르기 비염이 생기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핀란드 울루 과학연구소 연구팀은 자국 어린이 1900여명을 6년간 조사했더니 습기가 있거나 곰팡이 문제가 있는 집에 사는 아이들은 16%가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단을 받아서 습기 피해가 없는 집의 어린이 12%보다…

“간접흡연 막아주세요” 남성 위암환자가 2배인 이유

“코로나19로 초등학생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고 하루 종일 집에 있는데, 베란다 창으로 들어오는 담배연기로 인해 아이들이 간접흡연하고 있습니다. 베란다에 널어둔 빨래에서 담배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공동주택 베란다, 욕실 등 이웃 피해를 주는 흡연을 막아주는 법을 강화해 달라”는 글이 올랐다. 현재 금연아파트는 계단,…

꾸준한 운동…대장암 예방은 물론 회복에도 좋아

대장암은 대장에 발생한 악성종양을 말한다. 예전에 대장암은 서양에서 흔히 발생하는 암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우리나라도 최근 서구화된 생활과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암 발병 2위를 차지할 만큼 발병률이 높은 암이 됐다. 이런 대장암과 관련해 운동이 예방과 회복에 좋다는 연구 2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호주의 조지세계보건연구소 연구팀이…

가공식품, 하루 섭취량의 몇 %까지 먹어도 될까

전반적으로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루 섭취량 중 가공식품의 비중이 크지 않아야 한다. 가공식품의 섭취 비율을 얼마나 낮춰야 할까? 가공식품이 건강에 유익한 식품군이 아니라는 건 다들 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간편하고 편리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바쁜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에게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식품이다.…

여름철 ‘백내장’ 주의보…강한 자외선 노출 피해야

더운 여름엔 레저나 여행 등 야외 활동량이 늘어나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진다. 강한 자외선 노출은 건강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관리가 필수다. 특히 외부에 바로 노출된 눈은 파장이 긴 자외선이 직접적으로 침투하기 때문에 지속해서 자외선 노출 시 백내장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백내장은 눈 속의 수정체가 불투명해져서 시력에 이상이 생기는…

5060 고혈압·비만 증가…예방·관리 위한 체크리스트는?

시대에 따라 청년이나 노인 등의 연령기준이 변화한다. 이제 50~60대는 나이가 지긋하다는 이미지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연령대라는 이미지로 변화하고 있다. 한참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하고 문화생활도 즐기는 이 연령대의 건강 상태는 어떨까? 안타깝게도 '고혈압'과 '비만'에 있어서는 병원을 찾는 50~60대 환자가 오히려 예전보다…

두경부암 위험요인 1순위는 흡연·음주…예방하려면?

오늘(27일)은 '세계 두경부암의 날'이다. 두경부암은 머리(눈, 뇌, 귀 제외)에서 가슴 윗부분 사이에 발생하는 암으로, 술과 담배가 가장 큰 위험 요인이다. 두경부암은 위암이나 폐암 등에 비해 생소하지만, 해마다 환자가 늘고 있어 발병 부위와 증상, 치료법 등을 알고 있는 것이 좋다. 두경부암은 숨을 쉬고 음식을 먹고 냄새를 맡고 목소리를…

중년에 정신력 감퇴 일으키는 3가지 위험인자(연구)

담배를 피우고 있거나,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앓고 있으면 중년에 사고 능력이 떨어질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연구팀은 2700여명에 대한 자료를 수집했다. 대상자의 평균나이는 50세였다. 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기억력과 사고력 테스트를 연구 시작 시점과 5년 뒤에 실시했다. 그 결과,…

담배 끊는 이유…남성은 성기능, 여성은 피부 저하 때문

여러 연구에 따르면, 담배를 피우면 암이나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하지만 실제로 사람들이 담배를 끊는 동기는 성별과 연령에 따라 각기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스코틀랜드 스털링대학교 연구팀은 담뱃갑에 그래픽 이미지를 넣어 권장하는 금연광고에 대해 전국적인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다. 응답자 1만9000여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어느 유명인의 죽음... 또 부각되는 ‘젊은’ 위암의 위험성

24일은 가수 겸 배우 유채영의 6주기이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지 6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팬들은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이어가고 있다. 고인은 혼성그룹 쿨 등에서 활동하다 1999년 솔로 가수로 나섰고 영화 ‘색즉시공’ ‘패션왕’ 등에도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동했다. 고인은 41세 때인 2013년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치료를 했지만 2014년 세상을…

피로에 잠 설칠 때, 도움되는 운동과 식품은?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잠을 제대로 못자는 사람들이 많다. 피로도 더해지면서 컨디션 난조를 호소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헬스장 운동을 자제하는 경우도 있어 몸이 예전 같지 않다. 이럴 때 정상 컨디션을 되찾는데 좋은 운동과 식품은 없을까? 요즘은 장마 기간으로 열대야가 심하지 않지만 곧 밤 기온이 섭씨 25도가 넘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울퉁불퉁해야 하지정맥류? 환자 절반은 혈관 돌출 없어

가만히 앉아있거나 서있는 자세는 건강에 가장 안 좋은 자세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상 업무는 이 같은 자세로 이뤄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람은 디스크, 치질, 그리고 하지정맥류 등의 질환을 경험한다. 하지정맥류가 있는 사람은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피부 가까이 있는 혈관이 커지면서 울퉁불퉁한 증상이 더욱 두드러져 보여 고민에 빠지게 된다. 그런데…

‘부부의 세계’의 현실 “남자도 위로받고 싶어요”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보면 “사랑한 게 죄는 아니잖아?”라는 대사가 나온다. 중년에 접어든 부부의 바람과 이별, 그리고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중년 남성 가운데 드라마를 보다가 눈물을 흘리는 경우가 있다. 가족들로부터 “눈물이 많아졌다”는 말도 듣는다. 평생 가족들 위에 군림해온 가부장적인 아버지도 울적한 마음을 숨길 수 없다. 왜 남자는 중년이…

여름 감기 얕보면 큰일…폐렴으로 번질 수 있어 주의해야

흔히 '감기' 하면 추운 겨울철에 걸리는 질환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무더운 여름철에도 감기에 걸리는 환자가 적지 않다. 에어컨, 선풍기 등의 냉방시설 때문에 실내 온도가 서늘하고 외부와의 기온 차가 커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 라는 속담이 더 이상 현대에 어울리지 않는 이유기도 하다.…

담배, 일찍 배운 자가 오래 피운다 (연구)

어려서 담배를 배울수록 나이 들어서까지 담배를 피울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찍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사람일수록 끊기 어렵고, 중년에 들어서도 계속 흡연 습관을 유지한다는 것.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등의 연구진은 핀란드, 오스트레일리아, 미국에 사는 6~19세 아동과 청소년 6,500여 명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그리고 그들이 40대…

간헐적 단식의 이득 5

간헐적 단식이 유행이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 간헐적 단식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6시나 7시쯤 저녁을 먹은 후 다음날 같은 시간까지 물 말고는 아무 것도 먹지 않는 12시간 단식, 아침까지 거르는 16시간 단식이 대표적이다. 전통적 다이어트가 칼로리를 줄이는데 집중하는 반면, 간헐적 단식은 시간에 초점을 맞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중년 이상만 조심? 젊은이들 위협하는 여름 뇌졸중

최근 무더위 속에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이 많다. 땀이 지나치게 배출 되면 체내 수분이 부족해 혈액이 끈적해져 혈전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무더운 여름에는 체온 상승을 막기 위해 체내 혈관이 팽창해 피의 흐름이 느려져 뇌세포에 혈액 공급이 잘 안 될 수 있다. 여름에도 뇌졸중 환자가 많은 이유다. 뇌졸중은 추운 겨울에만 발생하는 병이 아니다.…

과일, 채소 많이 먹고…위암 예방에 좋은 습관 4

위암이란 원칙적으로 위에 생기는 모든 암을 일컫지만 주로 위 점막의 선세포(샘세포)에서 발생한 위선암을 말한다. 위선암은 현미경에서 관찰되는 암세포의 모양에 따라 다시 여러 종류로 분류된다. 위선암 외에도 위에는 드물게 림프조직에서 발생하는 림프종, 위의 간질세포에서 발생하는 간질성 종양, 비상피성 세포에서 유래하는 악성 종양인 육종, 그리고…

증상 없는데 내가 고혈압? 운동-식사 어떻게 할까

코로나19 시대에 새삼 관심을 모으는 질병이 있다. 바로 고혈압이다. 당뇨병, 골다공증 등과 함께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높이고 사망률도 증가시키는 아주 위험한 병이다. 젊은 사람이라도 안심할 수 없다. 고혈압이 있을 경우 고령층과 더불어 코로나19 감염을 조심해야 한다. 고혈압이 위험한 이유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