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 격리 생활에 동참하면서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고 있다. 이로 인해 용기째 데워먹는 가정간편식 등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데, 생활 속 '환경호르몬'에 노출되는 빈도를 줄이는 방법은 무엇일까?
식품업체들은 대체로 비스페놀A 프리(BPA-Free) 등 인체에 무해한 용기를 사용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안전성…
올해 들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됐다. 이로써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24일 제주와 전남 지역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 뚜렷한 무늬 없이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띠는 이 모기는 주둥이의 중앙에 넓은 백색 띠가 있는 소형모기(약 4.5mm)로,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주로 서식하며…
기름지고 뾰루지가 잘 생기는 피부, 푸석푸석하고 거친 피부 등 자신의 현재 피부 상태를 진단하고 이에 맞춰 제조한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피부 상태나 선호도 등을 반영한 화장품을 판매하는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 제도가 시행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2일 열린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합격자를 오늘…
서울 강동구에 거주하는 직장여성 양모씨(32)는 최근 고민이 늘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출퇴근 지하철에서는 물론이고 근무시간에도 마스크를 쓰고부터 평소에 없던 피부트러블이 생겨서 가라앉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매번 손을 물로 씻을 수 없어 사용하게 된 손 소독제도 사용할수록 피부가 따끔거리고 벗겨지는 느낌이 들지만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는 뾰족한…
자기만 쓰는 메이크업 브러시도 주 1회는 세척해야 한다.
화장품과 피부 분비물, 각질 등이 엉겨 자칫 세균의 온상이 되기에 십상이기 때문이다. 비위생적인 브러시는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런던 컬리지 오브 패션’의 메이크업 강사 엘리 토빈에게 화장 도구 세척법을 들었다.
메이크업 브러시 전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개인위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종코로나는 사람 간에 전염되는 유행병이지만 다행인 것은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키면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세균과 바이러스는 감염병을 일으킨다. 세균은 스스로 외부에 있는 먹이를 몸속으로 받아들여 소화와 흡수를 하는 생물체다. 공기, 사람,…
피부 개선을 위해 좋은 화장품을 쓰는 것도 방법이지만 매일 먹는 음식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음식 속 항산화 물질 등이 화장품이 닿지 않는 피부 깊숙이 작용해 피부 세포의 재생을 근본적으로 촉진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식사는 거를 수 없으므로 피부에 득이 되는 음식과 독이 되는 음식을 잘 구별해 섭취해야 한다.
연구에 따르면,…
여성의 눈 주변으로 바르는 화장품을 테스트할 땐 토끼의 눈이 이용되곤 했다. 토끼의 각막에 화장품을 발라 안전성을 확인한 것이다.
이 같은 테스트 방법은 토끼에게 극심한 고통을 일으킨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동물실험을 통해 생산한 화장품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연구자들은 동물 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더…
당뇨병 치료 성분인 '메트포르민'이 든 일부 약제에서 발암 추정물질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됐다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의 발표 이후 환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당뇨병 전문가 단체인 대한당뇨병학회가 이에 대한 공식 의견을 전달했다.
지난 2018년 8월 일부 고혈압약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특정 제산제에서 NDMA가…
안면홍조는 얼굴, 목, 상체에 달아오르는 느낌이 들고, 피부가 붉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피부가 장시간 동안 붉은 상태로 유지되는 홍반과는 달리, 안면홍조는 짧은 시간동안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이렇게 수시로 얼굴이 화끈거리며 붉어지는 안면홍조는 결코 반갑지 않은 증상이다. 특히 점점 추워지는 요즘, 안면홍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한다.…
낙엽이 바스락거리며 밟히는 요즘 같은 시기엔 ‘참을 수 없는 가려움’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피부건조증 때문이다.
피부건조증은 공기가 차가워지면 피부의 지방선(기름샘)이 위축돼 수분을 머금을 수 없고 땀샘도 위축돼 몸 안 수분이 살갗까지 가지 않고, 각질층은 건조한 외부 공기에 수분을 빼앗기면서 생긴다.
건성피부는 각질이 일어나고 트기…
맑지만 맑지 않은 날씨. 오늘도 어제에 이어 미세먼지 탓에 전국이 뿌옇다. 위성사진이 중국에서부터 한반도까지 벌겋다. 외출 때 보건 마스크 반드시 쓰고, 가능하다면 보안경과 모자도 쓰고 나가야겠다. 아침 6~15도, 낮 18~24도로 일교차도 크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오늘은 세계 비건의 날. 비건(Vegan)은 엄격한 채식주의자를 뜻하며…
요즘 같은 가을에는 피부와 눈 건강이 위협받는다. 습기가 많았던 여름처럼 지내다가는 피부와 눈 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 가을에는 날씨가 급격하게 건조해지고 바람까지 많이 분다. 이 시기의 대표적인 안질환이 안구건조증으로, 눈물 생성이 잘 안 되거나 빨리 마르게 된다.
눈물은 안구를 적셔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한다. 그런데 건조한 기후나…
현대인의 삶은 플라스틱을 떼어놓고 상상하기 어렵다.
일회용 비닐봉지는 차치하고, 화장품이나 식품 용기, 장난감이나 전자제품 등 쓰이지 않는 곳을 찾는 게 힘들 정도다.
문제는 그걸 매일 혹은 매 순간 우리가 먹거나 호흡한다는 점이다.
예컨대 제아무리 청정 지역에서 취수한 물이더라도 플라스틱 병에 담는다면 한 모금 마시는 순간, 미세…
일본뇌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올해 처음으로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대구에 사는 80대 여성 A씨가 일본뇌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지난달 29일 숨졌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8일 발열과 의식 저하 증상으로 입원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이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추석을 앞두고 무덤의 풀을 베어내 깨끗하게 하는 벌초 시기가 찾아 왔다. 이런 벌초 시즌에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은 벌이다. 특히 치명적인 독을 품고 있는 말벌을 조심해야 한다.
벌의 활동이 늘어나는 6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벌초와 성묘 등 야외활동이 잦은 9월에 벌 쏘임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여성 탈모, 남의 일이 아니다. 보통 탈모는 '대머리'를 연상시키며 남성만의 고민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성 탈모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을 뿐만이 아니라 그 징조를 알아채기 어렵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탈모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 21만여 명 가운데 여성 탈모 환자는 약 9만…
몸에 열을 낸다고 알려진 ‘보양식’ 인삼은 탈모에도 좋을까?
일반적으로 두피열과 과도한 땀은 탈모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기력을 보충해주고 몸에 열을 낸다는 인삼이 두피에 악영향을 주지는 않을지 걱정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두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두피열은 체열 불균형에 의한 것으로 열을 내게 하는 음식이 두피에 좋지 않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