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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연예인 다이어트, 공통점은 식이섬유”

식이섬유, 각종 다이어트와 건강식품으로 부각 버섯 다이어트, 해조 다이어트, 고구마 다이어트, 채소 다이어트…. 최근 탤런트 강예빈의 ‘버섯 다이어트’가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오르면서 연예인들의 각종 다이어트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들 다이어트의 대부분이 ‘식이섬유’에 초점을 맞춘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한다. 이와 함께 섬유질을 포함한…

출산 두려워하면 분만시간 47분 길어진다

출산 두려워하면 분만시간 47분 길어진다 노르웨이 연구 “제왕절개 등 개입 필요성 커져” 분만을 두려워하는 여성은 출산 시간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47분 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아케르스후스 대학병원 연구진이 2008~2010 출산예정이던 32주차 임신부 22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설문조사 결과 7.5%가 분만에…

학생 때 왕따 경험, 중년기 건강 해친다

스웨덴서 27년 추적 조사, 여성들이 더 심해 어린 시절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거나 친구를 잘 사귀지 못한 경험은 한참 뒤 중년기의 건강에까지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왕따까지 당하지 않고 경미한 정도의 고립감을 느꼈던 경우라도 이와 같은 중년기의 건강 이상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스웨덴 우메아 대학 연구팀이 900명의 청소년들을 27년…

퇴행성 관절염, 노인의 필연인가?

한양대 구리병원 류마티스내과 방소영 퇴행성관절염은 뼈와 뼈 사이의 완충작용을 하는 연골이 손상되고 주위 조직에 퇴행 변화가 나타나서 생기는 관절염이다. 노인에게 가장 흔한 관절질환으로 주로 체중을 많이 받는 무릎과 엉덩이의 관절 등에 통증과 운동장애를 나타낸다. 관절은 관절연골, 뼈, 관절막등으로 구성되는데,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퇴행성…

살 빼려면…고단백 아침식사에 도넛 디저트!

고단백 고탄수화물 다이어트, 요요도 막아줘 아침에 고단백질 식사를 하고 도넛 한 개나 케이크 한 조각을 후식으로 먹어야 살을 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와 고단백 고탄수화물 다이어트의 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8개월 후 체중이 더 많이 줄어든 것은 아침에 달콤한 후식을 곁들인 두 번째…

중년, 하루 와인 두 잔이 보약이다

손재주, 감정 상태, 인지능력 좋아져 건강을 챙기고 싶은 중년이라면 와인을 매일 두 잔 마시는 것이 좋겠다. 적당량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손재주, 감정, 신체적 기민성, 지적 이해 능력 등이 우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 의과대학원 연구팀은 50세의 남녀 5400명의 음주습관과 신체적 지적 능력을 일정기간 추적…

전립샘암 수술, 삶의 질만 망가트린다

생존율 차이 없어…특수한 경우만 권장 전립샘암 진단을 받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당장 수술을 받을 것인가. 아니면 계속 관찰하며 다른 치료법을 택할 것인가. 대부분은 수술을 선택한다. 영화배우 로버트 드니로와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도 그랬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3일 ‘전립샘암, 수술이 최선은 아니다’라는 요지의 종양전문의 크리스…

가정 스트레스, 여자아이 성조숙증 부른다

부모 이혼 겪을 때 사춘기 10세에 시작하기도 ‘가정의 붕괴 등으로 스트레스를 겪는 여자 아이들이 성조숙증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과학자들의 경고가 나오고 있다. 지난주 영국 첼트넘에서 열린 과학 페스티벌(Cheltenham Science Festival)에서 에든버러 대학 리처드 샤프 교수는 부모의 이혼 등으로 가정이 붕괴된 여자 아이들은 10세에…

매일 ‘신선한 아침’을 만드는 방법들

물마시고 손으로 얼굴을 문질러라 아침에 일어나서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그날의 나머지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고 남이 보기에 활력 차게 보일 수도 있다. 적절한 움직임과 좋은 음식은 하루의 바쁜 일정을 헤쳐 나가는데 필요한 집중력, 원기를 제공하고 긍정적인 생각도 갖게 해준다. 최근 미국 건강생활잡지 프리벤션은 매일 맞는 아침을 더욱 신선하게 만드는…

루푸스지만 괜찮아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류마티스내과 이혜순   일반인에게는 아직도 생소한 이름인 ‘루푸스’라는 병의 원래 이름은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다. 병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신을 침범하는 병이고 외관상으로 얼굴을 비롯한 피부에 붉은 반점(홍반)을 동반한다. 그러나 모든 환자가 여기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대개는 1-2개의 장기만을 침범하는 가벼운 질환인 경우가…

여름철에 권할 만한 10가지 슈퍼푸드

키위, 아스파라거스, 딸기, 시금치, 레몬 등 제철 음식을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이제 많이 알려져 있다. 여름철은 그런 점에서 축복받은 계절이다. 각종 과일과 야채들이 쏟아져 나온다.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최근 선정한 ‘특히 건강에 좋은 여름철 슈퍼푸드 10가지’를 소개한다. 키위 달콤한 맛을 주면서도 당분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같은…

부부끼리 한 침대에서 자기만 해도 건강

안전한 느낌에 행복 호르몬 분비 늘어나 부부나 커플이 같은 침대에서 자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강한 관계를 영위하는 커플이 잠을 같이 잘 때면 안전하다는 느낌이 들면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피츠버그대학 심리학과 웬디 트록셀 교수는 “사랑하는 사람끼리 침대를 함께 쓰면 염증을…

개그맨 출신 CEO 이승환, 훈남으로 거듭난 까닭은

그가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게 만든 모발이식은 과거 ‘느끼남’ 캐릭터로 안방극장의 웃음을 책임졌던 개그맨 이승환씨는 ‘벌집’ 삼겹살 체인점 260여 개를 거느린 ‘성공 CEO’로도 합격점을 얻고 있다. 개그맨에서 사업가로 변신에 성공한 이승환씨가 최근 또 다시 변신했다. 느끼남이 아닌 훈남으로 바뀐 모습에 누리꾼들은 열광한다. 이승환씨를…

백반증의 정체를 알아야 고칠 수 있다

장시간에 걸쳐 체질 개선해야 난치병으로 알려진 백반증을 정녕 치료할 순 없을까. 최근 한의학에서 내분비 조절기능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백반증 치료에 도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강남현대한의원 이명주 원장은 “멜라닌 색소가 줄어드는 원인이 현대 의학적으로는 명확하게 규명돼 있지 않으나, 내분비조절의 약화로 인한 호르몬의 불균형이 큰 요인이…

일주일 이틀 이상 야근 여성, 유방암 조심!

야간 조명 노출로 생체 호르몬 이상 불러 야근을 자주 하는 여성이라면 특히 유방암을 조심할 필요가 있을 듯하다. 야간 교대근무를 하는 여성들에게서 유방암 발병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덴마크 연구팀의 이번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이틀 이상 야간 근무조로 일하는 여성의 유방암 발병률은 주간 근무조로 일하는 여성에 비해 훨씬…

아내 속이는 남편 심장마비 위험 높다

바람피우면 불안감에 심장 박동수 높아져 ‘아내를 속이고 바람을 피우는 남성은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이 높다.’ 이탈리아 플로렌스 대학의 연구팀은 혼외정사와 심장마비 위험성 간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혼외정사를 하다가 현행범으로 발각된 남성들은 ‘성교 후 돌연사’에 빠질 위험이 높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었지만 외도로 인한 영향에 대한…

제왕절개로 출산한 아이, 뚱뚱하다고?

정상 분만아보다 3세 때 비만아 두 배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난 아기들이 정상 분만한 아이들에 비해 뚱뚱해질 가능성이 두 배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왕절개 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산모라면 태어날 아기의 비만 위험성에 대해 상담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병원들에서 1999년에서 2002년…

다이어트 하면 유방암 위험도 낮춘다

체중감량으로 특정 호르몬 수치도 낮아져 다이어트와 운동으로 체중감량을 하면 유방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방암을 일으킬 수 있는 혈관 속 특정 호르몬 수치를 낮춤으로써 유방암 예방 효과를 보인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를 이끈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 소재 프레드 허친슨 암 연구센터 부설 예방센터의 앤 맥티어난 소장은…

등산엔 '무릎 스트레칭' 필요없나요?

중장년층은 운동처방으로 ‘맞춤형’운동을 야유회나 각종 운동 등으로 몸을 많이 움직이는 계절엔 관절이 아파 병원을 찾는 환자가 부쩍 늘어난다. 관절 가운데서도 무릎이 가장 다치기 쉽다. 중장년층의 무릎을 손상시키는 대표적 운동이 등산과 마라톤이다. 무릎을 굽혔다 폈다 하는 동작이 많은 운동이기 때문이다. 젊었을 때 누구보다도 등산을 즐겼던…

천식·당뇨·불임·근시…도시에 사는 대가

자연의 유익한 미생물과 접촉 부족한 탓 도시 사람들이 알레르기 질환과 천식, 자가면역질환 등에 많이 걸리는 이유는 자연과 접촉이 부족한 탓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주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회보에 실린 논문의 내용이다. 핀란드 헬싱키대학 연구팀은 핀란드 동부지역 청소년 118명의 피부에서 미생물 샘플을 수집하고 혈액을 채취해 분석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