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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

국내 제약사 3세대 면역항암제 개발 박차

최근 바이오신약 개발의 기술 트렌드는 2세대 표적항암제에 이은 3세대 면역항암제다. 최근 한 보고를 보면 면역체크포인트 항체와 백신, 세포치료제 등으로 구성된 면역항암제가 앞으로 10년간 암치료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연간 350억달러, 우리 돈으로 42조원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글로벌 빅파마들이 상업화를…

T세포 치료법, 말기 암 환자에 ‘복음’ 될까

면역세포인 T-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이 말기 암 환자의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발표되면서 암 치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프레드 허치슨 암연구센터’(시애틀)의 스탠리 리들 교수팀은 “잔여생명이 1개월 가량 남은 말기 암 환자들이 우리 임상 치료를 받는다면 2-5개월 정도…

루푸스 유발 ‘유전자 변이’ 국내서 세계 첫 규명

국내 연구진이 자가면역 질환인 이른바 ‘루푸스’를 유발하는 10개의 새로운 유전자 변이를 세계 최초로 규명하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아직까지 정확한 발병 원인을 알 수 없고 증상도 다양한 루푸스의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배상철 교수팀은…

카터 대통령 암 완치한 ‘키트루다’는 어떤 약?

이 달 초 암 완치를 선언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투여 받아온 항암신약은 MSD가 개발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성분)’였다. 미국 FDA로부터 흑색종과 비소세포폐암의 획기적 치료제로 지정된 이 면역항암제가 PD-L1이 발현된 치료 경험이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전체 생존율을 기존 항암화학요법보다…

메르스 부활? 마지막 환자 다시 양성, 61명 격리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던 80번 환자(남, 35세)가 발열과 구토 등의 증상으로 다시 병원에 입원했다. 전문가들은 “퇴원전 환자 몸에 잠복해있던 극소량의 메르스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것으로 생각되며, 감염력은 매우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보건복지부…

‘암세포 킬러’, 때론 잡아먹고 때론 자살 유도

암세포를 죽이는 특정 단백질과 단백질 분해조절 효소가 암 종류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암세포를 죽인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차의과대학교 의생명과학과 백광현 교수팀은 단백질 분해조절 효소인 ‘HAUSP(herpes virus-associated ubiquitin-specific…

올림픽 축구팀 이광종 감독 급성 백혈병

이광종 감독의 급성백혈병 소식에 축구팬들이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다. 이광종(51)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난 3일 대한축구협회에 급성백혈병 진단 사실을 알리면서 감독직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축구협회는 이날 기술위원회를 열어 신태용 대표팀 코치를 후임으로 선정했다. 이광종 감독이 앓고 있는 급성백혈병은…

항암치료 분야 대한민국 최고의 의사는?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선정하는 ‘베스트 닥터’의 항암치료 분야에서는 ‘천재 의사’로 유명한 서울대병원 방영주 교수(60)가 선정됐다. 건강 포털 코메디닷컴이 전국 10개 대학병원의 종양내과 교수 43명에게 “가족이 암에 걸리면 항암치료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의사”를 설문조사한…

애완견도 대부분 암으로 사망...발병 신호 10

애지중지 키우는 애완견이 암에 걸린다면 어떤 증상을 보일까? 암은 2세 이상 개의 가장 큰 사망원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의 동물암센터에 따르면 10세 이상의 개 중 50%가 암에 걸린다고 한다. 몇몇 종에선 암 사망률이 50% 이상이다. 하지만 암에 걸린 개의 50%는 수술이나 화학요법 또는 방사선…

이완구 의원이 앓은 희귀암, 다발성 골수종

  지난 8일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이완구 의원은 병마를 이겨내고 재기한 인물이다. 이 원내대표는 2012년에 다발성 골수종 판정을 받고 8개월간 투병한 뒤 정계에 복귀했다. 다발성 골수종은 골수에서 항체를 만드는 백혈구의 한 종류인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생기는 혈액암이다. 뼈 조직을 파괴해 흔히 허리나 늑골에 통증을 일으키고,…

유기농 식품만 먹으면 유방암 되레 늘어

웰빙문화가 확산되면서 다소 가격이 비싸더라도 유기농 식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 나고 있다. 유기농 식품은 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쓰지 않고 재배하는 것은 물론이고, 가공과정에서도 화학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 식품을 의미한다. 하지만 유기농 식품이 여성들의 암예방에 전혀 도움이 되지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오히려 유기농 식품만을…

백혈병 환자 두 번 울린 조혈모세포은행

한국백혈병환우회(대표 안기종)는 최근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기증자 조혈모세포(골수) 채취 의료비’를 조정기관과 기증자 입원 병원, 이식환자 입원 병원 간의 비협조와 행정미숙으로 백혈병 등 혈액암 환자 1인당 160만원~190만원씩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관련해 한국백혈병환우회는 16일 성명을 통해 “요양급여비용 청구의 소멸시효 기간이…

노화통제 유전자 변이가 혈액암 유발?

우리의 몸에서 생체시계 역할을 하며 노화과정을 통제하는 유전자가 골수종과 같은 혈액암 발생에 관여한다는 연구결과가 네이처 유전학(Nature Genetics)에 18일 발표됐다. 영국 런던의 암연구소(ICR) 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골수종 발생에 관여하는 새로운 4개의 유전자 변이를 발견했는데, 이 중 하나가 노화의 과정에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폐경기 여성, 키가 클 수록 암 잘 걸린다

  앨버트 아인슈타인 대학 연구팀 조사 폐경기를 맞은 여성 중 키가 큰 여성이 암에 잘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앨버트 아인슈타인 대학의 연구팀이 50~79세의 폐경기 여성 14만5000명을 대상으로 12년간의 병력을 관찰한 결과다. 이 기간 중 2만1000건의 암 발병이 있었는데, 연구팀이 신장과 암 발병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암 덩어리 키우는 ‘암 줄기세포’ 확인됐다

네이처, 사이언스에 논문 3편 동시에 발표돼 암 종양을 키우는 ‘암 줄기세포’가 따로 존재한다는 연구 결과 3건이 동시에 발표됐다. 과학잡지 ‘네이처’와 ‘사이언스’ 등에 이 같은 취지의 각기 다른 논문 3편이 한꺼번에 실렸다. 이 같은 발견은 암 분야의 ‘패러다임 변화’를 의미한다고 연구자들은 주장한다. 의사들이 다양한 치료법으로 종양의 크기를…

억울한 환자들, 세상을 향해 외치다

환자단체연합, 27일 환자 샤우팅 카페 개최 “제 2, 제 3의 종현이가 나오지 않으면 좋겠다” 마이크 앞에 선 김영희 씨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김 씨는 2년 전 항암제를 투약해 사망한 정종현(당시 9세) 군의 어머니다. 정군은 정맥에 주사해야 하는 항암제를 척수 내에 잘못 주사한 사고로 희생됐다. 힘겨운 항암치료로 고생을 거듭하던 아들,…

암 90% 치료하는 ‘슈퍼 백신’ 개발 초읽기?

혈액암 환자 대상 안전성 시험서 면역력 강화 모든 암의 90%를 치료해주는 ‘슈퍼 암 백신’이 임상 시험되고 있다. 암 완전정복까지는 아니더라도 거의 모든 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여주는 연구다. 혈액암 환자들을 상대로 한 안전성 테스트에서 이 백신을 투약받은 모든 환자들이 면역력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치료를 다 받은…

의사와 환자 손잡고 국내 첫 제정

9월 22일은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

매년 9월22일이 ‘만성 골수성 백혈병(CML)의 날’로 정해졌다. 이 병을 치료하는 의사와 환자들이 병의 완치율을 높이고 재발을 줄이기 위해서 의기투합한 결과다. 서울성모병원 가톨릭암병원과 이 병원 백혈병 환자들이 주축인 ‘루산우회’, 과학기자 모임인 한국과학기자협회는 공동으로 오는 22일을 ‘만성 골수성 백혈병의 날’로 정했다고 21일…

부작용 줄이고 효능 100배 높여

환각제 엑스터시로 백혈병 고친다?

미국 젊은이들이 클럽이나 파티에서 사용하는 환각제 엑스터시가 각종 혈액암의 치료제로 이용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버밍험 대학 존 고드 교수팀은 엑스터시를 개량하여 종양을 억제하는 효과를 100배 높인 약품으로 개발했다. 실험 결과 개량된 엑스터시는 백혈병, 림프종, 골수종과 같은 혈액 암 세포를 죽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대학…

세계 최초, 2016년 신약 승인 기대

JW중외제약, 표적항암제 임상 돌입

JW중외제약이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는 표적항암제가 미국에서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JW중외제약은 10년 동안 개발해온 글로벌 신약 윈트(Wnt) 암 줄기세포 억제제인 ‘CWP231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고 1상 임상시험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이 약은 암 줄기세포를 생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Wnt 경로를 차단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