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 국밥집의 국밥값이 올랐다”, “물가가 너무 올라서 힘들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린다. 인플레이션으로 식료품부터 의류, 그리고 다른 필수품까지 가격이 올랐다. 미국 금융심리학센터 설립자이자 결혼 및 가족 치료사인 알렉스 멜쿠미안(Alex Melkumian)은 “소득 계층과 관계없이 많은 사람이 이전에 ‘정상’으로 여기던 것을 이제 손이 닿지 않는…
몸이 아파도 행복할 수 있을까? 어려운 일이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말기 암 환자가 삶의 활력을 되찾고 새로운 인생을 살기도 한다. 이는 '희망 고문'이 아니다. 행복을 찾기까지 노력이 수반되기 때문이다.
전미선 아주대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행복은 구체적으로 정의할수록 풍성해진다"고 말했다. 그는 "가족과 있어 행복하다는 말보다는 가족과 캠핑…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에서 많이 언급되는 것 중 하나가 ‘감사’다. 실제로 삶에서 긍정적인 부분을 보려는 노력은 많은 이점을 준다. 감사함은 관계를 돌보기에도 좋은 방법이다. 감사함이 연인과의 관계를 지키기 위해 사용하는 중요한 전략 중 하나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탄탄히 하기 위해 감사함을 표현하는 시도를 해보는 것이 왜…
일을 얼마나 생산적으로 하느냐는 업무를 얼마나 빠르게 처리하느냐 보다는 일을 할 때 어떤 마음가짐과 태도를 갖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생산적으로 일을 하기 위해 심리학을 토대로 한 조언을 미국 정보통신 전문매체 ‘씨넷(CNET)’에서 소개했다.
1. 먼저 생각을 정리한다
마음이 어지러우면 주변 환경도 정리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반대의…
카페인은 전 세계에서 가장 흔하게 소비되는 각성제다. 중추신경계를 각성하는 역할을 해 뇌의 신경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 피로감을 줄여주며, 의식을 또렷하게 만들어준다. 우리나라에서도 수많은 직장인과 학생들이 하루에 여러 잔의 커피를 즐기기도 한다. 카페인 과다 섭취는 불면 등 부작용을 내기도 한다. 건강 상 이유로 카페인을 줄여야 하는 이들도 있다.…
"똑똑한 것보다 친절한 것이 낫다." 탈무드에 나온 잠언처럼 친절은 여러모로 우리에게 도움을 준다.
친절한 태도는 긍정적 인간관계 및 원활한 사회생활의 기반이 된다. 친절의 이점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최근 나오는 연구들은 타인에게 베푸는 친절이 우리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는 점을 증명하고 있다고 CNN 헬스는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
틈틈이 걷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활기차게 걸으면 혈당 조절, 체중 감량, 뼈 건강의 증진 및 유지에 좋다. 이런 걷기에 명상을 결합한 운동이 ‘걷기 명상’이다. 미국 잡지 ‘리더스 다이제스트’의 건강 포털 ‘더헬시(thehealthy)’의 자료를 토대로 ‘걷기 명상의 방법과 좋은 점’을 소개한다.
걷기 명상은 걷기의 신체적…
사고나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몸만 다치는 게 아니다. 마음도 다친다. 이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사람들이 심리적 외상을 입는데, 이를 '트라우마'라고 한다. 트라우마는 치료가 가능할까?
누구나 살면서 트라우마를 겪을 수 있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수희 교수는 "일생에 한 번이라도 트라우마를 겪을 확률은 50% 이상으로 굉장히 높다"며 "가까운…
오랜 세월 우울증과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 사이에 연관성이 의심돼 왔다. 이를 뒷받침해주는 직접적 증거가 처음으로 제시됐다. 우울증 환자의 뇌에서 세로토닌 반응 감소가 일어난다는 것을 살아있는 우울증환자의 뇌 스캔을 통해 발견한 것. 최근 《생물정신의학(Biological Psychiatry)》에 발표된 된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대(ICL)…
겨울이 되면 계절성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해가 지는 시간이 빨라지면서 감정에 변화가 자주 일어난다. 우울증 예방을 위해서는 햇빛을 잘 받는 게 중요하다.
겨울철에는 햇빛 노출이 급격히 줄어 수면과 기상 사이클에 변화가 일어나고 감정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과 세로토닌 분비가 영향을 받는다. 이로 인해 일상을 위한 동기 부여, 의사…
'카페인 우울증'이란 무엇일까. 처음 들으면 과도한 카페인 섭취로 인해 생기는 부작용을 떠올리기 십상이지만 카카오 스토리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앞 글자를 따 만든 ‘카•페•인’이다. 다른 사람의 SNS(소셜 미디어)를 보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우울감을 느끼는 신종 질환이다. 특히 SNS 활동이 활발한 MZ세대 환자가 많다. 재력을…
갑질은 상대적 우위에 있는 사람이 상대방에게 오만 무례하게 행동하거나 이래라저래라 하며 제멋대로 구는 짓이다. 살다 보면 이런 갑질하는 사람을 종종 만나게 된다. 갑질은 직접적이거나 은밀하거나 수동적인 공격성을 지닌 것이 되기도 한다. 그것이 파괴적이고 우리의 자존감을 훼손시키는 결과를 낳는다는 데 문제가 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이 이런…
일상에서 새소리를 자주 듣고 새를 자주 접하면 정신건강이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발표된 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KCL)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공원이나 운하 등 조류 생물이 풍부한 장소 방문이 정신 건강 치료를 위해 의사들의 처방에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침울했던 하루와 서글픈 내일에 대한 전망으로 마음이 울적해진 나는 마들렌 조각이 녹아 든 홍차 한 숟가락을 기계적으로 입술로 가져갔다.…입 천장에 닿는 순간 나는 깜짝 놀라 내 몸속에서 뭔가 특별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어떤 감미로운 기쁨이 나를 사로잡으며 고립시켰다.” -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윤석열 정부가 출범 6개월 만에 보건복지부 장·차관급 인선을 마무리했다.
24일 대통령실은 보건복지부에 대한 차관급 인선을 단행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제1차관에는 이기일 복지부 2차관을, 2차관에는 박민수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
이기일 1차관은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리건대 행정학 석사와 인제대 보건학 박사 학위를…
행복감을 느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행복은 바로 우리 곁에 있다. 행복은 생각보다는 훨씬 더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라며 “우선 낙관적인 생각과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사실 억지로 인생을 비관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낙관하는 사람도 적다. 영국 일간 ‘가디언’이 인생을 낙관적으로 보며 행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누구나 살다보면 오르막 내리막이 있기 마련이다. 어려운 시기를 겪을 때 우리는 어떻게 기쁨을 찾을 수 있을까? 적어도 그 어려움을 어떻게 견뎌낼 수 있을까? 미국 하버드 의대가 운영하는 건강 매체 '하버드헬스퍼블리싱'이 기쁨과 행복의 차이점, 기쁨을 찾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때로는 힘겨운 일들이 한꺼번에 몰아 닥친다. 이럴 때 어떤 데서도 기쁨을…
간혹 어르신들께 ‘농담조’로 말해도 알아듣지 못하고 화를 내시는 경우가 있다. 이는 자연스러운 노화의 일부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목소리에서 감정적 신호를 정확하게 읽어내는 뇌의 능력이 나이가 들면서 퇴화한다는 것이다.
영국 에식스대 연구진은 117명의 참가자를 평균 연령 67세와 21세, 두 그룹으로 나누었다. 모두 청력이 양호하고 모국어가 영어인…
성관계를 일종의 여가 활동으로 여기는 사람들은 코로나 대유행(팬데믹) 기간 중 오히려 더 많은 성관계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 캠퍼스(UIUC) 연구팀이 미국·영국·캐나다 성인 675명을 온라인으로 설문조사(2021년 2~5월)한 결과에서다. 코로나 감염병과 관련된 스트레스와 두려움, 불안감으로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