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얼굴로 고객을 대해야 하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감정노동자라고 부른다. 대표적으로 대형 마트나 콜 센터, 네일 숍 등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들은 고객의 무리한 요구와 짜증을 감내해야 할뿐더러 폭언과 폭행에 고스란히 노출될 우려도 크다. 이 때문에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햇볕이 쨍쨍하다 갑자기 폭우 같은 소나기가 쏟아지고, 돌풍에 우박까지 떨어지는 등 요즘 날씨가 변덕스럽기 짝이 없다. 습한 날씨에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는데, 졸지에 비까지 맞을 경우 두피는 하루 종일 눅눅하고 축축한 상태가 된다.
이럴 때 젖은 머리를 방치하면 비듬균 등 세균 증식을 돕고 심할 경우 가을에 탈모를 유발할 수 있기…
서른을 넘으면 본격적으로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 10~20대는 건강관리가 필요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건강상태는 누적되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20대까지는 기초체력이 좋고 세포가 건강하며 회복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몸 관리에 다소 소홀해도 원래 상태로의 회복이 빠르다.
반면…
열기 차단하고 습기 말리고...
에어컨을 되도록 안 쓰고 싶은가? 날씨가 더워져도 집에서 시원하게 지내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건강 잡지 ‘리얼 심플(Real Simple)’의 스테파니 시스코 부편집장이 집에서 에어컨을 켜지 않고 시원하게 지내는 법을 소개했다.
◆창문에 달렸다=집안을 시원하게 하려면 창문부터 시작해야 한다. 창문에 커튼과…
따뜻한 햇살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햇볕은 마약처럼 우리 몸에 중독성 있는 약물과 같은 작용을 한다.
하버드 의과대학원 연구팀에 따르면 자외선은 진통·마취제로 쓰이는 오피오이드의 생물학적 경로와 동일한 형태로 우리 기분을 좋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내인성 마약인 엔도르핀의 생성을 자극해 즐거운 기분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피부노화는 나이가 들면서 저절로 생기는 내인성 노화와 선탠, 흡연, 음주 등의 생활습관으로 생기는 외인성 노화로 나뉜다. 이 중 부주의한 생활습관으로 일어나는 외인성 노화는 과도한 음주를 삼가고 금연과 자외선차단제 사용을 생활화하면 상당부분 예방할 수 있다.
또 이미 생긴 주름이나 색소침착도 평소 관리하기 나름으로 개선이 가능할 뿐 아니라 앞으로…
“돋보기로 햇볕을 모아 종이에 불을 붙이듯, 초음파를 모아 뇌의 특정부위를 지져 손떨림증, 파킨슨병, 강박장애를 치유하는 시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오전8시 미국 워싱턴DC의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미국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ASSFN)의 학술대회. ‘기능신경외과의 과거, 현재, 미래’란 제목의 오프닝세션에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먹지 말고 피부에 양보하라는 유명한 광고 문구가 있다. 좋은 화장품을 바르고 마사지하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당연한 얘기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피부 관리법은 바르고 붙이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이다.
피부가 건조한 사람은 촉촉한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 오이 마사지를 하고 피부가 거칠어진 사람은 각질 제거를 위해 흑설탕이나…
핸들, 손잡이 등에 세균 득실득실
요즘은 식중독을 특히 조심해야 하는 시기다. 기온이 올라가 음식이 상하기 쉽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2002~2012년 전체 식중독 건수의 24%, 환자의 35%가 5~6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중독을 막으려면 식품을 충분히 익혀 먹고, 식품 보관이나 조리 과정에서 위생에 철저를…
피부, 심장 등에 악 영향
잠을 너무 적게 자는 날이 오래 지속되면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계속 발표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가 수면부족의 위험성을 알리는 연구 자료를 소개했다.
◆당뇨병을 포함한 만성질환 위험성이 커진다=미국 국립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연구팀이 주민 5만 4000여명의 건강기록을…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들었다. 뜨거운 햇볕과 높은 온도는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만큼 피부 관리에 많은 신경이 쓰이는 시기다.
또 여름 노출에 대비해 다이어트까지 한다면 피부는 영양분 부족으로 손상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피부는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기관이기 때문에 체내 영양분이 부족해지면 즉각 반응을 보이게 된다.
여름 시즌 몸의 안팎…
전국적으로 섭씨 30도를 웃도는 이른 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영남지방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이상 고온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평소 심장이 약한 사람들은 이처럼 온도가 갑자기 올라가는 상황에서는 심근경색을 조심해야 한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발병으로 국민들에게 더욱 익숙해진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요즘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따가운 햇볕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다. 햇볕에 과도하게 노출됐을 때 피부에 염증이 생기고, 붉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면 화상으로 분류할 수 있다. 화상은 조직 손상의 깊이에 따라 1도부터 4도까지 나뉜다. 1도 화상은 자연치유가 가능할 만큼 상태가 심하지 않다. 빨갛게 변한 부위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원래 피부색으로 돌아온다.…
자외선 비상이다.
최근 무더위와 강한 햇볕으로 인해 야외활동이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니다. 급히 자외선 차단제를 구입해 발라보지만 효과가 지속될지 의문이다.
국내의 경우 자외선 차단 기능은 SPF와 PA 등급으로 표시하고 있다. SPF는 자외선B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서 2∼50+로 표시되며,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효과가 높은…
지구온난화 등으로 전 세계 기온이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여름철 평균기온이 상승하고 있으며 폭염일수 빈도와 강도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더 일찍 무더위가 찾아왔다. 5월에 이어 6월도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무더위 건강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무더위로 인한 건강피해 현황을…
혈중 비타민 D 수치 높아져
적정 체중을 유지하면 건강에 여러모로 좋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과도한 체중을 줄이면 기억력과 집중력이 높아지고,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뚱뚱한 여성이 몸무게를 15% 이상 줄이면 비타민 D 수치가 크게 높아지고 면역력이 높아져 그 연령대에 당연한 질병도 피할 수 있다는…
날씨가 뜨거워지면서 땀이 나는 계절이 돌아왔다. 땀을 흘리는 시즌이 시작되면 그동안 관심을 가졌던 피부 보습에 소홀해진다. 하지만 이럴 때 로션을 바르지 않고 방치하면 건조한 피부가 되기 쉽다.
피부가 가렵거나 각질이 일어난다면 현재 피부는 건조한 상태다. 이럴 때 첫 번째 할 수 있는 해결법은 얼굴에 수분크림을 바르고 몸에는 바디로션을 꼼꼼히…
잘 씻고 잘 구어야...
햇빛을 즐기며 야외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하지만 그릴이나 그 위에 요리하는 음식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병에 걸리는 등 탈이 나기 쉽다.
미국 농무부의 음식 안전 담당 차관인 엘리자베스 하겐 박사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즐기는데 바쁜데다 집에서 요리할 때와 같은 식품 취급 요령을…
피부는 우리 신체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기관인데다 외부에 노출된 범위가 넓어 손상을 입기 쉽다. 유해한 환경에 보호막 없이 장시간 노출되면 외상을 입거나 피부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집 바깥뿐 아니라 집안에 있을 때에도 피부 관리는 중요하다. 내부 환경이 건조할 수도 있고 환경호르몬을 배출하는 가구나 제품들이 집안 곳곳에…
식품보다 비타민 D 생성에 좋아
심장은 갑자기 발작을 일으켜 마비되는 등 돌연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운동 중에 갑자기, TV를 보다가 혹은 운전 중이나 잠자는 동안에도 심장이 멎으면 사망할 수 있다.
심장전문의들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심장병은 생활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그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와 관련해 햇빛을 충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