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먹을 때 턱 주변이 찌릿하게 아프면, 턱관절 이상을 먼저 의심하게 된다. 하지만 턱관절장애 외에도 턱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다양하다. 턱 주변은 이하선, 악하선, 설하선, 소타액선으로 나뉘는 침샘부터 림프선 까지 다양한 조직과 기관이 존재하는데, 이중 침샘에 염증이 생겨도 턱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침샘에 문제 생기면 턱 통증 발생…
각막염 치료에 소극적인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막염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심각한 시력장애에 이를 수 있어 제때 치료 받아야 한다.
각막염의 초기 증상은 통증, 충혈, 눈물 흘림, 눈부심, 시력 저하 등이다. 김안과병원이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각막질환 인식조사에 따르면 이 같은 초기 증상이 나타날 때 안과를 '방문하지…
아이들은 보통 만 6세 경에 이갈이를 시작한다. 유치가 빠지고 새로 올라오는 영구치들은 보통 유치보다 두껍고 구성성분 자체가 달라 더 누렇게 보이곤 한다. 특히 어린이들은 유치와 새로 나온 영구치가 함께 있어서 상대적으로 영구치가 더 누렇게 보이지만 유독 더 누렇고, 얼룩덜룩하다면 ‘치아 저광화’ 질환일 수 있다.
누렇고 얼룩덜룩하며 부서지는 증상…
직장 동료는 물론 가족에게도 쉽게 말 못하는 질병이 바로 치질이다. 과음을 한 다음날 아침에 항문에서 덩어리 같은 것이 튀어 나오거나 피가 섞이기도 한다. 변 볼 때마다 찢어질 듯 아프고 깨끗이 뒤처리를 해도 속옷에 분비물이 묻어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도 속으로 끙끙 앓을 수밖에 없다.
치질은 …
‘매일 사과 한 개를 먹으면 의사를 만날 일이 없다’는 말이 있다. 건강한 먹거리를 통해 면역력을 키워 각종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미국의 폭스뉴스가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식품 8가지를 소개했다.
◆마늘
질환의 감염을 막고 세균에 강한 알리신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다. 영국의 한 연구에서는 12주 동안…
인공지능(AI)의 대명사는 ‘알파고’로 통했다. 어쩌면 그 대명사가 바뀔지도 모르겠다.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의 자매회사 딥마인드가 개발한 ‘알파폴드’로.
‘알파고의 아버지’로 불리는 데미스 하사비스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가 야심차게 개발한 알파폴드2는 지난주 대박을 쳤다. 인체에서 생성되는 2만여 개의 단백질 전체를 포함해 대장균, 초파리,…
코로나19 재확산 와중에 미국 전역의 요양원과 병원에서 ‘슈퍼버그’가 퍼져가고 있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슈퍼버그는 항상제에 내성을 갖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를 통칭하는 용어이다.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워싱턴 DC와 댈러스 2개 도시를 중심으로 여러 항생제에 내성을 지닌 칸디다속 진균(C. auris‧효모로 자라는 곰팡이의 일종) 감염환자가 수십…
장이 건강해야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유지되고, 체중, 면역체계, 식욕, 기분 상태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미친다. 소화기관은 ‘제2의 두뇌’라고 불릴 만큼 많은 신경 세포들이 있고, 우리 몸의 전반적인 호르몬 시스템도 관장한다.
이런 장 건강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와 관련해 ‘더가디언닷컴’이 소개한 장을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아본다.…
각종 건강 문제는 입안의 금속 맛(쇠 맛) 또는 좋지 않은 맛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의학적으로 ‘미각 장애’로 알려진 다양한 건강 문제가 맛봉오리(미뢰)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미각 장애는 성인에게 흔히 나타난다.
심각한 미각 장애를 겪으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영국 건강 매체 ‘넷닥터(netdoctor)’가 소개한 ‘입안에서 금속…
장내 머물고 있는 100조개 이상의 세균들은 우리의 건강을 알아볼 수 있는 지름길이다. 요즘 같은 코로나19시대에 가장 중요한 신체기능인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장은 비만, 노화, 수명과도 많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익균과 유해균이 함께 공존하는 장내 미생물의 유전 정보인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을 분석하면 우리 몸의 건강…
방광 통증때문에 고통받는 여성들이 많다. 대체로 원인은 경미한 감염에서부터 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증상으로는 하복부 통증이나 소변볼 때 따갑거나 타는 듯한 아픔 등을 느낄 수 있다. 보통 방광 통증은 그리 심각하지 않지만 아랫배에 통증이나 압박감이 있다면 무심코 넘겨서는 안된다.
방광 통증의 심각성 여부를 확인하려면 다른 증상도…
호두를 꾸준히 먹으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제학술지 '임상 생화학·영양저널(Journal of Clinical Biochemistry and Nutrition)'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꾸준한 호두 섭취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으로 발생 가능한 부정적 결과를 줄이는 역할을…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7~31도로 예보됐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내륙 지역 35도 이상)까지 오르겠다. 비는 제주에서 시작해 오후에는 전국적으로 내리겠다.
☞오늘의 건강=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세균과 곰팡이 번식이 활발해져 여성의 경우 질염에 노출되기 쉽다. 질염의 원인은 과도한 질 세정제 사용, 성관계,…
발은 밤낮으로 크기가 변한다. 대개 아침에 작고, 저녁에 커진다. 걷거나 서거나 앉으면 중력의 작용으로 혈액이 발에 몰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평소 신던 신발에 발을 넣기가 힘들 정도로 붓는다면, 그런 증상이 반복되고, 좀처럼 부기가 빠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영국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발이 붓는 여러 원인을 정리했다.
◆ 폭염 =…
모기 등 벌레에 물리거나 쏘인 자리는 대개 며칠 안에 가라앉는다. 그러나 긁어서 더치면 감염이 생기고 심하면 피부가 괴사하고 패혈성 쇼크까지 올 수 있다.
미국 건강 매체 '프리벤션'이 피부과 전문의에게 벌레 물린 상처가 급성 감염증으로 번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법을 들었다.
모기 등 벌레에 물리거나 쏘인 자리는 일정한 사이클을 거친다. 먼저…
약을 먹고 있는 데도 커피 생각이 간절할 때가 있다. 커피를 마시면 이미 복용중인 약물에 영향을 줄까? 커피나 녹차, 홍차에는 카페인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이 카페인이 우리 몸속에 들어가면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우리 몸을 흥분시키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이미 중추신경을 흥분시키는 약물을 복용중일 때 카페인 음료까지…
눈곱은 눈 건강을 확인하는 바로미터다. 눈곱은 보통 눈에서 생기는 분비물이 마르면서 눈에 끼게 된다. 눈 속 노폐물 뭉치로 눈을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하지만 갑자기 눈곱이 많이 생기거나 색이나 모양이 다르게 변하기도 한다. 눈 안쪽에 덩어리 져서 생기기도 하고, 속눈썹 위에 부스러기처럼 달라 붙어있기도 한다. 눈곱이 눈의 건강 이상을 말해주기도 하므로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