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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증 환자, 30대서 가장 많아...외모 관심 증대가 원인

탈모증은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머리털이 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한다. 국내 진료데이터에 따르면 특히 30대가 탈모증으로 병원을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질적으로 30대에서 탈모가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기보다는, 생활수준 향상과 외모에 대한 관심 증대로 병원을 찾는 인원이 많기 때문일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무증상 심장병, 돌연사 위험.. 고 임지호 셰프의 경우

‘방랑식객’, ‘자연요리 연구가’로 알려진 임지호(65) 셰프의 갑작스런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고인은 12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전해졌다. 평소 건강했던 그는 지난 4월 종영한 MBN 프로그램 '더 먹고 가' 시즌2를 준비 중이었다. 개그맨 강호동, 황제성과 호흡을 맞춰 게스트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감동을 전달해왔다.…

늘 지치고 힘든 당신.. 피로 줄이는 음식과 습관 7가지

우리는 피로를 달고 산다. 업무, 가사, 육아, 운동 등으로 인한 육체피로 외에도  스트레스로 인한 만성피로가 늘고 있다. 피로의 원인은 다양하다. 피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 중에서 질병이 원인인 경우는 50% 미만이다. 하지만 “쉬면 낫겠지” 생각으로 피로를 가볍게 여겼다간 큰 병을 방치할 수 있다. 피로의 원인과 이를 줄이는…

오늘 대한성학회 춘계학술대회, 성소수자·성교육 등 문제점 다뤄

성소수자 ‘정상’ 만든다는 전환치료는 정상?

성소수자들이 자신의 성적 지향성을 억누르고 특정 도덕이나 종교가 요구하는 ‘정상’으로 전환시키는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할까? 성교육 및 성상담 전문가들은 대부분 이런 ‘전환 치료’가 실효가 없는데다가 반인권적이고, 위험하다고 진단한다. 국내 성전문가들의 최대 학회인 대한성학회에서도 전환치료를 금지하고 있다. 1973년 미국정신의학회는…

기미·검버섯·흑자...'피부 색소질환' 퇴치법

햇빛이 강해지면서 외부로 노출된 피부에는 여러 색소질환이 생기기 쉽다. 피부에는 멜라닌세포라고 하는 멜라닌색소를 만드는 세포가 있는데, 멜라닌색소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햇빛이나 다른 원인들로 인해 과다하게 멜라닌색소가 만들어지게 되면 흔히 잡티라고 하는 색소성 질환들이 발생한다. 기미, 주근깨, 검버섯, 흑자와…

빠른 증상 판단, 생사 가른다.. 배우 임현식의 경우

배우 임현식(76세)은 돌연사의 원인 중 하나인 급성 심근경색을 잘 극복한 유명인으로 꼽힌다. 7년 전 그는 운전 중 심장이 뜨끔거리는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 운전을 멈추고 안정을 취하고 있었는데 계속 통증이 이어졌다. 그는 심상찮은 것을 직감하고 곧바로 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급사의 주요 위험요인인 급성 심근경색이었다. 임현식은 빠른…

여성암 사망률 1위 '난소암'의 오해와 진실 5

돌아오는 토요일(8일)은 어버이날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한 '세계 난소암의 날'이기도 하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어머니 혹은 아내의 난소 건강을 체크해보는 건 어떨까? 난소암은 유방암, 자궁경부암과 함께 3대 여성암으로 분류되는 대표적인 여성질환이다. 발병률은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증상이 발현됐을 땐 이미 악화된 경우가 많다.…

혹시 내 몸에 혈전이? 부위별 증상 확인법

피부에 상처가 났을 때 우리는 혈액 응고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된다. 혈액 응고(혈전)는 출혈을 빨리 멈추게 하고, 역할을 마치면 대개 흩어진다. 그러나 종종 분해되지 않는 경우도 생긴다. 혈전이 분해되지 않으면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 혈전은 혈관이 있는 곳 어디서든 생길 수 있는데, 특히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 다리에 영향을 미칠…

소년과 소녀의 질투는 다르다 (연구)

이탈리아의 사회심리학자 프란체스코 알베르니는 연애를 시작하는 순간 질투도 시작된다고 말했다. 사랑에는 질투가 따르기 마련이지만, 양상은 남녀에 따라 완전히 다르다. 그리고 이런 차이는 예상보다 훨씬 어린 나이에 구축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성의 질투는 파트너가 다른 이와 사랑에 빠졌을 때보다 잠자리를 가졌을 때 폭발한다. 반면 여성은 파트너가…

⑧복강경-로봇 수술 ‘국제적 명성’ 서울성모병원 외과 이윤석 교수

[핫닥터] 대장암 환자 가족 마음 달래며 4000여명에 ‘새 삶’

수술대 위에는 직장암 3기의 50대 환자가 누워있었다. 복강경을 집어넣는 구멍을 만들기 위해  환자 배에 메스를 데려는 순간, 지난 3개월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군의관을 마치고 개원하려던 자신에게 김영하 교수가 저녁을 먹자고 불려내 교수로 남을 것을 제안했을 때 당황했던 장면, 김 교수가 대장암을 세부전공으로 정해주면서 “앞으로 복강경 수술이…

같은 듯 달라…우울증 종류 12

누구나 기분이 처지고 쓸쓸할 때가 있지만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슬프고 공허한 감정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이땐 우울증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우울증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우울증이라고 모두 같은 우울증은 아니다. 형태가 다양하고, 종류에 따라 증상도 조금씩 차이가 있다. 우울증은…

피임약 먹어도 혈전 발생...백신 부작용과는 달라

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혈전이 발생한 사례들이 보고됐다. 부작용이 나타난 사람들은 전부 여성이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얀센 백신을 접종을 받은 18~48세 여성 6명에게 혈전 부작용이 발생했다. 백신 접종 후 6~13일 내에 이 같은 부작용이 나타났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총 680만 명이 얀센 백신을 접종 받았다는…

만성질환자, 임신부, 확진 경험자 등도 백신 맞아야 할까?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6일 시작됐다. 이로 인해 건강과 관련, 특이 사항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도 예방 접종을 받아도 될지 궁금할 수 있다. 당분간은 요양병원 및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의료인, 코로나 대응요원 등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지만, 우선접종대상자가 아닌 사람들도 추후 접종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 코로나19 확진자=…

야외활동, 유방암 막는데 도움 되는 이유(연구)

날씨가 좋을 때 야외에서 활동을 하면 정신건강 향상에 좋은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밖에서 일하는 것이 유방암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암학회연구센터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밖에서 일하는 것이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하기 위해 실시된 것은 아니었지만 비타민D 생성이 유방암 위험을…

가슴 답답해 누워 있었는데.. 알고 보니 돌연사 징후

“아내 덕분에 살았습니다.” 50대 후반의 김모 씨는 최근 가슴이 답답하고 짓누르는 느낌이 있어 누워만 있다가 아내의 재촉으로 병원으로 직행했다. 진단 결과는 급성 심근경색증. 김씨는 “조금만 늦었어도 큰일 날 뻔 했다”는 의사의 말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최근 추운 날씨 탓에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가 늘고 있다. 자칫하면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는…

‘본드걸’ 타냐 로버츠 사망…요로감염 예방법 6

영화 007시리즈에서 ‘본드걸’로 출연했던 미국 배우 타냐 로버츠(65)가 사망했다. 5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AP통신’ 등은 로버츠가 로스앤젤레스 시더스-사이나이 메디컬센터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로버츠는 지난달 24일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다가 갑자기 쓰러졌다. 병원에 실려 간 로버츠는 인공호흡기까지 착용할 정도로…

새해에 남성용 먹는 피임약 나오나?

남성 경구용 피임약 임상시험이 성공적이라는 보도만 수년째다. 새해엔 출시가 될까? 영국 '데일리 메일'이 의약계 안팎의 전망을 전했다. 아직까지 남성이 실행할 수 있는 피임법은 여전히 콘돔 착용이나 정관 절제술 정도다. 그러나 머지않아 바르는 젤, 매일 먹는 약, 한 달에 한 번 맞는 주사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모두 임상시험에서 뚜렷한 효과를 보인…

손 씻기가 괴로운 ‘한포진’ 환자…재발 잦다면 한방치료 고려

코로나로 인해 손 위생이 강조되는 요즘, 자주 손을 닦고 소독을 하는 과정이 괴로운 사람들이 있다. 최근 한포진 환자들은 손위생이 강조되면서 계절에 상관없이 나타나는 가려움과 수포 때문에 더욱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한포진은 반복적으로 손이나 발(주로 손바닥 또는 발바닥)에 가려움, 발진과 함께 작고 투명한 수포가 무리 지어 발생해 터지고 아무는 것을…

당신의 혈당이 급상승하는 이유 9

당뇨병이 있는 사람의 최대 관심은 혈당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 의사가 처방한 약도 잘 먹고 신경도 썼는데 갑자기 혈당이 올라갈 때가 있다. 건강 정보 사이트 에브리데이헬스가 보도한 혈당이 급상승할 수 있는 이유 아홉 가지를 소개한다. 1. 인공 감미료 올해 1월 ‘가정의학과 일차진료 저널’에 발표된 연구는 다이어트 음료와 커피나 차에…

나이 들수록 저하되는 난소 기능…가임력 보존하는 방법은?

방송인 사유리(41)가 정자를 기증받아 출산을 한 것이 연일 화제다. 사유리가 비혼모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난소 나이’. 사유리는 지난해 10월 생리불순으로 산부인과를 찾았다가 자신의 난소 나이가 48세라는 진단을 받고 임신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여성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난소의 기능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이로 인해 임신에 어려움 겪을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