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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사망 원인 2위... 발기부전 등 증상 놓치기 쉬워

머리부터 발끝까지... "이것도 심장병 신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심장질환은 2019년 약 890만 명이 사망한 사망 원인 1위 질환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심장질환은 암에 이어 사망 원인 2위이다. ‘2022년 보건복지통계연보’에 따르면 2021년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10만 명당 61.5명으로 악성 신생물(암) 다음으로 많았다. 심장병이 더 무서운 것은 증상 중 많은 부분을 놓칠…

삼성서울병원·KAIST 연구진, 모바일 앱 개발 중... 산업재해 예방 기대

교대근무자 수면 문제... "몰아 자기보다 이렇게"

밤낮이 바뀐 교대근무자들은 질 높은 수면을 갖기 어렵다. 몰아서 잔다든지 잘 시간이 아닌데 억지로 잔다든 지 등의 불규칙한 생활이 이어지면 인체의 생체시계도 망가지기 쉽다. 이 가운데 교대근무자들이 잠을 몰아서 자는 것보다 최소한이라도 근무 직전에 낮잠을 자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주은연 교수, 카이스트 수리과학과…

물놀이 익사 절반 8월 집중…하천이 가장 위험

익사 사고 많은 8월.... 수영 중 쥐가 나면 ‘이렇게’

깊은 하천이나 강, 바다에서 수영 도중에 쥐(근육경련)가 나면 자칫 익사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쥐는 갑자기 차가운 물에 들어가거나, 근육 상태가 피로한 경우에 잘 생긴다. 갑자기 과다하게 근육 운동을 하거나, 더운 날 땀을 많이 흘린 것도 주요 원인이다. 행정안전부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간 여름철(6~8월) 물놀이 안전사고 현황을 분석한…

푸른 다리 증후군... 코로나19로 인한 자율신경 교란 증상

"서있으면 다리가 시퍼렇게"... 코로나 후 신경계 이상해져

영국에서 새로운 코로나19 장기 후유증(롱코비드)이 보고됐다. 이른바 '푸른 다리 증후군'(blue legs symptom)이다. 환자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회복한 후 6개월 이상 다리 부위에 혈액순환 이상 증세를 겪었다. 영국 리즈대 재활의학과 마노 시반 교수와 류머티즘·근골격의학연구소 나피 이프테카르 교수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의학 학술지…

피부 거칠어지고, 우울감까지… 단백질 부족 신호 5

체중 감량을 위해 식사량을 줄이다 보면, 단백질 섭취도 줄어들기 십상이다. 그런데 단백질은 근육을 유지하고 강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포만감을 제공해서 허기짐을 줄이며, 혈당 수치를 안정화시키고 건강한 모발과 손톱이 자라나는데도 기여하는 우리 몸의 필수 영양소다. 즉, 단백질이 부족해지면, 살 빼려다 건강을 망치게 된다.…

몸에 좋은 물, 언제 마시면 좋을까...많이 마시고 효과도 '업'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물마셔야 한다...왜?

생존에 반드시 필요할 뿐 아니라 건강 관리 팁에서 빠지는 일이 없는 '물', 우리 몸의 모든 세포는 물을 필요로 하고 물은 소화는 물론 심폐 기관, 뇌의 기능에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렇다면 대체 물은 언제 마시는 게 가장 좋을까? 무조건 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어떤 순간에 우리 몸이 물을 필요로 하는지 알고 마시는 것도 수분 섭취…

10년 안에 당뇨병 확진 확률 60%

[건강당당] 당뇨인 듯 당뇨 아닌 ‘내당능장애’

내당증장애는 당뇨병이 되기 전 단계를 말한다. 확실하게 당뇨병은 아니지만 당뇨병이 될 확률이 높은 상태로 이미 공복·식후혈당이 정상의 범주를 벗어난 상태다. 내당증장애를 진단받으면 5년 안에 당뇨병 확진 확률이 25%, 10년 안에 당뇨병 확진 확률이 60%이다. 게다가 당뇨병이 아니지만 이미…

체중 감량으로 당장 누릴 수 있는 혜택 9가지

살 빼면 가장 좋아지는 것?... "몸과 밤이 즐겁다"

불볕더위와 태풍 걱정, 업무 등에 시달리면서 축 늘어졌던 사람이 적지 않다. 가을을 재촉하는 처서(23일)를 앞두고 서서히 마음의 여유를 찾아보자. 여유를 갖고 체중을 줄이면 신체 건강, 라이프스타일, 정신 건강 등 삶의 질이 부쩍 높아진다. 각종 건강 및 다이어트 관련 정보를 참고하면 몸무게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그동안 잃었던 입맛과 성욕을 되찾으려면…

미국 내 전체 성인 중 롱 코비드 환자 비율은 7.5%→6%

'롱 코비드' 환자 비율 안정화 이끈 요인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 중 장기 코로나19(롱 코비드) 환자의 비율이 10명 중 1명꼴로 안정화되고 있다는 미국 내 조사결과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유병율과 사망률 주간 보고(MMWR)》에 실린 보고서를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보도한 내용이다. 보고서는 미국 전역의 온라인 가구…

피스타치오, 그릭요거트와 베리류 등 간편하고 영양만점 슈퍼푸드 간식

더위에 지친 몸, 보양식 아니지만 '힘나는' 간식

후텁지근한 날씨, 여름휴가로 쌓인 피로에 기운이 쑥쑥 빠지는 나날이 이어지고 있다. 복날에 먹는 삼계탕이나 주꾸미, 장어, 오리 등 보양식도 좋지만 틈틈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챙겨먹는 것으로도 에너지와 활력을 채울 수 있다. 간편한 슈퍼푸드 간식으로 어제보다 활기찬 하루를 시작해보자. 슈퍼푸드는 과일이나 채소, 곡물, 콩류 등 영양이…

대중교통에서 화장하거나 스마트폰 보면 눈 건강 해칠 수도

버스 안에서 '폰' 일상됐지만... 눈은 여전히 괴로워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눈화장을 하는 여성들을 볼 수 있다.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이상한 표정을 지으며 눈화장을 해서 주목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중교통 안에서 화장을 고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한 행동일 뿐 아니라 자칫 눈 건강을 크게 해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흔들거리는 차 안에서 휴대폰 단말기를 주시하며 게임을 하거나…

반복적인 구내염이 특징인 자가면역질환

입 안에 계속 염증…병명이 '베체트 병'?

몸이 피로할 때마다 입 속에 나타나 우리를 괴롭히는 구내염. 입 안의 점막에 염증이 발생해 궤양을 형성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입 안 점막 어디에나 발생하며 잇몸, 볼이나 입술 안쪽의 점막, 입천장 등 다양하게 등장해 불편함을 초래한다. 매우 흔하게 발생하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그러나 구내염이 특별한 원인 없이 장기간에 걸쳐 여러 부위에 자주…

대체로 분말형이 저렴... 아미노산 등 추가 성분도 확인해야

최대 11.7배 저렴... 가성비 갑 '단백질 보충제'는?

다이어트와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단백질 보충제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최근에는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 중장년층도 섭취하곤 한다. 이에 시장에선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 식품으로 출시되는 제품군도 늘고 있으나, 참고할 만한 섭취 적합 기준이나 제품별 비교가 전무한 상황이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시중 16개의 단백질 보충제 상품을 비교했다.…

대장암 이겨낸 여성, 다음엔 위장병 앓아...

대장암을 이겨낸 생존자의 수명은 길어졌지만 대장암 치료를 받은 여성 대다수가 복부 팽만감이나 가스가 차는 위장병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된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여성 413명의 의료 데이터를 분석한 미국…

수능 D-100, 수험생 집중력 높이고 무더위 이기려면

수험생 대표 보양식은?... 체력 증진 위해 단연 '이것'

균형잡힌 식단에 빠질 수 없는 돼지고기. 돼지고기엔 동물성 단백질을 비롯 피로 회복과 면역력에 이로운 비타민, 미네랄이 많다. 동물성 단백질은 근육과 뼈, 면역 세포를 구성하는 주원료이며 식물성 식품보다 생체이용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런 이유로 돼지고기는 건강관리가 필요한 이들에게 널리 활용된다. 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현재,…

스트레스 줄이고 소화불량 완화

D-100 수험생 스트레스 줄이려면? 하루 두 개 '이 과일'

올해 수능이 100일도 채 남지 않았다. 이 시기의 수험생들은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막판 체력 관리가 필요하다. 수험생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충분히 자고 스트레스를 피해야 하는데, 모범 답안대로 남은 3개월을 보내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때문에 비타민 C를 비롯 다양한 영양소를 보충해 스트레스와 피로감을 해소하는…

미 예일대 “골반에만 영향 미치는 병 아냐”…그 자체의 유전적 메커니즘도 갖고 있어

골반만 영향? 정신까지 피폐...자궁내막증은 ‘온몸병’

자궁내막증은 골반에만 영향을 미치지 않는 온몸병(전신질환)이며 섭식장애 우울증 불안장애 등 각종 병에 걸릴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 의대 산부인과·정신과 공동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자궁내막증 환자 약 8200명과 건강한 여성 약 19만400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기온 높으면 우울감 증가...계절성 정서 장애 증상과 퇴치 방법

기온 27℃만 넘어가도 우울... 32℃에선 어떨까

일반적으로 계절성 우울증이라고도 불리는 계절성 정서 장애(seasonal affective disorder)는 겨울의 긴 밤이나 차가운 기온과 관련이 있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여름에도 같은 우울증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심리학자인 스프리티 조시는 미국 방송사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기후 변화로 무력감과 통제력을 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