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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좋아하는 음악에 오디오 북까지 미리 준비

교통체증 왕짜증 안 내려면, “당연하다” 여겨야

두 아이를 둔 38세의 가장 문모씨는 지난 설에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고향에 가다 남부끄러운 경험을 했다. 밀리는 고속도로에서 앞서 가던 운전자가 아예 시동을 끄고 차에서 잠깐 내리자 이 정체가 단단히 오래갈 거라는 생각에 순간 ‘울컥’했다. 그는 클랙슨을 몇 차례 내려치듯 누르고 말았다. 뒷 자리의 아이들은 “울 아빠 이상해”라며 겁에…

지혜롭게 피곤함 이겨내는 법 5가지

귀성전쟁의 뒤끝, 명절 후유증 극복하기

이번 추석도 공식적으로 사흘 뿐이었다. 징검다리 연휴여서 휴가를 낼 수 있는 사람은 6~9일까지 쉴 수 있지만 대부분은 사흘만으로 만족해야 한다. 짧은 연휴, 시간을 이리 쪼개고 저리 쪼개며 친척들을 찾아 뵙고, 더구나 오가는 길에 적지 않은 시간을 내버리고 나면 이른 바 ‘명절 후유증’이 찾아온다. 인하대병원 가정의학과 최지호 교수도 “평상시와…

걷기여행 한 달 전부터는 체력 키워야

둘레길-올레길 걷기열풍… 올바른 걷기 요령

추석연휴에 고향을 찾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연휴를 맞아 걷기여행을 하려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하루에 10~20㎞의 거리나 5~8시간씩 걷는 것은 결코 만만한 도전이 아니다. 제주도 올레길과 지리산 둘레길을 찾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KBS 2TV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해피 선데이’ 2부 ‘1박2일’이 지난 5일에 이어 12일…

박용우의 리셋다이어트

비만 전문 의사 ‘올챙이배’ 탈출 사연

2010년 8월 1일, ‘또다시’ 다이어트에 돌입했습니다. 저는 살이 잘 찌는 체질입니다. 어머니께서 상체가 상대적으로 크고 배가 나온 복부비만 체형인데다 남동생 여동생 모두 밥을 조금만 더 먹어도 배에 살이 쉽게 붙는 걸 보면 유전적으로 남들보다 살이 잘 붙는 체질인건 분명해 보입니다. 건강체중의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유 없는 어지럼증, 매년 10%이상 증가

20대 어지럼증, 여성이 남성의 3배

이유 없이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사람은 몸의 운동감각이나 평형감각을 유지하는 전정기능 이상을 먼저 의심한다. 우리 나라에서 전정기능 이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2005년부터 매년 평균 11%씩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대의 어지럼증은 여성이 남성보다 3배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전정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어지러움을 느끼고 심하면 토하고 식은 땀을…

“증상 깨닫지 못해 방치하는 경우 많아”

카라 한승연 척추골절, "춤이 무리가 됐나?"

일본에서 걸그룹 한류를 만들고 있는 카라의 멤버 한승연(21)이 척추 골절로 전치 4주의 진단을 받고 국내 활동을 미루게 됐다. 카라 소속사 DSP미디어는 “한승연이 허리가 아파서 병원을 찾아 검사한 결과 뜻밖에 척추 골절 진단이 나왔다”며 “무리하게 운동하다가 다친 것같다”고 7일 밝혔다. 척추 골절은 크게 외상성 골절과 비외상성 골절인…

타고난 감각보다 경험에서 우러나는 것

김탁구의 ‘절대후각’, 비밀은?

요리 만화나 드라마를 보면 어린 시절부터 엘리트 교육을 받은 주인공의 라이벌이 주인공 앞에서 한 번씩 좌절하는 계기가 등장한다. 주로 주입식 교육에만 길들여진 라이벌은 타고난 감각의 주인공에게 결정적인 순간에 나가 떨어지는 것이다. 최고상궁 집안의 금영이가 절대미각 장금이에게 속절없이 졌듯이 일본에서 최신 제빵 기술을 배워온 구마준(주원)은…

당 함량 낮고 몸에 좋은 섬유소 풍부

검은 쌀, 항산화물질로 암과 심장병 예방

흑미에 있는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물질이 암과 심장병의 위험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학교 식품과학자 지민 수 박사는 흑미 겨를 분석한 결과 당 함량이 낮고 몸에 좋은 섬유소가 많은 것을 발견했다. 특히 과일과 채소의 어두운 색을 내는 안토시아닌이 많았다. 안토시아닌이란 수용성 항산화물질로 근육의 피로물질인 젖산 생산을…

30분마다 쉬고 규칙적으로 수분 섭취해야

폭염 속 등산할 때 주의할 사항 7가지

전국 대부분지방에 폭염주의보가, 일부 지방에는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고 19일 예보했다. 기상청은 9월 초순까지는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폭염 속에서 야외활동을 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산림청 조사에 따르면 등산인구가 1500만 명에 이른다. 무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비타민-무기질 보충해주는 여름철 보양식 만드는 법

과일-채소로 만드는 퓨전 영양주스 5가지

기상청은 9월 초순까지 무더울 것이라고 예보했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고 활동량도 상대적으로 많아 예로부터 단백질을 보충해주는 삼계탕, 보신탕, 추어탕 등 보양식을 많이 찾았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수 교수는 “보양식은 옛날 먹을거리가 귀했을 때 나온 개념”이라면서 “요즘엔 많은 사람이 영양과다 상태라 이런 사람이…

얼음찜질-녹차팩도 피부 진정에 도움

휴가에 지친 피부 챙겨주는 과일팩 5가지

여름휴가로 검게 그을린 피부. 따가운 햇볕 아래에서 활동한 시간이 지나치게 길어 피부가 벗겨지거나 따끔거려 휴가 후 고생하는 사람들도 있다. 휴가에 지친 피부에 신경 쓸 때다. 휴가지에서 내려쬐는 강렬한 태양과 흘러내리는 땀은 피부를 혹사시킨다. 여름 자외선은 피부의 수분 증발을 유도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잔주름이 생기도록 하는 피부노화현상의…

회복기 환자, 가벼운 기구로도 근육 효과

식스팩, 가벼운 기구로도 만들 수 있다?

헬스장에서 근육 만들기의 정석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때 최대한 무겁게 설정해 들어올리는 것으로 사람들은 알고 있다. 그러나 근육 만들기는 훨씬 가벼운 웨이트 트레이닝 기구를 사용해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그 비결은 근피로도가 최고에 이를 때까지 기구를 들어올렸다 내렸다 반복하는 것. 근피로도가 최고에 이른다는 것은…

통증조절과 인지행동치료로 삶의 질 높여야

섬유근통, 머리부터 발끝까지 참을 수 없다

56세 주부 신지연(가명)씨는 1년 전부터 온몸이 쑤시고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해져 대학병원을 찾았다. 그동안 여러 병원을 다녔지만 통증의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명확한 진단을 받지 못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프지 않은 곳이 없었고, 아픈 곳도 아픈 정도도 수시로 바뀌었다. 잠을 자도…

수능 100일전, 균형 잡힌 영양섭취 중요

살찔 염려 없게 수험생 영양간식 만드는 법

10일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더위에 지친데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강박감으로 고도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겪게 되고 식욕을 잃기 쉽다. 이런 수험생일수록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필요하다. 어머니들은 영양가 높은 식단을 짜보지만 옛날과는 달리 외모에 관심이 많은 요즘 수험생들은 엄마가 챙겨주는…

열사병, 만성질환자-노인 특히 주의해야

올해 첫 폭염 사망…환자 서늘한 곳으로

하루 최고 기온이 33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달들어 2~4일 계속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70대 노인 2명이 폭염으로 사망했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전국 응급의료센터 460곳을 조사한 결과 77명의 환자가 폭염으로 응급실에 실려 왔으며 전라남도에서 73세(남), 77세(여) 노인 두 명이 숨졌다고 6일 밝혔다. 응급실에 실려온 77명의 환자…

우울증 동반...고부갈등이 악화 원인도

고통스런 섬유근통증후군, “꾀병 아니예요”

우리 몸은 이상이 있을 때 열이 나거나 어지럽거나 속이 쓰리는 등 많은 증상을 나타내 병원을 찾도록 이끈다. 의사는 이러한 증상을 종합하고 검사해 병명 또는 몸의 이상소견을 발견하게 된다. 병의 증상이라고 하는 것은 어찌 보면 병을 일찍 알아 챌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우리 몸의 정상적인 반응, 즉 고마운 신호인 셈이다.…

안된다는 기존이론 뒤엎는 연구결과

주말 1시간 꿀잠, 주간 잠부족 벌충 가능

야간근무나 시험공부 등으로 주중에 만성수면부족을 겪는 사람은 주말에 1~2시간 더 자는 것만으로도 수면부족으로 일어날 수 있는 정신적 육체적 부작용을 대체로 해결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수면연구학자들은 만성적인 수면부족을 완전히 해소하기 위해서는 이틀 밤 정도는 자야한다고 말했다.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펜실베니아 대학 의대의 데이비드…

일조량 탓 뇌 호르몬 시스템 변해 제대로 못자

여름에 청소년이 신경질 부리는 까닭은?

여름에는 청소년들이 잠을 제대로 못자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신경질적으로 변하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름에는 저녁이 길고 동이 일찍 터 청소년들이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뇌에 변화가 생기면서 잠을 잘 못 자게 된다는 것. 미국 런셀러 폴리테크닉대학교 빛연구센터 연구진이 13~14세 청소년 16명을 대상으로 자신들의 수면 패턴에…

세균 덩어리 가래 뱉어 낼 능력 떨어져

백남봉씨 직접 사인, 폐렴이 된 이유?

원로 코미디언 백남봉(본명 박두식)씨가 29일 오전 향년 7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 2008년 폐암 수술을 받았지만 직접 사인은 폐렴증세의 악화로 공개되었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대부분 폐렴이 주된 사망원인으로 지목된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코미디언 배삼룡씨도 폐렴이었다. 최근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는 디자이너 앙드레김도…

잠 잘못 자면 기억력 집중력 떨어져

수능 수험생 열대야에 숙면하는 요령

요즘 열대야가 자주 나타나 잠자기가 수월찮다. 잠을 잘 못 자면 피로하고 낮에 일에 집중하기 힘들다. 방학을 맞아 생활 리듬이 깨지기 쉬운데다 항상 잠이 모자라는 고3 수험생은 열대야가 계속되면 특히 잠을 설치기 쉬워 학습능률이 떨어질 수 있다. 가천의대길병원 정신과 교수이자 대한수면의학회 홍보이사인 이유진 교수는 “수능이 100여일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