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이 우울증은 항상 슬프고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멀어지는 등 확실한 증상이 있다고 믿는다. 이러한 것이 징후가 될 수 있지만 우울증은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날 수 있고, 종종 불안과 같은 다른 정신건강 장애와 함께 올 수도 있다.
미국 펜실베니아대 인지치료센터 코리 뉴먼 소장은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내적으로 슬픔을 경험하고 있어도 슬퍼보이기 보다…
만성 질환은 증상이 극심하지는 않지만 오래 끌고 잘 낫지 아니하는 병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이런 만성 질환을 예방하거나 다스리는 데는 운동이 도움이 된다.
예방 측면에서 보면 빠르게 걷기나 자전거 타기 같은 운동을 1주일에 150분 정도 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와 함께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면 당뇨병 발병 위험을 30% 이상 줄일 수…
차세대 경구용 유방암 호르몬치료제 ‘엘라세스트란트(Elacestrant)’가 호르몬치료가 잘 통하지 않는 노년여성의 유방암 진행을 막는 효과를 발휘한다는 3상 임상시험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매년 열리는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 연례학술대회(SABCS)에서 발표된 보스턴 매사추세츠종합병원의 유방암연구 프로그램 책임자인 아디탸 바르디아 박사…
팬데믹으로 규모가 줄긴 했어도 송년회 자리는 심심찮게 이어진다. 알코올과 함께 쌓이는 간의 피로, 어떻게 풀어줄 수 있을까?
커피가 좋다. 미국 건강 매체 '잇디스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향기로운 커피 한 잔은 간을 건강하게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커피의 건강 효과는 여럿. 커피에는 카페인뿐 아니라 폴리페놀 등 다양한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어서…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감염됐던 이스라엘 의사가 확진 열흘만에 업무에 복귀했다. 그는 “다시 일하게 되어 기쁘지만 여전히 몸이 힘들다”며 경험담을 말했다.
7일 예루살렘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엘라드 마오르 박사는 심장내과 학회에 참석하기 위해 영국 런던에 다녀온 뒤 11월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피로는 우울증의 흔한 증상 가운데 하나다. 우울할 때 특히 더 피곤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울하면 에너지를 많이 소진하게 된다. 이로 인해 정신적 피로는 물론 신체적 피로도 증가하게 된다.
슬픈 감정이나 외로운 감정에 빠져들수록 피로는 더 심해지고, 잠을 제대로 못 자는 것도 악화되는 원인이…
겨울이면 중년들은 군밤의 추억에 잠긴다. 요즘도 거리에서 군밤을 파는 사람이 있지만, 예전에는 더욱 많았다. 밤은 유지 함량이 적고 전분이 많아 삶거나 구웠을 때 소화가 더 잘 된다. 특히 가열하면 밤 특유의 풍미가 늘어난다. 밤은 건강위기가 시작되는 중년에 더 좋은 식품이다. 어떤 건강효과가 있을까? 다만 개인차가 크다는 것을 알아두자.…
자는 중에 숨을 쉬지 않는 상태를 수면 무호흡이라고 부른다. 수면 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 정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심한 코골이와 주간 졸음증 등 수면장애의 원인이 된다.
코골이는 수면 중 호흡 기류가 좁아진 기도를 지나면서 이완된 연구개와 목젖 등의 주위 구조물에 진동을 일으켜 발생하는 호흡 잡음을 말한다. 이런 코골이 및 수면…
많은 사람들이 피로나 찌뿌둥함 등을 대수롭지 않게 지나친다. 대개 하루 이틀 휴식을 취하면 좋아지지만 오래 지속되는 경우는 질병의 징조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때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보면 몸의 이상상태를 감지할 수 있다. 그 방법 중 하나가 소변을 관찰하는 것이다.
성인은 보통 하루 5~6회, 총…
급성심근경색과 급성뇌졸중은 돌연사의 원인 중 하나이다. 심근경색은 심장 근육의 혈류공급에 어려움이 생기는 병이고, 뇌졸중은 뇌의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지는(뇌출혈) 증상이다. 겨울철 추운 곳에서 운동을 하다 돌연사하는 것은 급성심근경색과 급성뇌졸중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그런데 따뜻한 실내에서 돌연사가…
나이가 들면 손도 늙는다. 그리고 손에 나타나는 변화는 얼굴보다 훨씬 감추기 어렵다.
손에 나타나는 변화들은 노화의 증거일 뿐더러 몸의 이상을 나타내는 조짐이기도 하다. 어떤 변화에 주목해야 할까? 대책은 무엇일까?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가 정리했다.
◆ 반점 = 노년에 접어들면 손에 거뭇거뭇한 반점이 생긴다. 오랜 세월 햇볕을 받은 결과다.…
메스꺼움과 구토는 임신의 약 85%에 영향을 준다. 이같은 증상은 특히 임신 초기 삶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 임신부를 괴롭히는 메스꺼움과 구토, 또는 변비 증상 개선에 프로바이오틱스가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UC 데이비스대 의대 연구팀에 의하면 임신 중 메스꺼움과 구토의 원인은 현재까지 알려져 있지 않다. 제1저자인 산부인과…
푸르른 녹지와 가까운 곳에 사는 것이 월경전 증후군(PMS)의 신체적, 심리적 증상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과학저널 «국제 환경» 2022년 1월호에 실릴 예정인 노르웨이 베르겐대와 스페인 바르셀로나세계보건연구소(ISGlobal)의 공동연구결과를 토대로 영국의 가디언지가 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PMS는 월경이 시작되기 수 일…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밥이나 면, 빵을 안 먹는 사람이 있다. 양을 줄이는 게 아니라 아예 먹지 않는 것이다. 탄수화물이 살을 찌운다는 생각 때문이다. 채소나 과일에도 탄수화물이 들어 있어 밥·면·빵을 안 먹어도 건강에 큰 문제가 없다는 주장도 한다. 과연 그럴까?
◆ 다이어트의 적, 탄수화물 끊으면 생기는 일
지나치게…
코로나19 중증을 겪은 사람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거나 가볍게 앓고 지나간 사람보다 1년 내 사망할 확률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발간된 《의학의 변경(Frontiers in Medicine)》에 발표된 미국 플로리다대의 아치 G 메이너스 교수팀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지와 미국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가 보도한…
하루를 마무리하는 늦은 밤, 잠자리에 들지 못하고 TV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뒤적이며 취침 시간을 미루는 사람들이 있다. 피곤한데다 잠까지 부족한데 왜 수면 대신 어영부영 때우는 시간을 택하는 걸까?
독일 드레스덴 공과대학교 연구팀이 영국심리학저널(British Journal of Psychology)에 발표한 새로운…
추운 계절에 귤은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비타민 공급원이다. 귤은 추울 때 재배한 것이 비타민C가 더욱 늘어나기 때문에 겨울철에 건강 효과가 더 좋다. 중간 크기 1개 정도인 100g을 기준으로 귤의 열량은 42칼로리이다.
89%가 수분이지만 비타민을 비롯해 당분, 유기산, 아미노산, 무기질 등 여러 성분이 들어있다. 귤에 풍부한 비타민C는…
요즘 팥이 제철이다. 다가오는 동짓날에는 팥죽을 쑤어 먹는 풍습이 남아 있다. 팥은 예로부터 약재로도 쓰이는 곡물로, 각기병 완화 등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팥을 삶아 으깬 뒤 앙금을 내려 빵. 떡, 빙과류, 국수, 죽 등으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팥의 건강효과에 대해 알아보자.
◆ 혈중 중성지방, 피로감…
코 끝 시린 진짜 겨울이 왔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는 면역력이 약해져 감기에 걸리기 쉽다. 이렇게 감기를 예방하고 컨디션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비타민’만한 게 없다. 우리 가족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하루 한잔, 플로리다 오렌지주스를 즐겨보는 것이 어떨까?
새콤달콤한 맛에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소까지 풍부한 오렌지주스는 겨울철 건강관리에…
신경 쇠약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허약해지고 만성적인 피로와 신체의 여러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는 증상을 말한다. 의학적으로 내적 자극과 외부 자극에 대한 과민 반응, 피로감, 불면증, 현기증, 수전증, 기억력 감퇴 등의 증상을 보인다.
신경 쇠약은 정식 임상용어도 아니고 특정 정신질환도 아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로 우리 몸과 마음이 제 기능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