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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상하이 봉쇄 4주 차에 베이징 봉쇄설까지

중국이 ‘코로나 제로 정책’을 위해 4주째 상하이 봉쇄에 들어간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중국의 수도 베이징 봉쇄설까지 퍼지고 있다고 영국의 가디언이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공식 보고에 따르면 24일 베이징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가 22명으로 전날의 6명에 비해 4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것. 지금까지 수도에 대해선 봉쇄 조치를 취하진 않았던…

비강 스프레이, 코로나19 변이 막는 '특효약' 되나?

코에 직접 뿌리는 ‘비강 스프레이’가 백신에 이어 코로나19 변이를 막을 수 있는 새로운 의약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개인이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콧속에 약물을 뿌리는 방식이라 시판 허가된다면, 코로나19 변이 상황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임상시험 결과 등 명확한 효능 입증이 관건이다. 시장조사업체 비전게인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에스디바이오센서, 이탈리아 체외진단 유통사 '리랩' 인수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이탈리아 체외진단기기 유통사 리랩(Relab)을 619억원에 인수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리랩의 지분율 100%를 보유하게 된다. 취득방법은 현금취득, 목적은 경영참여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달 독일 체외진단 제품 유통사 베스트비온을 인수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인수합병(M&A)을 이뤘다. 리랩은…

"아시아 백신시장 중요" 사노피·바이오엔테크 동남아 '착지'

다국적제약사 사노피가 싱가포르에 디지털화된 미래형 백신 생산공장을 짓는다. 미래형 백신공장의 첫번째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백신 공급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빅파마들이 속속 아시아에 공장 건설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사노피는 총 9억 유로(약 1조원) 투자를 받아 싱가포르에서 첫 번째 '미래형 백신시설(Evolutive…

큐라티스 "인도네시아서 mRNA 코로나 백신 협력 논의"

큐라티스는 20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 및 차관, 관계자들과 만나 큐라티스가 개발 중인 차세대 mRNA 코로나19 백신 QTP104의 인도네시아 임상 등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 차세대 mRNA 코로나19 백신 QTP104 관련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의 임상시험과 인허가 관련 사항을 논의하고 향후…

올해 신약허가 가능한 국내 의약품 SK바사 vs대웅?

지난해 국산 신약 5개가 허가를 받으면서 성과를 낸 것과 달리, 올해는 신약 허가 소식이 잠잠하다. 아직 국산 '신약 35호'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SK바이오사이언스와 대웅제약이 이번 달부터 신약 허가 신청을 예고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약바이오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국산 신약 허가 건수는 0건이다. 이번에 허가를 받으면 국산 신약 35호가…

"코로나 진행 중인데 팍스로비드 수요 왜 줄까?"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먹는(경구용)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의 전세계 수요가 예상과 달리 감소세로 돌아섰다. 20일 미국 피어스파마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중증 환자에게 효과적이라는 임상 결과로, 올해 높은 기대감을 받았다. 하지만 복잡한 복용 자격 요건과 코로나19 검사 감소, 약물 상호작용의 가능성 등이…

세계 제약사 2위는 백신 떼돈 번 화이자, 1위는?

지난해 글로벌 제약업체 매출 상위 20개사 가운데 12개 기업은 최소 10% 이상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5개 기업은 40% 이상 성장해 호황을 누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백신, 치료제 등 관련 제품이 크게 주목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화이자(Pfizer)는 코로나19 백신…

샤페론,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지원과제 선정

면역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은 코로나19 치료제 ‘누세핀(NuSepin®)’이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지원과제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샤페론은 지난 1월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누세핀의 다국가 임상 2b·3상의 승인을 받아 국내 임상 개시를 준비 중에 있다. 이번 과제 선정에 따라 샤페론은…

오미크론 사촌들의 전성시대

오미크론이야말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완성형인걸까? 지난해 11월 오미크론이 등장한 이후 새로운 변이보다는 오미크론 하위변이가 계속 등장하고 있다. 원조 오미크론(BA.1)의 아성을 그 사촌인 BA.2가 무너뜨리더니 이제는 BA.2의 하위변이와 또다른 오미크론 사촌들이 잇따라 출현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4일(이하 현지시간) BA.1의…

코로나 완치 후 지속되는 고통, 현명한 롱코비드 대처는?

코로나19 감염 후 7일이 지나면 완치자로 인정받는다. 하지만 여전히 인후통, 편두통, 기침, 무기력 등의 증세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증세가 발병 12주 이후에도 계속되고, 다른 질병 추가 감염이 아닐 땐 ‘롱코비드’라고 설명했다. WHO의 조사에 따르면 롱코비드 환자는 30%에 이른다. 이들의 격리는 끝났지만 고통은…

"mRNA백신, 코로나에만 유용한게 아니다"

초기 임상시험 단계에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의 부스트를 통해 CAR-T 세포가 일부 고형종양을 축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RNA 백신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텍이 공동 개발한 백신으로, 기존 백신과 달리 바이러스 유전정보가 담긴 mRNA를 활용해 바이러스에 노출된 경우에 항체를 형성하도록 유도하는…

SK바사, 팬데믹 대비 '비강 스프레이' 개발 돌입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제 공조로 27억원 정도를 우선 지원받아 '비강 스프레이(Nasal Spray)'를 후보 물질로 하는 프로젝트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비강 분사 시 코 안쪽에 보호막을 형성해 바이러스가 우리 몸 속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는 원리다. 소규모 형태의 단백질이 바이러스 침투를 교란시켜 감염을 예방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남서 발생...감염자는 무증상으로 격리해제돼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L' 국내 첫 발견돼

국내에서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L'이 처음 확인됐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XL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에게 첫 확인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전남에 거주하는 이 환자는 지난달 23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특별한 이상 증상 없이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상태다. XL 변이 감염자는 3차 백신 접종까지 완료했다.…

노보셀바이오, 'NK세포치료제' 코로나19 멕시코 임상 개시

노보셀바이오와 멕시코 텍살루드(TecSalud)는 멕시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임상시험 최종 허가를 받기 위해 몬테레이 잠브라노 헬리온 병원에서 NK세포치료제(NOVO-NK)의 NK세포 배양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임상을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한국에서 인가된 노보셀바이오의 첨단 바이오의약품 제조 시설과 연계해 양국에서 본격적인 임상…

오미크론, 델타보다 증상 지속 기간 2일 짧다(연구)

오미크론 변이에 의해 야기된 코로나19 증상은 델타 변이로 인한 증상보다 지속 기간이 2일 정도 더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백신 접종 완료자 중 오미크론에 감염된 경우 델타에 비해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는 25%나 낮았다. 국제의학저널《랜싯》에 실린 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KCL)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포털…

모더나-IAVI, 세계 보건과제 해결 위해 협력

모더나는 7일 비영리 과학 연구단체 '국제에이즈백신이니셔티브(IAVI)'와 전세계적인 공중보건 위협을 해결하기 위해 mRNA 기술을 사용하는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업은 모더나의 mRNA 플랫폼 기술력과 IAVI의 연구 개발 전문성을 결합해 감염성 질환의 유병율이 높은 저소득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백신과…

"코로나 이미 걸렸는데...추가 접종해야 하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477만명을 넘어서면서 완치 이후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나 재감염 기준, 재감염률, 슈퍼면역 등에 대한 궁금증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완치자의 재감염 증상 등 세부 내용을 방역당국이 발표했다. ▲완치 이후 코로나 백신접종 여부 코로나19 완치자도 권장 시기와 횟수에 맞는…

미국 CDC, 대대적 개혁 돌입한다

세계 방역시스템의 모범으로 꼽히는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대대적인 개혁 작업에 착수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지난 2년여간의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대처과정에서 드러난 취약점을 보완하고 미래를 위한 변혁을 위해 한 달 간의 종합적 검토와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다음은 이에 대한 뉴욕타임스(NYT)의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