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밖으로 여러 사람들이 탄산수의 효능 또는 위험성에 대해 고민하거나 궁금해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름)의사인지라, 저널과 온라인 자료 검색을 통해서
(미약하나마) 궁금증에 대해 설명을 덧붙여 보려고 한다.
이번에는 "탄산수를 마시면 (신장) 결석의 가능성이 높아지나?"에 대한
답이다. 미국에는 탄산수와 신장 결석…
커피나 녹차 속의 카페인 성분이 피부암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하버드대학 티모시 허퍼난 교수 팀은 카페인 성분이 흑색종 이외의 피부암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미국 ‘피부연구학 회지(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 온라인 판에 26일 발표했다.
연구진은 수년간 커피를 마셔온…
커피가 뇌중풍을 예방해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마드리드자유대학
에스터 로페스-가르시아 교수 팀은 여성 8만3000명의 음료 습관에 대한 24년치 자료를
토대로 연구한 결과, 커피를 많이 마실수록 뇌중풍 발병이 적었다고 학술지 ‘순환(Circulation)’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2~3잔 커피를 마신…
【런던】 임신 중에 카페인 섭취는 임신기간에 관계없이 태아성장을 억제(저출생
체중)시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일부 연구에서도 이미 나타났지만 이번 연구는 커피 뿐만 아니라
여러종류의 음료, 콜라, 초콜릿, 코코아와 일부 처방제 등 어떠한 형태의 카페인이라도
용량의존적으로 태아 성장을 지연시킨다는 사실을 재확인한…
매일 매일 화장실을 가서 시원하게 한 방에 배설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만성 변비
환자들에겐 엄청난 부러움의 대상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병원에 찾아오는 환자들 비율을 살펴보면, 변비보다는 너무나 잦은 배변으로
고통스러워 하는 젊은 사람들이 훨씬 많다.
밥 먹고 나면 바로 신호가 와서 화장실을 가야 한다던가, 하루에 두세 번…
작년
설날 귀경길에 한 모(43) 씨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 장거리운전을 한다고 미리 낮잠을
충분히 자 뒀는데도 막상 운전대를 잡으니 30분도 지나지 않아 눈꺼풀이 무거워지기
시작한 것이었다. 덕분에 가족들로부터 “하루 종일 자고도 그렇게 졸리냐”는
핀잔만 실컷 들었다.
하루 종일 잠을 미리 자 뒀는데도 왜 졸음이 쏟아지는 것일까. 이에…
이번 이야기는 비단 생리통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진통제 전반에 걸친 이야기다.
진료실에서 많이 듣는 질문 베스트 10 안에 진통제 관련 질문들이 있다.
‘어떤 진통제를 먹어야 하나요?’
‘진통제를 계속 먹으면 내성이 생기지 않나요?’
‘진통제가 몸에 나쁜 게 아닌가요?’
지난 두 번째 이야기에서 말했듯이 진통제에 대한 불필요한 두려움은…
생리 이야기 1편이 너무나도 큰 호응을 얻은 덕분에, 2편에 대한 압박에 시달려야
했다. (-_-;)
처음부터 여러 편에 나누어서 이야기를 진행하려고 했기 때문에, 좀 더 쉽고 천천히
이야기를 계속 해 볼까 한다.
2편에서는 생리통이 있을 때의 대처법에 대해 일부 이야기해 보려 한다.
생리통이 아무리 심해도 약을 먹기…
밤에 1시간 더 자면 동맥경화 위험을 30% 줄이고, 혈압도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학 메디컬센터 다이앤 로더데일 교수 팀은 35~47세 중년 495명을
대상으로 동맥에 칼슘 성분이 생기는 양상을 5년 동안 관찰했다.
관찰 시작 시점에서 모든 피실험자의 동맥에는 칼슘 축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5년이 지난 뒤…
커피의 각성 효과에 대한 실험 결과, 카페인 성분이 전혀 없는 디카페인 커피도
각성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커피의 각성 효과는 마신 뒤 10분쯤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학 아나 아단 박사 팀은 대학생 668명(남 238명, 여 450명)을
대상으로 커피를 마신 뒤 각성 효과를 측정했다.
이들을 일상…
임신 중 카페인을 섭취하면 태아의 발육이 늦어진다고 영국 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
전향적 관찰 연구에 근거한 이번 지견은 임신 8∼12주된 위험이 낮은 임산부 2,635례를
대상으로 카페인 평가 도구로 임신 4주 전부터 출산까지 카페인 섭취량을 조사했다.
카페인의 반감기는 카페인을 먹은 후 타액 속에 남아있는 양을 측정해 산출했다.…
콜라의 피임 효과에 대한 논문으로 올해 기발한 연구를 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이그노벨상(Ig Nobel Prize)'을 받은 과학자가 자신의 연구결과를 부정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하버드 의대 데보라 앤더슨 박사는 지난 18일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
이전 자신의 연구는 잘못됐으니 피임을 노리고…
진료실에서 환자들이 많이 하는 질문 베스트 10위 안에 드는 얘기다.
커피를 한 모금만 마셔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어지럽다는 사람부터, 하루에 10잔을
마셔도 졸립기만 하다는 사람까지 커피에 대한 반응과 기호도는 사람마다 큰 차이가
있다. 그러나 대개 얼마나 마셔야 적당한 것인지, 혹은 커피가 몸에 해로운 음료는
아닌지 등에 대해 궁금해 하면서…
산모가
잠을 덜 자거나 얕게 자는 경우 산후우울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드렉셀대학교 연구진은 산모 46명의 수면 패턴을 7일 동안 연속적으로 관찰했다.
이중 23명은 산후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나머지는 우울증이 없었다. 우울증을 겪고
있는 산모들의 경우 수면 주기가 짧고 수면의 질이 떨어졌다.
관찰 결과, 산모들은 산후 첫…
항상 그렇지만 경제위기가 닥치면 당장 고달파지는 것은 경제위기를 초래한 ‘높은
분’들이 아니라 말단 직장인들이다. 이미 현실화되고 있지만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까지
파급되면서 많은 직장인들이 실직 공포 또는 늘어나는 업무량에 시달릴 전망이다.
이런 사정은 금융위기의 진원지 중 한 곳인 영국에서도 마찬가지로, 최근 영국에서는
무보수 초과 근무가…
지난 주에는 임신부가 일주일에 한 잔 정도 포도주를 마시는 것이 태아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한 잔’을 좋아하는 여성들을 즐겁게 했지만, 이번 주는
반대로 임신부는 커피는 삼가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커피 애호가 여성들을
약간 우울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영국 로체스터대와 리즈대 연구팀은 임산부 2500명을 대상으로 임신…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자연과학연구기구생리학 연구소 구보 요시히로 교수팀이 발표한 이번 연구결과는
카페인을 사용한 새로운 진통제 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교수팀에 따르면 통증을 느끼는 대표적인 사람의 단백질인 TRPA1에 카페인을 투여하자…
초조하고 불안하다. 이 하루가 지나면 결전의 날은 더 가까워진다. 11월
13일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대입 수학능력평가(수능)는
공부와의 장기간 싸움이다. 길고 길다.
수능 20일을 남겨둔 현 시점에서 각자의 실력은 이미 다 갖춰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실력을 늘리는 데 치중하기보다는 곧 다가올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커피와 차를 적당히 마시고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으면 건강한 100세가 보장된다?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 온라인 판은 18일 영국 리즈대 식품과학과 게리 윌리엄슨
교수팀이 선정한 ‘장수를 위한 필수 식품 20가지’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폴리페놀이
풍부한 과일, 채소와 함께 커피, 차, 초콜릿 등이 장수를 돕는 열쇠로 꼽혔다.
폴리페놀은…
커피크림이나 우유 성분에서 멜라민이 검출돼 음료 시장에서도 커피 믹스나 자판기
커피 대신에 녹차와 홍차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온라인판은 최근 차에 대한 미신과 오해, 효능을 소개했다.
차는 커피와 더불어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음료수 중의 하나다. 차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기 때문에 건강이 안 좋은 사람들은 차를 적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