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어 ‘마음의 감기’라고 불린다. 우울증은 뇌 신경전달 시스템에 이상이 온 것이므로 의지력으로 이기려 할 것이 아니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우울증의 원인으로는 ·생물학적 원인(세로토닌 등 뇌 속 신경전달물질 이상, 호르몬 이상) ·심리적 원인(의존적 성격, 완벽주의자, 낮은 자존심), ·사회적 원인(이혼, 실직, 사별…
겉으로 평온해 보이는 사람도 속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스트레스의 시대에 사는 현대인은 항상 불안, 걱정, 근심이 끊이지 않는다. 직장, 학교, 집에서도 각종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시대인 셈이다. 그런데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자세는 사람마다 각기 다르다. 스트레스에 잘 대응하는 사람일수록 삶의 질이 높을 가능성이 있다.…
살면서 무언가에 성공했을 때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고 축하받는 건 좋은 일이다. 우리는 곁에 있는 사람들이 나의 성공에 기꺼이 기뻐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 항상 그렇기만 한 건 아니다. 왜 그럴까?
내가 아끼는 사람들이 나의 성공을 함께 기뻐해주지 않는 이유, 그 진짜 속마음을 호주 대인관계 및 정신건강 전문 출판 미디어 ‘핵스피릿(hack…
식사하는 모습에는 몇 가지 유형이 있다. 전문가들은 “개인의 식사 습관을 한 가지 유형으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대표적으로 구별되는 몇 가지 식사 습관이 있다”며 “이런 식사 습관에 따라 성격을 대충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와 관련해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소개한 식사 습관과 성격에 관해 알아봤다.
△빨리 먹는 사람
후다닥 음식을…
나르시시스트는 자아도취적인격장애(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NPD)를 가진 사람을 말한다. 자신에 대한 존중감은 매우 큰 반면,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 부족하다. NPD를 가진 사람들은 종종 자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관심과 인정에 대한 매우 강력한 욕구를 가지고 있다.
이들은 매우 오만하거나,…
사람의 좋은 친구인 반려견. 같은 침대에서 함께 잠을 자는 건 좋은 생각일까? 많은 사람들이 기르는 개를 침대에 들이지만, 이를 비위생적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이에 대해 미국 워싱턴 소재 수면재단(Sleep Foundation) 전문가들은 반려견과 함께 자는 건 ‘개인의 결정’이라고 말하며, 사람들이 정보에 근거해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몇…
하루를 마칠 때 행복감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한번만이라도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거나 농담을 하는 등 양질의 의사소통을 하면 긍정적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미국 캔자스대 제포리 홀 연구교수(커뮤니케이션) 등이 발표한 새로운 연구의 내용이다.
홀 교수는 “우리 연구는 인간관계 맥락에서 양질의 의사소통을 정의하려는…
50세 때 배우자·가족 등과의 관계에 만족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80세 때 훨씬 더 건강하다.
미국의 저명한 정신과 의사 로버트 월딩거(71) 박사는 이런 내용의 수십 년 간에 걸친 하버드대 연구 결과를 최근 펴낸 공저 ≪멋진 인생(The Good Life)≫에 담았다. 하버드대 의대 강단을 여전히 지키고 있는 그는 “방대한 연구 자료를…
미국 IT기업인 오픈AI의 인공지능 챗봇 '챗GPT(ChatGPT)'에게 건강 상담을 해봤다. 어떤 답변을 주었을까?
챗GPT는 테슬라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오픈AI의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이다. 홈페이지 가입 후 질문 창에 질문을 던지면 곧바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건강 정보를 찾는 가운데, 챗GPT는 얼마나…
외모가 뛰어나다고 다 매력적인 건 아니다. 매력에는 외모 외에도 성격이나 생활 방식이 영향을 미친다. 미국 건강·영양 정보 매체 ‘잇디스낫댓’이 당신을 매력 없는 사람으로 만드는 요인들을 소개했다.
△과도한 비판
가끔 날카로운 비평을 내놓는 사람은 매력적이지만 매사에 비판적이면 인기가 없을 게 확실하다. 그런 사람을 보면 누구나 “나도 언제…
모든 것을 흑과 백, 선과 악으로 구분할 뿐, 중간 영역을 고려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흑백논리, 즉 이분법적 사고방식의 패턴에 빠진 사람들이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삶이나 상황에서 미세한 차이의 여지를 허용하지 않는다.
미 심리학회(APA)에 따르면 양극화된 사고, ‘올 오어 낫싱’(All or nothing) 사고, 이분법적 사고라고도 하는…
운동과 금주, 금연, 식단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은 유전적 취약성이 있더라도 기억력 저하를 늦추고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학저널(BMJ)》에 발표된 중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의 워싱턴포스트(WP)가 2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2009년~2019년 60세 이상의 2만 9000명 이상의 중국인을…
자존감은 자존심과는 다르다. 자존심은 상대방과 자신을 비교해 자신을 높이는 마음이다. 반면에 자존감은 타인의 평가와 관계없이 스스로를 사랑하고 아낄 줄 아는 마음이다. 이 때문에 자존감이 있는 사람은 스스로 품위를 지키고 자기를 존중한다.
이에 비해 자존심만 센 사람은 남과 비교가 생활화돼 있고, 자신의 믿음 범위 외에는 아예 이해하지 못하고, 대가를…
설 연휴에는 형제자매가 모여 가족의 정을 나눈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걸 새삼 느낀다. 피가 물보다 못할 때도 있다. 갈등이 벌어지면 ‘피를 나눴기 때문에’ 배신감을 더 느끼고 ‘원수’가 되는 수도 있다. 이럴 때 어찌해야 하는가.
미국 건강매체 ‘에브리데이헬스(Everyday Health)’가 영국 왕자 해리의 회고록 ‘스페어(Spare)’ 출간을…
30대부터 뇌는 아주 천천히 줄어들기 시작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아차릴 수조차 없지만 이로 인해 뇌의 처리 속도가 느려지고 검색이 느려질 수 있다. 즉, 머릿속에는 여전히 정보가 저장되어 있어도 이를 끄집어내는 데 시간이 좀 더 걸릴 뿐이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에 의하면 어떤 증상들은 나이로 인한 정상적인 현상이 아니라 심각한 인지…
류마티스관절염은 자가 면역질환으로 남성보다 여성, 중년기 이후 환자가 많다. 때문에 ‘엄마 질환’이라고도 불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류마티스관절염(질병코드 M05, 06)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여성(195,326명)이 남성(63,391명)의 3배 이상이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손목, 손, 발, 무릎, 척추 그리고 턱 등 관절에…
운동이 건강에 좋은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걷기, 수영 등 유산소운동은 심장과 폐의 기능을 좋게 하고 면역력을 올려 준다. 근력 운동은 30대 중후반부터 감소하는 근육 유지에 도움이 된다. 운동은 또 하나 중요한 기능을 한다. 무엇일까?
◆ 유산소-근력 운동 3개월 했더니... 스트레스 완화 효과
생식내분비학 분야 국제 학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