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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사진 올리고 격려하면서 도움받아

미니홈피, 살 빼는 데 효과

미니홈피, 블로그, 카페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친구를 맺으면 다이어트가 더 잘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휴스턴의 감리교체중관리센터 스테파니 바트메어 교수는 “살을 빼려고 마음 먹었을 때 격려와 자극이 필요하다”며 “온라인 친구맺기 사이트는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서로 나누기 때문에 함께 다이어트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찾아 협력하기에…

낯선 환경에 적응 못하는 적응장애의 일종

이재진 체포로 보는 ‘군대 우울증’

그룹 젝스키스의 전 멤버 이재진 씨가 청원 휴가를 나온 뒤 군대 복귀를 33일간 미루다 8일 경찰에 체포됐다. 그리고 그의 미복귀 이유는 우울증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의 체포를 계기로 이른바 ‘군대 우울증’ 문제를 짚어본다. 이 씨는 2006년 부친상을 당한 데 이어 입대 3개월 전인 2008년 5월에는 모친마저 간경화로 세상을 떠났다.…

여자는 잘 웃겨주는 남자 좋아해

남자 ‘잘 웃어주는 여자’에 끌린다

여자는 잘 웃기는 남자에 끌리고, 남자는 잘 웃어주는 여자에 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노섬브리아 대학교 그리스토퍼 매카티 박사 팀은 18~30세 여성 45명에게 남자 스무 명이 썼다는 ‘내 인생 이야기’를 읽게 하고, 그 중 어떤 남자를 친구 또는 장기적인 연인으로 고를지를 결정하라고 시켰다. 남자 20명의 인생담은 사실 전문 필자가…

병 낫는 비결, 지하철에 있더라

흔들-흔들 거리며 사람들이 적당히 있는 오후의 지하철을 타고 갈 때면 무슨 생각을 할까? 나는 며칠 전 뜬금없이 "아~, 흔들리는 지하철에서 서 있으려는 노력은 건강하게 되려고 하는 노력과 같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생각하고도 참 엉뚱하다고 생각한 것이긴 하지만, 생활 속에서 깨닫는 삶의 지혜일 수도 있으니 한…

100세 이상 산 사람 자손 상대로 성격 특성 조사

오래 살려면 신경질 줄이고 외향적 돼야

장수 가족은 신경질이 적고, 성격이 외향적이라는 특징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미국 보스턴대학교 의대 토마스 펄스 박사 팀이 100세 이상 산 사람의 자손들을 대상으로 성격 특성을 조사한 결과다. 연구진은 ‘100세인’의 자손 246명(남자 121명, 여자 125명, 평균 나이 75세)을 대상으로 성격의 다섯 가지 특징, 즉 신경질,…

태반주사 파동을 보며: 소비자는 바보?

얼마 전, 시중에 유통되던 태반주사의 40%는 효과를 입증할 수 없다고 식약청이 발표했다.(참고: 코메디닷컴 뉴스 - 시판 태반주사 40% 판매금지) 이번 일은, 그 동안 의료 소비가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방향으로 이루어져 왔으며 앞으로 또 이끌려가려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였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계산적이고, 이익과…

‘부정적 상호성’이 자신을 고립화

복수심에 불타는 사람 실직 확률 높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식으로 복수심이 강한 사람은 실직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본 대와 마스트리흐트 대의 과학자들은 복수하는 행동이 성공과 삶의 만족도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이른바 ‘사회경제 집단’의 정보를 분석했다. 이 정보는 독일 경제연구소가 매년 2만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조사하는…

겨우내 실내 있었던 개 난폭하므로 조심

"애완견이 어린이 무는 계절이 왔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어린이가 개에 물리는 사고가 증가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주립대 버팔로 캠퍼스의 소아이비인후과 필로메나 베허 교수 팀은 1999~2007년 개에 물려서 이 병원에서 치료 받은 어린이 84명의 진료 기록을 분석한 결과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에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왕따의 유전적 원인에 대한 연구 활발

‘왕따’는 타고날까, 만들어질까?

‘왕따’는 따돌림의 은어적 표현이다. 어린이든, 노인이든 따돌림을 당하는 사람은 있다. 이들은 어떤 특징이 있어 왕따가 되는 것이며, 그러한 특징은 타고난 것일까, 아니면 태어난 뒤 환경에 따라 결정된 것일까? 이에 대해선 학자마다 견해가 엇갈린다. 중앙대병원 정신과 이영식 교수는 “타고난 기질에 따라 상대방의 기분이나 감정을 알아차리고…

섬진강 변의 동화처럼 애틋한 매화나뭇길

꿈같은 고향을 우린 왜 떠났을까

‘봄의 신이 뭇 꽃을 물들일 때맨 먼저 매화에게옅은 화장을 시켰지옥결 같은 뺨엔 옅은 봄을 머금고흰 치마는 달빛에 서늘해라.’ ―고려시대 문인 진화(陳華•1179∼?) 꽃 멀미가 난다. 울긋불긋 꽃 대궐. 이 골짜기, 저 골짜기마다 꽃동네. 강 둔치에도 하얀 매화, 강물 속에도 매화꽃이 어린다. 하늘의 흰 구름조각마저 매화꽃 닮았다.…

애정 오래 가고 행복-건강 보증

로맨틱한 사랑은 우정으로 변한다고?

오랫동안 로맨틱한 사랑은 언젠가 식기 마련이고 우정으로 변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겨졌다. 그러나 로맨틱한 사랑도 평생 가는 경우가 적지 않고 로맨틱한 사랑이 열정적인 사랑이나 친구 같은 사랑보다 행복과 건강을 더 보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비앙카 아케베토 박사 팀은 6070명의 사랑에 대한 논문 25편을 검토해서 이들을…

불안 잠재우기 위해 정반대의 과격한 발언?

이치로 독설엔 ‘완벽남 불안’ 숨어있다

일본 야구 대표팀의 최고 스타 스즈키 이치로. 야구 한일전 때마다 그의 독설은 큰 주목을 받는 대상이다. 최고의 스타이면서도 항상 독특한 발언과 몸짓 등으로 주목의 대상이 되는 그의 정신세계를 전문가들의 조언으로 들여다 보자. 경희의료원 정신과 박건호 교수는 이치로의 독설에 대해 “마음 한 구석에 도사리고 있는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마음 속…

술 적당히 마셔야 인기좋고, 병도 적어

주 300cc 미만 술, 사회생활에 “최고”

술을 일주일에 299cc 이하로 절제해 마시는 중년 남성이 사회적으로 인기가 좋고 병에도 잘 안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오사카대 이소 히로야스 박사 팀은 일본의 40대~60대 중년 남성 1만9356명의 음주 습관과 사회적 지지도를 연구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 ‘사회적 지지도’는 개인이 주변 사람들로부터 주관적으로 느끼는 지지를 말한다.…

외로움 타는 사람, 건강 6배 나빠

친구 없으면 건강도 없다?

친한 친구들이 별로 없고 외로움을 잘 느끼는 사람은 건강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친구가 없어도 혼자 잘 지내는 사람은 건강 문제를 겪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카고대학교 사회학과 루시 플라워, 린다 웨이트 교수 팀은 2005~06년 57~85세 3000명을 대상으로 외로움과 건강과의 관계를 연구했다. 연구진은…

부모싸움에 자녀스트레스 상승

【워싱턴】 부부싸움이 자녀에게 정신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반응 후에 발생하는 자녀의 생물학적 반응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로체스터대학 심리학과 패트릭 데이비스(Patrick T. Davies) 교수팀은 미네소타대학 및 노틀담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부모의 싸움으로 고민하는 어린이는…

사교성 일찍 발달해 경제적 성공에 유리

‘인기 학생’ 커서 돈 잘번다

학창 시절 인기가 많은 아이는 성인이 돼서 돈을 더 많이 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사회경제연구소가 위스콘신 주의 인구 자료를 연구한 결과 학생 때 인기와 성인이 된 뒤 소득은 관련성이 있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온라인과학뉴스 사이언스데일리 등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연구진은 고등학교 때 친구들 사이의 인기 정도와 35년 뒤 이들의…

하루 20회 미만이 보통…남자가 여자보다 두배

“우리 방귀 틀래?” 방귀로 건강까지 확인

회사원 정 모씨(29)는 최근 남자 친구와 크게 다퉜다. 6개월째 사귀는 남자 친구 앞에서 실수로 방귀를 꿨는데 그가 친구들에게 “우리는 방귀 튼 사이”라고 자랑하고 다녔기 때문이었다. “우리 방귀 틀래?” 이 말은 요즘 연인들 사이에서 친해지기 위한 결정적 수단으로 사용된다. 지난해 말 TV 쇼 프로그램에 출연한 연예인들이 입에 올리면서…

스트레스 받아 염증 단백질 수치 높아지기 때문

부모와 갈등 청소년, 심장병 위험 높아진다

부모와의 다툼 등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청소년은 몸 속에 염증 관련 단백질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커서 심장병 등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UCLA대학의 앤드류 플리니 박사 팀은 평균 나이 17세 청소년 69명을 대상으로 2주 동안 일기 형식의 점검표를 작성하게 한 뒤, 8개월이 지나 혈액 검사로 ‘C-반응성…

임신중 소량 음주 신생아 행동·인지장애 위험 안높아

【런던】 런던대학(UCL) 역학보건학과 이본느 켈리(Yvonne Kelly) 박사팀의 연구에 의하면 임신 중에 약간의 음주(1주 맥주 중간병 크기 절반량)를 하는 산모가 낳은 아이는 전혀 마시지 않는 산모의 아이에 비해 행동장애나 인지장애 위험이 높아지지 않는다. 이 연구는 영국 밀레니엄코호트연구(MCS)에서 3세 유아 1만 2,495례의…

“우리 서로 통합니까?”

'워낭소리'…동물도 정말 생각을 할까

인간과 동물이 서로 통(通)할 수 있을까?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를 보면 인간과 동물은 언어라는 장벽만 있을 뿐 찐하게 통한다. 불편한 다리 때문에 제대로 걷지도 못하면서 늙은 소에게 먹일 청정 꼴을 베기 위해 산 중턱까지 오르는 늙은 농부의 마음. 그리고 곧 죽을 것 같으면서도 늙은 농부가 탄 수레를 이끌며 천천히 움직이고, 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