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 일 월 주말을 낀 설 연휴는 휴가처럼 긴 연휴를 생각했던 직장인들에게는 너무
짧았다. 그 동안 고향은 다녀 와야 하고, 처가에도 들러야 하고… 짧은 시간 여기저기
바쁘게 다니다보면 무리를 하게 돼 피로가 쌓인다.
전문의에 따르면 연휴는 짧지만 장거리 이동, 친지와의 술자리나 고스톱 등 놀이로
생활리듬이 깨져 몸에 피로가 쌓이고 일이 손에…
방송인 박소현(사진)은 최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건망증이 좀 심각한
편이라 알고 지낸지 15년 된 김제동을 보면 지금도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인사
한다”고 털어놓았다. 실제로 박소현은 다른 방송에서도 1년간 함께 일한 작가를
몰라봤다거나 이혼한 연예인에게 “가정 화목하세요?”라고 물을 정도로 건망증이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 연휴 가족이나 친척이 모이면 늘 “누구네 아들은...” 혹은 “누구네 딸은...”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들이 염장을 지른다. 입학, 취직, 승진, 결혼 등 다양한 주제로 이른
바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 혹은 ‘엄친딸(엄마 친구 딸)’의 설 특급 공습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런 공습에 질릴 대로 질리신 분들에게 미안하게도 ‘엄친아’ 한 사람을…
소설 속 활기찬 뚱보 주인공의 모습이 비만 어린이에게 동감을 일으키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게 해 결국 살을 빼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대 건강생활 프로그램 담당 소아과 전문의 사라 암스트롱박사는 9세에서
13세 사이 비만소녀들을 대상으로 뚱보 소녀가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소설을 읽는
것과 그렇지 않는 것이 체중조절에 어떤 영향이…
모유를 먹이는 엄마들의 고민 가운데 하나는 언제 어떤 방식으로 모유를 그만
먹게 할 것인가이다. 억지로 모유를 끊을 필요는 없지만 육아휴직 후 직장에 돌아가야
하는 엄마들은 특히 더 난감해한다.
젖을 떼는 것은 아이의 성장발달에 맞춰 자연스레 하면 될 뿐 딱히 정해진 규칙은
없다. 다만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생후 6개월까지는 모유만,…
이런저런 의료 및 건강정보가 인터넷에 넘쳐나고 있지만 사람들은 의사 같은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의료정보를 비전문가들의 체험담보다 더 신뢰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커뮤니케이션학과 시암 순다르 교수팀은 대학생 555명에게
전문가들이 만든 정보와 비전문가가 만든 정보를 병원 공식 홈페이지, 블로그, 개인
홈페이지,…
지난 한 해 경기침체로 모두 힘들었지만 대박 상품은 있었다. 특히, 걷기전용
운동화, 즉 ‘워킹화’는 히트상품에 선정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걷기운동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이 새로워지고 제주
올레길 걷기 등 아름다운 길 걷기 열풍이 불고 있기 때문이다. 걷기전용 운동화를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걷기와 달리기는 발…
다이어트를 위해 피트니스 클럽에 정기 등록했다면 반년만 버텨보자. 오랜 기간
피트니스 클럽에 다니면서 운동하는 사람들도 처음에는 몸매를 겨냥해 억지로 운동을
시작했지만 6개월을 넘기면 운동이 주는 매력에 이끌려 빠져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메트로폴리탄대 제레미 아담스 박사팀은 피트니스 클럽에서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어떤 사람 때문에 속이 상하고 분노와 복수심마저 느낄 때 기도를 하면 실제로
상대방에 대한 나쁜 감정이 줄어들고 용서하는 마음이 생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나에게 잘못한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면, 실제로 자기중심적 사고가 줄고, 남을
배려하고 염려하는 마음이 늘면서 쉽게 용서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나다니엘 램버트…
“난 콘돔 쓰는 게 싫은데 내 여친은 꼭 써야 한다는 거야.”
직장인 김기훈(가명·27)씨는 속을 털어놓는 친구들과 만날 때 불평을 늘어놓는다.
반드시 콘돔을 써야만 관계를 허락하는 여자 친구 때문. 피임약을 먹으라고 권유해도
‘피임 때문만은 아니다’며 꼭 다른 이유를 댄다.
미국에서 여대생들이 성관계 전 어떤 말로 남자친구가 꼭 콘돔을 쓰도록…
등 돌리고 자는 남편 어떻게 예전처럼 바꾸나? 아줌마가 분명한 아내 어떻게 신혼기분처럼
안을 수 있을까?
식은 커피처럼 돼버린 뜨겁고 달콤했던 사랑, ‘섹스리스(sexless)’ 부부가 늘고
있다.
우리 나라 부부 4쌍 중 1쌍이 한 달에 부부관계를 한 번 이하로 하는 섹스리스이며
이런 사람이 계속 늘고 있다. 섹스리스는 단순히 부부문제에…
‘울고 싶어라’의 가수 이남이(62)씨가 결국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투병생활 중 주변에 “담배는 끊기 어려우니 차라리 배우지를
말았어야 했다”며 흡연의 중독과 위험을 경고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담배는 왜 이토록
끊기가 어려울까?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의 중독성이 상상 외로 강하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담배는…
대학생 김 모(26)씨는 여자 친구와 사랑을 나누다 갑자기 예전에 경험하지 못한
빠개질 듯한 두통을 느꼈다. 바로 병원으로 직행했다. 그의 진단명은 성행위에서
유발된 ‘일차성 벼락두통’이었다. 다행히 지주막하출혈, 고혈압, 뇌종양 등 뇌에
특별한 병변이 없는데 일어난 두통이었다.
벼락두통은 과거 느껴보지 못한 극심한 두통이 어느 날 갑자기…
어렸을 때부터 ‘싸이월드’ 같은 온라인 친구 맺기 사이트를 이용해 온 10대
아이들은 온라인의 사회활동을 오프라인의 면대면 소통의 연장으로 느끼고 살아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대 연구진은 13~14세 아이 172명을 대상으로 친구가 얼마나 많은지,
그들과 얼마나 진한 우정을 유지하는지 물어본 뒤 8년 후 해당 아이들이 온라인…
양손을 함께 자유롭게 쓰는 양손잡이 어린이는 왼손이나 오른손만 쓰는 어린이보다
말하기 어려움, 학습장애, 난독증, 과잉행동장애 증상을 나타낼 가능성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임페리얼단과대학 알리나 로드리게즈 교수팀은 8,0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느 손을 사용하는지와 그에 따른 언어 및 학습능력 등의 차이를 조사했다.…
야무지게 다짐하고 다짐했던 새해 계획도 1월을 보내면서 함께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포기하기에는 너무 이르지 않는가. 평생 몸관리를 위해 세운
새해 결심, 시점이 뭐 그리 중요한가. 우리에겐 설날이 다가오고 있기도 하다.
미국 세인트루이스의대 가정의학과 윌리엄 매너드 박사는 “새해 계획은 주로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살빼기,…
사회생활을 원만하게 하는 기술 중 하나가 사람 얼굴을 잘 기억하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똑같이 잘 할 수 없으며 개인차가 있다. 어떤 사람은 심지어 가깝게
지내던 친구 얼굴도 기억 못하는 ‘안면인식장애’를 겪기도 한다. 사람 얼굴을 잘
기억 못할 때 흔히 우리는 ‘기억력이 나쁘다’며 머리를 탓한다. 하지만 사람 얼굴을
인지하는 것은…
정치인을 꿈꾸는 남자친구로부터 ‘지나치게 섹시한 금발’이라는 이유로 실연당한
금발미녀가 하버드대 법대에 들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영화 ‘금발이 너무해’의
주인공 엘르 우즈(리즈 위더스푼 분)는 자신의 개성을 지키면서도 목적을 이룬다.
최근 우즈의 당찬 성격을 증명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금발의 여성은 머리카락이
흑갈색이거나 빨간색인 여성보다…
어릴 때 언니, 오빠, 동생에게서 받는 영향은 부모에게서 받는 영향만큼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부모가 식탁 예절이나 회사에서 행동법 등 기본적인 예절을 가르친다면
형제자매는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는 법 등 생활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알게 해준다는
것.
미국 일리노이대 로리 크래머 교수팀은 미국 농림부의 지원을 받아 형제자매가
음주 흡연…
담배를 끊었는데 옆 사람이 담배를 피우면 너무 피우고 싶다. 살빼기로 결심했는데
친구가 먹는 것을 보면 나도 먹고 싶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옛 속담처럼
하나의 목표를 이뤄나가기 위해서는 혼자보다는 함께가 낫다는 것을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고 싶은 것을 참는 절제심이 타인에게도 전염된다는 것.
미국 조지아대 마이클 밴델른 교수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