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동조성 낮아…차가운 성격
군 복무가 개인의 성격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람이
차가워져서 친구나, 가족, 직장 동료들과 친근하게 지내지 못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다. 많은 심리학자들은 특정한 경험이 개인의 성격을 진정으로 변화시키는 일은
불가능하다고 오랫동안 믿어왔다. 이번 연구는 그런 일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불쾌한 일 겪었을 때 스트레스 덜 받아
‘친한 친구는 건강에도 좋다.’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특히 어린이에게 ‘절친’은
튼튼한 몸과 마음을 갖도록 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절친이
있는 어린이와 없는 어린이는 언짢은 일을 겪었을 때 몸과 마음에 나타나는 반응이
분명히 다르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를 이끈 캐나다 몬트리올 콩코디아…
미디어에서 술 관련 이미지 많이 접해도 과음
친구들과 어울려 술을 왕창 퍼마시는 일은 젊은 시절에나 하는 일이 아니다. 사회
전반에 걸쳐 갈수록 술을 마시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2008년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이 1년간 마신 술값은 20조9000억 원에 이르고, 술로 인한 의료비는 2조8000억
원, 사망자 2만2000명, 알코올…
‘끝을 보는’ 의지와 믿음으로 정상에 서다
오늘날 K-POP 한류 열풍의 선두주자는 단연 가수 보아다. 12살이던 1998년 6월,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사장에게 발탁, 3년간 30억의 ‘신비 프로젝트’를 거쳐
‘세계 시장을 겨냥한 여가수’로 키워진 보아. 일본 중국 미국 등지에서 수천억
원의 가치를 창출하면서 한류시대의 문을 열어 제친…
노쇠함과 장애 덜 겪고 활기찬 생활 가능
나이든 어른들이 정기적으로 녹차를 마시는 경우 다른 동년배보다 오랫동안 더욱
기민하고 독립적으로 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호쿠 의료대학원의 야스타케 토마타 교수 연구팀은 65세 이상 노인 1만4000명을
대상으로 3년 동안 추적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녹차를 가장 많이 마신 사람들은…
동물 실험...장내 박테리아가 범인
비만이 전염된다는 이야기는 많이 있었다. 친구들이 서로의 식습관을 모방하면서
함께 비만해진다는 식의 이야기다. 하지만 비만이 '실제로' 박테리아를 통해 전염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 대학교 의대의 연구팀은 면역체계 특정한 결함을 지니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생쥐를 대상으로 실험했다. 이들…
여성들, ‘상대방 먹는 행태 모방’
체중 조절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이라면 피해야 할 사람이 있다. 음식을
많이 먹는 친구다. 여성들은 식사를 할 때 동반자가 음식을 먹는 양과 속도를 모방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라부드 대학의 로엘 헤르만스 박사가 이끄는 팀은 정상 체중인 젊은
여성 70명의 식사 행태를 비디오로…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대한 중독성이 술·담배보다
더 심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시카고 대학교 경영대학원 연구진은 250명을 대상으로 8천 건의 욕구와 중독성
패턴을 조사했다. 그 결과 하루 동안 가장 많이 기다리는 것은 잠과 성관계였으며,
중독성은 SNS와 업무에 대한 것이 가장 강했다. 술과 담배의…
‘지고는 못사는’근성과 ‘아낌없이 주는’순정
요즘 드라마의 대세는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다. 이 드라마에서 가상의
왕 이훤역으로 출연 중인 김수현 또한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대세 스타다. 무녀로
살아가게 되는 첫사랑의 여인 연우(한가인)를 향한 순애보와 카리스마 넘치는 군주의
모습을 열연, 시청률 고공행진을 주도하며 연일 화제의…
‘조선판 여신’으로 등극한 동안(童顔) 미모
요즘 드라마 주인공중 가장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스타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의 한가인이다. 시청률 3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월’로 등장하는 한가인은 6살, 5살 연하의 남자주인공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때 아닌 노안 논란에 휩싸이기도…
매일 치실 쓰고 6시간은 잠자야
사람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장수의 비결이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유전자에 있는 것이
아니라 평소 생활하는 관습이라는 연구도 나오고 있다. 2009년 영국 의학저널에 실린
2만 명의 영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 30분 활발하게 걷기,…
미국 연구, 자부심도 높고 성장 기회 많아
결혼이 동거에 비해 웰빙에 이로운 점은 거의 없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게다가 행복감과 자부심은 동거 커플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코넬대 인간생태학부의
켈리 무지크 교수가 ‘결혼과 가족 저널(Journal of Marriage and Family)’ 2월호에
발표한 논문의 내용이다.…
연휴 피로에서 벗어나는 5가지 요령
이번 설 연휴는 공식적으로 사흘뿐(22~24일)인 데다 토요일을 이어도 4일밖에
되지 않는다. 짧은 연휴 동안 장거리 운전을 하면서 고향을 찾고, 이리저리 시간을
쪼개 친척들을 찾아보고, 돌아오는 길에 다시 차가 밀리는 도로에서 적지 않은 시간을
내버리고 나면 괜스레 기분도 처지고 몸도 찌뿌드드한데, 이럴 경우…
뇌 본능이 가족을 자신의 일부로 여겨
“우리 집은 왜 모이기만 하면 서로 싸울까?” 명절 때만 되면 자기도 모르게
이런 말을 내뱉는 경우가 있다. 꽉 막힌 길을 뚫고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고 했던 기대와 달리 사소한 말다툼이나 싸움을 하게 되다니
누구라도 한숨을 쉬게 될 만하다.
그러나 몇 년 전 실시된 한 연구에…
업무용보다 개인용무 이용이 악영향
강박적으로 스마트 폰을 체크하는 행위는 그리 스마트 하지 않다는 경고가 연구자들에게서
나왔다. 스마트 폰 이용자의 증가와 스트레스 수준의 증가 사이에 연관이 있다는
새 연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하지만 업무상 직업적으로 스마트 폰을 이용하는 것은 스트레스와 관련이 없었다.
놀랍게도 스트레스의 주범은 사적인…
감정·자제력 담당 부위, 부피 줄어
스트레스가 두통과 불면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실제로 뇌를 쪼그라들게 만들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단순히 마감에 쫓긴다거나 버스를 놓치는 것 같은 평범한 스트레스는 여기 해당되지
않는다. “문제가 되는 것은 관계가 깨진다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다거나 총으로…
생활습관 바꾸면 장수 지름길
새해도 맞았으니 평소 생활습관을 조금만 더 건강한 쪽으로 바꿔보면 어떨까?
댄 부에트너(‘장수 지역: 최장수자에게서 배우는 장수 비결’의 저자)는 “미국인들의
경우 60년대에는 40% 이상이 담배를 피웠으나 지금은 20%에 그치고 있다”면서 “이처럼
식사나 생활방식도 바꿀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하여 미국…
나쁜 버릇들의 원인과 해결책
가만히 있지 못하고 촐랑거리거나 손톱을 물어뜯고, 남의 험담만 하는 등 본인은
의식하지 못한 채 나쁜 버릇이 몸에 붙은 사람들이 있다. 더욱이 어릴 때 형성된
것은 어른이 되어도 쉽사리 고쳐지지 않는다. 이런 나쁜 습관은 의외로 주변 사람
모두에게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가능하면 싹이 보일 때 잘라버려야 하는데,…
체중감량·절약·공부하기·여행 등
새해 계획을 세우는 것은 어느 정도 어린애 같은 짓이다. 시작은 즐겁게 하지만
계속 해나가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해마다 1월이면 많은 사람이 새로운 결심을
하지만 끝까지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2002년의 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의 경우 일주일이라도 계획을 지키는 사람은 약 75%이고,…
소꿉동무·남편 친구·엄마·자신 등
가까운 친구가 있으면 기분이 좋다. 그런 친구들은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있다. 호주 아들레이드에서 10년에 걸쳐 나이든 어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친구와의 만족한 우정은 가까운 가족 간 유대보다 장수 가능성을 높여주고, 비만이나
우울증, 심장병 등을 예방해 준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여성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