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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옥스포드대 연구팀, 뇌 쪼그라들어 기억력 약화

비타민 B12 부족하면 치매 위험...된장 생선 많이 드세요

비타민 B12의 혈중농도 수준이 낮은 노인이 뇌가 줄어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뇌가 줄어들면 알츠하이머 치매나 인지 기능의 손상이 생길 위험이 있다. 영국 옥스포드대 생리학과 데이비드 스미스 교수팀은 61~87세 노인 107명을 대상으로 5년 동안 △자기공명영상(MRI)촬영 △기억력, 주의력 등의 인지기능 검사 △혈액 검사 등을…

미국 연구… 뼛속에 숨어 있다 칼슘과 함께 흘러나와 독소로 작용

“인체에 쌓인 납, 노인병 부르고 노화 6년 앞당긴다”

자동차 배기가스 등의 공해로 인해 몸에 축적된 납이 치매와 같은 노인병을 일으키고 노화를 최대 6년 앞당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일간지 인디펜던트 온라인 판은 31일 체내에 축적된 납이 노화를 촉진시키고 인지력과 언어구사능력을 떨어뜨리며 온갖 만성병의 근원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와…

다양한 치료제 봇물…조기 발견이 중요

‘철의 여인’ 대처도 치매…치료법 어디까지 왔나?

‘철의 여인’으로 불리며 영국의 경제부흥을 이끌었던 마거릿 대처(82) 전 영국 총리가 치매로 투병 중인 사실이 딸 캐럴을 통해 세상에 처음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의 일요일판인 메일 온 선데이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대처 전 총리는 2000년 기억력 장애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2002년 경미한 뇌중풍을 몇 차례 겪었다. 그는…

핀란드 연구팀 21년 추적조사… 평생 혼자 살면 위험 2배

지지고 볶아도 짝 있으면 노후 치매위험 50%↓

독신이나 이혼 등으로 중년을 혼자 보낸다면 나이가 들수록 알츠하이머를 비롯한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6~31일에 시카고에서 열렸던 국제 알츠하이머 치매학회에서 중년의 생활이 노년의 치매 위험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21년간 추적 조사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방송 BBC, 미국 일간지…

호르몬 투여받은 쥐 먹이 찾는 인지능력 떨어져

폐경기 호르몬요법, 중년여성 건망증 키운다?

에스트로겐 요법이 기억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에스트로겐 요법은 중년 여성들의 폐경기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유방암이나 치매 등의 부작용과 관련 있다는 연구 결과들도 있다. 미국 일리노이대 수의생명과학 교수인 수전 샨츠 연구팀은 쥐에게 에스트로겐의 일종인 에스트라디올을 투여하고 먹이를 얻기 위해…

미 연구팀 “기억력 이상과 중추청각 장애 연관성 확인”

깜박깜박 건망증 있는 노인, 귀도 살짝 어둡다고?

시끄러운 곳에서 유독 귀가 어두운 노인은 가벼운 기억력 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애틀 워싱턴대의 조지 게이츠 박사팀은 평균 연령 80세의 노인 313명을 대상으로 중추청각 능력을 측정했다. 대뇌에 있는 중추청각은 청각 작용의 중심이 되는 감각령이다. 중추신경성 청각 장애가 있는 사람은 조용한 환경에서는 잘 듣지만…

고려대 신경과 정기영 교수팀 뇌파 분석 결과

다리 찔끔찔끔하며 자주 깨면 뇌기능 '뚝'

잠잘 때 저리거나 군시러운 느낌, 따끔따끔하는 기분 등 때문에 다리를 찔끔찔끔 움직이며 제대로 못 잔다면 다른 사람보다 기억력이나 치매에 대해 더 걱정해야 할 것 같다.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팀은 20일 “뇌파 분석 결과 하지불안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져 새로운 자극을 수용하는데…

파킨슨병 뇌중풍 등 전체 노인성 질환은 70% 늘어

‘치매’ 5년새 2.8배 급증… 1인당 진료비도 2배로

치매 노인이 최근 5년 간 무려 2.8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은 ‘2002~7년도 노인성 질환자 진료 추이 분석’ 결과 치매, 파킨슨병, 뇌혈관질환 등 노인성 질환자가 49만9000명에서 84만7000명으로 약 69.7%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02년부터 5년간 노인성 질환으로 병원 진료를…

삼성서울병원 나덕렬 교수가 제안하는 ‘앞쪽뇌 발달시키는 방법’

“멋진 삶 살고 싶거든 잠자는 앞쪽뇌 깨워라”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나덕렬 교수가 전두엽에 관한 진료 경험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앞쪽형 인간’(허원미디어)’을 펴냈다. 한마디로 ‘일반인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앞쪽뇌 적극 활용법’에 대해 설명한 책이다. 나 교수는 사회에도 리더격인 CEO가 있듯 인간의 몸에도 CEO 역할을 하는 곳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앞쪽뇌라고…

한국인 광우병 취약, 사실인가

01. 살우의 추억, 그리고 카니발리즘 02. 양과 소, 그들이 미쳐간 이유 03. 한국인 광우병 취약, 사실인가 04. 소고기 섭취량-나이와 vCJD 05. 그해 봄 영국서 일어난 일1 06. 그해 봄 영국서 일어난 일2 07. 그해 봄 영국서 일어난…

佛연구진 “혈중 HDL 줄면 중년 기억력 감퇴”

좋은 콜레스테롤은 치매 파수꾼?

건강에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고밀도지방단백질(HDL) 수치가 낮아지면 중년의 기억력 또한 감퇴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의 아카나 징 마노 박사팀은 55~61세 남녀 3673명의 기록을 분석한 결과, HDL수치가 낮아지면 60세부터 기억력 감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마노 박사는 "기억력 문제는 치매…

7월부터 서비스… 연말까지 17만명 수급 전망

노인장기요양보험, 10만여명 서비스로 출발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수급대상자는 30일 현재 10만 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4월 15일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 신청을 받은 결과 21만여 명이 신청해 이중 68%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1~3등급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32%는 등급외 판정을 받았다. 등급판정이 완료된 노인…

미국노인 15% 한국 29% ‘뇌속 시한폭탄’ 제거해야

생활습관 바꿔 무증상뇌중풍 예방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뇌가 죽어가고 있다면 어떨까. 뇌 속에 숨어 있는 ‘시한폭탄’인 ‘무증상 뇌중풍(silent stroke)’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미국 보스턴대 신경과 수드라 세샤드리 박사팀은 한 심장건강조사에 참가한 평균 62세 2040명을 대상으로 자기공명영상법(MRI) 촬영을 통해 뇌의 상태를 분석했더니 대상자의…

칼슘 조절 유전자가 열쇠 역활

치매 유발 유전자 찾았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뇌 세포 안팎에서 칼슘을 조절하는 유전자가 변이를 일으키면 발병 위험이 45%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파인스타인의학연구소의 필립 마람바우드 박사팀과 코넬대 의과대학 파비엔 캄파뉴 박사팀 등은 공동으로 후발성 알츠하이머 환자 2000명과 이 질환이 없는 사람 1400명을 연구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7일 발행되는…

알코올 독소가 기억 입력 방해···술자리 피하는 게 상책

‘필름’ 자주 끊겨도 알코올중독

벤처사업가 K씨는 얼마 전 금요일 오후에 ‘갑’의 관계에 있는 대기업 간부 M씨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내일 티업 어디서 하기로 했나요? 연락이 없어서….” K씨는 눈앞이 깜깜했다. 골프 약속이 아예 기억조차 없었다. M씨를 접대하는 술자리에서 ‘필름’이 끊긴 채 제안한 것 같은데…. 부랴부랴 부킹을 시도해 C급 골프장을 겨우 잡았다. 그러나…

내 부모 편히 모실 곳 ‘옥석’ 가려 선택해야

요양병원 난립, 어디가 좋을까?

주부 이경숙(50.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씨는 요즘 친정아버지가 입원할 요양병원을 고르고 있다. 아버지는 올해 초 지방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했으나 처음 얼마 동안은 보이지 않던 그 병원의 단점들이 하나 둘씩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이 씨는 “아버지는 치매가 아닌데 병실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치매 노인과 한 병실을 쓰면서 ‘나도 곧 저렇게…

기억 담당 유두체 정상인 비해 20% 작아

코골이 뇌 쪼그라든다

잘 때 심하게 코를 고는 사람은 기억을 담당하는 뇌 부위가 쪼그라드는 것으로 드러났다. 코골이는 일반적으로 ‘드르렁 푸~’하고 코를 골다가 숨을 멈추고는 다시 코를 고는데, 숨이 멎었을 때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이 같은 결과가 나온다는 것.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조명 밝게 했더니 우울증 19% 감소

“치매부모는 밝은곳 좋아해요”

부모님이 치매 질환을 앓고 있다면 햇빛이 잘 드는 방이나 야외에서 활동하실 수 있게 도와드리는 것이 좋겠다. 네덜란드 신경학회 에우스 반 소머렌 박사팀이 네덜란드 12개 요양소에서 치매 환자가 대부분인 평균 86세의 노인 189명을 대상으로 빛이 치매 증상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분석한 결과, 밝은 환경에서 활동한 노인들이 그렇지 못한 노인에…

기억력 덜 감퇴… 술 적게 마시고 운동도 열심

“중년 나이 금연해도 안 늦다”

중년에라도 금연을 한 사람은 기억력 감퇴가 지연되고 술을 덜 먹는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행동을 많이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의학 웹진 헬스데이 등의 9일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국립건강의학연구소의 세브린 사비아 박사팀은 영국 공무원의 건강을 조사했던 ‘화이트홀 II'에 참여한 런던 거주 35~55세 1만 308명의 흡연 실태를…

복지부 치매센터장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나덕렬 교수

“치매엔 따뜻한 정성이 묘약”

“멀리서 절 만나러 오는 치매 환자들이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곰곰이 생각하면 가슴 저리도록 감사해요. 목욕재계를 하고, 가장 좋은 옷을 입고, 불편한 몸으로 오랜 시간 차를 타고 병원에 오죠. 불과 몇 분 제 얼굴을 보기 위해 그렇게 애를 써주는 환자들이 제게는 가장 귀한 손님입니다. 매일 한 시간 일찍 진료를 시작하는 것은 이토록 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