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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영국 통계···태어난 달에 따라 직업 다르다

2월생은 예술가, 12월생은 치과의사?

태어난 달이 일생의 운명을 결정한다? 몇 월에 태어났느냐에 따라 직업이 달라지며 건강 상태와 지적 능력도 변할 수 있다는 이색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각종 통계 자료를 분석해 발표하는 국가 기관인 ‘국가 통계 사무소(Office for National Statistics)’는 최근 영국 전체 인구조사 통계를 바탕으로 태어난 달이 직업…

3명 중 2명은 천천히 겪어…“일반적 현상”은 편견

늙어도 인지력 감퇴 속도 빠르지 않아

나이가 들면서 인지력 감퇴를 겪는 일은 흔한 현상이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 그다지 급격한 감퇴는 일어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 대학교, 러시 대학교 그리고 하버드 의대 제휴 노화연구기관은 공동으로 치매에 걸리지 않은 나이 56~102세인 1049명을 대상으로 매년 인지 능력을 검사했다. 참여자들은 13개 주의 가톨릭 수녀들과…

손상된 세포 고치는 특정 단백질 기능 망가진 탓

루게릭병 원인 밝혔다…획기적 치료 기대

세계적 우주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우리나라 박승일 전 농구코치는 모두 사지마비에 호흡까지 어려운 루게릭병을 앓고 있으나 정확한 발병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다. 최근 미국의 한 연구팀이 루게릭병의 발병 원인을 밝혀냄으로써 루게릭병 치료에 새로운 길이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 티푸 시디쿠 박사팀은 근위축성측색경화증이라 불리는…

노인의 경우 뇌에서 진행 중 일 수도

기억력 멀쩡해도 잘 넘어지면 "치매 초기"

노인성 치매라 불리는 알츠하이머병을 앓는 사람들은 기억을 깜빡깜빡 잊는 것뿐만 아니라 잘 넘어지며 몸의 균형도 못 잡고 비틀거리는 경우가 많다. 일단 기억력이 정상이라면 넘어지고 비틀거려도 알츠하이머병을 크게 우려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노인의 잦은 낙상은 알츠하이머병의 초기 증세로 여겨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주리주 워싱턴 대학교 수잔…

폴리페놀 성분이 신경독소 생성 막아

치매 예방하려면 포도 씨를 먹어라

포도 씨의 폴리페놀 성분이 노인성 치매라 불리는 알츠하이머병의 진전을 막거나 늦춰줄 수 있다는 사실과 그 과정에서 특정물질이 동물 실험에서 확인됐다. 미국 뉴욕의 마운트 싸이나이 대학의 쥴리오 파시네티 박사 등은 유전자 조작으로 알츠하이머 발병을 유도한 실험용 생쥐에게 포도 씨의 폴리페놀 추출물을 5개월 동안 투여했다. 그 결과 알츠하이머 병…

19개 법안 본회의서 가결

한의약육성법 개정안 등 국회 통과

보건복지부는 29일 한의약육성법 개정안과 치매예방관리법 개정안, 장애아동복지지원법 제정안 등 19개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한의약육성법 개정안은 기존 한의약의 정의에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 및 한약사(韓藥事)'라는 개념을 추가했다. 기존 법은 한의약을 '우리의 선조들로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한의학을 기초로 한…

신현호의 의료와 법

노인자살, 우리의 우울한 미래

작가 강풀이 그린 순정만화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노인부부의 사랑과 슬픔을 잔잔히 그리고 있습니다. 택시를 몰던 장군봉은 일흔이 넘으면서 운전대를 놓고 주차장관리원으로 근근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2남 1녀를 키워 출가시켰으나 앞가림도 어려워 장 씨 부부를 1년에 한번 찾지도 못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치매를 앓던 처 조순이가 암말기로 여명이…

치매-심장 질환 등 노인성 질환도 유발

에이즈 치료제, ‘애 늙은이’ 만드는 부작용

제네릭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치료 약물은 장기간 사용할 수밖에 없고, 조기 노화현상과 함께 치매나 심장질환 같은 노인성 질병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치료 약물 중 하나인 뉴클레오시드 역전사 효소 억제제(NRTI)가 몸속 미토콘드리아의 유전자(DNA)를 손상시켜 노화를 촉진한다는 것이다. 영국 뉴캐슬대학의 패트릭 치너리 박사 등은…

파킨슨병에 효과, 쥐 실험 통해 확인

“리튬, 신경퇴행성 질병에 효과” 입증

리튬이 파킨슨병으로 인한 독성단백질의 응집과 세포 손실을 크게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신경퇴행성 질병으로 인한 뇌 손상을 리튬으로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버크 노화연구소 줄리 앤더슨 박사는 파킨슨병에 걸린 실험용 쥐에게 적은 양의 리튬을 먹인 결과 리튬이 파킨슨병으로 인한 뇌 손상을 크게 예방하는 것을 알게됐다. 그는 이것을…

스프레이로 피부에 뿌리면 기억력 향상

남성호르몬, 폐경기 여성 치매 막는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폐경기 여성의 치매를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멜버른의 보나쉬대학 박사후 과정 연구원인 소니아 데이비슨 박사는 47~60세 건강한 폐경기 여성 가운데 30명은 기억력 증진에 관한 어떤 치료법도 사용하지 않고 9명은 테스토스테론 스프레이를 6개월 동안 피부에 뿌리게 했다. 이 스프레이를 피부에…

독일 연구, 쥐 실험 신경세포 손상 확인

계속된 스트레스, 치매 위험 높인다

스트레스를 계속 받으면 신경세포 내 단백질 변형으로 알츠하이머(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뮌헨 주 막스플랑크연구소 오스본 알메이라 박사는 쥐에게 스트레스 상황을 계속 만들어 뇌의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높아진 쥐의 뇌 속 신경세포 안에 있는 P-tau라는 단백질이 변화하는 것을 알게 됐다.…

독일 75세 이상 노인 3200명 관찰결과

술, 적당히만 마시면 치매 30~40% '뚝'

술을 적당히 마시는 노인이 전혀 입에도 대지 않는 노인보다 치매 위험이 30~40%정도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만하임의 중앙정신건강연구소 지그프리드 베이어러 박사는 75세 이상 노인 3202명을 대상으로 3년간 술을 마시는 행위와 치매의 관계를 조사했다. 술은 와인, 맥주 또는 섞어 마시는 걸로 했다. 노인들은 조사를 시작할 때…

60세 이전 발병하면 흔히 다른 병 진단

중년의 알츠하이머, 기억력 괜찮아도 생긴다

흔히 알츠하이머(치매)에 걸리면 기억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만 60세 이전이라면 반드시 기억력에 문제가 없어도 뇌의 다른 부분에 문제가 생겨 알츠하이머를 앓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IDIBAPS의 앨버트 라도 박사팀은 바르셀로나대학 신경조직은행에 있는 사망환자 40명의 사례를 증상이 시작된 시기와 가족력 등을 토대로…

불안감 키우는 선정적 상업주의

‘미확인 폐렴’ 과장 보도 유감

미확인 폐렴의 위험성을 강조하는 선정적 보도가 도를 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8명의 폐렴 환자 중 7명이 임산부였고 그중 한 명이 사망했다는 것이다. 9일 언론이 이를 크게 보도하기 시작한 것은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혹시 신종 유행병이 번지고 있는 것이 아닌지 하는 우려를 가질만한 상황이었으니까. 하지만…

불안감 키우는 선정적 상업주의

‘미확인 폐렴’ 과장 보도 유감

미확인 폐렴의 위험성을 강조하는 선정적 보도가 도를 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8명의 폐렴 환자 중 7명이 임산부였고 그중 한 명이 사망했다는 것이다. 9일 언론이 이를 크게 보도하기 시작한 것은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혹시 신종 유행병이 번지고 있는 것이 아닌지 하는 우려를 가질만한 상황이었으니까. 하지만…

치매의 조기진단 가능성 제시

염증세포 활성화 단백질로 치매 진단?

몸 안에 들어온 세균이나 해로운 물질을 면역계가 맞서 싸우도록 자극하는 단백질인 인터류킨-8(IL-8)이 치매 조기 진단을 위한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치매를 조기 진단해 발병 시기를 2년만 늦출 수 있다면  40년 후에는 유병률을 80%나 낮출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생명의과학센터 뇌질환과 김영열 박사팀은…

의사들 “유머 건네고 요가 명상 등 함께”

중병환자 자살 남의 일 아니다, 어떻게?

60대 김 모 씨는 심한 호흡곤란을 불러오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를 앓고 있다. 몸의 다른 곳에는 전혀 이상이 없지만 숨쉬기가 힘들어 밥 먹고 머리를 감는 등의 일상생활도 스스로 하기 어렵다.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 혼자 화장실조차 갈 수 없다. 하루 종일 자리에 앉아 TV만 본다. 가족 이외의 사람들과 거의 만날 일이 없다.…

일동제약, 아낀 1억 원 아동복지기금 기부

회사 70돌 멋진 기념식? “그 돈 사회봉사에”

“창립기념식을 거창하게 치르는 것보다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더 뜻 깊지 않을까요?”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일동제약(회장 이정치, 사진 왼쪽)이 창립 기념식을 조촐하게 치른 대신 비용을 최대한 아껴 사회단체에 기부, 약업계에서 화제가 됐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당초 유명 가수를 초대한 직원 체육대외나 직원 장기자랑 개최, 직원 1300명이…

중년 비만, 65세 이후 치매비율 80% 높아

“중년의 뱃살, 치매 다가온다는 신호”

중년에 비만인 사람이 나이 들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현저히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바꿔 말하면 치매를 예방하려면 중년에 체중 조절을 잘해야 한다는 것. 스웨덴 스톡홀롬 캐롤린스카연구소 웨일리 수 박사는 65세 이상 노인 8534명의 체질량지수(BMI)를 측정했다. 그리고 30년 전 측정했던 이들의 체질량지수와 비교했다. 30% 정도 되는…

생체시계 망가져 밤낮주기가 엉망

치매환자의 잠못 이루는 밤…이유는?

왜 치매에 걸린 노인은 밤에 제대로 자지 않고 식구들을 괴롭힐까? 생체시계가 열쇠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체에는 수면패턴 및 체온 유지, 혈압과 호르몬 분비 등 생체리듬을 주관하는 일종의 시계가 있다. 이 시계는 △호흡이나 눈 깜빡임 등 하루보다 짧은 주기 △밤낮에 따른 변화 등 24시간 주기 △여성의 생리 등 하루보다 긴 주기로 나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