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력·기억력 감퇴
담배와 달리 술은 적당량을 마시면 심장병 위험을 줄이는 등 건강에 이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공부하는 학생이나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사람들은 술을 마셔서는 안 될 것 같다.
하루에 2잔 이상 술을 마시면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뇌의 부피가 25%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미국 웰슬리 대학…
텔로미어 길이 줄어들어
우울증은 가장 흔한 정신질환이지만 방치하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거나 심장질환 등 다른 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우울증이 노화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 연구팀은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든 주요 우울장애를 앓았던 경험이 있는 사람 1900명과 우울증 경험이 없는…
글 몰라도 말 잘하면 효과
외국어를 배우고 사용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좋다는 것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문맹자에게서도 이 같은 ‘2개 언어 구사 효과’가 나타난다는 점이 발견돼 교육수준과 무관하게 외국어 사용의 치매 예방 효능을 입증했다.
영국 에든버러대학 연구팀이 인도의 치매 환자 648명을 대상으로 관찰한 결과다.…
비만으로 인해 내장지방이 많아지면 우리 몸의 인슐린 작용을 방해하고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늘어나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당뇨, 심장병, 이상지질혈증(콜레스테롤 이상) 등에 걸릴 수 있다.
내장지방은 지방간과 비알콜성 지방간염의 위험인자로도 알려져 있다. 수면무호흡증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또한 대장암, 유방암,…
초콜릿과 캔디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안타까운 소식이 될 수 있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단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건망증이 생긴다는 것이다.
‘신경학 저널’에 이 내용을 발표한 연구팀에 따르면 혈액 속에 당이 많은 사람들은 기억력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연구팀은 당뇨병이나 당뇨병 전증이 없는 성인 141명(평균연령 63세)을 대상으로…
기증자 병력 조회 추진
치매 환자 6명의 인체 조직 2831개가 다른 환자에게 이식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이 기증자의 병력을 조회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은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체조직 기증자의 병력을 확인할 수 없어 치매 등의 병력이 있는 사람의 인체조직이 무분별하게 이식된다는…
고등어·장어·낙지
제철 음식에는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건강에 이롭고, 맛도 좋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에는 이런 먹거리가 많이 나온다.
그중에서도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음식들이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센터 김경민 과장(가정의학전문의)이 가을철에 꼭 맛봐야 할 해산물 3가지를…
왼쪽 코로 냄새 못 맡으면…
치매 초기 증상을 진단하는 데 땅콩버터가 유용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대학의 연구팀이 밝혀낸 흥미로운 연구결과다. 이 연구팀은 환자들에게 왜 후각 검사를 하지 않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고 환자들에게 땅콩냄새를 맡게 하는 실험을 했다.
후각 능력은 두개골 신경과 관련돼 있으며 지각 능력의 퇴화 징조를…
여성 800명 40년 추적 관찰
중년기에 큰 스트레스를 겪은 사람은 나이 들어 치매에 걸릴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트레스가 치매의 주범이라는 것이다.
스웨덴의 연구팀이 스웨덴에서 1914~1940년에 태어난 800명의 여성을 4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을 상대로 1968년부터 10년마다…
2일 제17회 노인의 날
2일은 노인의 날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100세가 된 노인은 남성 200명, 여성 1064명 등 총 1264명”이라고 밝혔다.
해마다 100세를 맞는 노인 수는 2009년 884명→2010년 904명→2011년 927명→2012년 1201명 등으로 늘어 왔다.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올 8월 기준 100세 이상…
서울 강남구에 사는 주부 이순임(52)씨는 아파트 주민 모임에 갔다가 “요즘 유행하고 있는 ‘귀족 팬티’가 있다”는 소리를 듣고 귀가 번쩍 뜨였다.
‘귀족 팬티’? 뭔가 해서 자세히 물어보니 독일산 성인기저귀를 ‘귀족 팬티’라는 별칭으로 불렀다. 팬티 형태의 성인기저귀인데 착용감과 효과가 아주 좋다는 얘기를 듣고 이 씨는 당장 구입할 수 있는…
명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잡히는 생선이다. 명태는 다양한 이름을 갖고 있다. 명태를 말린 것이 북어이고 품질이 가장 좋은 최상품의 북어는 황태로 불린다. 갓 잡아 싱싱한 상태인 명태는 생태, 냉동실에 얼려놓은 것이 바로 동태다.
♦ 달걀, 파와 함께 먹는 이유
황태를 이용해 북엇국을 끓일 때는 달걀을 넣는 게 좋다. 황태와…
아침식사는 꼭 해야
두뇌를 건강하게 하는 음식이 있을까. 머리가 건강하면 무엇보다 기억력과 집중력이 향상된다.
기억력과 집중력, 이 두 가지야말로 공부를 잘하고 시험성적을 올리게 하는 두뇌의 기본 기능이다. 미국의 건강·의료 정보 사이트 ‘웹 엠디(Web MD)’가 ‘두뇌를 건강하게…
시금치는 몸에 좋은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효능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시금치는 막연하게 비타민 C가 많은 음식으로 알기 쉽다. 그러나 시금치에는 엽산, 철분, 칼슘, 필수 아미노산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있어 ‘영양의 보고’라 불릴만 하다.
이들 성분 가운데 최근 엽산의…
9월 21일은 ‘세계 치매의 날’의 날이다. 불치병으로 알려진 치매는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 약물치료로 치매 진행을 늦추고, 심한 행동정신증상도 개선시킬 수 있다. 추석을 맞아 오랜만에 만난 부모님과 치매 증상이나 예방법에 대해 대화를 나누면 어떨까.
◆65세 이상 노인 중 9.18% 치매환자
치매는 일반적으로 기억력…
추석 연휴를 맞아 오랜만에 부모님을 뵙는 사람들이 많다. 고향을 떠나 직장생활을 하는 자식들이 부모님의 얼굴을 마주보고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바로 명절이다. 전화통화만 하던 부모님의 안색을 살피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좋은 시기가 추석 연휴인 것이다.
♦ “냄새 구분이 예전같지 않으세요?”
냄새를 맡는 후각 기능이…
올 추석선물은 기업의 인사치레 선물이 줄고 부모님과 가족을 위한 건강 선물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받는 사람의 취향에 관계없이 경제적으로 먹을 수 있는 식품이 많이 팔리고 있다.
건강 상품 전문 쇼핑몰 건강선물닷컴이 8월 29일~9월9일 팔린 추석 선물을 집계한 결과 이 같은 경향이 드러났다.
건강선물닷컴(ww.건강선물.com)의…
질병관리본부 인혜경 연구원 분석
전 세계 사망원인 1위는 심혈관질환으로 분석됐다. 우리나라는 사망원인 1위가 암으로 나타났다.
이는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 감염병감시과 인혜경 연구원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전 세계 10대 사망원인’과 우리나라 통계청의 ‘2011년 사망원인 통계’를 인용해 분석한 결과다. 2011년에 전 세계에서 약…
오메가 3, 염증과 세포 파괴 막아
지나친 음주는 치매를 부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생선에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이 알코올성 치매를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의 로욜라 대학 연구팀이 생쥐들을 상대로 실험한 결과다.
로욜라 대학 연구팀은 이전에 143개의 선행 연구결과를 종합해서 적당한 음주는 치매를 막아준다는 사실을…
올리브 오일과 생선이 풍부한 지중해 식단이 뇌 기능을 향상시키고 치매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6일 미국의 인터넷 매체 헌팅턴 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역학 저널(journal Epidemiology)’에 실린 12편의 연구논문을 분석한 결과, 9편의 논문에서 지중해식 음식을 먹으면 뇌의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고 알츠하이머 질환의 위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