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님, 오늘 저녁 생파(생일파티) 오실 때 생선(생일선물) 가지고 오셔야 합니다!”
“부장님, 오늘 저녁 생선 보이지 않으면 저 안습(안구에 습기찬다-눈물난다)입니다”
점심식사를 하던 김 부장은 직원들이 자신에게 말을 하는데, 도통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다. 오늘 저녁 부원 회식이 있는데, 난데없이 생선은 왜 자꾸 들고
오라는 말인지.…
대한민국이 저출산(低出産) 때문에 고민이다. 그러나 아기울음 소리가 많이 울리는
것 못지않게 생기 넘치는 아기 울음소리가 분만실에 울리는 것 역시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저출산 못지않게 ‘저체중아(低體重兒)출산’이라는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저체중아기는 엄마 뱃속에서 37주 이상 있었지만 태어날 때 몸무게가 2.5㎏ 이하인…
어느 날 외래 환자 가운데 초등학교 선생님이 오셨다. 학교에서 전반적인 학생
상담을 맡고 계신다 하셨다. 진료 후에 그 선생님에게 요즈음 어린이들은 어떤 문제를
가지고 상담을 하는지 궁금하다고 물어보았다.
학교문제, 이성친구, 학업성적, 부모와의 대화 문제 등을 예상했으나 그 분의
대답은 정말 의외였다. 요즈음 어린이들이 상담실을 찾는 가장 큰…
어렸을 때 비행(非行)청소년이라는 '딱지'가 붙었다고 해서 꼭 범죄자로 자라는
것은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나쁜 가정환경과 잘못된 사회환경이 범죄 경력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게 되어있다는 것이다.
독일 마르버그에 있는 필립스대학교 연구진은 범죄 관련 형사책임이 생기는 14세를
기준으로 그 이전 일을 저질러 경찰서에 등록된 아이들과 그렇지…
명랑하고 쾌활한 성격에 행복감을 느끼는 청소년은 몸도 따라서 건강하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는 스포츠 구호와는 반대로 마음이
튼튼하면 몸도 튼튼해진다는 말이다.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학 연구진은 6~8학년(한국의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2학년)
학생 400명의 기분을 비롯한 평소의 마음가짐과 함께 신체적…
10대 때부터 부모님과 선생님 몰래 술을 즐겨 마시면 뼈와 관계된 유전자가 망가져
훗날 골다공증과
잦은 뼈 골절에 시달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욜라대학 존 칼라시 교수팀은 실험용 쥐를 세 그룹으로 나눠 두 그룹에는
각각 3일(급성), 일주일에 3일씩 4주(만성) 동안 알코올을 주입하고 나머지 한 그룹은
대조군으로 알코올 없이…
실제로는 뚱뚱하지 않은데 자신이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실제로 자신이
뚱뚱하다고 여기는 비만인보다 우울증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제이슨 호울 박사 팀은 남성 6557명, 여성 6126명의
체중과 그들이 실제로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조사했다.
조사결과 실제로는 뚱뚱하지 않은데…
연세대학교는 16일 제 15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이철(61. 소아청소년과.
사진 왼쪽) 세브란스병원장을 임명했다. 또 30대 세브란스병원장에는 박용원(61.
산부인과. 사진 오른쪽) 교수를 임명했다.
또 신임학장으로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에 이비인후과학교실 윤주헌
교수 △치과대학장 겸 치의학전문대학원장에 예방치과학교실 권호근…
게보린과 같은 해열진통소염제를 많이 먹으면 어지러움과 메스꺼움을 느끼게 된다는
것을 악용한 일부 학생들이 학교에서 조퇴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게보린 등 해열진통소염제를 허가된 양의 5∼10배 이상 먹으면
소화관내출혈 급성간부전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15일 발표했다. 식약청은…
젊은 20대에 비만상태가 돼 버린 남성은 시간이 지나도 살이 쉽게 빠지지 않고
정상 체중보다 평균 8년 일찍 사망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병원의 에스더 짐머맨 박사는 20대에 군에 징집된 5000여명의
남성의 건강상태를 80세까지 추적한 조사를 분석했다. 이 중 1,930명이 비만이었고
3,601명이 정상 체중…
연세대의료원(의료원장 박창일)이 ‘아시아 암 치료의 허브’ ‘세계 10대 암병원’을
목표로 초현대식 암전문병원 건립의 첫 걸음을 디뎠다.
연세의료원은 13일 오후3시 서울 서대문구 성산로 제중관(옛 외래병동) 입구에서
‘연세암전문병원 착공식’을 갖고 2014년 초 환자들에게 꿈을 심어줄 세계 최고
수준의 암 병원을 개원하겠다고 선포했다.…
심장병이 있는 태아를 갖게 되면 낙태를 선택하겠다는 임산부가 10명중 6명에
이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고려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장기영 교수 팀이 올해 2월부터 4개월간 병원에 어린이
환자와 함께 찾아온 엄마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만일 아기가 심장병을
갖고 있다는 것을 임신중 알았다면 분만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중년여성이 젊은 여성보다 성생활을 더 즐기는 이유는 폐경시기가 다가오면서
아이를 더 낳지 못한다는 본능적인 걱정 때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학교 심리학자 데이비드 부스 박사팀은 827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성생활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27~45세의 여성들이 18~26세 여성, 46세
이상의 여성들보다 성생활이 더…
온라인에서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사이버괴롭힘(Cyberbullying)’의 희생자와
가해자 모두 24시간 안절부절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이버괴롭힘의 대표적인
예는 악플이다.
사이버괴롭힘은 학교에서의 왕따와 달리 피해자가 괴롭힘으로부터 도망가기 어려우며
잠재적으로 괴롭힘을 보고 있는 사람의 범위가 넓다는 특징이 있다. 또 많은 경우…
10대 여성은 생물학적으로 아직 덜 성숙한 상태이므로 아기를 가질 경우 조산아(이른둥이)를
낳을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 코크대학교 알리 카샨 박사는 영국 북서부지역에 사는 14~29세 5만명의
여성을 상대로 2년 동안 첫 아기를 가진 나이와 아기가 탄생한 시점을 조사했다.
이 중 3,636명이 14~17세에, 7,506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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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진(47,
가명) 씨는 하나밖에 없는 19살 아들 때문에 가슴이 아린다. 스키를 타다가 넘어진
후 엉덩이가 아프다 해서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지 생각했는데, 차도가 없다. 병원을
찾았더니 강직성척추염이란다.
남편도, 자기도 이런 병을 앓은 적이 없는데, 왜 내 아들에게만 이런 병이…
10대 때 친구들과 경쟁하는 것은 좋은 것일까, 나쁜 것일까? 특히 소녀들에게는
누군가를 이기기 위해 경쟁하는 것(competing to win)은 어떤 일을 어제보다 더 잘하겠다는
경쟁심을 갖는 것(competing to excel)보다 정신건강에 더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다른 사람을 패배시켜야겠다는 마음보다 자기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등교시간을 30분 늦췄더니 중3~고3에 해당하는 청소년들의 민첩성, 기분, 건강
등이 크게 개선되는 것으로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프로비던스 하스브로 어린이병원 주디스 오웬스 박사팀은 우리나라의 중3~고3에
해당하는 로데 아일랜드의 고교생 201명의 등교시간을 기존 8시에서 30분 늦춰 8시
30분에 등교하도록 했다. 연구진은 그 다음…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대부분 갑자기 설사를 만나는 등 고생을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병으로 여기고
증세를 개선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 그러나 식습관만 바꿔도 충분히
증상을 완화하고 ‘비상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애든브룩스 병원 연구진은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 500명을
대상으로 식습관을…
자녀의 키와 몸무게 그리고 몸매 같은 신체조건은 이들의 엄마가 언제 초경을
겪었는지와 긴밀한 관계에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대 올가 바쏘 교수팀은 1959~66년 태어난 당시 청소년 3만 명의 성장기록을
분석했다. 그리고 이들 청소년 가운데 여성은 초경시기를 12세 이전과 14세 이후
두 그룹으로 나눴다.
일반적으로 초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