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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_10대

카페인 많이 먹으면 단 음식 달고 살아

커피 즐겨 마시는 남학생, 혈압 주의보

시험 기간 잠을 쫓기 위해 피로회복 음료나 커피 등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를 마시는 청소년이 많다. 그러나 특히 남학생들이 카페인을 많이 마시면 고혈압을 경계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버팔로캠퍼스 제니퍼 템플 교수팀은 12~17세 남녀학생 각각 26명을 대상으로 김 빠진 음료수에 카페인을 0mg, 50mg, 100mg,…

미국 연구, “남자는 결혼하면 부드러워진다”

김창렬, 결혼한 뒤 갑자기 부드러워진 이유?

‘스트리트 파이터’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터프하고, 요란스러웠던 DJ DOC 멤버 김창렬은 결혼한 후에는 더할 나위 없이 자상한 아빠, 남편의 면모를 계속 보이고 있다. 미국에서 최근 ‘남자는 결혼하면 싱글일 때보다 부드러워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덜 공격적이고 불법과는 거리가 먼 행동을 한다는 것.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유전-환경-영양-교육 등이 복합적 영향

소년들, 아버지 세대보다 사춘기 1년 빨라졌다

소녀들의 사춘기가 빨라진 것처럼 소년들도 아버지 세대에 비해 사춘기가 1년 정도 빨라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더스 시나이 의학센터의 푸 디파인더 박사팀은 불가리아의 6200여 소년들과 이들의 아버지 세대인 1970년대의 비슷한 수 소년들의 건강기록을 비교했다. 이들의 키, 몸무게, 고환크기, 성기 길이와 둘레를 비교한 결과,…

녹차 속 카테킨 성분 입 안에 오래 남아

녹차로 가글하면 마시는 것보다 감기 예방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 녹차를 마시는 것 보다는 녹차로 입 안을 헹구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시즈오카대학교 연구진은 가정방문 방식으로 노인을 돌보는 간호사들에게 하루 3번씩 석달동안 녹차로 가글하게 했다. 그 결과 가글을 한 간호사들이 하지 않은 간호사들보다  감기에 걸리지 않은 비율이 87% 높았다. 연구진은 일단…

보건복지부, 목록과 선정사유 발표

읽으면 건강의식-실천력 높일 우수도서 24권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2010년 우수건강도서로 24권의 책을 선정했다. 작년보다도 5권 더 많은 숫자로 일반인 부문 14종, 청소년 부문 10종으로 총 24종의 우수도서가 선정됐다. ‘2010년 우수건강도서’는 2009년 7월 1일부터 2010년 6월 30일까지 우리나라에서 초판 발행된 건강 보건 관련 창작 및 번역 도서를 대상으로…

뉴질랜드 연구, 파라세타몰과 연관

타이레놀 성분 아기에게 먹이면 천식 위험 두배

한국에서도 진통 해열제로 널리 쓰이는 타이레놀의 주성분인 파라세타몰을 아기에게 먹이면 6살 때 천식에 걸릴 확률이 두 배 높고 알레르기를 일으킬 확률은 세 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감기나 수두 등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어린이나 청소년이 아스피린을 많이 복용하면 심한 구토와 혼수 상태에 빠지기도 하는 라이증후군에 걸릴 수 있다는 위험이…

영국 연구, 9~12세 어린이 5235명 조사

비만 어린이, 청소년기에 심장병 위험

9~12세에 갑자기 살이 쪄 체질량지수(BMI)가 높아진 어린이는 성인이 되기 전 청소년기만 돼도 심장병 위험을 주는 혈압, 콜레스테롤, 혈중 인슐린 수치가 더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틀대학교 데비 로우러 교수팀은 9~12세 어린이 5235명의 지방량, 허리둘레, BMI를 분석했다. 그리고 이들이 청소년기인 15~16세가 됐을…

3대 원인, 녹내장-황반변성-당뇨병성망막증

“배우 이영호 같은 후천적 시각장애인 17만명”

80년대 청춘스타였던 영화배우 이영호(59, 사진)씨가 최근 시각장애인이 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이영호씨를 실명으로 이끈 원인은 이미 지난 해 뉴스가 된 개그맨 이동우씨의 것과 같은 ‘망막색소변성증’이다. 이처럼 태어날 때는 정상 시력을 가지고 있다가 후천적으로 시력을 잃는 시각장애인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2009년 12월…

영국, 평범한 포장에 경고문구만 담을 계획

담뱃갑 디자인 바꾸면 담배 덜 피운다?

영국 정부가 자기 나라의 흡연율을 낮추는 방법의 하나로 담뱃갑의 화려한 디자인을 없애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국 보건당국 앤드류 랜슬리 대변인은 현재 판매되는 담뱃갑 포장지의 화려한 디자인이 흡연을 부추기고 있어 이를 바꿀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복지부는 “내년부터 담배 제조사들로 하여금 갈색 또는 회색 포장에 간단한 담배정보와 경고…

긍정적인 미래 이야기하면 뇌 활성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과학적 입증

청소년에게 실패 등을 강조하며 다그치기만 하는 것보다 긍정적인 미래를 그려주며 격려하면 훗날 더 좋은 결과를 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교육현장에서 체벌이 논란인 가운데 격려의 말들이 체벌의 대안으로 고려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결과다. 이는 교육현장에서뿐 아니라 회사, 스포츠 팀 등에서도 해당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

신체적으로 남성보다 더 해로워

술 센 여성, 남자보다 몸 더 상한다

술을 웬만한 남성보다 잘 마신다고 자신하는 여성이라도 남성과 같은 양의 술을 마시면 남성보다 건강을 더 해친다는 경고가 나왔다. 우리나라에서도 여성 애주가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여성 알코올 중독자가 늘면서 건강을 해치는 사람 역시 증가하고 있다. 미국 알코올중독 연구소 다이드라 로취 박사는 “여성은 남성보다 체지방이 더 많고 수분이…

특정 브랜드-팀에 집착하면 부정적 결과도

아이폰이나 맨U에 집착하는 이유

‘더 팬(The Fan)'이라는 영화에서는 광적인 야구팬이 나온다. 이 사람은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에게 너무 빠진 나머지 라이벌 선수를 살해하기까지 한다. 이런 행동은 현실에서도 엇비슷하게 나타난다. 영국의 축구광들은 훌리건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신사의 나라‘에 걸맞지 않은 비신사적인 행태를 보인다. 특정 브랜드 상품이나 스포츠 팀에 열광하는…

술에 낯선 수험생, 어느 정도가 폭음인지 몰라

수능 직후 풀어져 입에 댄 술, 사고 부른다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이 갑자기 풀어진 긴장감을 이기지 못하고 술을 입에 대는 경우가 많다. 의사들은 수험생들이 술이 낯설고 주량을 모르는 상태라 갑자기 술을 들이키게 되면  각종 사고의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수능시험 직후 먹는 술은 일반적으로 마시는 술보다 사고 위험이 높다. 경찰청은 수능시험 당일인 18일 저녁 청소년 운집지역과…

호르몬 체계 망가져 정신병 생길 수도

10대에 폭음, 뇌손상으로 평생 고생

10대에 폭음하면 뇌 기능이 망가져 평생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호르몬 작용이 방해를 받게되고 어른이 되어 정신병이 생길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약물남용 및 정신건강서비스관리국은 여성은 술 4잔, 남성은 5잔을 마셨을 때 폭음(binge drinking)으로 분류한다. 2005년 이 기관이 실시한 조사에서 12~20세 청소년의…

운동부족은 “4대 사망에 이르는 길”

WHO, 연령대별 운동지침 새로 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연령대별로 얼마나 많이, 오래, 그리고 어떤 세기로 운동해야 하는지 가이드라인이 담긴 ‘건강을 위한 세계 운동 권장 지침(Global recommendations on physical activity for health)’을 15일 새로 내놓았다. 이 가이드라인은 나이를 기준으로 5~17세, 18~64세, 그리고 65세 이상…

이대목동병원, 우울증 여성 70명 분석

여성 스트레스, 시기 따라 원인 다르다

우울증이 있는 여성은 어릴 때부터 시기별로 겪는 스트레스가 다르며 그 스트레스는 우울증의 정도와 여러 가지 신체증상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들이 보이는 신체 증상은 뚜렷한 원인 없이 식욕의 변화, 수면 장애, 체중 변화, 소화불량, 집중력 감소, 피로감 등이다. 이대목동병원 신경정신과 연규월, 김수인 교수팀은 2008년 6~12월…

“집중력 향상시켜 성적 올려주기 때문”

청소년 ADHD 환자, 폭증하는 까닭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진단을 받는 환자가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병을 치료하는 약이 집중력을 향상시켜 성적을 올려주는 효과가 있어 청소년 사이에서 처방이 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ADHD는 어린 시절에 많이 나타나는 장애로 주의력이 부족해 산만하고 충동을 억제하지 못해서…

소셜네트워크 활동 많을수록 마음 해이해지는 듯

휴대폰 문자-SNS 집착하는 청소년, 일탈 많다

휴대폰 문자,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SNS) 활동을 많이 하고 집착하는 청소년은 성관계, 음주, 약물 복용과 같은 일탈 행동 위험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케이스 웨스트 레저브대학교 스콧 프랭크 교수는 20개 고등학교 4200여명 학생의 휴대폰 문자 및 소셜네트워크 활동과 일탈 행동 사이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축구-미술-외국어 과외활동, 목표 뚜렷해 도움

"꿈과 계획이 구체적일수록 성적이 높다" 입증

앞날에 대한 목표가 분명하고, 계획이 구체적일수록 고등학생 성적은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네브래스카대학교 링컨캠퍼스 사라 빌 교수팀은 수 백 명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래 직업에 대한 목표와 자기가 갖고 있는 기대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그리고 어떤 유형의 과외활동을 하고 있는지도 조사했다. 그 결과 나중에 어떤 직업을 갖고…

매일 담배 피우는 학생 크게 늘어

청소년 80%, 담배-술 직접 산 적 있다

청소년 10명 중 8명은 담배와 술을 직접 사려고 해본 적이 있으며 매일 담배를 피우는 학생이 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매일 담배를 피우는 학생 가운데 전문계 고등학생이 일반계보다 많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중학교 1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약 8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