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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_20대_30대_2030

첫 경험은 언제 하는 게 좋을까?

첫 경험을 너무 일찍 한 것을 후회하는 젊은이가 많다는 영국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런던 위생 열대 의학 대학원(London School of Hygiene and Tropical Medicine)이 10대 후반~20대 초반 젊은이 3000명을 상대로 벌인 설문 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40%, 남성의 26%가 생애 첫 성 경험의 시점이 '적절치…

위험한 20, 30대 위암...왜 예후가 나쁠까(연구)

위암 조기발병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를 찾아낸 연구결과가 나왔다. 20-30대에 발생하는 위암은 중년 이상의 위암에 비해 예후(병 치료 후의 경과)가 좋지 않아 사망률이 높다. 이상원 고려대 교수(화학과)와 황대희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교수(뉴바이올로지) 공동 연구팀이 40대 이하 위암환자 8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조기 발병 위암과…

뚱뚱한 20대 남성, 골다공증 위험 5.5배 높다

골다공증은 폐경 후 여성에 흔한 질환이다. 그런데 최근 뚱뚱한 20대 남성의 골다공증 발병 위험 역시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경수·여의도성모병원 김민희 가정의학과 교수팀이 최근 연구를 통해 복부비만이 있는 20대 남성은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5.53배 높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0년까지 2년간…

자궁경부암 검진은 언제까지...75세도 효과(연구)

자궁경부암은 여전히 여성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암이다.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검진이 필수이지만 번거로운 것도 사실이다. 현재 자궁경부암 검진의 종료를 권고하는 연령은 50세부터 70세까지 다양하다. 그렇다면 언제까지 검진을 해야 암을 막을 수 있을까? 75세까지 세포검사를 이용한 검진을 하면 자궁경부암 예방효과가 있다는…

청년 실업, 심장병 위험 높여 (연구)

청년 실업과 비정규직 문제가 심장병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이애미 대학교 등의 연구진에 따르면 청년기에 소득이 불안정한 사람은 심장 질환에 걸리거나 조기 사망할 위험이 크다. 연구진은 1990년 당시 23~35세였던 청년 3900여 명을 대상으로 2005년까지 15년간 소득의 변화를 점검했다. 그 후…

흙수저는 암도 많이 생기나...돈 있어야 암 치료

흙수저, 금수저 논란이 우리 사회를 강타하고 있다. 흙수저는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부모로부터 경제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흙수저, 금수저는 암 연구에서도 주목 대상이다. 어린 시절의 사회-경제적 환경이 암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외국의 최신 연구결과가 시선을 끌고 있다. 캐나다 맥길…

굶는 다이어트가 '마른 비만' 부른다

#. 20대 여성 김 씨는 주로 굶는 다이어트를 해왔다. 식사량을 줄여 빠르게 체중을 감량했고, 목표치를 달성해 '인바디'를 받았다. 그 결과, 김 씨는 복부비만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김 씨의 복부비만은 마른 체형의 사람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마른 비만'이다. 마른 비만은 의학적 용어는 아니지만, 체중이 정상임에도 체지방률이 정상보다 높은 상태를…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중독 물질 5

담배, 술, 마약 등 중독을 부르는 물질은 다양하다. 이중 중독성이 가장 높은 물질은 무엇일까? 약물 중독성을 평가하는 기준은 연구자마다 다르다. 어떤 학자는 약물이 가져올 수 있는 잠재적 피해를, 다른 학자는 뇌의 쾌락 중추인 도파민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력을 기준으로 본다. 약을 경험한 사람들이 보고한 쾌락 경험이나 금단 증상을 가지고 중독성 정도를…

된장국의 배신? 미-영은 드문 위암, 한-일은 1위

위암 발생은 미국 내에서 인종 간의 차이가 크다. 한인들은 위암 발생률과 사망률이 1위로 백인에 비해 5배나 높다. 그러나 한국에서 살고 있는 한국인에 비해서는 낮다. 미국 내 일본인의 위암 발생률도 백인에 비해 3배 이상 높다. 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일까? 전문가들은 헬리코박터 균 감염 등 위암의 여러 위험 요인 중 식습관에 주목하고 있다.…

새해에도 건강하려면, '연령별 검진 목록' 확인을

새해 목표가 '건강'이라면 건강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몸이 안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면 건강검진을 받으려는 사람이 있는데, 건강검진은 치료 차원이 아닌 질병 예방 목적이다. 아무 증상이 없어도 1년에 한 번은 받는 것이 좋다. 검진 이후에는 결과에 따른 조치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을지병원 가정의학과 권길영 교수가 연령별로 딱 맞는 건강검진…

[바이오워치]

타미플루 역대 최다 처방...10명 중 7명은 미성년자

2013년부터 6년간 처방된 타미플루 중 소아·청소년 환자인 20대 미만 환자에 대한 처방 건수가 67%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타미플루를 복용한 소아·청소년에게서 이상 반응이 잇달아 보고된 가운데, 이들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최근 5년간 타미플루…

2018년 병원을 발칵 뒤집어 놓은 뉴스 3

지난해 의료계 및 병원 내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는 '이대목동병원 사건'이었다. 올해는 주로 병원 내의 폭력과 관련된 이슈들이 주를 이뤘다. 2018년 병원 내에서 발생한 주요 사건을 소개한다. ① 간호사 태움 논란 2월 15일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A씨가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해 숨졌다. A씨의 유가족은 그 이유가 병원의 '태움' 때문이라고…

치매 노인이 사라졌다. 마을 전체가 움직인다

30대 주부 A 씨는 오늘도 항상 같은 자리에 앉아 있는 옆집 할머니 B 씨를 만났다. 5년 째 치매를 앓고 있는 B 할머니의 주 보호자는 아들 내외와 사회복지사지만, 지역 치매 연락망에 따라 A 씨 역시 B 할머니의 생활보호자 중 한 명으로 등록돼 있다. 하루는 늘 있어야 할 자리에 B 할머니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잠시 자리를 비운다는 옆집…

세상과 단절된 30대 여성, 찾아가는 서비스로 찾은 희망

#1. 가족들의 경제적, 정서적 폭력에 시달리던 30대 여성 A 씨는 세상과 단절해 홀로 생활하고 있다. 한 달 전부터 전기와 수도가 끊겼지만 도움을 받을 곳이 없어 쓰레기가 가득 찬 방에서 제대로 된 식사도 하지 못하고 근근이 생활을 이어 갔다. 주거지 강제 집행 과정에서 A 씨의 상황을 알게 된 법원은 주민 센터에 A 씨의 사례를 의뢰했다. 주민…

자전거 즐기는 노인 늘어나는데…헬멧은?

노년층에서 자전거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지만, 헬멧 착용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헬멧을 쓰는 것만으로도 치명적인 부상을 줄일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차원철 교수, 김태림 임상강사 연구팀은 2011년부터 2016년 사이 전국 8개 응급의료기관에서 자전거 사고로 치료받은 7181명을 분석했다. 헬멧 착용자와 비착용자로…

[암 환자는 내 곁에 있다 ②] 또봄, 2030 암 생존자 여행을 꾸리다

젊은 암 환자의 소망 "해외여행 가봤으면..."

"옆집 아저씨, 암이래요." 누군가가 암에 걸렸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죽음의 이미지가 따라붙는다. 하지만 암 환자 생존율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2018년 국가암등록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2011-2015년 암 환자의 5년 내 상대생존율은 70.7%에 달한다. 암 환자 3명 중 2명이 생존해 일반인과 살아간다는 뜻이다. 암 수술을 받고 암을 만성…

발기부전 자연스럽게 극복하는 법 5

나이가 들면 20대처럼 빨리 달릴 수 없다. 그 시절처럼 공을 멀리 던질 수도 없고, 테니스장에서 날리는 스매싱의 강도와 스핀 역시 그때만 못하다. 그러나 나이를 먹어도 스포츠 게임을 계속하며 즐기는 방법은 있다. 섹스도 마찬가지다. 발기부전의 원인은 여럿이다. 단순하게는 약을 잘못 먹은 부작용으로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대략 75%의 남성에게…

생리통 심한 여성, '연말연시'를 주의하라

한 달에 한 번 꼬박꼬박 찾아오는 생리통은 가임기 여성 2명 중 1명을 괴롭힌다. 그런데 알고 보면 생리통도 계절을 탄다. 추운 겨울철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는 것. 겨울철 유달리 생리통이 심해지는 이유와 이에 대처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 추위, 음주가 연말연시 생리통 불러 가장 흔한 생리통은 40대 미만 여성에게 나타나는 '원발성(일차성)…

뇌졸중 예방하는 건강 수칙 3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에 손상이 오고 인지 기능 장애, 신체 장애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과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으로 구분한다. 뇌졸중은 주로 50대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나이가 들수록 발생이 많아지는 노인 질환으로 인식돼 왔지만, 요즘은 40대 돌연사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으며,…

젊은 난소암 환자 급증하는데.. "약값에 절망해요"

난소암은 말 그대로 난소에 생긴 암이다. 난소는 자궁의 양측에 있는 생식기관으로, 난자를 생산하고 월경주기에 따라 배란 및 여성호르몬을 분비한다. 난소암은 많이 진행될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용한 살인자'로 불릴 정도로 악명이 높다.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으니 생존율이 낮을 수밖에 없다. 난소암 3기(3c)의 경우 5년 상대 생존율이 23%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