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질환은 대부분 퇴행성 질환으로 30대 이상에서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10대 성장기 아이들이 주의해야 할 척추질환이 있는데, 바로 '척추측만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살펴보면, 최근 3년(2017~2020년) 동안 척추측만증으로 병원을 찾은 전체 환자 중 10대 환자의 비율이 평균 40%로 가장…
감기, 독감, 코로나19 등 감염성질환은 초기 증상이 비슷비슷하다. 또 다른 감염성질환인 '결핵'도 마찬가지다.
매년 3월 24일은 '세계 결핵의 날'이다. 결핵의 날을 맞아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갖고 결핵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신경 쓰는 것이 좋겠다.
감기는 보통 7일 내에 증상이 사라진다. 코로나19는 그 후유증이 오래 지속되는…
우리 몸 속의 쓸모없는 충수(맹장 끝에 붙어있는 막창자꼬리)에도 암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고기를 좋아하는 20~30대 여성 등 비교적 젊은 사람들이 충수암에 잘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충수암(맹장암)이 충수염처럼 보일 수 있으므로, 젊은 여성 등 50세 미만 환자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
젊은 시절부터 중등도 고혈압이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들은 나이 들면서 뇌 건강에 더 조심할 필요가 있다. 중년 이후 뇌 건강 악화의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어서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성인 초기 혈압이 상승하는 사람들은 혈압 수치가 낮거나 안정적인 사람들보다 인지와 기억력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더 높다. 갈수록 상승하는 혈압을 방치하면 장래에…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 따르면, 암으로 인해 사망하는 원인의 30%는 흡연, 30%는 음식, 10~25%는 만성감염에서 비롯된다고 했다. 이밖에 직업, 유전, 음주, 호르몬, 방사선, 환경오염 등이 각각 1-5%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흡연, 음식 다음으로 중요한 위험요인인 만성감염에는 성 매개…
혈전이 혈관을 막아 뇌에 피가 제대로 돌지 않으면 신경계 장애가 발생한다. 심하면 몸의 일부가 마비돼 걷기나 말하기가 힘들어지고, 대소변을 가리지 못할 수 있다. 중풍 또는 뇌졸중이다.
대개 노인에게 발생하지만, 젊은 뇌졸중 환자도 적지 않다. 미국 연구에 따르면 뇌졸중의 10~15%는 50세 미만에서 발생한다. 한국의 2020년 응급의료현황통계에…
관절염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관절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관절의 통증이다. 그러나 관절에 통증이 있다고 해서 모두 관절염이라고 할 수는 없으며 붓거나 열감이 동반되어야 관절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관절염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염증을 퇴치하는 음식을 먹는 게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말한다. 이와…
밤새 TV화면을 켜 놓고 잠들면 수면시간 동안 심박수와 혈당수치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수면을 취할 때 작은 빛이라도 눈꺼풀로 들어오면 수면을 방해해 건강을 해친다는 것을 시사한다. 14일(현지시간)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된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CNN이 보도한 내용이다
선행 연구에서는 야간 인공조명은…
정상 폐경은 48~52세에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국 폐경여성 조사에서 평균 폐경연령은 49.7세로 나타났다. 그러나 30대에서 50대 사이 혹은 그 이후라도 언제든지 폐경이 일어날 수 있다(질병관리청). 폐경기 뿐 아니라 전·후 몇 년간 몸이 요동칠 수 있다. 미리 폐경기를 대비하거나 이후를 생각해야 건강수명(건강하게 장수)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5만명을 넘어섰다.
1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 오전 0시보다 35만190명 증가한 655만6453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다치였던 전날의 38만3664명(당초 38만3665명으로…
자꾸 뭔가를 깜빡깜빡 잊는 일이 반복된다면 “치매 오는 것 아닌가”하는 걱정이 들 수 있다. 사실 뭔가 하려고 했던 일을 잊어버리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의 하나다.
하지만 망각의 빈도가 너무 잦다면 좀 더 신중하게 그 원인을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잦은 망각이 곧 치매라는 의미는 아니므로 아래와 같은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건 아닌지…
목 디스크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연 간 100만 여명에 달한다. 특히 목 디스크 질환은 퇴행성 척추 질환임에도 20~30대 환자의 비중이 비교적 높아 젊은층도 안심할 수 없다.
목 디스크 질환은 척추와 뼈 사이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추간판)’가 퇴행성 변화나 외부의 충격에 의해 밀려나오면서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난자의 나이를 거꾸로 되돌려 50세 때도 아기를 낳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성의 난자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악화돼 수정 능력을 잃어간다. 20대 초반의 여성은 평균적으로 1년 이내에 자연적으로 임신할 확률이 80%다. 하지만 이는 40세까지 절반으로 줄어든다.
이스라엘 히브리대 연구팀은 40세 여성의 난자를 20대 여성의 것과…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과 더불어 한국에서도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30만을 넘어서게 됐다. 이로 인해 7일간 자가 격리의 불편을 감수하는 사람도 급속히 불어났다. 집에서도 가족 전파를 막기 위해 좁은 방에서 지내며 잠깐 화장실 갈 때도 마스크와 장갑을 써야하는 불편을 겪는 이들이 크게 늘어났다는 소리.
‘창살 없는 감옥’에서 일주일을 보내는 이들에게…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우리나라도 최근 재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다른 변이에 감염된 후 완치됐더라도 오미크론에 다시 감염될 수 있는 것이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오미크론 재감염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오미크론이 백신 접종이나 한번 감염되어 면역력이 늘어난 사람들을 재감염 시킬 수 있는 면역 회피…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세가 이어지고 있다.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일일신규확진자는 34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4만2446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521만21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기간은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검체 채취일로부터 7일이다. 격리가 해제된 7일 이후에는 더 이상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되기 어려울까?
이는 우리보다도 격리기간이 짧은 미국이 무엇을 격리지침의 근거로 삼았는지 살펴보면 근접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 격리지침을…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를 위해 오후 5시 50분부터 외출할 수 있다. 농·산·어촌은 교통이 불편한 점을 고려해 오후 5시 30분부터 외출 가능하다.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가 내일(9일) 이뤄지는 대통령선거 투표를 위해 외출이 허용된 시간은 오후 5시 50분 이후다. 당초 발표된 오후…
밤에 잠을 잘 자려면 유산소운동보다는 근력운동을 하는 게 낫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수면이 부족한 사람들이 기구를 들어 올리거나 팔굽혀펴기 등 근력운동을 꾸준히 한 결과, 조깅이나 자전거타기 등 유산소운동을 한 사람보다 17분 더 잘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35세에서 70세 사이의 미국인을…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가 있는 사람은 호딩(hoarding)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저장장애(hoarding disorder)는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과도하게 강박적으로 쌓아두는 증상을 말한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고 우울증과 불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저장장애를 겪는 사람이 나타내는 이러한 증상을 호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