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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_20대_30대_2030

깨끗하다고 느끼면 상대방 잘못에 덜 엄격해져

'더러운 뉴스' 보기 전에 손을 씻자?

앞으로 신문 기사나 TV 뉴스를 볼 때는 손부터 씻고 봐야겠다. 영국에서의 연구 결과 ‘손을 씻어 스스로 청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추악한 얘기를 들어도 혐오감을 덜 느낀다’니 말이다. 영국 플리머스대 심리학과 시모네 슈날 박사의 흥미로운 연구는 다음과 같이 진행됐다. 첫 실험에서는 대학생 40명에게 4개의 단어를 주고 이 중 3개를 조합해…

“뇌 구조가 오른손잡이와 달라”

왼손잡이男, 성적은 나빠도 돈 더 잘 번다

왼손잡이 남자아이는 학교에 다닐 때 성적은 오른손잡이보다 떨어지지만 점점 따라잡기 시작하며 졸업 후 오른손잡이보다 돈을 더 잘 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틀대와 런던왕립대 연구진은 남녀 1만2000명을 출생 때부터 관찰했더니 11세~14세 때 시험성적은 왼손잡이가 오른손잡이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왼손잡이…

4천만년 건너 뛴 메타세콰이아, 담양에서 만난다

‘아등바등 살지 말라’ 말해주는 가로수길

방안에서 문득 꺼내본 당신의 얼굴이 젖어 있다 머뭇거리던 당신의 마음이 한순간 멎는다 불빛이 죽은 먼지처럼 이글거린다 벽면을 바라보던 눈알이 허공에 포물선을 그리며 금싸라기처럼 만개한다 내 몸과 공간 사이에 경계가 사라진다 나와 당신 사이에 나와 당신과 무관한 또 다른 인격이 형성된다 사랑이란 하나의 소실점 속에 전 생애를 태워…

여성환자 중 90% 비흡연…간접흡연 피해 계속

여성 암사망 1위는 유방암 아닌 폐암

여성을 위협하는 암은 유방암과 자궁암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폐암으로 가장 많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대한폐암학회에 따르면 올해 폐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10만 명당 29.1명 꼴로 남성과 여성 모두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가장 많이 발병하는 암은 위암이지만 죽음까지 이르는 암은 폐암인 것이다. 폐암 신규 환자는…

대화로 뇌발달 촉진…아기 스트레스도 감소

‘마주보는 유모차’가 똑똑한 아기 만든다

자동차에서는 아기용 안전벨트를 부모와 마주보도록 설치하면 큰일 난다고 경고한다. 이런 경고의 영향 탓인 듯 유모차도 대개 아기의 시선을 앞을 보도록 해 놓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영국에서의 실험 결과 유모차의 경우 부모와 아기가 얼굴을 마주보도록 해야 아기가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면서 스트레스를 덜 받고, 부모가 계속 말을 걸면서 두뇌…

임신 8개월 이상은 원정출산 위험

비자면제 되니 ‘미국산 한국인’ 급증?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VWP)에 한국이 지난 17일부터 대상국으로 가입함에 따라 이제 누구나 미국 비자 없이도 미국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미국에서 아기를 낳아 ‘미국인’을 만들겠다는 원정 출산 행렬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미국 헌법에 의해 미국에서 태어난 아기에게는 모두 시민권이 주어진다. 한국인 부모에게 태어나야 한국인이…

그 곳의 사람 사는 이야기 펴낸 공중보건의

소록도에 마음의 청진기를 대다

대한민국에는 갈 수 없는 땅이 있다. 북녘 땅이 그 곳이다. 가지 않는 땅도 있다. 소록도다. 한센병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사는 소록도에 자원해 1년 근무를 마친 김범석 공중보건의를 만났다. 그는 1년 간의 소록도 근무를 마치고 현재 국립보건원 인체자원은행에 근무 중이다. 그는 공중보건의가 되면서 1지망으로 역학조사관을 지원했다. 국가…

코메디닷컴과 이대목동병원 실험 결과

레깅스가 스타킹보다 따뜻하다고?

“따뜻한 레깅스 있습니다.” 요즘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상가 앞 광고 문구다. 과연 그럴까? 레깅스는 올해 크게 유행을 타고 있다. 몸에 착 들러붙어 섹시한 각선미를 드러낸다는 것이 첫 번째 목적이지만, 보온 효과까지 있다니 일석이조 같고, 그래서 여성 의류점이나 노점에서 레깅스 전시-광고를 쉽게 볼 수 있다. 그래서 건강 포털…

미, 1791명 대상 조사결과

경제위기엔 여자가 남자보다 더 골머리

경제가 어려우면 여성이 남성보다 더 골머리를 앓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심리학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가 6월 23일부터 8월 13일까지 1791명의 성인 남녀에게 경제위기로 스트레스를 느끼는지 물었더니 여성의 84%, 남성은 75%가 두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여성 중에서도 특히 44세 이상이…

과다하게 통증 느끼고, 통증 완화도 느려

우울증 있으면 통증에 더욱 민감

우울증 환자는 통증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통증 완화를 위한 뇌 회로의 작동 속도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디에이고 캠퍼스의 이리나 스트리고 박사 팀은 우울증 진단을 받았지만 치료약을 복용하지 않고 있는 15명과, 정상인 15명을 대상으로 통증 자극을 주면서 뇌의 움직임을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촬영했다.…

성인과 차이점, 치료법 해설, 소아에 t-PA는 추천못해

소아도 뇌중풍 걸린다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뇌졸중 협회(ASA)가 소아뇌졸중에 관한 최초의 가이드라인을 Stroke (2008; 39: 2644-2691)에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에서는 유아의 뇌졸중 증상이나 위험인자, 치료법은 성인 뇌졸중과 다르지만 발생 빈도는 생각보다 많다고 지적했다. 이번 발표된 가이드라인 Management…

오스카 수상자, 후보에 그친 사람보다 3년 더 살아

성공-성실한 사람이 4년 더 산다

오래 살고 싶다면? 열심히, 성실하게, 이루며 살아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하워드 프리드먼 박사 팀은 8900명의 수명과 성격을 연구한 결과, 성공-성실한 사람이 가장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의 과학 전문지 ‘뉴 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이미 발표된 각종 연구 자료 등을 통해 8900여…

손예진의 아내가 결혼했다

우선 옹졸하고 편협한 마초(macho) 성향의 수구적인 남성 시각으로 영화 내용을 언급할 수밖에 없음을 이해하시고 프리뷰를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나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 그 사람하고도 결혼할래!’. ‘너 미쳤어!’, 넌 내 아내야, 그런데 딴 놈하고도 결혼을 또 하겠다고. 이런 ב. 일찍이 나폴레옹은 “남자가 갖고 있는…

최진실 법, 실효 없다?

‘왜?, 인터넷을 통해 나를 사채업자로 몰아가느냐!’는 하소연을 토로했던 탤런트, 영화배우 겸 CF 모델 최진실은 오직 하나 뿐인 생명을 버리면서 자신의 억울함을 입증했다. 사후(死後) 제기되는 온갖 추측과 소문은 이제 <엑스 파일>의 광고 문구처럼 ‘진실은 저 편 너머’로 사라져 갔다. 사법 당국에서는 ‘최진실 법을 통해 악질적이고 상습적인…

유럽보다 10배 높아…발생률은 미 22배

다이어트-스트레스 탓 OECD 결핵 사망률 1위

후진국 병이라고 알려져 있는 결핵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무리한 다이어트와 스트레스가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유일호 의원이 14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결핵환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결핵에 걸린 환자가 3만471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결핵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2376명으로…

40~50대, 20대보다 1.5배 더해

국민 절반이상 “피로” 호소

국민 절반이상이 의사의 진료가 필요한 중등도이상의 피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사회적으로 활동과 역할이 많은 40,50대가 20대보다 1.5배 더 피로함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암관리사업부 윤영호 박사팀은 국내 15개 지역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방문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만용 버리고 의사 자주 찾아야

남성이 여성만큼 오래 살 6가지 방법

대한민국 남성의 평균수명은 75.4세로 여성 82.4세보다 6.7세가 낮다. 나이에 상관없이 남성이 여성보다 자살을 많이 한다. 15~24세의 남성 사망 원인 중 상위 3개 안에 자살과 살인이 포함된다. 왜 남자는 여자보다 빨리 죽을까. 미국 컬럼비아 의대 마리앤 레가토 교수는 최근 《남자가 빨리 죽는 이유: 당신의 수명을 연장하는…

스웨덴 연구팀, “정자 질 떨어져 유전자 돌연변이 일으켜”

30세 넘어 아빠 되면 아기는 조울증 위험 높다

나이 많은 아빠가 낳은 아기는 조울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의 노벨의학상 수여기관인 카로린스카 의학연구소의 엠마 프란스 박사팀은 아빠가 30세 넘어서 아기를 낳으면 아기가 조울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20~24세의 아빠가 낳은 아기가 조울증으로 발전할 위험보다 11% 높다고 밝혔다. 프란스 박사는 “나이가 많은 아빠가 낳은 아기는…

피맛골 술집 시인통신이야기1

‘후퉁(胡同)은 몽골어의 우물이란 단어에서 파생된 말로, 골목이란 뜻을 갖고 있다. 북경의 후퉁은 큰 것만 따져도 삼천 곳이 넘고, 작은 것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다. 말하자면 북경의 어느 곳에서나 후퉁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인력거꾼들이 관광객을 태우기 위해 항시 대기하고 있는 관광후퉁을 제외하더라도, 자금성을 둘러싼 골목들은 사실 어느 곳에나…

마마미아! ABBA 노래의 향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에비타>가 마돈나의 재능을 유감없이 드러낸 독창극(獨唱劇)이었다면, <마마 미아!-더 무비(Mamma Mia!-The Movie)>는 화려한 팀워크가 돋보이는 군무(群舞)와도 같은 음악 영화다. 108분의 상영 시간 내내 왜 할리우드가 지구촌 영화가를 석권하고 있는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