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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_20대_30대_2030

사랑과 신앙 사이, 독배를 택한 인디언 처녀

●이재태의 종 이야기(35) 남녀의 사랑을 신앙에게 바친 아탈라 인디언 처녀 포카혼타스와 영국청년 스미스의 사랑을 다룬 디즈니의 애니매이션 ‘포카혼타스(1995)’를 관람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아름다운 인디언 소녀의 사랑을 종교적으로 승화시킨 문학작품도 있다. 아래 사진 속 탁상 종의 주인공은 프랑스 작가 사또브리앙의…

술 마시는 여성 유방암 발병 위험 높아

알코올 분해 효소 적어 유방암은 전체 여성 암의 15%를 차지하며 매년 환자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발병 원인은 환경과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하지만 술을 많이 마시면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의 1회 평균 음주량은 맥주 1잔(200㎖) 기준 남자…

어른 되면 10년에 2번 독감에 걸린다

어린이는 매 2년마다 어린이 때는 매 2년마다 독감(인플루엔자)에 걸리지만 30대의 어른이 되면 10년에 2번 정도 독감에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여러 병원균에 의해 야기되는 독감 비슷한 질환 때문에 사람들이 진짜 독감에 얼마나 자주 걸리는지 측정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에 연구팀은…

남자가 웬 무지외반증? 여성보다 증가율 2배

하이힐을 주로 신는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무지외반증이 최근 남성층에서 증가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009~2013년까지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해보니 무지외반증 환자의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이 여성보다 2배 더 높았다. 전체 무지외반증 환자는 최근 5년간 연평균 7.6%씩 증가했다. 전체 환자는 2013년을 기준으로…

나도 모르게 ‘욱’... 20, 30대 인격-행동장애 심각

20~30대 젊은층의 인격.행동 장애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우려스럽다. 정신질환의 일종인 인격.행동 장애는 지나친 의심과 공격성을 나타내는 인격 장애와 병적도박, 방화, 도벽 등 습관.충동 장애, 성주체성 장애를 아우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성인 인격.행동 장애에 대해 최근 5년간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환자 3명 중…

“아들아, 너는 이렇게 사랑을 하거라”

●정신과 의사의 좋은 아빠 도전하기(7) 필자의 아들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아이스하키를 했습니다. 벌써 경력이 3년입니다. 저와 가끔 스케이트장에 놀러 가서 프리 스케이팅을 탑니다. 하루는 여느 때와 같이 아들과 함께 스케이트를 타러 갔습니다. 가만히 보니 아들이 한 여자아이를 의식하면서 스케이트를 타는 듯 했습니다. 그…

내 나이 50... 그런데 키가 커졌다!

●김리나의 굿모닝 필라테스(43) 잃어버린 키를 찾아서 어느 날, 8개월 간 주 2회씩 꾸준히 필라테스 수업을 받던 한 회원님에게서 문자가 왔다. 사진으로 찍어 보내 준 건강검진 결과지였는데, 이전 검사 때보다 키가 1cm 가량 컸다며 신기하다고 보낸 것이었다. 한참 성장기의 나이에서 1cm 자란 것은 놀라운 일이…

잠 부족땐 눈물막 쉽게 파괴...안구건조증 유발

수면 부족이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안구건조증은 눈물 생성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빨리 말라 눈이 불편해지는 질환이다.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안과 신영주 교수팀은 수면 부족이 눈물의 오스몰 농도를 높이고 눈물막 파괴 시간을 단축시킬 뿐만 아니라 눈물 분비량을 감소시켜 안구건조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킨다고 1일 밝혔다.…

50대도 뒷모습은 20대... 허리 튼튼해야 젊게 산다

노르딕 워킹 등 운동이 도움 허리를 보면 사람의 신체 나이를 알 수 있다. 젊다고 해서 반드시 허리가 건강한 것은 아니다. 반대로 4,50대 중장년들도 허리가 곧으면 뒷모습이 젊은이 못지않다. 실제 나이보다 허리 건강을 젊게 유지하려면 올바른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2,30대의 젊은 층에서는 나쁜 식습관으로 필수…

여성 빈혈, 나이 따라 원인-증상 다르다

식생활이나 질환 등이 원인 빈혈의 대표 증상으로는 어지럽거나, 순간적으로 눈앞이 핑 도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것이 꼽힌다. 혈액이 인체 조직의 대사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조직의 저산소증을 초래하는 증상이 빈혈이기 때문에 이 외에 여러 가지 증상을 보인다. 다만 그것이 일반적인 질병과 달리 특정 부위의 강한 통증을 동반하지…

10대에 아빠 되면 장애아 낳을 위험 쑥↑

10대의 어린 나이에 아빠가 되면 20대와 비교해 아이에게 유전적 결함을 물려줄 가능성이 훨씬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연구팀이 2만4000여명의 부모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의 결과다. 연구에 의하면 10대 아빠의 정자를 20대 아빠의 것과 비교했을 때 아기의 선천성 결함 위험을 증가시키는 DNA 변이가 30%나…

팍팍한 세상살이... 명절이 두려운 사람들

주부 김소정(48)씨는 이번 설에는 큰 집에 가지 않기로 했다. 김씨는 3남 2녀 대가족의 둘째 아들인 남편 이모(49) 씨를 따라 명절만 되면 큰 집에 들러 차례를 지내고 친지들과 얘기꽃을 피우곤 했다. 하지만 이번 설에는 그럴 엄두가 나지 않는다. 다른 형제들도 김 씨의 사정을 이해하는 눈치다. 남편 이 씨는 지난해 9월 모…

음치도 거뜬? 노래 잘 하는 비결은.....

계속 연습하면 음치 탈출 노래를 잘하려면 더 자주 부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연구팀은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6학년생, 20대 성인들을 대상으로 노래 실력을 측정했다. 그 결과, 키에 따라 노래를 부르는 것은 습득된 기술의 하나로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자살로 인한 사회적 손실, 암의 절반에 육박

질병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이 한 해 120조원을 넘어서 국내총생산(GDP)의 8.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자살로 인한 손실액이 암 비용의 절반에 육박해 심각했다.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질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지난 2008년 97조1천억원에서 2012년 120조6천억원으로 4년간…

럭셔리하고 힐링도 되고... 향수 사용 급증

최근에는 부담 없는 가격의 제품으로 명품과 같은 만족감을 느끼는 스몰 럭셔리(small luxury)와 자가 치유를 뜻하는 셀프 힐링(self healing)이 트렌드다. 이 두 가지에 딱 맞는 아이템으로 향수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향수가 단순한 방향제가 아닌 감성적 만족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고소득 전문직과 젊은 학생들의 향수…

갑상샘암, 젊을수록 치료 빠르고 경과 좋아

가장 많이 발생한 암 1위 일반적으로 젊은 나이에 암에 걸리면 진행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세포 분화가 빨리 일어나기 때문이다. 건강에 자신하다가 발견이 늦어 치료시기를 놓친 것도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갑상샘암은 암의 크기가 크거나 전이 여부와 관계없이 젊을수록 치료…

마취의 없이 성형수술... 사고 병원 배상책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마취 전문의 없이 성형수술을 하다 의료사고를 낸 병원을 상대로 낸 구상금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6단독 허경무 판사는 지난 달 30일 프로포폴 마취 후 안면성형수술을 받던 환자에게 중대한 의료사고를 낸 병원에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지난 2011년 6월…

중년 이후 뱃살은 불가피? 근육부터 길러라!

중년이 되면 복부비만을 더 이상 피할 수 없다고 자포자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40대 이후에는 신진대사 속도의 둔화로 살이 찌게 된다는 것인데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니다. 근육밀도를 조금만 높인다면 얼마든지 복부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 나이가 들면 신진대사의 속도가 느려지는 것은 사실이다. 이와 더불어 근육량이 줄어드는데 30세…

이래도 술 마실래? 오물 범벅 술통 속 주정꾼

●이재태의 종 이야기(32) 술 주정꾼의 망토 동서양을 막론하고 상습적인 주취자(酒醉者)는 예로부터 큰 골칫거리였다. 우리나라는 범법자라도 주취 상태에서 한 일이라고 호소하면, 자신을 조절할 수 없는 상태에서 한 행동이라며 지나치게 관대한 사회정서가 있다. 남자라면 어느 정도 술을 마셔야 호연지기를 지닌 것이라 판단하였고, 주취 상태에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