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지키려면 하얀색 식품은 피하라는 말이 있다. 흰쌀밥 대신 잡곡밥을 먹고, 흰빵 대신 통곡밀 빵을 먹으라는 것이다. 반대로 무지개 색 음식은 권장된다. 다양한 색깔의 식품을 골고루 먹으면 여러 영양 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는 이유다.
과연 그럴까. 껍질을 까보면 무색의 하얀빛이 드러나 별로 영양소가 없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흰색…
건강 검진을 할 때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면….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에 유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심장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LDL 수치를 100㎎/dL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우선 식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와 관련해 미국 하버드대 의대가 발행하는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 자료를 토대로 콜레스테롤…
평소 건강한 편인 50대 초반 직장인 A씨는 요즘 햇빛 아래서 조금만 걸어도 진땀이 나고 몸이 축 처진다. 밤에는 열대야가 아닌데도 자다가 땀을 흘리며 깨곤 한다. A씨는 이러다 온열질환이 생길까봐 한낮 야외 활동에 은인자중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의 대부분 지역의 폭염은 길면 이달 말까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보통…
신체에서 꼭 필요한 요소인자 운동을 할 때 꼭 보충해야 하는 단백질. 단백질의 이로운 점은 많이 들어봤지만 의외로 많이 먹게되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과다복용하면 콩팥에 부담될 수도
단백질은 우리 몸의 근육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지만, 자칫 과다 복용할 경우 콩팥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앞서 단백질을 대사하면서 생기는…
‘탄수화물’은 빵이나 국수, 밥에만 있는 게 아니다. 설탕을 비롯해 단맛을 내는 음식에도 들어 있다. 고구마, 감자, 무, 과일도 탄수화물 음식이다. 살을 빼겠다고 빵이나 국수, 밥을 크게 줄여도 단맛을 못 끊으면 효과가 뚝 떨어진다. 탄수화물은 혈액, 혈당 건강에도 관여한다. 어떤 이유 때문일까?
탄수화물 꼭 먹어야 하지만...…
고압산소치료(HBOT)가 노화생물학의 '성배(聖杯)'가 될 수 있을까?
2기압 이상의 압력이 가해진 밀폐된 공간 안에서 100%에 가까운 고농도 산소를 흡입하도록 하는 HBOT의 역사는 생각보다 길다. 1940년대 미국 해군이 감압명(잠수병)을 치료하기 위해 도입했던 HBOT는 1960년대 일산화탄소 중독 치료에도 사용됐다. 도입 뒤 80년 넘는…
심장은 우리 몸의 엔진이자 뇌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기관이다. 하루 종일 쉼 없이 일하는 심장 건강을 지키는 것은 우리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이기도 하다.
심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은 심장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이왕이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영양소 조합을 고려해 식사를…
지금까지 영양 전문가들이 꼽는 가장 건강한 채소는 케일이다. 그런데 이런 케일의 지위가 흔들리게 됐다. 새로운 강자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의 농도를 기준으로 농산물의 영양 밀도 점수를 매겼다. 케일을 비롯해 시금치, 근대, 비트 등 일반적으로 영양가가 높다고 인정받아온 채소들은 모두 80점대…
최근 들어 국내 고지혈증 환자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고지혈증 환자는 2021년 259만명으로 4년전인 2017년 188만명에 비해 38%가량 늘었으며 유병률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세 이상 성인의 약 40%가 고지혈증에 결려 있다는 통계도 있다.
고지혈증은 혈액 중 지질의 일종인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양이…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크고 복잡한 장기다. 유해 물질을 파괴하고 독소를 해독하는 기능을 한다. 또 섭취한 음식을 여러 조직에 필요한 영양소 형태로 적절하게 변화시키고, 노폐물을 처리하는 대사 기능을 한다.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 중 하나인 간,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까.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웹 엠디’가 전문가의 조언을 정리했다.
◇손 잘…
아직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이지만 아침저녁으로 조금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입추가 지나고 이제 일주일 정도 후면 모기 입도 비뚤어진다는 처서다. 조금씩 가을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조금 이른 감은 있지만 맛있는 단감을 먹을 수 있는 날이 슬쩍 기다려지는 시기다.
가을 대표 과일인 감은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등 건강에 유익한 영양소가…
인생 후반기는 보람찬 삶을 꾸릴 수 있는 시기다. 김형석(103) 연세대 명예교수는 인생의 황금기로 60~75세를 꼽았다. 중노년에는 젊은 시절보다 자신감이 오히려 더 클 수 있다. 지혜와 인내심도 생긴다. 물론 흰머리와 주름살도 늘어난다. 하지만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면서 나이를 먹을 수 있다.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WebMD)’가 ‘과학이…
갑자기 푸석푸석하고 가려운 피부, 늘어나는 주름. 노화에 따라 피부 상태가 나빠지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갑작스러운 피부 변화에는 이유가 있는 법이다. 그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바로 호르몬이다. 온라인 세상에서는 다이어트 식단이나 호르몬 요법 등으로 호르몬을 재정비해 피부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는 말도 종종 나온다. 정말로 호르몬 조절을 통해…
최근 몇 년 간 ‘간헐적 단식’이 체중 감량의 새로운 해법으로 떠오르면서 다이어터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하지만 여성에게는 주의해야 할 한가지가 있다. 간헐적 단식요법이 생리 불순을 가져올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영국 뉴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간헐적 단식 요법은 체중 감량에는 도움을 줄 수 있어도 여성들의 생리 주기를 불규칙하게 만들 수 있으며 …
대머리는 모든 남성의 ‘공공의 적’이다. 나이가 들면서 탈모를 막기 위해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지만, 만족할만한 수준의 치료나 약은 아직 없는 상태이다. 최근에는 탈모로 남모르게 고민하는 여성들도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세계에서 대머리 남성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어디일까? 대머리는 전 세계적으로 공통적인 문제지만, 대체로 다른 인종에 비해…
한 때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름 음식으로 ‘냉면’이 꼽힐 만큼, 냉면은 무더위를 식혀주는 최고의 음식으로 꼽힌다. 얼음을 동동 띄운 육수에 쫄깃한 면발과 함께 고명을 함께 집어 한입 가득 넣으면, 등줄기를 타고 내리던 땀이 금세 식는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우리를 즐겁게 하는 냉면이 알고 보니 ‘나트륨’ 폭탄의 주범이었다는 사실.…
전립선암을 유발하는 음식들이 따로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다른 장기로 전이해 치료가 어려운 가장 공격적 형태의 종양을 유발하는 식습관은 정크 푸드와 설탕이 든 음료 등의 건강하지 않은 식단이라는 지적이다.
논문의 제1저자인 스페인 마드리드 카를로스3세건강연구소의 아델라 카스텔로-파스토르 박사는 “연구 결과는 건강에 좋지 않은 식습관을 피하는…
방광은 소변의 저장과 배출을 담당하는 속이 빈 주머니 같은 근육기관이다. 방광의 주요 기능은 오줌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것이다. 방광은 약 4컵의 소변을 담을 수 있다. 가득 차면 신경 말단에서 뇌에 신호를 보낸다. 배출시킬 준비가 되면 방광 벽이 조여지고 판막과 같은 근육이 열리면서 오줌이 배출된다.
이런 방광 건강이 나빠지면 신경인성 방광, 방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