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는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식품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삼겹살·목살 등이 인기가 많은데, 자주 즐겨먹는 부위 외에도 다양한 매력적인 부위들이 있다.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삼겹살은 근육 지방층이 삼겹으로 쌓여있어 육질이 풍부하고 고소해 인기가 많다. 또한, 목살은 근육 사이에 소량의 지방이 분포해 부드럽고 풍미가 좋다. 목살 뒤로 이어지는 등심은…
신체에서 만성적으로 염증 반응이 일어나게 되면 비만은 물론, 심장병, 암, 뇌졸중 등의 다양한 질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 외부 침입 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염증 반응은 괜찮지만, 만성화된 염증은 개선이 필요하다.
염증 수치를 떨어뜨리려면 근육의 양을 늘릴 수 있는 운동이 필요하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 염증…
콜레스테롤은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의 세포막이나 여러 가지 호르몬, 비타민D, 담즙산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하다. 콜레스테롤이 부족한 경우 적혈구의 수명이 짧아져 빈혈이 생기기 쉽고 출혈성 질환 위험이 증가한다.
반대로 높은 경우에는 동맥벽에 침전물을 형성해 동맥경화증을 일으킬 수 있다. 적정 수준의…
일교차 심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오후가 되면 춘곤증으로 괴로워하는 사람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춘곤증은 봄철에서 초여름까지 계절의 변화에 따라 온몸이 나른해지고 의욕이 없어지며, 이유 없이 졸음이 쏟아지는 등의 생리적 피로 현상을 말한다.
춘곤증이 만연할수록 커피나 자양강장제, 초콜릿 등 카페인이 든 식품에 의지하는 사람도 많아진다. 카페인은…
눈은 건강의 척도다.
연구에 따르면, 눈에 문제가 있는 이들은 청력에도 이상이 있을 확률이 높다. 당뇨병이나 고혈압은 물론 우울증을 겪게 될 가능성도 크다.
눈을 건강하게 지키려면 규칙적으로 운동해야 한다. 담배와 휴대폰 등 스마트 기기의 화면은 멀리하는 게 좋다. 밖에 나갈 때 선글라스를 쓰는 것, 평소 좋은 음식을 먹는 것도 중요하다.…
매일 힘들게 유산소운동을 해도 살이 안 빠지거나 더디게 빠진다는 사람들이 있다. 무엇이 문제일까?
유산소운동은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할 땐 전략을 달리 해야 한다. 저강도의 유산소운동을 반복하고 있는 건 아닌지, 근력운동을 아예 배제하고 있진 않은지, 식단 관리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등에 대한 체크가 필요하다.…
철분은 우리 몸에 필수적인 성분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결핍이 쉽게 일어날 수 있다. 특히 고기를 섭취하지 않는 채식주의자들의 경우 철분 섭취가 부족해지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철분결핍은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영양결핍이며, 특히 어린이와 임산부 사이에서 많이 나타나고, 선진국에서 발생하는 유일한 영양 결핍이다.…
오이는 95%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져 있으면서도 비타민, 칼륨, 무기질이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이다. 맛도 좋아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일품이다. 아침에는 신진대사를 끌어올리는데 좋고, 낮이나 밤에는 뱃살을 막을 수 있는 훌륭한 간식거리다. 오이의 건강효과에 대해 알아보자.
1) 신진대사, 위에 좋은 이유
자는 동안 우리 몸은…
육체가 건강하더라도 인지기능이 떨어지면 건강수명(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을 위협한다. 급기야 치매까지 걸리면 본인 뿐 아니라 온 가족이 고통 받게 된다. 90세, 100세 시대에는 뇌의 노화를 예방해야 활기찬 중년, 노년을 즐길 수 있다. 일상 속에서 뇌를 젊게 하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1) 뇌혈류량 감소부터 막아야…
전반적인 대장암 발생 건수는 줄었지만 50세 미만의 경우 매년 2%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암 사망률 역시 1999년 이후 꾸준히 떨어지고 있지만 이 중 약 90%는 50세 이상 환자들에게 해당한다. 이같은 내용은 한국이 아니라 미국의 현황이다.
미 의학건강 정보사이트 ‘메디컬뉴스투데이’에 의하면 조기 대장암은 만년에 발생하는 경우보다 안…
여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요즘처럼 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환절기에는 입맛이 없고 기운이 떨어지면서 면역력도 감소하기 쉽다. 입맛이 없는 시기일수록 음식은 골고루 먹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기운이 없다고 고단백, 고칼로리 음식만 찾는 것은 옳지 않다. 전문가들은 “한 가지 음식만을 많이 먹지 말고 영양 균형을 맞춰서 식사하는 것이 가장…
슈퍼푸드가 건강에 이롭다고 하지만 크론병처럼 염증성 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증상 완화를 위해 저섬유질 식단을 선택해야할 때 몸에 좋다고 섬유질 많은 슈퍼푸드를 먹으면 소화가 어려울 수 있다.
크론병에 적합한 슈퍼푸드는 따로 있다. 사람마다 특정 음식이 미치는 영향은 다를 수 있다. 어떤 식품이 자신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악화시키는지 알기…
파스타를 좋아하는 동시에 두려워하는 이들이 많다. 탄수화물 덩어리인 만큼 먹으면 살이 찌거나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을까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파스타가 2형 당뇨병과 무관할 뿐더러 오히려 일주일에 세 번 이상 먹으면 뇌졸중이나 심장 마비 위험을 낮추는 등 건강에 유익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라운 대학교 등 연구진은 50~79세…
장 건강에 좋은 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유산균. 그런데 최근 이보다 더욱 주목받는 유익균이 있다. 바로 '낙산균'이다.
장은 '제2의 뇌'라고 불릴 정도로 신체 건강에 중요한 기관이다. 장에는 다양한 미생물이 존재하는데, 이 미생물의 구성이 건강과 수명에 영향을 미친다.
장내에 해로운 균이 이로운 균보다 많아지면, 각종 질환이 발생할…
고혈압은 심장마비, 뇌졸중, 신장(콩팥)병, 시력 문제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고혈압은 유전적 요인과 함께 환경적 요인도 주요한 원인으로 꼽힌다.
이는 가족들이 같은 환경에서 식생활을 하기 때문에 후천적 영향으로 인한 발생률도 높다는 것이다. 고혈압을 막기 위해서는 소금(나트륨)과 포화지방이 많이 든 음식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아침에 무엇을 먹을까? 해묵은 고민이지만 의외로 ‘영양’과 ‘간편’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이 가까이에 있다. 바로 삶은 달걀을 먹는 것이다. 전날 몇 개를 삶아 두면 아침에 껍질만 벗겨 바로 먹을 수 있다. 단백질 뿐 아니라 인, 철분, 비타민A가 많이 들어 있어 영양만점이다. 여기에 호두 등 견과류, 채소까지 곁들이면 최고의 아침…
당뇨병은 인슐린이 만들어지지 않거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해 혈액 속의 포도당 수치가 높아진 질환이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핏속의 포도당을 에너지로 바꾸는 역할을 한다.
포도당이 많은 피는 끈적끈적해 혈관에 문제를 일으키는 병을 발생시킨다. 이런 질환에는 심장병, 뇌졸중, 신장(콩팥)병, 망막질환, 신경질환 등이 있다.…
음식은 우리 몸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친다. 머리카락도 예외가 아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좋은 음식을 먹는 건 좋은 샴푸를 쓰는 것만큼이나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된다.
어떤 음식을 먹어야 반짝반짝 찰랑이는 머릿결을 가꿀 수 있을까?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 ‘웹엠디’가 정리했다.
◆ 계란 = 단백질이 부족하면 모발이 성장을 멈춘다. 오래된…
시금치는 비타민, 철분, 식이섬유 등 각종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녹황색 채소로 성장기 아이들, 여성과 임산부, 노인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금치와 궁합이 맞는 식품으로는 소고기와 깨가 있다. 시금치의 성분은 소고기의 철분, 인 등의 성분과 잘 어울린다. 또한 깨의 단백질 지방이 시금치의 부족한 부분을 조화롭게…
고지혈증은 혈중에 지질 성분이 증가한 상태를 말한다. 혈관 벽에 쌓여 죽상경화증을 일으키거나 다른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비슷한 용어로 비정상적인 혈액 내 지질 상태를 이상지질혈증으로 부르기도 한다.
금식 후 채혈 검사해 총콜레스테롤 200㎎/㎗ 이상, LDL 콜레스테롤(저밀도 콜레스테롤)이 130㎎/㎗ 이상, 중성지방 150㎎/㎗ 이상인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