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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지구촌 “세계를 공포로 몰아놓고…” 비난 고조

“中, 우주선 잔치 때 희생자 1만명 늘었다”

중국에서 멜라민 분유에 중독된 아기가 1만 명 더 증가했다. 중국 지역 언론인 하베이데일리,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 등은 26일 중국 정부가 유인 우주선인 선저우 7호 발사에 집중하고 있는 동안 멜라민 분유를 먹고 신장에 이상이 생긴 희생자가 9959명 더 늘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피해 아기는 모두 6만 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국내 첫 병원간 부부 간 교환이식 성공

“부인 간 맞바꿔 두 남편 살렸다”

두 부인이 서로 상대방 남편에게 생체 간을 이식해줘 상대방 남편도 살리고 자기 남편도 살렸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병원간 두 부부의 생체 간 교환 이식이 이뤄졌다고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이 26일 밝혔다. 한 병원에서 두 부부의 생체 간 교환 이식은 2006년 아주대에서 성공을 했다. 강남성모병원에 급성 간부전으로 입원한 박성우(44) 씨와…

식약청 위생기준 위반 32개 업소 적발

학교 급식소, 식재료 유통기한 지키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개학을 맞아 학교 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소, 교내 매점 등 전국의 학교집단급식 관련업소 1513곳의 위생 검점을 한 결과 32곳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적발 업소는 학교 직영 급식소 14곳, 식재료공급업소 12곳, 위탁 운영 급식소와 매점이 각각 3곳이다. 적발 업소는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고 있었거나 방충시설이…

똑같은 도수 다른 술 비해

“맥주는 천천히 취하는 술 맞다”

“맥주를 마시면 다른 술에 비해 별로 취하지 않아 많이 마시게 된다.”이렇게 말하는 주당들이 있다. 일리 있는 말일까. 맥주는 다른 술에 비해 몸에 천천히 흡수되고 혈중알코올농도가 올라가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 하워드대 의대 로버트 테일러 박사팀은 한 달에 12번 정도 술을 마시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성인남녀…

전문가들, “당장 큰일날 가능성은 없어”

“아이에게 미사랑카스타드 먹였는데 어쩌나?”

국내 주요 제과업체인 해태제과의 ‘미사랑카스타드’와 홍콩 수입 과자인 (주)제이앤제이의 ‘밀크러스크’에서 멜라민이 검출됐다는 소식에 소비자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해태제과는 중국에서 제조한 ‘오트웰’을 전량 리콜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멜라민이 들어있는 중국산 분유 뿐만 아니라 빵, 초콜릿, 과자, 우유가 들어간 사탕 등도 멜라민에 중독될…

美 연구진, 새 자가진단법 개발

"쇼핑중독 아닌지 테스트해보세요"

당신은 쇼핑하러 나갈 때 신용카드를 집에 꼭 두고 나가야 할 사람인가? 그 답은 최근 새롭게 구성된 쇼핑중독 자가 테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어버나-샴페인 캠퍼스 마케팅과 켄트 몬로에 교수팀은 기존의 쇼핑중독 자가테스트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새로운 소비 동향에 맞춰 새로운 쇼핑중독 자가 테스트 문항들을 만들어…

일교차 커 얇은 겉옷 준비해야

초가을 무더위, “열실신 조심하세요”

선선한 가을을 맞이한다는 처서, 이슬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백로를 지나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져 점점 밤이 길어지기 시작하는 추분이 4일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아직 낮 기온은 한여름이다. 가을이 왔어도 기온은 가을 같지 않다. 그야말로 추래불사추(秋來不似秋)다. 17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1도, 18일에도 서울은 31도, 경남 밀양은 34.3도까지…

도시락 시원한 곳에 보관하고 집단 급식 조리도 주의해야

여름같은 가을, 수학여행 때 식중독 조심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8일 가을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 시기에 집단 식중독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며 조리와 개인위생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식중독은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집중되지만 추석이 지난 최근에도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음식물을 조리하거나 섭취할 때 조심해야 한다.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해 총 식중독 환자 9686명 중…

화상 입었을 땐 찬 물에 30분 담그는 게 우선

“멀미 나면 먼 곳 보라”…한가위 상황별 건강법

추석 연휴기간에 아프거나 다치면 모처럼 모인 가족 친척에게 걱정을 끼치고 분위기를 떨어뜨리기 십상. 그렇다고 아픈데도 제때 대응하지 않으면 골병이 들 수도 있다. 명절 때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응급처치법과 응급지원 전화번호를 알아 두는 것이 좋다. 다음은 상황별 대처법. ▽멀미를 줄이려면 멀미약은 예방약이므로 먹는 약은 출발하기 1시간…

알코올중독자-임산부-미성년자 등에겐 한 잔도 ‘독’

“무심코 권한 음복주, 누군가 삶 망친다”

“이 서방 왜 그러나? 음복주는 예절이야.”“이 친구 변했군. 내 잔을 거절하다니…” 오랜만에 가족과 친구들이 만나는 명절에는 누군가 남에게 술을 권하는 사람이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아무 생각 없이 권하는 술 한 잔이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를 파멸로 몰아넣을 수도 있다.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 제갈정 예방연구본부장은 “특히 술 때문에 치료를…

왜 연예인들은 자살하는가?

탤런트 안재환의 자살 소식으로 인해 국내 연예인의 잇단 자살 문제가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영화 배우 이은주, 가수 유니·서지원, 탤런트 정다빈, 가수 김광석 등이 자살로 짧은 생애를 마감했던 대표적인 국내 연예인. 해외의 경우는 국내 보다도 더욱 빈번하다. 얼터너티브 록 밴드 너바나 리더 커트 코베인, 홍콩 배우 장국영, ‘다크…

심발타 옥시콘틴 타이제카 타이커브 등 안전성 검증

혹시 내 약은 안전?… 미 FDA, 20가지 약 부작용 조사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시카고트리뷴 등 일간지와 건강포털 웹MD 등이 7일 식품의약국(FDA)이 20가지 약의 부작용을 검증하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FDA는 2007년 조사한 약과 관련된 부작용을 모두 밝히라는 연방법 규정에 따라 20가지 약의 조사 실태를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한 약 목록은 FDA의 조기경보시스템(AERS, Adverse…

성적으로 흐트러지고 성병 많이 걸려

“여성 술꾼이 남성보다 더 문란”

똑같이 술을 많이 마셔도 여성이 남성보다 성적으로 문란하고 성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과대학 헤이디 허튼 교수팀은 성병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남녀를 대상으로 음주 정도와 성별에 따른 성적 행동과의 관계를 분석했더니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미국 의학 논문 소개사이트 유레칼러트 등의 5일 보도에…

쥐 실험 결과 “연관행동이 흡연욕 원인” 입증

“담배 피울 때 커피마시면 커피 끊어야 금연 성공”

커피를 마실 때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금연하려면 커피를 멀리해야 함을 뚱겨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직장동료들과 담배를 피우면서 커피를 마시는 것이 습관이 되면 담배를 피우는 것 자체가 ‘담배+커피+동료들과의 이야기’처럼 하나의 연결고리를 이루어 기분을 나아지게 하기 때문에 이를 끊어야지만 금연에 성공 할 수 있다는 의미다. 미국 캔사스대…

젊은 노동인구 감소하면 국가적 손실, 예방대책 마련해야

자살은 사회문제…’심리학적 부검’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자살 사망자수는 교통사고 사망자수보다 많지만 아직 ‘심리학적 부검(Psychological Autopsy)’이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자살을 개인 문제가 아닌 사회 문제로 보아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심리학적 부검이 꼭 필요하다고 관련학자들은 지적한다. 심리학적 부검은 자살 이유를 찾기 위해 자살한 사람의 성장 과정, 의학적…

X파일의 멀더, 섹스중독 치료

TV 탤런트 겸 영화배우 데이비드 듀코프니가 섹스 중독(sex addiction) 치료를 위해 최근 재활 치료소에 입원했다. 데이비드의 법률 자문을 맡고 있는 스탠튼 스테인은 지난 목요일(8월 28일) 성명 발표를 통해 ‘우리가 환대하고 있는 스타 데이비드가 자발적으로 자신의 과도한 섹스 중독을 치료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히면서 ‘우리는 그의…

8~10월에 84% 몰려… 식약청 “어패류 손질 주의 당부”

“생선회 비브리오 식중독 9월에도 조심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생선회를 먹고 식중독에 걸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10월까지는 수산물을 섭취할 때 식중독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25일 당부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2003~7년까지 5년 동안 월별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환자 수는 8월 30.4%, 9월 45.8%, 10월 7.9%로 8~10월에 발생한 식중독이 전체의 84.1%를 차지한다.…

마마미아! ABBA 노래의 향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에비타>가 마돈나의 재능을 유감없이 드러낸 독창극(獨唱劇)이었다면, <마마 미아!-더 무비(Mamma Mia!-The Movie)>는 화려한 팀워크가 돋보이는 군무(群舞)와도 같은 음악 영화다. 108분의 상영 시간 내내 왜 할리우드가 지구촌 영화가를 석권하고 있는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준…

모유수유때 코데인이 모르핀으로 흡수돼 “마약복용 효과”

코데인 성분 든 감기약, “젖먹이 아기에겐 모르핀”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는 엄마는 코데인 성분이 들어간 감기약이나 진통제를 복용해서는 안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의과대학 부속 토론토소아병원 기디언 코런 박사팀은 코데인을 복용한 엄마가 아기에게 모유수유를 하면 아기의 몸 속에서 코데인이 마취제이자 마약 성분인 모르핀으로 흡수돼 중추신경계의 기능이 떨어지는 등 심각한 영향을…

美연구팀 “알코올 누적되면 여성 생식기능에 이상”

“술 못 끊는 여성, 아기 원해도 늦게 생긴다”

술을 많이 마셔 알코올 의존증이 있는 여성은 생식기능에 이상이 생겨 알코올 의존증이 없는 여성에 비해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을 해도 아이가 생기는 시기가 더 늦어졌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워싱턴대 정신과 메리 왈드론 교수팀은 호주에서 쌍둥이를 대상으로 수집한 자료를 분석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왈드론 교수는 “알코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