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종양

기능·외형 보존 위해 조기 발견 중요... 8개 '의심 증상' 체크

혹시 이게 구강암?... '2주 이상 구내염+혀 반점' 확인!

입술과 볼, 혀, 잇몸, 입 천장, 턱뼈 등에 발생하는 구강암은 일상 속에서 흔히 겪는 구내염이나 잇몸병과 증상을 혼동하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구강암은 국내 암 발병률의 3~5% 수준이지만, 비교적 늦게 진단받는 경우가 많아 예후가 좋지 않다. 질환 발견이 늦어 병기가 진행될수록 치료를 위한 절제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기능적…

50세 미만 폐암환자 여성 편중 심해져

"미국 젊은 여성 폐암 발병 비율 남성 앞질러"

젊은 폐암 환자의 성비에서 여성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50세 미만의 중년 이상에서도 이같은 여초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 종양학(JAMA Oncology)》에 발표된 미국암학회(ACS)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CNN과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치료보다는 ‘생활습관’을 미리 실천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

머리가 '핑'…방치했다가 후유증 남기도

어지럼증은 흔한 증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때로는 심각하게 나타나기도 해서 두려움에 떨기도 한다. 그 중에서도 속귀(내이) 이상으로 오는 어지럼증을 ‘말초성 어지럼증’ 이라고 부르는데, 어지럼증 원인의 70~80% 를 차지하기 때문에 증상이 있으면 빠른 치료가 생명이다. 이와 관련해 대한청각학회가 전하는 말초성 어지럼증 4가지를…

감염내과 전문의 “중증 고위험군 아니라면 오히려 감기약이 효과적”

"정말 아픈데요"…코로나19 치료제 왜 처방 안돼요?

# 45세 남성 A씨는 최근 39도에 가까운 고열, 오한 등 증상을 겪었다. 집에 있던 자가진단키트로 검사해봤더니 코로나19 확진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근처 이비인후과를 찾았지만, 의사는 별도의 검사는 할 필요 없다면서 감기약이랑 해열제를 처방해줬다.  심한 통증을 겪었던  A씨는 혹시 코로나19 치료제로 알려진 팍스로비드를 처방 받을 수 있냐고…

암 생존자들은 청력에 관심두고 체크하는 습관 들여야

암 생존자, 귀 건강 주의해야… "이명, 난청 위험 높아"

암 생존자들이 귀와 관련한 질환인 난청이나 이명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의학협회 저널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학'(JAMA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최신호에 게재됐다. 헬스데이 뉴스는 11일(현지시각) 미국 UH 시드먼 암 센터(University Hospitals…

베트남 북부 걱이 특히 항암성분 높고, 오일형태 섭취가 흡수 효과 가장 좋아

과일 이름이 ‘걱’...허거걱! 항암효과가 이렇게 뛰어나다고?

이름부터 생소한 '걱(Gac fruit)'은 박과의 덩굴 식물로 '천국에서 내려온 과일'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그만큼 함유한 영양성분이 많기 때문이다. 걱에는 프로비타민A, 항균·항암을 활성화하는 카로티노이드, 플라보노이드 및 폴리페놀과 같은 파이토케미컬과 체내흡수율을 높이는 오메가3와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특히, 걱은 현재까지 발견된…

두려움을 넘어선 병적인 공포 포비아…종류만 수 백 개

"구토도? 별게 다 공포"...우리가 잘 몰랐던 공포증, 당신은?

두려움은 위험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한다. 반면, 특정한 물건이나 환경, 상황에 대해 지나치게 두려워하고 피하려는 공포증(포비아)은 위험과는 별 관련이 없다. 공포증을 가진 사람도 자신이 느끼는 불안과 두려움이 타당하지 않다는 걸 알지만, 그런 느낌이 드는 걸 피할 수 없다. 두려움의 대상인 물건이나 상황을 피하려다 보니 생활에 큰 불편을 겪기도 하고,…

보조항암화학요법을 받은 고령 위암 환자에게서 혈전색전증 발현

위암은 잡았지만…고령환자 치료 뒤 복병은?

2, 3기 위암 수술 후 항암치료(보조항암화학요법)를 받은 70대 이상 고령 환자들에게 혈전색전증 발생에 유의해야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혈전색전증은 혈전(혈관 내 혈액이 굳어 생긴 피떡)이 혈관을 따라 떠돌다 뇌 혹은 폐 등 주요 장기의 혈관을 막는 질환이다. 혈전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위험인자는 암이며, 혈전은 주요 암 사망원인이기도 하다.…

췌십이지장절제술 예후, 고령 영향 미미

췌장암, 80대라도 '포기 NO'!... 수술 후 16개월 생존

80대의 고령이라도 췌장암 수술을 포기할 필요가 없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직까지 치료가 가장 어려운 암 중 하나인 췌장암은 수술 후 합병증 우려가 커 고령 환자는 수술 치료를 피하곤 했다. 하지만 치료 기법의 개선으로 이전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는 추세란 지적이다. 이는 삼성서울병원 간담췌외과 신상현 교수, 정혜정 임상강사 연구팀이…

'균상식육종-피부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 구분해 표적치료 정확도↑

구분 어려웠던 피부림프종 2종... 정확한 진단 가능해져

진행성 균상식육종과 피부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 등 크게 2개의 세부 유형으로 발병하는 피부림프종을 정확히 구분해 진단하고 표적치료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최신 유전자분석 기술을 활용해 관련 진단 지표를 개발한 것이다. 피부 림프종은 피부에 있는 면역세포 중 하나인 피부림프구에 생긴 암이다. 환자의 절반 정도가…

겨울 오기 전 영양 보충위한 팔방미인 식재료들

놓치면 나만 손해! 맛과 영양 모두 잡은 제철음식?

'가을에 먹는 무는 인삼보다 좋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시원하고 달콤한 무는 10월에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다. 특히 브로콜리나 양배추에 많은 성분인 글루코시놀레이트가 무에도 풍부한데, 이는 종양을 억제하고, 조직 손상을 유도하는 활성산소를 차단하는 항염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이 때문에 간에 작용해 해독 효소를 만들도록 유도하는 역할도 한다. 무와…

대장암 치료 가로막는 특정 분자(TCF-1) 발견, 돌파구 열어…논문, ≪사이언스 면역학≫ 게재

대장암 못 낫게 하는 '분자' 발견...없애면 치료 수월

면역요법이 대장암 환자의 약 90%에 제대로 반응하지 않게 하는 원인물질을 발견해 대장암 환자의 치료에 새로운 돌파구를 열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라트로브대 ‘올리비아 뉴튼-존 암 연구소’는 대장의 중요한 면역세포 그룹인 ‘감마 델타 T세포’의 특정 분자(TCF-1) 농도가 다른 부위에 비해 훨씬 더 높으며, 이 특정 분자가 자연면역 반응으로…

인간 신경 줄기세포를 3D 프린팅해 두 층으로 된 뇌 조직 제작

"3D 프린팅한 신경 줄기세포로 뇌 손상 맞춤 치료"

외상, 뇌졸중, 뇌종양 수술 등으로 인한 뇌 손상은 일반적으로 뇌의 바깥층인 대뇌 피질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해 인지, 운동,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게 한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 7000만 명의 사람들이 외상성 뇌 손상을 겪고 있으며, 이 중 500만 명은 중증 또는 치명적인 뇌 손상을 입는다. 하지만 현재 중증 뇌 손상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은 없는…

[오늘의 건강]

제철 맞은 꼬막에 웬 날벼락…암이 전염된다고? 오해입니다!  

긴 연휴를 보내고 일상으로 돌아온 4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진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10~15도로 크게 벌어지고, 일부 지역은 오후부터 구름이 끼고 비가 내린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9도, 낮 최고기온은 21~26도를 보일 전망이다.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수 있어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당뇨병 관련 인슐린 수치가 높으면 골수종 종양이 더 빨리 자라

당뇨가 '이 암' 빨리 자라게 한다...생존율도 떨어져

당뇨병이 다발성 골수종으로 알려진 혈액암의 성장을 가속화하여 전체 생존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혈액학회(ASH) 학회지 《블러드 어드밴시스(Blood Advances)》에 발표된 미국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MSKCC)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일(현지시간) 보도한…

서서히 몸을 덥혀줘야...과도한 스트레칭은 오히려 나빠

가을 산행 중 떨어진 체온, 안전하게 회복하려면?

등산이나 체육대회 등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이 늘어나는 계절이다.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은 “몸이 땀에 젖은 상태에서 그늘이나 바람이 부는 차가운 날씨에 오랫동안 노출될 때, 특히 옷이 젖고 기진맥진한 때 저체온증의 발생 위험성이 높아진다”면서 “심하면 오한이나 현기증, 사지마비가 동반되면서 의식을 잃어 위급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뇌 자체에서 발생한 뇌종양엔 효과 낮아... “T세포와 암 정보 공유, 항암효과 높이는 ‘점화’ 과정에 구멍 뚫려” 원인 규명

면역항암제, 일부 뇌종양엔 잘 듣지 않는 이유?

뇌종양에는 암세포가 다른 신체부위에서 뇌로 퍼진 ‘전이성 뇌종양’과 뇌 자체에서 발생한 ‘원발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이 있다. 면역항암제인 면역관문억제제가 ‘전이성 뇌종양’에는 잘 반응하지만 ‘원발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에는 잘 듣지 않는 이유를 밝혀낸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의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김태림의 리버스에이징]

피부가 처졌는데...내게 맞는 시술은 어떻게

최근 미용 분야 트렌드는 리프팅이다. 침습적인 정도에 따라 안면거상술, 실리프팅, EBD (Energy-Based Device) 등 다양한 방법이 있고 회복기간도 차이가 난다.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자연스러운 결과물과 일상생활에 바로 복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EBD가 진입 장벽이 가장 낮으며, 수요도 가장 많다. 그렇다면 EBD란…

[이요세의 건강요설]

와신상담(臥薪嘗膽)의 쓸개는 곰쓸개였다?

와신상담(臥薪嘗膽)은 섶(땔감)에서 누워 자고 쓸개를 맛본다는 뜻으로, 복수나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고난을 참아내고 끈기 있게 이겨낸다는 의미로 쓰이는 고사성어이다. 와신은 중국 춘추시대 말기, 부차(오나라 왕)가 아버지 합려(선왕)의 원수를 갚으려고 섶에서 잠을 자며 복수의 의지를 불태웠다는 것이고, 상담은 합려를 죽인 구천(월나라 왕)이 부차가…

키메라항원수용체 T세포에 ‘생체재료’코팅…사이토카인 폭풍, 신경독성 부작용 최소화

암과 싸우는 세포에 맞는 ‘갑옷’ 개발…각종 부작용 뚝↓

각종 암에 맞서 싸우는 세포에 입힐 ‘갑옷’에 해당하는 새로운 생체재료가 만들어졌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공대 연구팀은 면역요법인 '키메라항원수용체 T세포(CAR T)' 치료제의 심각하고 치명적인 부작용을 막기 위해 암과 싸우는 T세포에 입힐 생체재료를 개발해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의하면 이 생체재료를 암과 싸우는 키메라항원수용체 T세포 주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