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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몽롱해 보이고, 일 잘 못하고

“콩깍지가 씌었네”...사랑에 빠지면 나타나는 현상 5

“콩깍지가 씌었다”, “사랑에 눈이 멀었다”…. 사랑에 빠진 사람들에게 종종 쓰이는 표현이다. 그런데 과학자들에 따르면 이런 표현은 단순한 비유적 문구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사랑에 빠진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사랑이라는 감정에 깊이 심취된 사람은 말하는 방식에서부터 걷는 습관까지 모든 감정과 행동에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미국 인터넷 매체…

10분 회상 때 수축기 혈압 21mmHg나 상승…심장병 등 위험 높여

사랑하는 사람 죽음 떠올려도…뜻밖에 혈압 확↑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잠깐 회상해도 혈압이 많이 오른다는 뜻밖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애리조나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10분 동안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수축기 혈압(최고 혈압)이 평균 21.1mmHg, 이완기 혈압(최저 혈압)이 평균 8.1mmHg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간 강도의 운동 중 올라가는 혈압과 비슷한…

플라바놀

코코아, 왜 혈관 건강을 도울까?

코코아는 초콜릿의 원료로 유명하다. 다만, 코코아 속 다양한 화합물 역시 최근 건강에 도움을 주는 물질로 조명 받고 있다. 대표적 성분이 폴리페놀이다. 이 성분은 과일, 야채, 차, 초콜릿, 와인과 같은 음식에 들어있으며,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항산화제다. 염증 감소, 혈류 개선, 혈압 저하,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 개선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오메가 3 지방산 섭취 늘리고 명상으로 스트레스 해소

치매 물리치는 뇌 건강법 5가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게 되면 뇌의 인지능력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 나이 들수록 뇌의 인지능력은 점점 퇴화하게 되는데, 뇌 기능 유지에 도움되는 방법이 없을까? 전문가들은 젊었을 때부터 일찌감치 치매를 예방하고 뇌 기능을 강화하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뇌 건강에 특히 좋은 운동과 식품 섭취 등을 통해 뇌를 젊게 유지하는 방법 5가지를 알아본다.…

테스토스테론 문제? 그 남자가 항상 피곤한 이유

살면서 때때로 기운이 빠지고 피로를 느끼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남자라서 피곤한 일들도 있다. 일상 생활에 방해가 될 만큼 만성적인 피로에 시달린다면, 그 원인을 파악해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수면 패턴이나 운동, 식습관 등의 원인은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특히 남성들에게서 나타나는 만성 피로의 흔한 원인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10주간 매주 60분씩 치료... 불안·우울증·충동성 등도 감소

미술치료, 알코올 중독 의존도 50% 이상 낮춰

미술치료로 알코올 중독자의 알코올 의존도를 50% 이상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차의과학대 일반대학원 바이오융합학과 백광현 교수와 강수지 박사(임상미술치료 전공) 연구팀은 미술치료의 알코올 중독 효과성을 연구한 결과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표했다. 미술치료는 알코올 중독 환자의 스트레스 반응을 줄이고 성격과 뇌파의 변화를 일으켜 중독…

바이러스 수막염, 알코올성 간질환, 우울증 등

아이부터 노인까지...연령대별로 주의해야 할 질병

연령대별로 특히 많이 나타나는 질병들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등을 토대로 나이별 일반적인 질병에 대해 알아봤다. ◇10살 미만 소아 바이러스가 침투해 뇌와 척수를 둘러싼 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바이러스 수막염이라고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이 질병으로 진료를 받는 환자의 절반 이상이 0~9세 어린이들이다.…

비만 아동의 콜레스테롤, ‘조숙’ 불러…훗날 암 위험과도 관련 있어

살찐 아이, 사춘기 빨리 맞는 건 ‘이것’ 때문?

살이 찐 어린이가 일찍 사춘기를 맞는 것은 콜레스테롤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팀은 초파리 실험에서 비만한 어린이가 일찍 사춘기를 맞는 주요 원인이 지방의 일종인 콜레스테롤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비만 아동의 수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어린이들이 사춘기에 접어드는 시기가 점점 더…

조기 진단하면 생존율 높아

5년 새 30% 증가한 유방암, 자가진단하려면?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들에게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암으로 꼽힌다. 지난달 발표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유방암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 현황’에 따르면 유방암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7년 20만 6308명에서 2021년 26만 9313명으로 5년 사이 30.5% 증가했다. 유방암, 조기 발견이 중요한 이유 유방암은 언제 발견하느냐가 생존율을 크게…

사교적, 충동적 등 성격 따라 계획해야

내게 맞는 피트니스는?...성격별 운동법 5

코로나19를 벗어나 일상을 회복하면서 건강을 위해 혹은 몸짱이 되기 위해 운동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영국 하트퍼드셔대 심리학과 연구팀이 3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운동 계획을 세우고 이를 완전히 지키는 사람은 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운동을 하겠다고 결심했다면 자기 성격에 맞게 계획을 짜야 더 쉽게…

철분 부족하면 우울증 불안장애 피로감 심해져…풍부한 음식 먹으면 증상 뚝↓

바닷가재, 돌나물, 마늘…우울증 물리치는 식품

우울증, 불안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은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핵심 영양소에 속하는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철결핍성 빈혈)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우울증, 불안장애 등 정신질환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적지 않다. 미국 미시간대 의대 스테파니 와인버그 레빈 박사(정신과)는 미국 건강의학매체…

다양한 색깔 골고루 섭취하면, 심혈관 건강 등에 도움

채소와 과일은 어떻게 다를까?

건강을 유지하려면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건강 관점에서 유사한 범주로 분류되는 과일과 채소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과일은 식물의 꽃이 핀 부분에서 발달해 씨앗을 포함하고 있는 반면, 채소는 열매를 제외한 식물의 식용 가능한 부분인 잎, 줄기, 뿌리 등을 의미한다는 점이다.…

플라바놀 성분 보충하면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

'이 성분' 부족하면 노화 관련 기억력 감퇴 (연구)

플라바놀이 노인들의 기억력 증진과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플라바놀은 사과와 베리류, 차와 다크초콜릿 등에 들어있는 성분이다. 미국 컬럼비아대 의대와 하버드대 브리검여성병원이 주도한 대규모 연구는 플라바놀이 결핍된 식단이 노화 관련 기억력 손실을 유발한다는 것을 처음으로 입증했다. 컬럼비아대 의대 아담 브릭먹 교수는 “플라바놀 섭취량이…

스마트폰 앱 활용한 공황 증상 예측법 개발

예상치 못한 ‘공황’...증상 발현도 디지털로 예측?

공황 장애는 갑자기 극도의 두려움과 심한 불안감을 느끼는 불안 장애다. 죽을 것 같은 공포감과 호흡 곤란, 답답함, 어지러움 등 공황 발작이 자주 나타난다. 최근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공황 장애를 겪는 환자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발작이 언제 어디서 갑자기 발생할 지 모른다는 점이다. 이같은 불확실성은 공황 장애 환자를 더욱 불안하게 만드는…

[채규만의 마음 이야기] 성적 부진에는 여러 이유

머리는 좋은데 성적이…내 아이 혹시 ADHD?

많은 학부모가 자녀의 학교 성적에 관심을 가지고 자녀의 교육을 위해서 최선을 다한다. 대개 부모들은 학교 성적이 좋아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성적은 좋은 대학교 진학과 안정된 직장 취직은 물론 결혼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본다. 따라서 학교 성적이 떨어지면 자녀에게 공부를 열심히 하라 압박하며 스트레스를 주기도 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윤창호 교수팀, 수면 특성 변화와 우울증 상관성 연구

잠 못 자 우울한 한국인...수면-우울 연관성 입증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우울증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이 10년 간 수면과 우울증의 연관성을 확인한 결과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 교수팀(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과 윤지은 교수)은 한국인 대상 연구를 통해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적정 수면을 취하는 사람보다 우울증 발병 위험이 최대 3.74배 높다는 점을 확인했다.…

특히 주 1회 이상 바닷가 방문하면…“건강 매우 양호” 확률 2.6배

올여름엔 ‘바다 바캉스’? "건강에 아주 좋아"(연구)

바닷가를 즐겨 찾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건강이 훨씬 더 좋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스트리아 빈대(University of Vienna) 등 공동 연구팀은 영국, 독일,그리스,이탈리아, 호주 등 15국 1만5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해양과 관련된 건강, 활동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여 분석했다. 그 결과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바닷가를…

렘수면 행동장애, 루이소체 치매와 연관

치매 예방하려면, 잘 자야 하는 이유

잠을 자는 동안 몸을 뒤척이거나 잠꼬대를 할 순 있지만 일상생활을 하듯 움직이지는 않는다. 그런데 자는 동안 과도한 움직임을 보이는 질환이 있다. '렘수면 행동장애'다. 이 질환은 치매와 연관을 보인다. 렘(REM)수면은 꿈을 꾸는 수면 단계다. 이때 꿈속에 나타난 상황에 반응해 움직이면 다칠 수 있다. 이로 인해 잠을 자는 동안 신체기관은 휴식…

두통 흔하지만 종류는 제각각...뭐가 다를까?

살면서 누구나 한 번 이상 겪는 두통. 흔한 증상인 만큼 두통이 발생해도 내버려두거나 스스로 진단하고 넘기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두통이 심하면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가장 흔한 유형은 특별한 원인 질환이 없는 긴장형 두통과 편두통이다. 두통을 유발하는 질환이 없으면 일차성 두통, 있으면 이차성 두통으로 분류된다.…

쉬지 않고 연애…어릴 적 트라우마 때문?

어린 시절 자란 환경은 성인기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아이들은 양육자를 보며 세상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배운다. 양육하는 부모가 서로 대화하는 방식, 자녀들과 소통하는 방식이 아이가 세상 및 주변 사람을 보는 관점을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어린 시절 가정에서 학대를 받았거나 방치되어 자란 경우, 많은 사람들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행동을 학습하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