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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쥐 세포배양 결과

근육이 뇌와 대화? 운동하면 인지기능 향상 (연구)

운동은 우리 뇌를 어떻게 바꿀까?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는 둘의 관계가 생각보다 긴밀할 수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보여준다. 근육의 움직임이 뇌에 영향을 미치면서, 인지 능력의 전반적 향상에 어떻게 도움을 주는 지를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MNT)는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은 근육 세포가 수축하면서 방출하는 화학 신호가 신경세포의…

홍삼, 신경 염증 억제하고 인지 기능도 개선

술 먹고 필름 끊긴다면… 'OO'이 도움

홍삼 섭취가 알코올성 인지 장애의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코올성 인지 장애는 지나친 음주로 치매 증상이 반복되는 것이다. 알코올이 몸에 들어가 중추 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면 ‘블랙아웃’을 겪을 수 있다. 블랙아웃은 술에 취했을 때 일어난 사건들에 대한 기억에 공백이 생기는 것으로, 소위 '필름이 끊겼다'고 표현하는 현상이다.…

“악기 연주하면 일부 인지기능 등 두뇌연령 젊어져”

퇴직 후 색소폰 등 악기 배우면 20대처럼 젊어져?

나이가 들면서 악기로 음악을 연주하면 노화하는 뇌를 젊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과학원(CAS) 연구팀은 악기로 음악을 연주하는 노인 25명(평균 연령 65.1세, 여성 11명), 음악을 연주하지 않는 노인 25명(평균 연령 66.6세, 여성 16명), 음악을 연주하지 않는 젊은이 24명(평균 연령 23.1세, 여성…

외로운 사람…치매 발생 위험 60%이상 더 높다

고령화와 혼인율 저하에 따라 1인 가구 분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른 개인주의의 심화, 계층 간 대립 심화는 날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또 소외, 고립, 은둔, 낮은 대인관계 만족도와 같은 사회적 관계의 결핍으로부터 발생하는 현대인의 외로움 정서는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여론 및 시장 조사 기관 ㈜피앰아이는 국내 최초로 개인의…

홀로 즐기기, 목욕, 잠자기 등

‘한잔’ 하지 않아도...기분 북돋우는 방법 8

긴장을 완화하고 처진 기분을 살리기 위해 술기운을 빌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저런 핑계로 술을 찾다 보면 지방간을 초래할 수도 있다. 과음은 간뿐만 아니라 심장, 피부, 근육 등 몸 전체에 손상을 준다. 이처럼 원기를 회복하거나 휴식을 취하기 위해 술을 마시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은 선택이다. 연구에 따르면 술을 마시면 더 빨리 잠들 수 있지만, 깊은…

'서로가 서로를 지키는 사회' 임세원상... 제3회 수상자에 김혜민 PD

자살 위기 '보고 듣고 말하기'... 소중한 사람을 지켜주세요

▶(보기) 소중한 사람의 '자살 신호'를 외면하지 말고 관심을 가져주세요. ▶(듣기) '지금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지', '어떻게, 얼마나 마음이 힘든지' 물어보고 들어주세요. ▶(말하기) 소중한 사람의 가족과 친구 등 주변인과 경찰·소방서, 자살예방센터 등 전문가에게 자살 징후를 알려주세요. '보고 듣고 말하는'…

미국 워싱턴대학교 연구 결과

우울과 감자튀김, 생각보다 깊은 관계

튀김 음식은 위험하다. 맛있지만, 몸에는 좋지 않다. 게다가 최근 연구에 따르면 튀긴 음식은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미국 워싱턴대학교의 세인트루이스 의과대학 연구에 따르면 튀긴 음식, 그 중에서도 감자튀김은 불안 및 우울의 위험을 높인다고 미국 건강매체 헬스라인은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14만 7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튀긴 음식을…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 치매 관리에 국악·대중가요 이용

'아리랑·트로트' 부르며 치매 진단?... '백세총명학교'의 남다른 연구

아리랑과 같은 국악이나 트로트를 부르는 것만으로 치매를 진단하는 방법이 연구되고 있다.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가 치매 예방 프로그램인 '백세총명학교'를 운영하며 국내 고령층에게 더 친숙한 치매 예방·관리법을 고민한 결과다.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 이소영 교수와 신경과 정영희 교수, 주지은 음악치료사는 '음악치료 기법을 활용한 경도인지장애·치매 진단평가…

기분 좋게 하면 피부도 좋아질 수 있어

기분에 따라 피부 상태 달라진다?

스트레스가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은 피부도 예외가 아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여드름이 나거나 습진, 건선과 같은 피부질환이 심해질 수 있다. 우리의 기분이 피부에 어떻게 드러날 수 있는지, 미국 건강정보 매체 ‘에브리데이헬스(Everyday Health)’에서 소개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습진, 여드름 유발 긴장을 하면 우리 몸은 싸움-도주 반응을…

대구파티마병원, 경북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등 4곳

대구 응급실 뺑뺑이 사망 당시, "응급환자 대신 경증 진료"

지난 3월 19일 대구에서 10대 청소년이 추락 사고를 당한 뒤 2시간 동안 응급실을 찾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학생은 총 8개 병원을 '뺑뺑이' 돌았다. 보건복지부는 관련 병원 4곳에 대해 행정처분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대구파티마병원, 경북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등 4개 응급의료기관이 응급의료법에 따른 행정처분을…

신경전달물질 옥토파민의 기능 밝혀내

세포 죽음 막기 위해 뇌가 보내는 SOS 신호는?

포유류에 미량으로 존재하는 신경전달물질 옥토파민의 기능이 드러났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의대 연구팀은 인간의 뇌에서 옥토파민이 세포의 죽음을 예방하기 위해 뇌 세포와 상호작용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생명활동을 위한 에너지 ATP의 부족으로 인한 세포사를 막기 위해 성상세포가 에너지를 만들도록 촉구하기 위한 뇌의 SOS 신호와 유사하다는 지적이다. 이번 연구는…

두부충동검사 데이터 활용해 기존 검사법보다 정확도 높여

머리 '핑' 도는 소뇌·뇌줄기 뇌졸중, 조기진단법 나왔다

급성어지럼으로 발현하는 뇌졸중 조기진단법이 개발됐다. 신경과 유성욱, 조경희, 조방훈, 이선욱 교수로 구성된 고대안암병원 뇌졸중팀은 비디오두부충동검사의 원자료를 활용해 어지럼으로 발현한 뇌졸중을 기존의 검사법보다 더 정확히 구분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급성어지럼으로 발현한 59명의 뇌졸중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중 24%의 환자들이…

자해 '미화' 콘텐츠, 청소년 자해 악영향... 20대 초반男도 취약

10~14세 소녀, '자해' 응급환자 늘어난 이유는?

미디어 콘텐츠의 '자해' 행위 노출이 청소년 정신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서적 어려움으로 괴로움을 회피하고 싶은 아이들에게 '현실을 돌파할 수 있다'는 잘못된 환상을 심어주고 자해 행위를 따라하도록 부추길 수 있단 분석이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김효원·이태엽, 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팀은 자해 행위를 미화하는…

실명 두려움·안구주사 불편에 우울감↑

고령층 황반변성, 마음도 돌봐주세요... 우울증 발병률 동반 상승

노화로 인한 황반변성 환자의 우울증 발병률도 함께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악의 경우 실명까지도 가능한 황반변성이 시력뿐 아니라 마음도 서서히 병들게 한다는 것이다. 삼성서울병원 안과 강세웅·김상진·임동희 교수, 황성순 임상강사와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연구팀은 노화에 따른(나이관련) 황반변성 진단이 우울증 발병의 독립적인 위험 요인이라는…

불평하지 않기, 잠 잘 자기 등

진정한 웰빙이란?...행복을 부르는 좋은 습관 6

웰빙은 육체적, 정신적 건강의 조화를 통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는 삶의 유형이나 문화를 통틀어 일컫는 개념이다. 산업 고도화는 인간에게 물질적 풍요를 가져다 준 반면, 정신적 여유와 안정을 앗아간 면도 적지 않다. 현대 산업사회는 물질적 부에 비해 정신 건강은 가볍게 여기는 경향도 있다. 때문에 많은 이들이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기도 한다.…

감정 변화에도 큰 영향

겨우 10분 운동?...안 하는 것보단 훨씬 낫다(연구)

“하루에 겨우 10여분 하는 운동이 무슨 소용이 있겠어?”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알고 있어야 할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미시간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주 조금이라도 운동을 하는 사람은 전혀 하지 않는 사람보다 훨씬 유쾌한 삶을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몸을 움직이는 게 기분을 북돋운다는 건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다. 걷기를 하거나 피트니스센터에 다녀온…

차가버섯 ·노루궁뎅이 버섯 가루 탄 커피, 건강효과 높아

‘버섯 커피’ 일주일 마셨더니…내 몸에 어떤 변화?

버섯 커피는 차가버섯 등을 말린 뒤 가루로 만들어 커피에 타서 먹는 음료다. 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healthy)’는 버섯 커피를 일주일 동안 매일 마신 커피 애호가의 건강 효과 사례를 소개했다. 이 여성은 모닝커피를 버섯 커피로 바꿔 마신 뒤 정신적 각성을 느끼고 주의력·집중력이 높아지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효과를 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바이옴 '대변이식술' 주목...학계 "장내 유익균 치료 범위 넓어"

"건강한 대변 이식해 난치병 고친다"

유익한 장내미생물을 이용해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시대가 열리면서, 최신 치료법으로 '대변이식술'이 함께 주목받고 있다. 대변이식술(faecal microbiota transplantation, FMT)은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환자의 대장에 이식해, 특정 장내미생물의 성장을 억제시키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치료법을 말한다. 유익한 장내…

청소년 마약 공급·유통범도 바로 구속·기소... 단순 투약은 중독치료 먼저

검찰 "청소년 마약 범죄, 사형... 공급망 뿌리 뽑겠다"

검찰이 청소년 마약 범죄의 뿌리를 뽑겠다며 특단의 조치를 내놨다. 앞서 서울 대치동 학원가에서 학생들에게 마약 성분이 담긴 음료를 나눠준 일당이 붙잡히며 사회적 충격을 일으킨 데 따른 것이다. 30일 대검찰청은 청소년 대상 마약 사범에 대해 구속기소를 원칙으로 하고 현행법의 가중처벌 조항도 적용해 최고 사형과 무기징역을 구형하겠단 방침을 내놨다.…

범불안장애, 여성이 남성보다 많고 60대-50대-70대 순으로 고령층에 많아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걱정" 불안장애 이겨내려면

“최근 들어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려요. 마치 심장 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것도 같고…. 그렇다고 무슨 특별한 걱정거리가 있는 것도 아녜요.” 50대 주부 A 씨는 이리저리 궁리하다 하는 수 없이 근처 내과를 찾았다. 심전도 검사도 받고, 심장 초음파 검사도 받았다. 혈액검사까지 받았지만 “건강엔 아무 문제가 없다”는 소견이 나왔다. 그래도 안도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