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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연세대 의대 연구팀, 정신과 방문과 사망 위험 상관성 확인

자살률 1위 벗어나려면 '정신과 방문' 중요한 이유

고의적으로 스스로를 다치게 한 자해 경험이 있는 환자가 정신과를 방문하면 자살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살 위험을 낮추려면 적극적인 정신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 2021년 기준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는 23.6명이다. OECD 평균인 11.1명보다 2배 이상 많다. 우리나라는 2003년 이후 2016, 2017년 두…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정신질환 환자 1153만 명 빅데이터 분석

조현병 환자, 코로나 사망률 4배 높아...원인은?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은 일반인보다 코로나19로 사망할 확률이 최대 4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팀(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이진용 교수(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소장 파견 근무), 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동욱 교수)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일반인 3961만 명과 정신질환 환자…

중앙대병원-굿피플, 치료 지원 연계…청소년 사망원인 1위 자살

도움 절실한 청소년, 돈 없어 '마음의 병' 못 고친다면?

최근 청소년 정신건강이 중대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중앙대병원과 굿피플이 국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정신질환 치료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앙대병원은 지난 9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피플과 이와 같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중앙대병원 권정택 병원장과 김한구 부원장, 굿피플 최경배 회장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심장병에 위험이 되는 요인이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

약한 심장, 치매 부른다? 개선하는 습관 3

뇌가 기능하기 위해서는 연료가 필요하고, 그 연료는 심장이 산소와 혈액을 공급함으로써 채운다. 하지만 뇌는 이 중요한 자원을 비축해두지 않는다. 미국 웨일 코넬 의대 콘스탄티노 아이아데콜라박사는 심장과 혈관은 곡물 저장고가 없는 외딴 도시로 이어진 보급로이며, 이 보급로로 식량이 전달되지 않으면 그 도시의 사람들은 먹지 못해 굶주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신 건강 관련성 연구 잇따라

초가공 식품, 인지기능까지 떨어뜨린다

시리얼과 스낵 바, 냉동식품 등 가공식품이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가 나왔다. 가공식품이 당뇨병, 비만 등 신체적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은 널리 알려졌지만, 우울과 불안 및 인지저하 등 정신적인 문제도 야기할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최근 전했다. 현재 영양학자들이 널리 사용하고 있는 식품 가공 분류체계는 식품의 가공 정도에 따라서…

두 병 환자 두뇌 시냅스 변화, 너무 비슷…연구팀도 깜짝 놀라

‘롤러코스터 기분장애’ 조울증, 조현병과 사촌?

별개의 정신질환으로 진단하는 양극성장애(조울증)와 조현병(정신분열증)이 분자적 수준에서 매우 비슷하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MIT·하버드 브로드연구소(Broad Institute of MIT and Harvard)는 양극성장애와 조현병의 시냅스(뇌세포 접합부)가 현저한 유사성을 보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두 질병은 공통된 증상과 임상…

워크북 사용 뒤 연구 결과 등 발표

'용서'가 학업 성적 향상에도 도움? (연구)

용서가 건강은 물론 학업성적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보통 종교에서 권유되는 용서를 배우고 연습하고 실천하는 것이 정신건강과 전반적인 웰빙에 실질적 도움을 준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최근 보도했다. 미국 버지니아 대학의 에버렛 워싱턴 명예교수는 홍콩, 인도네시아, 우크라이나, 콜롬비아 등에서 4598명의 참여자들을 상대로 ‘용서…

번아웃으로 가고 있다는 5가지 신호

‘현대인의 직업병’이라고도 불리는 번아웃은 어떻게 예감하고 멈출 수 있을까? 건강의료매체 헬스라인이 번아웃으로 가고 있다는 5가지 징후와 이를 멈추는 방법을 최근 보도했다. 미국심리학회(APA)는 코로나 팬데믹과 개인적, 직업적, 건강 관련 스트레스가 겹치면서 수많은 직업군에서 번아웃이 최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번아웃은 단순히…

행복 자체를 좇기보다, 삶의 의미와 목적 느껴야

순간을 즐겨라! 더 행복해지는 습관 6

우리는 종종 무언가를 이루고 나야 행복해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어떤 목표를 성취하거나 삶에 신나는 변화가 생기면 기분이 좋아지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행복은 시간이 지나면서 희미해지기 쉽다. 뇌가 변화에 적응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사람들이 느끼는 행복의 수준은 변화가 일어난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간다는 것을 보여준 연구 결과도…

나르시시즘의 유형과 특징...

아이언맨도 나르시시스트, 당신도 혹시?

보통 잘난 척하고, 자기 자신만 생각하며, 이목을 끌려고 애쓰는 사람을 묘사할 때 나르시시즘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곤 한다. 나르시시즘에 빠진 사람 즉, 나르시시스트는 일반적으로 감탄의 대상이 되고 싶은 과도한 욕구, 특권의식, 타인보다 잘나야 한다는 끊임없는 생각을 갖는다. 미국 심리치료사인 폴 호크마이어 박사는 “타인과의 친밀감을 방해하는 자기 집착”이라고…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해 통제력을 되찾는 방법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당신은 휴대폰이나 태블릿 등 영상을 보는 데 매일 얼마만큼의 시간을 사용하는가? 한 보고서에 따르면, 사람들은 보통 하루 약 7시간을 인터넷이 연결된 화면을 보며 보낸다.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업의 경우 그 숫자는 훨씬 더 커진다. 디지털 기기는 다른 사람과 교류할 수 있게 해주고, 교육이나 즐거움을 주는 등 우리 삶에 상당한 이점을 주지만, 너무 많이…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청소년 맞춤 자살예방 대책 필요성 강조

"울갤 청소년, 공감과 위로 필요... ‘생명동반자’ 찾도록 도와야"

최근 청소년 동반자살 사건으로 화제가 된 디씨갤러리 우울증갤러리(울갤) 논란과 관련해 정신건강 전문의들이 자살 예방과 청소년 정신건강 보호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11일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최근 울갤 논란과 관련해 "너무나 참담하고 비통한 마음”이라며 애도를 표하고 “청소년이 자살동반자가 아니라 생명동반자를 찾도록 도와줘야 한다"는 성명을…

임신 상태나 나이, 심장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달라져

커피, 하루 몇 잔까지 안전할까?

아침에 일어나 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다. 혹은 오후의 나른함을 이겨내기 위해 카페인을 찾기도 한다. 카페인을 섭취하면 기운이 나고 정신이 좀 더 또렷해지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카페인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원치 않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적당한 카페인 섭취량은 어느 정도인지, 카페인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 수…

동년배 여성에 비해 3배 높아

대마초 피우는 젊은 남성, 조현병 위험 증가(연구)

대마초가 젊은 남성의 조현병(정신 분열증) 발병 위험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와 미국 등의 과학자들이 참가한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21세에서 30세 사이 남성들의 조현병 사례의 최대 30%는 대마초의 과중하고 문제가 있는 사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팀은 젊은 남성들의 대마초 사용과 관련된…

뇌졸중 위험 42%, 심장마비 위험 58% 커져

"2030 정신질환, 뇌·심장도 위협한다"

20대 또는 30대에 정신건강 장애 진단을 받은 사람은 나중에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겪을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유럽 예방 심장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발표된 서울대병원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9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이…

펜타닐 과다복용 사망자가 늘기 시작한 2013년과 2021년 사이

'이 약물'로 인한 미국 어린이 사망, 8년간 30배 ↑

2013년과 2021년 사이에 마약성 합성 진통제인 펜타닐 관련 어린이 사망이 3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8일(현지시간) 《미국의학협회저널 소아과(JAMA Pediatrics)》에 발표된 미국 예일대 의대 줄리 가이더 교수(소아과)의 연구 서한을 토대로 CNN이 보도한 내용이다. 가이더 교수가 발굴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년 동안…

스스로에 대한 연령차별주의적 사고방식 위험해

"내 나이가 어때서?"…자신감 넘치는 노후 보내려면

노화로 인해 어느 정도 인지 능력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이로 인해 나이든 사람들이 스스로 자신에 대해 부정적이고 연령차별적 관점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퀸즈랜드대 연구팀은 노인들의 자발적인 연령차별주의의 만연과 그 이면의 원인을 조사했다. 줄리 헨리 교수는 “노인들은 노년에 대한 농담 뿐만 아니라 자신의…

에토니타제피네, 4-에이치오-디피티 등 신체적·정신적 위해 우려

약물 5종 '임시마약류' 지정...마약류와 동일 처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 약물 5종을 '임시마약류'로 지정 예고했다. 오남용이 우려되는 신종·불법 물질이다. 임시마약류는 마약류는 아니지만 마약류 대용으로 오남용해 국민 보건에 위해가 될 우려가 있는 물질이다. 정부는 이러한 물질을 3년 범위에서 임시마약류로 지정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임시마약류로 지정되는 물질은…

고위험군 사이에서 비슷한 검색 패턴

'이것' 검색한 청소년, 극단적 선택 위험 ↑

국내 13~18세 청소년의 검색 패턴과 자살 사망 사이에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처음으로 밝혀졌다. '우울'이란 단어를 검색하는 해외와 달리 국내 청소년들 사이에선 학교 폭력에 시달리다 '자퇴'를 검색했을 때 자살 위기를 겪고 있을 가능성이 높았다. 극단적 선택은 국내 10~20대 청소년의 사망 원인 1위이다. 이는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