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양육 무엇이 문제인가 #1] 자녀에게 '혹독한 실패' 불러올 수도
"내 자식 위해선 뭐든" … 불도저 부모, 무얼 밀어버리나?
"난 내 자식 위해선 물불 안 가리는 사람이다. 선생님도 예외는 아니다."
'과잉양육(hyper-parenting)' 문제가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아이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과도한 행동을 일삼는 부모들이 도마에 올랐다. 지난 주 서울시 서이초등학교 교실에서 20대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도화선이 됐다. 서울교사노동조합 등 교사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