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정신_심리

환공포증 유발된 이유... 진화론적 관점 2가지 제시

"동글동글한 것만 보면 소름돋아"… '환공포증' 왜 생길까?

"징그럽다, 소름끼친다, 닭살돋는다, 못보겠다" 작은 동그라미들이 모여있는 무늬만 보면 소름이 끼치는 환공포증(trypophobia)을 가진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단순한 원형 무늬일 뿐인데 어떤 원리로 사람들에게 공포심을 유발하는 것일까? 최근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가 심리학 전문가의 설명을 인용해 환공포증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 보도한 내용을…

조기 발견·진단 위한 정책·의료체계 구축 시급

"아침에 바나나, 가방은 양손 번갈아"…치매 예방 습관 10

정부가 치매 예방·관리를 위한 정책 추진을 위해 고령자 인지건강 조사를 실시한다. 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3년 고령자 인지건강(치매) 실태조사’가 이달 16일부터 시작돼 오는 12월까지 계속된다. 역학조사(1·2차 조사)와 실태조사(3차 조사)가 같이 이뤄진다. 고령자 인지건강(치매) 실태조사는 조사 표본으로 선정된 전국 60세 이상 국민…

유전, 심리, 환경적 요인 등 다양...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아

남자아이에게 4배 더 흔한 'OO증후군'... 원인은?

얼마 전 TV의 한 상담 프로그램에서 틱 장애(tic disorder)를 가진 어린이가 등장했다. 틱 장애란 자신의 뜻과 상관없이 얼굴을 찡그리는 등 신체 일부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목을 가다듬는 듯한 소리와 같이 이상한 소음을 내는 것을 말한다. 전자를 운동 틱, 후자를 음성 틱이라고 한다. 많은 경우 틱 장애는 어린 시절에 시작되고, 성인기에…

사면발니 감염 가능성…충체·서캐 모두 없애야

‘감미로운’ 바캉스 후, '이곳' 따갑고 가렵다면?

“사우나를 좋아해 그곳에서 걸렸는데, 기왓장으로 긁고 싶을 정도이고 밤에는 엄청 심하다.” “병원에서 샴푸 타입의 치료약을 처방 받아야 살 수 있다. 속옷은 삶아서 세탁하고, 침구나 겉옷은 다리미로 다려야 한다. 침구나 옷에 있던 것이 옮아 붙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타구니 음모 부위가 따갑고 가려운 증상이 계속돼 참지 못하고 병원에 갔다가…

브라질 연구팀 연구 결과 발표

‘빵빵’ 터지는 웃음…심장엔 어떤 일이?

웃음은 만병통치약이라는 말이 있다. 여러 측면에서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웃는 것은 기분을 좋게 만들어 정신건강에도 도움을 주지만, 신체적 변화도 일으킨다. 특히 소리내어 깔깔 웃는 것은 장기가 우리 몸에 혈액을 공급하는 능력을 발달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레 병원 마르코 교수팀은 평균 나이 64세인 성인 …

심리치료법 ‘인지적 거리두기’, 실생활에서도 효과

마음 어려운 상황에선... 업무 '이렇게' 해보세요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때 고통을 줄이기 위해 일단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으로부터 거리를 두려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인지적 거리두기’로 불리는 이 방법은 인지 행동 치료의 기본 기법으로 즉각적인 반응에서 정신적으로 한 발 물러나 보다 객관적이고 차분한 관점에서 상황을 바라보는 것이다. 인지적 거리두기에는 스트레스 상황을 재구성해 '그건 별 문제…

"사회 인식 변화도 영향"…미국 성전환 수술 3배 늘어

미국에서 성전환 수술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016년에서 2020년 사이 수술 건수는 거의 3배 증가한 것이다. CNN은 지난 23일 미국의학협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자마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저널에 게재된 논문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연구팀은 보험체계 변화와 트랜스 커뮤니티에 대한 사회적 편견 완화 등이 영향을…

[이요세의 건강요설]

탈모인 '수모의 세월' 이기려면? '흑모백모' 전방위 책략 필요

중국의 개혁과 개방을 이끈 덩샤오핑(1904.8.22~1997.2.19, 鄧小平)은 실사구시(實事求是) 사상을 바탕으로 국가 경제를 부흥시키고 국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다. 올해는 그가 태어난 지 120년째 되는 해이다. 덩샤오핑은 1979년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뒤 그의 사상을 축약한 국가적인 키워드(핵심어)를 주창했다. 다름…

1분만 실천하면 건강 향상

치약 짜기 전 마른 칫솔로 “쓱쓱”...간단한 건강 증진법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생활 전반을 재점검하고 현재와 완전히 다른 생활 패턴을 시도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거창한 계획은 실천하기 어렵다. 지키지도 못할 대대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보단 사소하지만 지킬 수 있는 계획을 짜는 편이 낫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 자료를 토대로 1분 이내로 할 수 있는 간단한 건강 향상법을 알아봤다.…

범죄로부터 안전하다고 느끼면 사망률도 낮아

사는 동네 어때요?...주변 환경 따라 심혈관병 위험 달라(연구)

이상동기 범죄(일명 묻지마 범죄)가 잇따라 발생해 사회적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안전이 강조되는 시기다. 불안 심리는 정신뿐만 아니라 신체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지역 사회에서 범죄로부터 안전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국립심혈관질환센터…

대용량 커피 전성시대, 카페인 함량 높은데 청소년도 쉽게 접근

“크게 더 크게” 대용량 커피 전성기… 청소년도 쉽게 마시다간

# 서울 성북구에 사는 김연희(16세) 양은 커피를 좋아한다. 시험기간에 졸음을 쫓으려 한번 마셔본 커피에 빠져 시험기간이 아닐 때도 한잔씩 마신다. 용돈에서 커피를 사야하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커피전문점을 이용하는 편이다. 요즘은 대용량 커피 한잔을 사서 몇시간 동안 계속 마신다. 처음에는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있었지만 갈수록 괜찮아지는 것 같아 별…

스마트워치 제공, 28일 10시부터 선착순 모집

"건강의 동반자" 서울시 ‘손목닥터 9988’ 3차 모집

서울시가 운영하는 '손목닥터 9988' 사업이 3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전에 참여한 시민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후기에는 “포인트로 편의점에서 간식을 사먹거나 병원을 갈 수 있어요” “평소 가공식품 섭취가 많다는 것을 인지하고 덜 먹게 돼요” 등과 같은 반응들이 올라왔다. 손목닥터 9988 사업은 서울시가 정보통신기술(ICT)을…

1년 2주 이상 폭염에 지속 노출되면 늙어서 급격한 인지력 저하 보여

땡볕에 밭일하는 어르신, 인지력 '뚝' 떨어진다

2023년이 역대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폭염이 노인의 정신 기능, 특히 기억력, 추리력, 판단력에 타격을 준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역학 및 지역사회 건강(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에 발표된 미국 뉴욕대(NYU)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사과에 든 '플라보노이드' 신경독성으로 부터 뇌 보호

매일 '사과 한개' 좋은 줄 알았지만... "뇌 보호 치매예방도?"

'매일 사과 한개는 의사를 멀리하게 한다'라는 속담이 있다. 실제로 사과를 주기적으로 먹으면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츠하이머를 완치하는 방법이나, 알츠하이머를 유발하는 원인에 대해 명확히 알려진 것은 없지만 발병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예방법은 존재한다. 사과에 함유된…

어지럼증 느껴 누워 쉬었더니... 뇌경색, 뇌종양 이었다

어지러워 계속 쉬었는데... 뇌 혈관이 막혔다니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어지럼을 느끼는 기립성 저혈압이나 심장 부정맥 및 심부전도 어지럼을 유발할 수 있다. 혈압약, 전립선질환 약물, 신경통 관련 약물 등은 혈중 농도가 증가하면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다.

부정적인 생각과 싸우는 것이 중요

"우울하면 부정적인 것만 찾게 돼"... 벗어나려면?

우울증 병력이 있는 사람들은 재발의 위험이 있다. 그런데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것에 집중하는 법을 배우면 재발을 막는데 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릴랜드대 볼티모어캠퍼스 연구팀은 우울증 병력이 있는 사람들이 부정적이거나 긍정적인 정보를 처리하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이전의 연구 논문 44개를…

스트레스 직면한 몸의 반사 반응... 얕은 숨 계속되면 피로

폰 보다 갑자기 숨 멈춰… ‘스크린 무호흡증’을 아시나요?

컴퓨터나 핸드폰 화면을 들여다보다가 갑자기 메시지가 오거나 뜻하지 않은 장면이나 글을 볼 때, 자신도 모르게 호흡을 잠시 멈출 수 있다. 화면을 보는 동안 순간적으로 호흡이 옅어지거나 정지하는 것을 ‘스크린 무호흡증(screen apnea)’이라고 한다. ‘수면 무호흡증’에서 따온 말로 공식적 의학 명칭은 아니다. 미국 뉴스 뉴욕타임스가 최근 스크린…

단어보다 기호가 더 기억하기 쉬워

‘달러’와 ‘$’ ... 기억에 더 오래 남는 것은?

단어와 이를 표시한 기호, 둘 중 어느 쪽이 기억하기 쉬울까.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단어보다 $, #, @와 같이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기호를 더 잘 기억할 수 있다. 캐나다 워털루대가 주도한 연구팀이 똑같은 의미를 가진 단어에 비해 이를 기호화한 상징이 얼마나 잘 기억되는지 조사한 결과 드러난 내용이다. 공동저자 마이라 페르난데스 교수(인지…

욕설 의외의 효과... 특정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고통 감소 효과

아플 때 "XX" 욕설... 의외로 고통 줄여준다고?

욕을 하면 상스럽게 보이고 부정적인 기운을 내뿜어 정신 건강에도 안 좋을 것 같다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의외로 욕설을 내뱉는 행위가 어떤 경우에는 건강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어떤 불안 자극이 있을 때 욕을 하는 것이 신체 통증을 줄이고 스트레스 수준을 낮추는 데 기여하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지 더썬(Thesun)은 신경과학 저널…

백색 소음이 집중력에 좋다는 카공족...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 중요

카페에서 공부 '카공족'... 종일 자리 차지한 뜻밖의 이유?

파도 소리는 일정하게 반복되면서 긴장을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준다. 카페에서 사람들이 대화하는 소리도 백색 소음에 해당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하지만 개인 차가 심하기 때문에 집중력에 도움이 된다고 확정지을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