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정신_심리

[이요세의 건강요설]

방사능 불안, 하루에 김 10톳 먹어보시겠습니까?

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사능이 함유된 오염수를 최근 바다에 방류하면서 수산물 불안이 또 밀려왔다. 수산물을 먹느니 마느니 하는 것에서 나아가 원전 폭발 같은 방사선(방사능) 누출 사고에 대한 공포감이 다시 높아졌다. 요오드를 함유한 해조류나 건강기능 식품의 섭취가 방사능의 체내 흡수를 막고 배출에 도움을 준다는 게시물 등이 온라인에서 확산하고…

눈부심, 뇌혈관 박동, 소화불량, 구토 등 같이 나타나

머리 아프고 메슥거리는 편두통, 벗어나고 싶다면?

평소 두통에 자주 시달리는 직장여성 A씨는 주로 진통제로 두통을 해결해 왔다. 그런데 최근 두통과 함께 눈이 부시고 소화장애와 심장이 빨라지는 등의 증상이 생겨 참지 못하고 신경과 진료를 받았다. 의사는 A씨의 병력과 증상에 근거해서 편두통으로 진단했다. 편두통은 성인 6~7명 중 1명이 경험하는 흔한 뇌질환이다. 통증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며 길면…

민감한 주제 피하고 싸우면 크게 번질 것 예상하고 바로 멈춰야

명절 폭력 신고 증가...친인척 싸움 커지지 않으려면

매년 명절이 되면 폭력 신고가 증가한다. 이 기간에 평소보다 1.5배가량 많은 신고가 접수되는 것으로 보고된다. 부부나 친척간에 언어적, 신체적 충돌이 일어나면서 안팎에서 싸움 사건이 끊이질 않는다. 명절에 가족간 이웃간 불미스러운 싸움은 서로에게 큰 충격을 줄 수 있다. 싸움의 불씨가 되는 것은 그간 쌓여있던 갈등과 앙금이다. 가족들이 모일 때…

아침식사, 스마트폰 대신 명상, 음악 듣기 등으로 활기찬 하루 보낼 수 있어

피로야 가라, 기운찬 하루를 위한 아침 습관

자꾸만 쭉 빠지는 기운, 무거운 몸과 함께 사라지는 의욕, 어떻게 하면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 지속적인 피로감은 건강상의 문제일 수 있지만 일시적인 피곤함은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크게 좋아질 수 있다. 이는 하루의 문을 여는 아침 시간을 잘 보내는 것만으로도 하루 종일 달라진 기운을 느낄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에 미국 건강식품·정보매체…

보정 속옷 오래 입다가...방광과 생식기 부위에 예상치 못한 일이

"똥배 날씬하게 쏙~"...보정속옷 오래 입다간 '헉'

최근 보정속옷의 기능성은 날로 발전해가고 있다. 뱃살이 아무리 출렁여도 보정속옷 하나 입으면 날씬하게 쏙 들어가는 광고 영상도 SNS(소셜미디어)등을 통해 흔하게 볼 수 있다. 하지만 몸의 라인을 정리해주고 몸매를 늘씬해 보이게 해주는 보정속옷은 오랜 시간 착용하고 있으면 질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생식기 부위의 습기와 열이 잘…

고혈압, 당뇨병 등 심장병 위험 요소 관리, 금연, 절주, 운동 등 필수

잠 자는 중 얼굴이 빨개진다고?...치매 위험 신호라는데

안면 홍조는 여성의 갱년기 증상 중 하나다. 안면 홍조는 얼굴, 목, 머리, 가슴의 피부가 갑자기 붉게 변하면서 열감이 나타나고 전신으로 퍼져 나가는 증상이다. 안면 홍조는 유전인 경우가 많고 폐경, 자외선, 심리적 자극이나 스트레스, 추운 날씨, 알코올, 특정 약물의 복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런데 미국 피츠버그대 여성생물행동건강연구소…

건강한 사람, 하루 3~5잔 기본…몸의 ‘경고’에 귀 기울여 끊거나 1~2잔으로 줄여야 할 수도

매일 끊기 힘든 ‘유혹’…커피, 얼마나 마셔야 좋을까?

커피만큼 건강 효과를 둘러싸고 논란이 심한 것도 드물다. 사람들은 대부분 매일 아침 한 두 잔의 모닝 커피와 함께 새로운 하루를 연다. 커피를 마시면 정신이 맑아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정신적, 신체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는 건강한 사람은 커피를 하루 3~5잔 마시면 좋다. 그래야 심장병 위험을 낮추는 등 각종 건강 상 이점을 누릴 확률도 높다. 다만 개인…

개인관리제품과 플라스틱 소비제품에 많이 들어있는 프탈레이트 수치

"플라스틱 화학물질, 산후우울증 위험 높인다"

일반 플라스틱에 많이 들어있는 프탈레이트라는 화학물질의 수치가 높은 여성은 산후우울증 위험이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 정신의학(JAMA Psychiatry)》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산후우울증은 미국에서 태어난…

사회심리학 연구 결과, 실용적이고 원하는 선물 받아야 만족감 높아

선물 어떻게 고를까, "특별한 것보다 실용적인 것이 더 감동"

쌀쌀한 가을바람과 함께 추석, 크리스마스, 연말연시가 바짝 다가오면서 선물 선택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다. 다른 사람에게 선물을 주는 것은 삶은 물론 건강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의사결정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미국 하버드 비즈니스스쿨 경영학과 마이클 노튼 교수에 따르면 우리의 행복에 사회적 연결과 유대감이 중요하며 상대를 생각해 건네는…

[정은지의 건방진 퀴즈] 앉는 다리 자세가 알려준다...행동심리학으로 본 성향 파악

[건방진 퀴즈]다리 쩍벌은 자기중심적?...앉는 자세가 성격을 말해준다

◆ 정은지의 건방진 퀴즈_9 Q. 앉을 때 가장 선호하는 자세는? ① 무릎이 반듯한 자세  ② 다리를 쩍 벌린 자세 ③ 다리를 꼰 자세  ④ 발목을 교차한 자세 ⑤ 한쪽 다리를 올린 자세 ‘사이비’라고 욕 먹을 것 같아서 망설여졌지만, 누군가에게는 흥미로운 정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과감히 건방지게 소개할게. 이번…

스마트폰 속 콘텐츠가 연인보다 매혹적…관계에 부정적 영향

“데이트 중에 폰만 봐요”…’퍼빙’이 인간 관계를 망치는 이유

“남자친구와 만난지 3개월 됐어요. 만날 때 마다 대화에 집중하지 않고 자기 폰만 봐요. 간단하게 말하고 또 폰 보고, 좀처럼 대화다운 대화를 할 수 없는데, 이 남자 저한테 관심이 별로 없는 것일까요?” 스마트폰 사용빈도가 늘어나면서 인간관계 속에 나타난 ‘신종 현상’이 있다. 함께 있는 상대가 아니라 수시로 스마트폰을 응시하는…

스트레스 받으면 복통, 요통, 잇몸병까지 발생

“잇몸에서 갑자기 피가”...스트레스가 유발하는 묘한 증상

질병 등 특별한 이유 없이 이가 쑤시거나 배가 살살 아플 때가 있다. 통증의 원인을 곰곰이 생각해보면 스트레스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 자료를 토대로 회사 일이나 집안 일, 또는 인간관계 등 우리를 둘러싼 다양한 스트레스가 일으키는 증상에 대해 알아봤다. 잇몸 출혈, 치주…

첫 아이 때와 둘째 아이 때의 차이는 없어

"임신 원치 않았는데"...아빠된 男 우울증 2배 높아

전 세계적으로 모든 임신의 약 절반 정도는 의도하지 않은 임신으로 추정된다. 계획하거나 예상하지 않은 임신인 의도하지 않은 임신은 예비 부모 모두에게 다양한 감정적 반응과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 《정서 장애 저널(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의도하지 않은 출산을 경험한 남성은 산후에 정신 건강에…

국내연구진 뇌 신경회로 메커니즘 밝혀

억눌린 보상회로…자폐증 환자 사회성 떨어뜨려

국내 연구진이 '뇌 신경회로'의 변화가 어떤 식으로 자폐증 사회성 저하를 일으키는 지를 밝혀냈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26일 IBS 소속 김은준 시냅스 뇌질환 연구단장(KAIST 생명과학과 석좌교수) 연구팀이 뇌 신경회로 관점에서 자폐증의 주요 증상인 사회성 저하의 원인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뇌 신경회로 속에서는 뇌 여러 영역에 있는 신경세포들이…

죽상동맥경화증 예방과 관리부터 출발

'이것'한 다음날 심장 부담 최고조…심장병 막는 생활습관은?

50대 초반의 직장인 A씨는 최근 ‘심혈관(심장혈관)조영술’을 받았다. 평소 가슴 중앙 부위가 약간 답답하고 뭔가 조이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날은 식은땀을 흘릴 정도로 2~3분 전전긍긍했기 때문이다. 검사 결과 심장혈관(관상동맥) 중 1개가 80%가량, 하나는 50% 정도 막힌 것이 발견됐다. 죽상동맥경화증이 상당히 진행돼 있었다. 의사는 일단 많이…

식사행동습관으로 본 성향 파악...일반적 판단은 금물

"부먹이냐? 찍먹이냐?"...먹는 걸 보면 성격이 보인다

소스를 찍먹으로 먹는 사람, 부먹으로 먹는 사람, 빨리 먹는 사람, 맛있는 것 한가지만 꽂혀 먹는 사람, 나눠 먹길 싫어하는 사람, 소리내며 먹는 사람 등등... 같은 음식을 먹어도 먹는 습관이나 그 형태는 제각각이다. 부정할지도 모르지만 식습관으로 부터 일부 성격을 유추 할 수 있다. 미국 행동-식품 전문가인 줄리엣 A. 보고시안 박사는 "식습관은…

영국 40대 생리과다출혈 환자, 피 많이 흘려 중증 빈혈…3년만에 수술로 희망 찾아

“1년 중 300일 생리혈 흘려”…英 40대女 무슨 사연이길래

영국의 40대 여성이 자궁내막증으로 1년에 약 300일이나 피를 쏟다가 3년 뒤에야 비로소 수술로 안정을 되찾았다고 일간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이 여성은 피를 너무 많이 흘려 악성 빈혈로 고통받다 수술을 받고 정상을 되찾았다. 영국 켄트에 사는 여성 헬렌 루이스(43, 도서홍보대행사 직원)는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끊임없는 생리와 출혈로…

신체적 정신적 영향 미치는 회복탄력성 기르는 9가지 기술

“시련 후 일어서는 힘”…내 안의 '회복탄력성' 높이려면?

살면서 고난과 역경 한번 안 겪어본 사람 있을까. 어려움을 겪을 때 얼마나 빨리 회복하느냐는 자신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바로 이 회복 탄력성이 좋아야 자기 자신을 비롯해 타인과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 회복 탄력성은 살면서 겪는 다양한 시련과 역경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마음의 힘이다.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은 창의적으로 문제를…

치료 경과·개인차 감안해 주치의와 상담해야

만성 통증, 진통제 언제까지 먹어야 할까?

만성 통증은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3개월 이상 지속되는 통증을 말한다. 요통, 대상포진 후 신경통, 섬유근육통, 복합부위통증증후군, 삼차신경통, 신경병증성 통증, 척추수술 후 통증증후군 등 매우 다양한 병이 연관돼 있다. 통증이 만성으로 진행하기까지 메커니즘이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만성 염증, 신경계 손상, 말초 수용체의 퇴화, 심리적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