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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무식하면 용감해!" 지식 부족할수록 자기 의견 고집 (연구)

사람은 학습을 통해 성장한다. 그런데 학습의 기회를 무시하는 사람들이 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자신의 의견이 옳다고 착각하는 사람일수록 부족한 정보를 채울 기회를 놓친다.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고 확신하는 사람은 과연 더 많은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주장을 펼칠까? 미국 미시간 대학교 연구팀은 자신의 의견을 강력히 주장하는 사람을 '믿음에…

40대 남성의 고민, 전립선 비대증 환자 급증

빈뇨, 야간뇨 등으로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전립선 비대증이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이 발생하며, 최근 4년 새 46%까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연세대, 원주의대 고상백 교수팀이 국내 전립선 비대증의 유병률 현황을 분석해, 유병률이 4년 사이 46%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고상백 교수팀은…

아직 기온 괜찮은데...왜 이리 춥죠?

날씨가 제법 쌀쌀해지긴 했지만 아직까진 아침저녁으로 얇은 겉옷 하나만 걸치면 크게 춥지는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벌써 으슬으슬 춥게 느껴진다면? 몸 상태를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 빈혈= 추위를 느끼는 사람 중 어지럼증이 자주 나타나는 사람은 빈혈이 추위의 원인일 수 있다. 빈혈은 건강한 적혈구 세포가 부족해 몸의 이곳저곳으로 산소가 제대로…

암 환자의 후회 "없어진 긴 생머리...정말 암이네요"

"허리춤까지 내려오던 긴 생머리가 힘없이 한 움큼씩 빠지는 순간 나도 모르게 오열을 했어요. 소름이 끼치도록 무섭고 끔찍했지요. 짐작은 했지만, 이 정도 일줄은 몰랐습니다. 빠진 머리카락을 움켜쥐며 목 놓아 울었습니다. 이젠 정말 암 환자구나... 입과 피부점막은 헐기 시작했고, 백혈구 수치도 위험수준까지 갔지요."(40대 여성 유방암 환자)…

'화학적 거세' 부작용 큰데, 시행해야 할까?

'화학적 거세'라고 불리는 성충동 약물치료법은 '나주 초등생 성폭행범'에 처음으로 선고됐다. 시행된 지 어느덧 8년 차인 이 약물치료법은 성범죄자의 재범을 막기 위해 실시되는데, 일각에서는 그 효과성에 대해 의문을 보내기도 한다. 성충동 약물치료는 주기적으로 주사를 놓거나 약을 먹여 남성호르몬 생성을 억제해 성욕을 감퇴시키는 치료 방법이다.…

ADHD, 공황 장애...운동하면 좋아지는 질환 6

'운동 처방(Workout Prescription)'의 저자 조든 D. 메츨 박사는 "미국만 해도 수백만 명의 사람이 크고 작은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데 그 이유가 운동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는 "단지 운동 처방만으로도 고칠 수 있는 질환들이 많이 있다"고 주장한다. '로데일 뉴스'가 메츨 박사의 의견을 토대로 운동으로 치료할 수…

주말 몰아 자기가 나쁜 이유 5

잠은 부족해도 문제지만 지나치게 많이 자도 건강에 해롭다. 수면 전문가들은 불면증처럼 잠이 모자란 상태뿐 아니라 과도한 수면 역시 수면 장애의 일종으로 보고 있다. 성인이라면 일반적으로 하루 7~8시간의 수면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대체로 평일에 충분한 잠을 자지 못한다. 그렇다보니 주말에 잠을 몰아 자는 방식으로 부족한 잠을…

"내일의 나에게 맡긴다"…편도체 문제일 수도

할 일을 미루는 사람은 뇌의 편도체 크기에 따른 것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독일 보훔 루르 대학(Ruhr University Bochum)의 카롤리네 슐루터 생물심리학 교수 연구팀이 18~35세 남녀 264명을 대상으로 성격과 뇌 부위 크기의 관계를 밝혔다. 할 일을 미루는 경향이 있는 사람은 감정과 동기를 주관하는 편도체가 보통…

바늘로 찌른 듯 아픈 대상포진, 예방법은?

대상포진은 몸에 잠복해 있던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수년 또는 수십 년이 지난 후, 인체의 면역이 떨어지면서 다시 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증상으로는 몸에 띠 모양으로 나타나면서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수두는 한 번 앓고 나면 재발하지 않지만 수두를 앓은 적이 있는 사람은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다. 대상포진의 통증 부위는 얼굴,…

테니스 즐기는 사람, 9.7년 오래 산다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 사람이라면 혼자 하는 운동보다는 같이하는 운동을 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오래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말이다. 운동은 종목과 상관없이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지만 기대 수명을 늘리는 덴 팀 스포츠의 효과가 더 크다는 것. 미국 세인트 루크 심장 연구소가 발표한 이번 연구에 의하면 팀 스포츠는 혼자 하는 운동보다 건강에…

암 환자, 두 번 운다 "치료보다 돈 걱정하는 세상"

"수술비와 생활비를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솔직히 치료보다는 금전적인 문제가 더 걱정입니다. 약값도 너무 비싸고... 가족들을 생각하면 너무 미안해요."(50대 남성 대장암 환자) "남편이 뇌졸중 후유증으로 몸이 불편해 집에서 쉬고 있는데, 저마저 위암 진단을 받았어요. 그동안 저를 힘들게 했던 남편을 보니 화가 치밀어 오르더군요. 치료비는…

빨강은? 파랑은? 색이 기분-행동을 바꾼다

푸른 하늘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보라색 식용 색소가 들어간 음식을 보면 입맛이 떨어진다. 이것이 바로 색의 영향력이다. 색깔은 우리의 일상에 적극 관여해 기분과 행동에 영향을 끼친다. ◆ 기억= 자신의 주변을 둘러싼 색은 지난 일을 회고하는데 영향을 미친다. 붉은색으로 뒤덮인 공간에 있다면 부정적인 기억이 떠오를 확률이 높다. 반면 녹색으로…

정신과 '강제 입원' 어렵게 했더니 115명 퇴원

정신 질환자의 강제 입원을 어렵게 하자 115명이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본인이 원하지 않은 입원으로 인정된 사례가 115건이나 되었다는 것. 5일 보건복지부가 '정신 건강 증진 및 정신 질환자 복지 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정신건강복지법)에 따라 시행된 입원 적합성 심사 위원회의 시행 3개월 활동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 3개월간 5개…

레몬차 한 잔의 건강 효과 9

힘겨웠던 여름이 물러가고 가을이 다가오는 시기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차 한 잔을 마시며 마음에 여유를 갖는 게 정신과 육체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레몬 조각을 넣어 만든 따뜻한 레몬차는 건강 상 여러 가지 효능이 있다. 레몬차는 우리 몸을 알칼리화하고 에너지를 불어넣고 활력을 북돋움으로써 각종 질환이나 노화를 퇴치하는 데 도움이…

음악 들으면 일어나는 건강 효과 4

음악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등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하루 동안 소진한 에너지를 충전하거나 태교의 용도로도 활용되는 등 기능도 다양하다. ‘헬스닷컴’이 음악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과학적인 이유 4가지를 소개했다. 1. 통증을 완화한다 연구에 따르면,…

트라우마 나쁘기만? 자제력 강화해 (연구)

"당신의 목숨을 앗아가지 못한 '그것'은 당신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힘(That which doesn’t kill you makes you stronger)." 자동차 사고처럼 트라우마가 생길 법한 경험을 한 사람에게 위로가 되는 격언이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이는 실제로 어느 정도 근거가 있는 말이다.…

'에너지 드링크' 규제, 도마 위에 오르나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2명은 '에너지 드링크'라고 불리는 고 카페인 음료 규제가 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민권익위는 '고카페인 음료 과소비 방지 방안' 설문조사에서 접수된 1372건의 국민 의견을 분석했다. 고카페인 음료에 대한 규제 수준에는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67.5%로 절반을 훌쩍 넘었다.…

매년 '자살 유가족' 8만 명 발생, 자살 위험 8배 높아

"자살 예방은 어떻게 살게 하느냐의 문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자살률 최상위권. 줄곧 1위를 유지하다가 최근 겨우 2위로 밀려난 우리나라는 매년 약 1만3000명이 자살로 생명을 잃는다. 자살자 수도 많지만, 그 뒤에는 유가족 수가 가려져 있다. 매년 최소 8만 명의 유가족이 발생하는데, 이 유가족의 자살 위험은 일반인의…

공황 장애-불안 장애 위험 경고 신호 5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해야 하는 등의 상황에서는 누구나 초조해지거나 불안해질 수가 있다. 하지만 이런 걱정, 불안 등의 증세가 너무 자주 발생하거나 그 정도가 너무 강하다면 문제가 된다. 일상에서 느끼는 불안 증상이 장애로까지 악화되는 것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징후를 알아채고 대처를 하는 게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헬스닷컴'이…

살 빠지고, 피부 밝아지고...술 끊으면 나타나는 변화 5

소량의 술을 마시면 건강에 이로운 점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하루 한 잔 이하의 적은 양을 그것도 포도주나 맥주 등 순한 술을 마셔야 하는데 알코올은 중독성이 강한 물질이라 실천이 힘든 점이 있다"고 지적한다. 이들은 "오히려 술을 안마시면 건강에 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술을 적당히 마시는 사람이라도 단 2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