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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적당한 음주는 건강에 좋다?..술을 어떻게 볼 것인가

"술도 적당히 마시면 몸에 좋아" 애주가들이 음주를 옹호하면서 하는 말이다. 가볍게 마신다는 술이 과음으로 이어지면 건강을 해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 술을 마셔야 할까? 사실상 술은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알코올의 대사 부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를 1군 발암물질로…

열정적인 사람, 조기 사망 위험 낮다 (연구)

계획적이고 열정적인 삶을 사는 사람이 조기 사망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시간대학교 연구팀은 1992년부터 2006년까지 심리 관련 설문에 참여한 50세 이상 성인 7000여 명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분석했다. 심리 관련 질문지는 "미래를 위한 계획을 짜고, 실천하는 일을 즐긴다", "일상생활이 나에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때가 있다"…

의외로 심각한 현대사회의 중독증 3

중독증이라고 하면 약물이나 담배, 알코올 같은 물질에 대한 중독을 떠올리기 쉽다. 실제로 미국에서만도 1400여만 명이 알코올 중독으로 고통을 받고 있고, 4200여만 명이 넘는 사람이 흡연에 빠져 있다. 중독증은 건강과 사회에 영향을 주고, 막대한 연관 비용을 초래한다. 모든 중독이 니코틴이나 알코올 같은 화학 물질이 아니라 습성이나 행동…

WHO, 게임중독 공식 질병으로 분류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중독(Gaming disorder.게임이용장애)을 공식 질병으로 분류했다. WHO는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2차 WHO 총회 B 위원회에서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지정하는 안을 포함한 국제질병표준분류기준(ICD)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B 위원회에서 통과된 새 기준은 오는 28일…

바늘로 콕콕 쑤시는 듯…신경 손상 증상 8

사람의 몸에는 수십억 개의 신경이 있다. 대부분은 나무의 가지처럼 신체 곳곳에 퍼져 있는 말초 신경이다. 이런 말초 신경은 뇌와 척수에 메시지를 전달한다. 신경망이 제대로 가동될 때는 뇌가 필요한 정보를 얻게 돼 근육을 움직이고 통증을 감지하며, 내부 장기가 적절하게 작동되도록 한다. 하지만 말초 신경이 손상을 입으면 얘기가 달라진다.…

"살 빼려면 체중계부터 사라"(연구)

몸무게가 늘어날까 걱정된다면 체중계부터 사는 게 좋을 것 같다. 매일 몸무게를 재는 사람은 과음과 폭식이 이어지기 마련인 연말 연휴 기간에도 체중 증가를 예방할 수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 대학교 연구진은 만 18세에서 65세 사이의 성인 111명을 대상으로 2017년 11월부터 2018년 1월에 걸쳐 실험을…

금연 골든타임은 '금연 첫 주'…금단증상 최소화하려면?

전자담배, 담배 대체재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전자담배의 아이폰'이라고 불리며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쥴(JUUL)'이 오늘(24일) 출시됐다. 상대적으로 니코틴 함량이 낮은 쥴이 출시되면서 전자담배로 순차적인 금연을 시도하려는 흡연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흡연자는 상대적으로 냄새가 덜한 전자담배를…

스마트폰 중독자, 의사 결정 능력 떨어진다 (연구)

스마트폰 중독(SA)은 학계에서조차 논쟁적인 개념이다. 공식 진단을 내릴 수 있는 질병인지에 대한 문제다. 일부 학자들은 스마트폰 의존도를 다른 정신적인 문제에서 기인하는 하나의 증상으로 보고, 그 자체를 중독증으로 분류하지 않는다. 하지만 또 다른 학자들은 스마트폰 중독증은 실제로 존재하며 이로 인해 학업이나 업무 수행능력이 떨어지고 수면장애,…

[코메디 건강상담] 음경확대술, 단기효과뿐이라고?

코메디 건강상담 3화 출연: 민권식 부산 백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윤수은 칼럼니스트 사연: 신체 건장한 26살 남성입니다. 저에게는 큰 콤플렉스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성기가 남들보다 작다는 것입니다. 그냥 작은 것이 아니고 많이 작습니다. 일명 ‘자라 고추’라고 하죠. 평소에는 엄지손가락보다 작습니다. 몇 배로 커지기는 하는데…

진드기 들끓는 계절, 피크닉 후 열이 난다면?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 시기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일으키는 진드기가 활동하는 기간이기 때문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 감염을 일으키는 작은소피참진드기의 활동 기간은 4~11월 사이다. 특히 초여름을 기점으로 이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환자들이 늘어난다. 밭이나 야산에서 농사나 벌목 등의 작업을 할 때…

한쪽 턱 자주 괸다면? 턱관절 건강 적신호 우려

턱 주변 통증이 심하다면 '턱관절장애' 때문일 수 있다. 생활습관 관리와 초기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다. 턱관절장애는 턱관절을 구성하는 골격, 근육, 인대, 디스크 등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다. 치통 다음으로 흔한 얼굴 통증의 원인이다. 문제는 치료가 잘 안 되고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는 일이 많다는 점이다. 생활습관을 잘 관리하고 미리미리 치료 받아야…

부부싸움 중 절대 하지 말아야 할 6가지

부부 관계에 있는 남녀라면 누구나 논쟁이나 말다툼을 한다. 이는 건강한 관계를 다지는 기반이 되기도 하지만, 사이가 틀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부부의 날(5월 21일)'을 맞아 자신과 파트너의 관계를 한 번 점검해보자. 둘 사이의 논쟁이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지 않은지 확인해보자는 것. 부부 심리 전문가들에 의하면 둘 사이에…

뇌 건강에 가장 좋은 운동(연구)

달리기 같은 고강도의 유산소운동이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와 마이애미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876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5년 간격으로 뇌 스캔과 기억력 및 사고력 테스트를 실시해 그 결과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 가벼운 걷기나 요가 같은 저 강도의 운동을 한 사람들은 달리기 등…

쌀쌀한 아침 녹일, 사랑의 말 한 마디

하수상한 시절, 길 잃은 날씨. 비거스렁이가 얄궂게 이틀이나 이어지는 걸까, 고개 드는 장미를 시샘하는 추위일까? 출근 때 외투 입어야겠다. 아침 최저 7~14도로 어제보다 훨씬 더 쌀쌀해 을씨년스럽기까지 하다. 낮엔 20~27도까지 쑤욱 올라가 정신 어지럽힌다. 서남쪽 아니라 북쪽에서 찬바람 불어와서 공기는 맑지만, 낮부터 햇빛이 눈부셔…

인간이 개를 좋아하는 건 유전일까(연구)

개는 약 1만5,000년 전 인간이 최초로 가축화한 동물로 알려졌다. 개는 오늘날 가장 흔한 반려동물이며, 개를 키우면 육체적 정신적 건강이 좋아진다는 연구도 잇따르고 있다. 어린 시절 개를 키운 경험이 있는 사람은 성인이 돼서도 반려견을 들이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반려견을 키우는 것은 순전히 성장 과정에서 겪은 경험의 소산일까?…

커피 많이 마실수록 커피 향에 민감해져(연구)

커피 애호가는 아주 적은 양의 커피에서 나오는 냄새도 맡을 수 있으며, 커피를 많이 마시면 마실수록 커피향도 더 잘 맡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냄새를 이용해 특정 물질에 중독된 사람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영국 포츠머스대학교 연구팀이 90명이 넘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결과, 커피를 매일 꾸준히 마시는 사람들은…

갱년기 여성에게 좋은 식품 4가지

갱년기는 인체가 성숙기에서 노년기로 접어드는 시기를 말한다. 대개 40~50대에 신체 기능이 저하되는데, 여성은 생식 기능이 없어지고 월경이 정지되며, 남성은 성기능이 감퇴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여성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난소가 노화되어 기능이 떨어지면 배란 및 여성 호르몬의 생산이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업무 스트레스 줄이는 방법 6

회사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현대인은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 한다. 이런 저런 이유로 스트레스가 쌓이다보면 정신뿐만 아니라 육체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직장에서 받는 과도한 스트레스가 당뇨병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중년에 직장 스트레스에 많이 시달린 사람은 노년에 병치레를 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스트레스…

달게 자고 싶다면 지켜야 할 규칙 10가지

‘죽으면 실컷 잘 수 있다.’  아마 잠에 관해 가장 널리 알려진 말일 것이다. 그러나 진실을 말하자면 이렇다. ‘자지 않으면 죽을 것이다.’ 그것도 곧. 잠이 부족하면 감기에 걸리기 쉽다.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이 바이러스의 침입에 제대로 맞서 싸우지 못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심장병,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 질병에 시달리거나 때…

알코올 중독, 습관 아닌 '질병'...전문 치료 필요

정신질환자의 강력 범죄가 잇따르면서 이들을 사회로부터 격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알코올 중독자가 연루된 범죄들로 인해 알코올 사용장애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혐오 역시 늘고 있는데, 자칫 타인을 위협할 위험이 없는 환자까지 사각지대로 내몰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의견들도 나오고 있다. 자타 위협 가능성이 없는 환자가 주눅이 들어 제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