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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행복해지려고 애쓰지 말라"...행복 추구의 역효과

"행복해져야지"를 목표 삼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행복은 과연 목표가 될 수 있을까? 돈이라는 물질적 가치보다 행복이라는 정신적 가치를 높이 두는 것은 의미가 있지만, 행복에 지나친 의미를 부여하는 것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지난 연구들에 의하면 행복해지려고 애쓰는 사람일수록 행복과 멀어지는 경향이…

만남 어려운 시기…연인 사이 디지털 에티켓 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연인들조차 만남이 힘든 시기다. 이 때문에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통한 교류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사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도 실생활과 디지털 공간을 구별하는 것이 어려워진 세상이다. 미국인의 경우 하루 평균 46번 스마트폰을 확인한다. 자는 시간을 빼면 20분에 한 번꼴이다.…

뇌 전기 자극으로 강박장애 완화한다(연구)

뇌의 특정 회로에 미세하게 맞춰진 비침습적 전기 자극이 강박적인 행동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침습은 피부를 관통하지 않거나 신체의 어떤 구멍도 통과하지 않고 질병 따위를 진단하거나 치료하는 방법을 말한다. 미국 보스턴대학교 정신 및 뇌 과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뇌에 5일 동안 전기 자극을 준 결과 3개월 동안…

설탕도 중독이 되나요? 설탕에 대한 흔한 오해들

영국에서는 해마다 1월 설탕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활동주간이 개막한다. 올해는 18~24일로 정했으나 코로나로 캠페인이 미뤄졌다. 적을 알아야 적을 이길 수 있다. 설탕에 대한 이해 없이 막연하게 설탕만 안먹는다고 비만 등 문제가 저절로 사라질 리 없다. 때마침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설탕 인식 주간을 맞아 설탕을 둘러싼 속설과 오해를…

고강도 운동한다고 더 오래 사는 건 아니다 (연구)

고강도 운동을 하든, 느긋하게 적절한 운동을 하든 수명에 별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NTNU) 등 연구진은 평균 연령 73세의 남녀 성인 1,500여 명을 대상으로 5년 동안 운동이 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살폈다. 참가자들을 세 그룹으로 나눴다. 세 그룹은 공히 보건당국의 권고대로 하루 30분 중간 강도의 운동을…

식후 가슴 답답.. 소화제만 먹었는데 알고 보니 협심증

식사를 한 후 가슴 부위가 불편하고 통증까지 있으면 체한 것으로 지레짐작해 소화제만 먹고 쉬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은 위급상황의 전 단계일 수도 있다. 심장질환인 협심증, 더 나아가 심근경색일 수도 있다. 가슴통증을 무시하면 안 된다. 가슴이 답답하고 통증까지 발생하는 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 추위, 식사 후, 아침에…

화가 난다...코로나 블루 이은 '코로나 레드' 경적

내일(20일)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정확히 1년이 되는 날이다. 이처럼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코로나 블루'를 넘어 '코로나 레드'라는 신조어까지 탄생했다. 이는 신조어 탄생이라는 단순한 문화적 현상이 아니라,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정신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는 경고 신호다. 이제 마스크를 쓰는 일은 당연한 일이 됐다.…

왜 이렇게 온 몸이 가려울까?

벌레에 물린 것도 아닌데 몸 이곳저곳이 간지럽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유독 심한 듯 하다. 손으로 박박 긁다보면 어느새 피부가 벌개진다. 왜 이렇게 온 몸이 가려울까? 특히 어르신들이 가려움증으로 고통받는 사례가 많다. 피부관리 관련 하버드 특별 보고서의 전 편집자 겸 피부과 의사 케네스 아른트 박사는 “(가려움증은) 65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가장…

코로나 시대, ‘암울하고 나쁜 뉴스’에 대응하는 법

세계가 코로나19에 따른 암울한 뉴스로 뒤덮였다. 편가르기가 심한 정치 뉴스도 좋은 것 보다는 나쁜 쪽으로 흘러나온다. 우리 이웃의 끔찍한 사건 사고 뉴스는 바람 잘 날 없다. 하루가 멀다 하고 긍정적인 것 보다는 부정적인 뉴스들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이런 뉴스들에 빠져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미국 건강정보채널…

젊은층 웰빙을 위한 3가지는? (연구)

수면, 신체활동, 건강한 식습관 이 세 가지로 청년층의 정신 건강과 웰빙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오타고대학교 연구진은 뉴질랜드와 미국에 거주하는 청년층 1,1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수면, 신체 활동, 식습관, 정신 건강에 관한 설문을 실시했다. 연구 결과 이들의 정신 건강과 웰빙을 예측하는 가장 강력한 요소는 수면의 질이었고…

잘못된 식습관, 우울증 위험 높여 (연구)

정신 건강을 개선하고 싶다면? 식습관부터 고치는 것이 좋겠다. 쌈채소를 즐겨먹거나, 과자 대신 과일로 디저트를 먹는 방법 등이다. 최근 국제학술지 '폐경기(Menopause)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채소, 과일, 통곡물, 콩류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은 폐경기 전 단계 여성의 우울증 감소와 상관성을 보인다. 우울 증세를 완화하려면 운동,…

불확실한 시대, 커지는 불안 대처요령 4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마다 대립과 갈등이 커지고 있다. 기후변화 등 몸으로 체감하는 환경문제도 심상치 않다. 코로나 19는 엎친데 덮친 격이다. 갈수록 국내외에 불확실성의 그늘이 확산되면서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안전에 대한 걱정,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은 불안감을 자극한다. 사회정치적 스트레스로 인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불안의…

화 잘 내는 사람, 비만해지기 쉽다(연구)

몹시 못마땅하거나 언짢아서 나는 성 즉, 화는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이다. 누구나 살다 보면 화를 낼 때가 있다. 하지만 그 빈도가 잦고 사소한 일에도 쉽게 분노한다면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기는 등 삶의 균형이 깨지게 된다. 운동, 심호흡, 근육 이완, 시각화 등의 방법으로 화를 다스릴 수 있지만 질병이 원인일 땐 병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더욱…

술을 끊은 당신에게 생기는 변화들

술은 우리의 일상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친구들과 만남의 자리나, 회사의 회식 자리에서도 대부분 술이 빠지지 않는다. 그러나 지나치게 잦은 음주는 몸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심대한 악영향을 미친다.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워지면서 혼자 마시거나 하루에 여러 번 술을 마시는 이들도 늘고 있다. 이는 곧장 건강에 좋지 않은 습관으로 연결될 수도 있다.…

면역력 강화에 좋은 음식 7가지

면역력은 최근 가장 이슈가 되는 주제 중 하나다.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감기와 독감 등이 퍼지면서 사람들은 바이러스와 싸워 이길 수 있는 수단을 찾고 있다. 전문가들은 충분한 수면과 운동과 더불어 영양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충고한다. 미국 온라인 건강매체에브리데이헬스는 최근 면역력 향상에 좋은 음식 7가지를 선정해…

하루 1분...아침에 하면 좋은 운동 5

아침형 인간이 아닌 이상, 아침 일찍 일어나 운동한다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버겁다. 대신 1분 정도 시간을 내 잠깐 하는 간단한 동작은 누구나 시도해볼 수 있다. 운동은 엔도르핀처럼 기분을 좋게 만드는 물질을 분비시키고, 뇌가 잘 돌아가도록 자극한다. 에너지를 북돋우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아침을 운동으로 시작한다면 신진대사도 보다…

인간이 다른 영장류보다 빨리 진화한 이유

인간이 다른 영장류보다 빠르게 진화한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 아리조나대 인간진화와 사회변화 대학원 킴 힐과 롭 보이드 교수는 그 원인을 상호협력과 문화에서 찾았다. 이번주 과학저널 ‘사이언스’에서 이들은 전통 사회의 인간 행동을 분석한 연구를 논평하면서 인간 행동에 대한 통합된 진화 이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교수의 협업은 현장과 이론이…

우울할 땐 피해야 할 음식 6

우울할 땐 생크림 케이크가 생각난다. 그러나 단 음식은 순간의 쾌락을 제공할 뿐 종국에는 기분을 더 처지게 만든다. 또 어떤 게 있을까? 미국 ‘웹엠디’가 우울할 때 당기지만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 여섯 가지를 소개했다. ◆ 토스트 = 도넛이 나쁘다는 건 많은 사람이 알고 있다. 그런데 토스트도 마찬가지라는 사실은? 고도로 가공된 백색 밀가루는…

스트레스 심할 때 몸에 나타나는 신호 5

좋은 스트레스도 있지만 대부분의 스트레스는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는 적응하기 어려운 환경에 처할 때 느끼는 심리적, 신체적 긴장 상태를 말한다. 이런 스트레스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심장병, 위궤양, 고혈압 등의 각종 신체적 질환을 일으키기도 하고 불면증, 신경증, 우울증 따위의 심리적 부적응을 나타내기도 한다.…

거식증 환자, 장내 미생물 다르다 (연구)

거식증은 섭식장애 중 하나로 장기간 심각할 정도로 음식을 거절함으로써 나타나는 질병이다. 아직까지 치료법이 밝혀지지 않았고 오랫동안 심리학적인 문제로 여겨져 온 가운데, 최근 연구에서 장내 미생물이 거식증에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포드대학교 연구진은 장내미생물이 거식증 환자의 불안이나 강박적 행동 같은 정신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