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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올림픽 보다보니…운동하면 나아지는 질환 7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태극전사들을 응원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몸이 움찔거리며 환호성과 탄식이 터져 나온다.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가 치러지고 있지만 세계 정상의 선수들이 보여주는 환상적인 플레이는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올림픽 경기를 보면서 직접 운동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여름철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인해 운동하기가…

일률적인 정년 연장은 ‘건강 불평등’ 심화 가능성 크다

근로 생활의 연장은 일 하는 시간을 줄이는 선택을 스스로 할 수 있는 사람들과 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루 종일 일을 해야 하는 사람들 사이의 ‘건강 불평등’을 심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셰필드대학교 연구팀은 64세 이상 고용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2011년부터 최근까지 선진국에서 발표된 연구 문헌을 체계적으로…

‘양궁 3관왕’ 안산처럼…튼튼한 심장 갖는 방법

도쿄올림픽 양궁에서 3관왕에 오른 안산(20·광주여대). ‘신궁(神弓)’으로 불릴만한 놀라운 기량과 함께 그의 강심장이 화제다. 여자 개인전 결승전 그것도 마지막 슛오프 상황에서 나타난 안산의 심장박동 수(심박수) 때문이다. 이번 올림픽에서 처음 도입된 심박수 중계는 선수들의 몸에 측정 장비를 달지 않고, 12m 떨어진 거리에 설치된 카메라…

잠 얼마나 잘까...나이별 적정 수면시간은?

무더위로 인해 잠을 푹 자기가 쉽지 않다. 밤에 잠을 설치고 낮에 꾸벅꾸벅 조는 사람들도 많다. 보통 하루 몇 시간 정도 잠을 자면 건강에 무리가 없는 것일까? 미국 CNN 온라인판의 보도에 의하면 하루 적정 수면시간은 연령대별로,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하루 7~9시간 수면을 권장하지만 나이에 따라 수면 권장시간도 달라진다. 스탠포드대…

대기 떠도는 '납' 접촉하면 성격 바뀐다 (연구)

공기 중 떠다니는 납에 많이 노출된 사람일수록 성격이 부정적으로 바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유럽과 미국에 거주하는 150만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다. 앞서 여러 연구들을 통해 대기를 떠도는 납에 많이 노출된 아이들은 뇌 발달에 해로운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이 확인돼왔다. 미국의 통계에 따르면 이는 정신질환과 범죄 행동을 유발해 약 1370조…

간판스타 바일스에 나오미까지...'정신 건강'이 곧 '몸 건강'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스포츠 간판스타들에게 옹호와 비판 여론이 함께 쏟아지고 있다. 미국 체조선수인 시몬 바일스와 일본 테니스선수인 오사카 나오미 등이 바로 논쟁의 주인공이다. 바일스는 지난 27일 단체전 경기를 중도 포기했고, 오늘 열리는 개인종합 결선 역시 기권했다. 단체전에서 첫 종목인 도마에 출전해 기대에 못 미치는 점수를 얻고 난 뒤 이 같은…

댄스, 갱년기 여성 콜레스테롤↓ 자존감↑ (연구)

춤을 통해 폐경기 여성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체력, 이미지,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폐경을 겪은 뒤 체중과 콜레스테롤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에게 댄스는 효과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체력과 신체 구성을 개선하고, 자존감을 높여주는 방법이라는 것. 이 연구는 북미폐경학회(North…

노인, 문자·이메일 30% 늘렸으나 '팬데믹 고독' 여전 (연구)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기간 동안 노인들은 문자 메시지·이메일에 쓰는 시간을 약 30% 늘리는 등으로 외로움을 달랬으나 역부족이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포틀랜드의 오레곤 노화기술센터(Oregon Center for Aging and Technology)의 이 연구 결과는 덴버에서 열린 알츠하이머협회 국제회의에서…

형제 vs 자매, 어느 쪽이 더 잘 싸우나? (연구)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많은 시간을 함께 하는 형제자매와의 관계는 우리가 살면서 맺는 가장 중요한 관계 중 하나이다. 서로 협력하고 우정을 다지며 지지를 보내는 훌륭한 관계가 될 수 있는 반면 갈등 또한 흔하게 일어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이들 관계에서 갈등과 협력을 유발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무엇이며, 더 많은 갈등을 보이는 관계의 유형은 어떤…

로빈 윌리엄스 아들 "아버지 증상 악화된 이유는..."

국내에서 '죽은 시인의 사회', '굿 윌 헌팅' 등의 영화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인 로빈 윌리엄스의 아들이 최근 로빈의 사망 배경에 오진(잘못된 진단)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로빈은 지난 2014년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그의 부인에 따르면 로빈은 자신의 질병 때문에 우울증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목표 달성 위한 지구력 기르는 방법 6

마침내 도쿄 올림픽이 개막됐다. ‘올림픽 1년 연기’부터 ‘무관객 경기’까지, 예측불가 상황이 잇따라 발생했지만 올림픽에 출전한 많은 선수들은 흔들림 없이 남다른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다들 오랜 훈련을 통해 정신적인 지구력이나 근성을 키운 덕분이다. 일반인들도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의 이런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다면 인생의 목표를 성취하는데 큰…

성폭행 피해자, 3개월 후부터 회복 시작...단계별 대처 필요

성폭행 피해자(생존자)는 대부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지만 이후 몇 달 동안에 걸쳐 장애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의대 연구팀은 성폭행 피해자 약 2,100명을 공격 직후부터 추적한 22개 연구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성폭행 피해자의 약 81%가 공격을 당한 뒤 1주일 동안…

60살 넘으면 매일 챙겨 먹어야 할 음식들

건강 관리는 전 연령대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다. 다만 60살이 넘어 노화가 가속화하는 시기가 되면 운동과 식이요법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좋다. 신체 건강이 담보될 때 노년의 정신 건강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심혈관 질환을 방지하는 것이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동반되는 고혈압과 같은 심혈관 질환은 건강에 즉시…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잘 나갈 때도 걸리는 우울증…치료를 위해 알아야 할 것

우울증은 많은 오해에 싸여 있는 질환이다. 우울증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발생할 수 있고, 슬프고 좌절할 때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성공 가도를 달릴 때에도 걸릴 수 있다. 하지만 우울증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상식 때문에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은 종종 편견에 직면한다. 무엇보다 우울증이 있을 때는 이를 인지하고, 의사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눈 뜨면 잊어버리는 꿈, 좀 더 잘 기억하려면?

아침에 알람이 울리면 아쉬움에 탄식이 나올 때가 있다. 아직 피로가 덜 풀린 상태에서 일어나야 하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또 다른 한 가지는 재미있는 꿈을 꾸는 중이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꿈에서는 현실에서 불가능한 다양한 일들이 벌어진다. 환상적인 모험을 하기도 하고, 기묘한 미스터리 사건이 벌어지기도 하며, 포근하고 달콤한 상황에 놓이기도 한다.…

유명인의 극단적 선택 따라하는 '베르테르 효과' 줄어

극단적 선택에 대한 묘사를 자제하고 보도에 신중을 가하면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는 '파파게노 효과(Papageno effect)'가 과학적으로 증명됐다. 언론이 유명인의 극단적 선택에 대한 보도방향을 바꾸면서 일반인의 자살률이 크게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 연구팀이 최근 논문을 통해 언론의 보도변화가…

렘(REM)수면 늘리는 팁 8가지

불면증, 미확진 수면 장애, 만성 수면 부족 등은 렘(REM, Rapid Eye Movement, 빠른 안구운동)수면의 부족을 가져오고, 이는 삶의 질과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렘수면은 잠 잘 때 눈동자를 빨리 움직이는 동안에 해당한다. 이 때 우리는 꿈을 꾸고, 낮 동안 쌓인 정신적인 피로를 푼다. 우리의 수면은 약 4분의 1이…

노인 우울증, 깜빡깜빡 기억력 저하로 나타나는 이유

우울증이 심하면 알츠하이머병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은 많은 연구로 알려졌지만, 우울증이 왜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높여 치매에 이르는지 기전은 불명확했다. 일반 성인의 우울증과 달리 노인성 우울증은 사회활동 감소, 신체 증상 호소, 기억장애, 집중력 장애로 나타난다. 최근 한 국내 연구진이 노인우울증과 알츠하이머병 치매 발병 메커니즘을 세계…

커플 3분의 2 쌍은 우정에서 출발 (연구)

사랑은 뜨거운 열정에서 시작된다고 많은 사람들은 생각한다. 연애 소설이나 드라마에서 첫 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는 커플이 단골로 나오는 까닭이다. 하지만 사랑의 공식은 하나가 아니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연애의 3분의 2는 오랜 우정에서 시작된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의 빅토리아대 심리학과 다누스 스틴슨 부교수는 20년 동안 ‘연애의 시작’을 테마로…

코로나로 전 세계 100만 명 어린이 고아 됐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끔찍한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아동병원 연구팀이 20일 영국의학저널 '란셋(The Lancet)'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유행하는 동안 100만 명 이상의 아이들이 고아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최소 한 명 이상의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고아 범주에 포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