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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적당한 스마트폰 사용, 청소년 스트레스 해소 (연구)

10대 청소년의 인터넷 몰입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일상의 스트레스를 겪는 저소득층 청소년에게는 적당한 시간 동안 모바일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힘든 상황에 대처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온라인상에서 과도한 시간을 보내거나, 아예 담 쌓고 사는 또래들보다 역경에 잘 대처할 수 있다는 것. 그리피스대를 비롯한 호주의 공동…

항염증 음식 왜 먹어야 할까?

'내가 먹는 음식이 곧 나'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뭘 먹느냐가 중요하다. 내가 먹는 음식에 따라 체내 염증이 줄어들기도 하고 늘어나기도 한다. 급성 염증은 대체로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염증이 장기적으로 분비되는 만성염이 됐을 땐 정상적인 면역기능이 손상되고 다양한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 만성 염증성 질환 때문에 당뇨, 심장병, 암,…

폐경 이후 여성들에게 닥칠 수 있는 건강 위험 5

폐경으로 인한 변화는 생리가 멈춘다는 것만 의미하지 않는다. 월경 주기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호르몬 수치의 감소, 특히 에스트로겐의 보호효과가 없어지면서 새로운 건강 문제에 직면할 위험이 높아진다. 게다가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여성보건국에 의하면 신진대사 저하 등 노화와 관련된 다른 변화가 나타나 심장병, 뇌졸중, 골다공증, 그리고 다른 위험도 증가시킬 수…

비만을 부르는 식습관 5

체중을 줄이려는 노력이 자꾸 실패로 돌아간다면 먹는 습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무심하게 넘기기 쉽지만 살을 빼고 싶다면 버려야 할 습관들. 미국의 건강 매채 ‘잇디스닷컴’이 정리했다. ◆ 고기 몰아 먹기 = 우리들 대부분에게 고기란 '저녁에 구워 먹는 것'이다. 그러나 근육을 유지하고 체중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단백질을 하루 세 번,…

좋은 대학 진학! 부모 유전자에 달렸다 (연구)

학업 성취도가 높아 자녀가 교육적으로 성공하는지 여부는 부모의 유전자에 달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흥미로운 점은 부모에게 물려받은 유전자는 물론 직접 물려받지 않은 유전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영국 UCL, 킹스칼리지런던, 레스터대학교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이미 알려진 대로 부모에게 물려받은 유전자가 자녀의 교육적 성취에 가장 크게…

"여가는 시간낭비"라는 생각, 스트레스 높인다

여가는 낭비적이고 비생산적 활동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생각이 행복감을 떨어뜨리고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더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가 시간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고 스트레스를 덜 받게 한다는 것은 많은 연구에서 입증됐다. 그럼에도 생산성을 궁극의 목표로 삼아 재미만을 위한 시간은 아깝게 여기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미국…

숙면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 5

잠을 푹 자는 것은 에너지와 집중력 증가는 물론 강력한 면역 체계와 감염 퇴치에도 중요하다. 정신적 스트레스나 육체적 경직으로 인해 숙면이 힘들다면 잠 들기 전에 스트레칭을 통해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루의 마무리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은 온 종일 책상 앞에서 일한 사람이든, 활동적으로 움직인 사람이든 숙면에 도움이 된다. 미국 CNN…

[윤희경의 마음건강]

'옷 쇼핑 중독!' 강박적 집착, 어떻게 벗어날까?

“저는 새 옷을 입지도 않고 쌓아 둡니다. 옷장에는 사고 한 번도 입지 않는 옷들도 많아요. 택배 온 것을 열어보지도 않고 다시 온라인 사이트에서 쇼핑하는 경우도 있어요. 멈추고는 싶지만, 통제가 안돼요. 게다가 어떤 옷은 한번 입으면 싫증이 나고,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다른 사람 주거나 버려요. 돈이 많아서 그러는 것도 아니고요. 돈도…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을까?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고 말하는 교양인들이 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돈이 행복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을까? 돈과 행복은 일정 수준까지만 비례한다고 말하는 주장도 있다. 기본생활이 보장될 때까진 돈이 많을수록 행복하지만, 기본생활이 보장된 이후부터는 돈과 행복이 비례곡선을 그리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여기에 최근에는 돈과…

살 안 찌는 칼로리가 있다?

1칼로리(cal)는 물 1g의 온도를 섭씨 1도 올릴 때 드는 에너지양이다. 워낙 미미한 에너지라서 음식의 열량을 따질 땐 1킬로칼로리(kcal, 물 1kg의 온도를 1도 올리는 열량) 단위를 많이 쓰고 편의상 그걸 대문자 'C'를 써 1칼로리(Cal)라 부른다. 같은 열량이라면 온도를 높이든, 먹어서 살로 가든 효과는 같다. 따라서 '살 안 찌는…

늙으면 머리 나빠진다? 일부 기능 더 좋아져 (연구)

나이가 들면서 뇌 기능도 쇠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집중력이나 주의력 등 일부 주요 정신적 능력은 실제로 나이가 들면서 더 좋아진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타운 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진은 58~98세 참가자 702명을 대상으로 주의력과 인지조절능력의 세 가지 측면, 기민(alerting), 정향(orienting),…

'용서하는 마음' 가지면 어떤 효과 있을까?

용서는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필요하다. 자신이든 타인이든 잘못된 행동에 집착하는 태도는 심혈관, 뇌, 면역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만성적인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진정한 용서에 이르는 방법은 다르지만, 크게 결단적 용서와 감정적 용서로 나뉜다. 이는 머리로 용서하는 것과 마음으로 용서하는 것에 빗댈 수 있다.…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고단백·저지방 돼지고기 부위는?

돼지고기는 다이어트를 하기에 최적인 식품이다. 체중 관리를 하기에 효과적인 영양학적 장점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막바지 여름휴가를 계획 중이거나 가을 캠핑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고단백·저지방 음식으로 돼지고기가 권장된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최근 카니보어(육식주의) 식단이 주목 받고 있다. 동물성 식품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는 이 식이요법은…

[박창범의 닥터To닥터]

대학병원도 성희롱 '안전지대' 아니다

최근 모 대학병원에서 성희롱을 당한 전공의가 업무상 불이익까지 받은 사건이 발생했으나, 병원에서 신속한 조치를 하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 모 대학병원 전공의 A씨에 따르면 선배 전공의 B씨는 지난 2018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A씨를 성추행했다고 한다. A씨는 첫 성추행 시에는 더 큰 문제가 될 것을 우려해 피해 사실을 조용히…

폭염에 살인까지…2019년에만 기후변화로 169만 명 숨져

1980년과 2016년 사이에 더위로 인한 사망자 수가 전 세계적으로 74% 증가한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극심한 추위로 인한 사망자 수가 1990년 이후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의학 저널 랜싯은 사설을 통해 미국 워싱턴대 보건측정연구소의 이 같은 연구결과를 소개하며 “지구온난화가 건강상의 위협을 초래하고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코골이 다스리는 법 4

코를 고는 건 자는 동안 상기도가 좁아지기 때문이다. 깨어 있을 때는 상기도, 즉 숨을 쉬는 공간인 비강과 인두, 후두가 열려 있다. 따라서 공기가 쉽게 폐로 들어간다. 그러나 자는 동안에는 조직이 부드러워지고 혀도 늘어지기 때문에 기도가 일부 막히기 쉽다. 공기가 저항을 만나게 되고, 떨림이 발생한다. 코를 골게 되는 것이다. 코를 골면 수면의…

코로나 감염 취약한 노년층... 더위에 기력까지 떨어졌다면?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어 특히 노년층 건강관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면역기능이 떨어지는 탓에 노년층에게 코로나19가 더욱 치명적이고 무더위로 더욱 기력이 떨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노년층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만큼 코로나 시대 달라져야 할 노년층 건강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 ◆ 노년층에게…

올림픽 다이빙 금메달 비결이 뜨개질?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영국의 다이빙 국가대표 선수 톰 데일리의 취미는 뜨개질이다. 경기장에서 근육질 상체를 드러낸 채 뜨개질 삼매경에 빠진 모습은 이번 올림픽의 진풍경이었다. 그가 뜨개질을 시작한 건 지난해. 코로나 19 창궐로 봉쇄령이 내려져 제대로 훈련할 수 없게 되자, 심신의 안정을 찾기 위해 뜨개질을 배웠다. 데일리는 "온종일…

극단적 선택의 90%는 '충동적'...나이 많을수록 '계획적'

극단적인 선택 시도 후 응급실에 방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이들에 대한 적시 치료와 사후관리가 자살 재시도를 막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여성은 도움을 받기 위해, 남성은 진짜 자살하기 위해 이러한 시도를 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성별에 따른 대책도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어린이, 정신질환자와 함께 살면 어떻게 되나? (연구)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과 함께 사는 어린이는 비슷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카디프대 연구팀이 웨일즈에서 태어나 15세까지 거주한 어린이 19만 명의 익명으로 된 병원 입원 기록과 지역보건의(GP)의 진료 기록 등을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