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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노래 부르기, 코로나 장기 후유증 완화에 도움(연구)

‘반짝반짝 작은 별’과 같은 자장가를 노래하는 것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 후유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팀에 따르면, 만성 코로나 증상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한 영국국립오페라단의 호흡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은 숨 가쁨 증상이 개선 돼 호흡을 더 쉽게 할 수 있고,…

“자신의 몸짓 의식하는 사람 불안감 높다”

말하는 도중 중간중간 취하는 제스처는 본인도 의식하지 못한 사이 일어나는 행동이다. 의문이 들 때 고개를 갸우뚱한다거나 화가 났을 때 팔짱을 끼게 되는 동작들을 말한다.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이런 동작들을 취하게 되는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자신의 보디랭귀지를 계속 의식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불안감이 높은 편인 것으로…

인지력에 좋은 적정 수면 시간은?

중년에서 노년기 정신건강에 딱 좋은 수면시간은 7시간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네이처 에이징》에 발표된 중국 푸단대와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이다. 영국 바이오뱅크에 있는 38세~73세 거의 50만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는 잠을 너무 많이 자거나 너무 적게 자는 것이…

설마했는데...우리 아이가 발달장애라면?

발달장애는 정신이나 신체적인 발달이 나이만큼 발달하지 않은 상태다. 출생과 성장기에 뇌 발달에 문제가 발생한 질환으로, 지적·사회적·신체적 기능이 손상돼 영구적으로 지속된다. 크게 ‘전반적 발달장애’와 ‘지적장애’로 나뉘며, 전반적 발달장애는 다시 자폐성 장애, 레트 증후군, 아스퍼거 증후군, 소아기 붕괴성 장애, 비정형성 자폐성 장애 등 5가지로…

‘팀장이면서 엄마‧아내’ 갈등 겪는 여성, 우울증 위험 높다

가정과 직장에서 역할 갈등을 느끼는 여성 근로자는 우울 증상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규만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시행한 여성가족패널조사(KLoWF) 2018년 자료를 이용해 19세 이상 여성 근로자(자영업자 및 무급 가족 근로자 포함) 4714명을 대상으로 직장과 가정에서의 역할을…

난치병 루푸스 치료 위한 단초 발견

주로 여성이 많이 걸리는 난치병으로 자가면역질환의 하나인 루푸스 치료를 위한 단초가 발견됐다. 톨유사수용체7(TLR7)라는 단백질 형성에 관여된 유전자 TLR7이 주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27일(현지시간)《네이처》에 발표된 영국의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 《사이언스》가 보도한 내용이다.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의…

속 불편한데 검사 결과 이상 무? '이것' 때문일 수도

“영상 촬영, 혈액과 내시경 검사 등 모든 검사 결과에 이상이 없습니다.” 분명 소화기와 관련해 불편한 증상이 생겨서 병원을 찾았는데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된다면 환자는 매우 당황스럽다. 미국 하버드헬스퍼블리싱에 의하면 놀랍게도 임상 현장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흔히 볼 수 있다. 식도, 위, 소장, 대장, 췌장, 간 전문 의사들은 주로 염증 감염…

병원 가야 할 코로나 후유증 증상

코로나19 감염 후 증상이 전혀 없거나 가볍게 앓고 지나간 사람도 있지만, 긴 후유증 ‘롱코비드’에 시달리는 사람도 많다. 코로나19 후유증에는 기침, 가래, 인후통 등 잔여 증상이나 피로감, 기억력 저하, 우울감, 장염, 탈모 등이 조사됐다. 최근에는 난청, 이명 등 청력 문제도 보고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이후 어떤 증상이 있을 때 병원에 방문해야…

운동이 우울증 치유에 좋은 이유 4

운동이 우울증 발생 위험을 줄일 뿐만 아니라 치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Association Between Physical Activity and Risk of Depression)가 최근 나온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일주일에 150분 정도 활발한 정도의 걷기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보다 우울증 위험이…

아이들은 수업 중 '이만큼' 딴 생각 한다 (연구)

아이들은 수업 중에나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을 때 그 중 약 4분의 1의 시간에는 딴 생각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퀸즈대학교 연구진은 6세에서 11세 아이 약 100명을 대상으로 아이들이 이야기를 듣는 동안 얼마나 딴 생각을 하는지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영상을 통해 온라인으로 이루어졌다.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유리멘탈'은 그만, 정신건강 올리는 법

정신 건강은 전반적인 심리적 웰빙을 말한다. 자신에 대한 느낌, 다른 사람과의 관계, 자신의 감정을 다루고 어려움을 이겨내는 힘 같은 것이다. 심각한 우울증이나 불안 증상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때때로 힘든 시간을 보낸다. 그때마다 쉽게 깨지는 '유리멘탈'로 정신 건강을 갉아먹고 있을텐가. 간단하지만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고 있으면 그 시간을…

여성 '어지럼증'의 원인과 치료법

어지럼증은 누구나 경험해봤을 만큼 흔한 신경계 증상이다. 주변이 빙빙 도는 것 같은 느낌, 스펀지 위를 걷는 것 같은 느낌, 구름 위에 떠 있는 것 같은 느낌 등 여러 형태로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 일반적으로 남성보다는 여성들에게 빈번히 발생하는 편이다. 그렇다면 왜 여성이 남성보다 어지럼증에 취약하고, 관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여성들이…

건강한 음식 찾는 건, 인간의 본능이다 (연구)

사람은 건강에 유익한 음식을 본능적으로 선택한다는 것을 암시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톨대학교 실험심리학과 제프 브런스트롬 교수팀은 성인 1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에게 다양한 과일과 채소의 조합 이미지를 보여주어 선호도를 측정하는 실험이었는데, 이들은 특정 식품 조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가 어떤 조합을…

소화기암 환자는 어떻게 먹어야 할까? 30일 무료 강연·상담

위, 대장, 간 등에 암이 생기는 소화기암 환자는 다른 암 환자들보다 식습관에 신경이 많이 쓰인다. 음식물을 소화하고 흡수하는 기관에 암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소화기암 환자는 기름진 음식, 너무 달거나 짠 음식, 불에 직접 구운 직화구이 등의 섭취를 피해야 한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 중심으로 식사하고 달걀, 두부, 우유 등으로 단백질을 잘…

일상에서 산림욕 효과 얻는 방법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를 들으며 숲 속을 천천히 걷는다. 살랑이는 바람과 코 끝을 스치는 향기가 마음을 고요하게 한다. 산림욕은 이러한 감각적 경험을 선물함으로써 심신의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자연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정신 건강의 증진에 좋은 방법이다. 이상적으로 1주일에 약 120분 정도가 적당하다. 전문가들은 하루 5분이든 10분이든…

나이 들어서도 과음? "치매 징후일 수도"

우리가 마시는 술의 양은 상황이나 분위기에 따라서 바뀔 수 있다. 다만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20대 등 나이가 어릴 때 술을 많이 마시고 나이가 들수록 술을 마시는 양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최근 발표된 한 논문은 나이가 들면서 음주량이 줄지 않는 이들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유의해서 살펴봐야 한다고 경고했다. 나이가 들수록 술을 더 마시게…

강렬하게 운동하면 '이것' 식욕 줄인다 (연구)

다이어트 중 격렬한 운동을 하면 기름진 음식에 대한 욕구가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주립대학교와 와이오밍대학교 연구진은 쥐 실험을 통해 운동이 특정 음식에 대한 자제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비만학회저널 ≪비만 Obesity≫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28마리의 쥐를 대상으로, 레버를 누르면 불이 켜지고 소리가 난…

코로나 감염 후 1년 "당근에서 비누 맛이 나요"

코로나19의 주요 증상 중 하나는 후각과 미각 상실이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한 이후 이런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크게 줄었다. 미국 모넬화학감각센터에 따르면 팬데믹 초기에는 50~80%의 감염자가 냄새를 맡지 못했다. 이후 델타 변이 감염에서는 15~50%, 오미크론 감염에서는 17%가 후각 상실을 경험한다는 분석 결과가 있다.…

운동 권장량 '절반'만 해도 우울감 줄어든다

규칙적인 운동은 우울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운동 권장량의 절반만 채워도 우울증 위험이 18%까지 감소한다. 권장량을 채우면 효과는 더욱 높아진다. 신체활동 최소 권장량을 채워 운동하는 사람은 비활동적인 사람보다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25% 낮았다. 이번 연구에서 이야기하는 신체활동 권장량은…

명랑하면 오래 사나?... 장수에 관한 오해 4

인명은 재천이라 했지만, 생활 태도와 습관은 수명에 영향을 준다. 그러나 상식처럼 퍼진 장수에 관한 정보 중 '가짜 뉴스'가 적지 않다. 미국 건강 매체 '프리벤션'이 장수에 관한 그릇된 통념을 집어냈다. ◆ 명랑 = 웃음은 뇌졸중과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춘다. 당연히 잘 웃는 사람은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보다 오래 산다. 그러나 밝고 쾌활한 사람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