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시장 1조원 시대다. 수많은 유산균 제품이 나온 만큼 단순히 유산균 수에서 시작했던 유산균 선택 기준도 점차 특허 유산균, 프리바이오틱스 및 포스트바이오틱스 첨가 유무 등 다양하게 제시됐다. 그럼 앞으로 주목해야 할 유산균 선택 기준은 무엇일까?
최근 유산균의 기본이 되는 ‘균주’가 다시 화제다. 단순한 균주 선정이…
노르딕 워킹(Nordic walking)이 장기적으로 기능적 능력 향상을 위한 심혈관 재활 프로그램에서 다른 종류의 운동보다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딕 워킹은 폴(pole)을 사용하는 걷기 방식으로 폴 워킹(pole walking)이라고도 부르는데, 보통 걷기 방식보다 상체 근육이 더 많이 자극된다. 폴 없이 걷기를 할 때에 비해 에너지…
고용량의 비타민 B6가 불안 및 우울감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레딩대 연구진은 뇌 신경세포 사이의 자극을 차단하는 화학물질인 GABA(Gamma-Aminobutyric Acid; 감마아미노뷰티르산) 생성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 B6의 잠재적 역할에 초점을 맞춰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진은 300여 명의…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방역이 강화된다.
병원·시설 종사자들은 주 1회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현재는 4차 접종자와 2차 이상 접종하고 확진 이력이 있는 사람은 검사 면제를 받고 있으나, 25일부터 4차 접종 후 3개월이 안 됐거나 확진 후 45일이 안 지난 사람만 면제된다.
입소자 면회는 방문은…
최근 미국에서는 정신건강 위기와 자살 충동에 대응하기 위한 상담전화 ‘988’ 서비스가 시작됐다. 극단적 선택을 막기 위해서 미 전역 어디서나 24시간 365일 세자릿수 번호만 누르면 정신건강 상담원과 연결된다.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자살 방지 대책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2017년 글로벌 질병 부담 연구’에 따르면 자살은 청소년과…
코로나 기간 비대면 수업을 받던 대학생 E씨. 집에 머무는 동안 가족과의 갈등이 커졌다. 벽에 머리를 찧는 등 자해 행동을 보이기 시작한 E씨는 친구를 만나러 나가겠다며 집을 나선 날 귀가 대신 자살을 택했다. E씨의 아버지는 평소 "우울증은 정신력 문제"라며 E씨를 꾸지람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E씨의 사례처럼 코로나 기간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치매는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이다. 치매에 걸리면 정신이 나간 사람 취급을 받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증상이 심해지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진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치매 예방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부 활동이 제한돼 대인 관계가 줄어들고 우울감이 커져 치매 증상이 악화되기 십상이다.…
자살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족 본인도 자살을 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2015~2021년 자살사망자 유족 952명을 대상으로 '심리부검' 면담 분석을 실시한 결과다.
심리부검은 사망 전 자살자의 심리 행동 양상과 변화 상태를 주변인의 진술과 기록을 기반으로 검토, 그 원인을 탐색하는 과정이다. 복지부는…
말로 받은 상처는 누군가에게 맞아서 생긴 상처 만큼 아플 수 있다.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 새로운 연구의 결론이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 연구팀은 모욕적 말을 듣는 것이 모욕의 대상 등 정확한 맥락에 관계없이 ‘찰싹 뺨 맞는 것’과 같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 모욕은 반복적으로 들어도 익숙해지지 않는다.
인간은 매우 사회적 동물이다. 우리는…
코로나19 백신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질환 및 사망에 대한 지원이 확대된다. 의료비 지원 상한은 기존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사망위로금 지급액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부검 후 사망원인이 불분명할 때도 위로금 1000만 원을 지급한다. 코로나 백신 접종 후 42일 내 사망한 사람에 한정된 사인불명…
담배가 사람 몸에 해롭기만 하고 하나도 이로운 점이 없다는 건 상식이다. 술은 담배와는 다른 점이 있지만 역시 너무 많이 마시면 건강에 해롭다. 담배와 술을 딱 끊으면 무엇보다 건강이 크게 좋아진다. 에디션씨엔엔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금연과 금주를 할 경우 건강 이외에도 얻을 수 있는 뜻밖의 이점에 대해 알아본다.
◇금연하면 좋아지는 8가지…
장마와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피로감이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경제 악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 유행 조짐까지 보이면서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이럴 때일수록 먹는 음식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음식은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장기간 채식만 하는 사람 가운데 우울증이 많은 이유는…
사람들은 어떤 걸 이루고자 조언을 얻으려 할 때, 최고의 성과를 낸 전문가를 찾으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좋은 성과를 내는 사람이라고 해서 더 나은 조언을 해줄 수 있는 건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고의 성과를 낸 사람이 정답은 아니다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연구진은 네 가지의 연구를 통해 최고의 성과를 내는 전문가라 해서 매번 더 나은…
미국 내 수백여 개 암센터 중 상당수가 암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들 대상으로 과잉 검사를 유도하고 있다는 의학계 실태고발이 나왔다. 최근 《미국의학협회저널(JAMA) 내과학》에 발표된 3건의 미국 연구진 논문을 토대로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1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의 여러 의학회와 질병예방의학전문위원회(USPSTF)는 폐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다.
처음 내놓은 아이디어로 칭찬과 인정을 받은 생산자들은 때로 다음 작업을 이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미국 작가 하퍼 리가 완벽한 예. 그는 1960년에 출판한 첫 소설 <앵무새 죽이기>로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대중적 인기는 물론 퓰리처상까지 받은…
크론병 등 만성 염증성 장질환(IBD)을 앓으면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9배나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의대 연구팀은 대만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를 이용해 염증성 장질환과 우울증의 상호 영향을 조사·분석했다. 연구팀은 IBD 환자 422명과 이들의 형제자매 중 IBD에 걸리지 않은 사람…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현상으로 습습하고 더워 사람을 짜증나게 하고 수면 패턴의 변화까지 초래한다. 높아진 기온에 체온을 낮추기 위해 자율신경계가 활성화돼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방해한다. 달콤한 잠을 즐기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열대야 숙면 꿀팁을 알아본다.
◆ 스마트폰은 잠시 Off, 생체시계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며 온열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면역력이 약하고 만성질환이 있는 고령층은 쉽게 탈수 증상을 일으키며 응급상황에 빠질 수 있어 더욱 유의해야 한다. 여름철 더위로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 특징과 고령층의 건강관리법을 알아보자.
◆ 열사병·일사병·열경련 어떤 차이?
폭염으로 열(熱)사병과 열경련, 일(日)사병을 겪을 수…
일주일에 맥주 3캔(7잔) 이상 마시면 기억·판단 능력 등 인지력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옥스퍼드대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된 2만729명(여성 48.6%, 평균 연령 55세)의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 결과에서다. 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알코올 소비와 뇌의 철분 축적…
과일을 자주 먹을수록 우울증에 대한 점수는 낮고, 정신건강 점수는 높게 받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과일 섭취가 긍정적인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영국 애스턴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과일을 얼마나 자주 먹는지는 심리적 건강에 더 중요하다. 또 영양소가 부족한 스낵류 간식을 먹는 사람들이 더 높은 수준의 불안을 보고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