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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전문가 도움 필요한 '질환' 인식 절실

'비만 낙인'이 '비만 탈출' 방해... 의지부족 아냐!

3월 4일은 세계 비만의 날이다. 과체중과 비만이 건강에 수많은 문제를 가져온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많은 사람이 과체중과 비만을 개인의 탓으로 돌린다. 정말 그럴까? 살이 찌거나 살을 빼지 못하는 데는 유전·사회·경제적으로 복합 원인이 작용한다는 게 최신 연구의 결과다. 우리 사회에서 '비만 낙인'은 만연하다. 이는 외모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나…

장기화되면 인지문제, 불안,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 초래할 수도

코로나19 감염 후 뇌 산소 흡수량 '뚝' ↓

코로나19에 걸리면 뇌 산소 흡수 수준이 낮아지고 인지 문제, 불안 및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뇌, 행동과 면역-건강(BBI-Health)》3월호에 게재된 캐나다와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캐나다 워털루대와 미국 드렉셀대 연구진은 롱 코비드…

집중력, 기억력 떨어져

잠 보충 필요...수면 부족 알려주는 징후 6

건강에 있어 수면은 음식만큼 중요하다. 만성 수면 부족은 고혈압, 우울증 이상, 비만, 호르몬 생산 이상, 면역력 약화, 기억력 퇴화 등을 부른다. 미국 방송 msnbc가 수면 부족이라는 것을 알려 주는 징후를 소개했다. 이중에 해당되는 게 두서너 가지 있으면 잠을 보충할 필요가 있다. △집중이 안 된다 방금 5분 동안 웹사이트 3개를 들여다보고…

뇌가 아니라 심장박동 조절로 정서장애 치료 가능할 수도

심박수 증가와 불안감, 무엇이 먼저?

많은 사람들 앞에 서서 말하거나 공연할 때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목이 마르고 땀이 줄줄 흐르면서 심장 쿵쾅거리는 소리가 옆 사람에게 들릴까봐 걱정될 정도다. 불안이 심장을 더 빨리 뛰게 하는 걸까? 심박수 증가가 불안을 유발하는 걸까? 심박수가 빨라져 불안이 유발되는 것임을 시사하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네이처》에…

자해 타해 위험 정신질환자 치료 위한 연중무휴 24시간 응급실 마련

울산대병원, 정신질환 응급의료센터 열었다

정신질환 응급환자에 연중무휴 24시간 대응할 수 있는 '정신(질환자)응급의료센터'가 울산에 문을 연다. 정신질환자가 자신의 몸에 자해를 하는 것부터 다른 사람에게 신체적, 물리적 위해를 가하는 상황까지 두루 감당한다. 특히 그런 응급상황이 발생할 땐 응급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어 환자의 신체적·정신적 치료는 물론 정서적…

큰 병 징후 가능성 있어 세심히 살펴야

두통 '일기' 써볼까…지끈지끈 다스리는 법 5

두통은 누구나 평생에 한 번쯤 경험하는 증상이다. 대부분의 두통은 스트레스 등 심리적 원인으로 생겼다가 가볍게 지나간다. 하지만 만성화되면 일상에 큰 지장을 초래한다. 고열이나 구토, 편마비 등을 동반하면서 갑자기 심하게 찾아오는 경우 뇌졸중이나 중추신경계 감염 등이 원인일 수 있어 방심은 금물이다.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두통. 건강·의료 매체…

집안을 시끄러운 소리 채우는 것 등 도움

창문만 열어도…건강에 독 '외로움' 이기는 법

오랜 외로움은 감정을 고갈시키고, 인생을 황량하고 무의미하게 만들 수 있다. 또 통증, 수면 문제, 그리고 약해진 면역 반응과 같은 신체적 증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 외로움에서 벗어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건강 의료매체 ‘헬스라인’이  소개하는 몇가지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아보자. 틀을 다시 짜라! 외로움은 사회적 상호 작용과…

영상기기 오래 보는 아이들, 자살 행동 위험 더 높아 (연구)

스마트폰, 태블릿 등 영상기기를 오래 사용하는 아이들일수록 자살 행동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내에서도 어린이들의 동영상 시청 시간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 이번 결과에 큰 관심이 쏠린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소아과 조교수 제이슨 나가타 박사팀은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뇌 발달에 관한 장기연구, 청소년 뇌인지발달(ABCD;…

아밀로이드, 타우 단백질 축적 막아

비타민D 꾸준히 섭취하면...치매 발병 ‘뚝’(연구)

비타민D를 꾸준히 섭취하면 치매 발병 확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엑스터대와 캐나다 캘거리대 호치키스뇌연구소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한 사람들은 치매 발병률이 4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자들은 “비타민D가 알츠하이머병 및 치매와 관련이 있는 아밀로이드 플라크와 타우 단백질의 축적을 줄이는데 도움이…

일반인의 약 3배

커피 가장 많이 마시는 건 ‘이 사람들'

조울증 환자의 혈중 카페인 수치가 일반인의 약 3배나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조울증은 극단적으로 기분이 좋아졌다 나빠지는 증상을 되풀이한다. 미국 럿거스대 의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혈중 카페인 수치(ng/ml)는 일반인에 비해 조울증(양극성장애) 환자는 약 2.81배, 조현병(정신분열증) 환자는 약 1.95배 더 높은 것으로…

운동, 숙면, 뇌 활동 등

스트레스 줄이고 활기 찾는 방법 8

만물이 깨어나는 봄이다. 겨울철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씻어내고 활기차게 봄을 맞아야 할 시기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가 소개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삶을 활기차게 하는 방법을 정리했다. ◇일상의 틀 깨기 헤어스타일을 바꿔보라. 운전 경로를 변경하고, 새로운 공원에서 개를 산책시키고, 새로운 음식을 먹어보라. 쉽게 바꿀 수 있는 것을…

SNS사용 줄이면 자기 모습 만족도 높아진다 (연구)

소셜미디어(이하 SNS) 사용을 절반으로 줄인 10대 청소년들이 불과 한 달 만에 자신의 신체에 대해 갖는 주관적 이미지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SNS에 사용하는 시간을 줄이면 청소년들이 자신의 체중과 외모에 대해 갖는 관점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캐나다 동부 온타리오 연구소(Eastern Ontario Research Institute)…

‘통증강도’보다 ‘일상을 방해하는 정도’가 정신건강 위협

만성통증 환자의 정신적 웰빙, '이것'이 중요

만성 통증은 인구의 약 20%에 영향을 미친다. 통증은 신체 뿐만 아니라 고용과 생활 방식,  정신 건강에도 폭넓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근 호주 에디스코완대 연구팀은 만성 통증을 겪고 있는 사람의 정신 건강에 가장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은 통증이 얼마나 극심한지(통증 강도)가 아니라, 일상 생활을 방해하는 정도(통증 간섭)라는 사실을…

만성 외로움, 우울증·불안감 위험 키워

외로움 떨치는 6가지 전략

많은 사람들이 살면서 어느 시점에 외로움을 느낀다. 살면서 잠깐 찾아오기도 하지만, 누군가는 만성적으로 외로움을 느끼기도 한다. 이럴 때에는 자신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고, 우울증과 불안감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정신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외로움을 이겨내는 방법, 미국 기술 전문미디어 ‘씨넷(CNET)’에서 소개했다.…

하버드대 “약 3.1%, 장애기준 충족…가벼운 증상도 47명 중 1명꼴”

‘안면인식장애’ 환자, 의외로 많아

미국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59)도 고통받고 있는 안면인식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훨씬 더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 33명 중 1명(3.08%)이 안면인식장애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 108명 중 1명이 심각한 안면인식장애 증상을, 47명 중 1명이…

지나친 수분 섭취도 안돼…숙면 위해 피할 것들

통잠은 육아에 시달리는 엄마만의 소원은 아니다. 많은 현대인이 잠 부족을 호소한다. 미국 국립수면재단은 성인에게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 7시간 잘 것을 권한다. 잠을 깊게 자기 위한 여러 가지 제안이 있다. 건강 의료 매체 ‘에브리데이헬스’는 ‘숙면을 위해 먹지 말아야 할 것’을 소개했다. 1. 숨겨진 카페인을 조심하자 아침에 정신을…

앉아있거나 누워있을수록 인지능력 점수 감소

운동 안 하면 머리 나빠질까?

자주 앉거나 눕는 등 비활동적인 생활을 선호하는 사람은 기억력 및 사고력이 감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스포츠·운동·건강연구소는 운동이 신체 건강은 물론 뇌와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다. 연구팀은 1970년 영국에서 태어난 사람들의 건강을 추적하는 코호트 데이터를 이번 연구에 활용했다. 2016~2018년까지 추적을 진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