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음이나 과식 후 심한 복통이 나타날 수 있다. 급하게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췌장염' 이라고 해 깜짝 놀랐다는 사람이 있다. 최악의 암인 '췌장암'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췌장염이 췌장암이 될 수 있을까? 췌장염과 췌장암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자.
1) 술 많이 마시고 고기 먹었더니.. 복통과 메스꺼움
급성 췌장염은 췌장이 붓는…
존슨앤드존슨의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인 스텔라라가 궤양성 대장염에 탁월한 지속성을 지니고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존슨앤드존슨은 지난 9일(현지시각) 유럽크론병·대장염기구 학술회의에서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3년 관해를 유지하는 스텔라라의 능력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데이터를 발표했다. 관해(remission)란 암 등 질병의 증상 및 징후가…
늦은 밤, 아이가 갑자기 아프면 무척이나 당황스럽다. 정확히 어디가 아픈지 얼마나 아픈지 아이가 정확하게 표현하지도 못할 뿐더러 밤중인 특성상 응급실을 찾아야 하는데, 괜히 아이만 고생시키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지금 당장 응급실에 가야 할지, 혹은 하룻밤 지켜보고 다음날 아침 소아과를 찾을지 고민이 들기 일쑤다. 문제는 밤새 아이 증상이 호전되는…
피로가 매일 디폴트값으로 주어지는 사람들이 있다. 반복되는 피로는 일상의 활기를 떨어뜨리고 무기력해지는 원인이 된다.
이처럼 되풀이되는 피로, 즉 만성피로의 원인은 무엇일까? 여기엔 의학적, 환경적 원인들이 있다.
만성피로는 잠을 몇 시간 더 잔다고 해서 해소되는 문제가 아니다. 그런 점에서 수면부족과 차이가 있다. '졸림'과 '피로'는 동일한…
자주 배가 아프다고 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표현이 서툰 어린 아이의 경우, 자기가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정확히 말하기도 힘듭니다. 보통 아이들의 복통은 명치 아래와 배꼽 주위, 아랫배부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어떤 식의 복통인지 얼마나 자주 아픈지 그 여부를 부모가 잘 살펴야 하겠죠.
실제로 4세에서부터 16세 아동의 10~15% 정도가 만성…
음식에 시큼한 맛을 더하는 식초는 상큼한 향신료다. 식초는 음식의 변질을 막고 살균 작용을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여름철 조미료로 적격이다.
‘웹 엠디’ 등에 따르면, 식초는 음식 자체의 보존성을 높이기도 하지만 체내에 들어가 건강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특히 식초에 들어있는 아미노산, 구연산 등의 다양한 유기산은 피로를 풀어주기 때문에 쉽게 지치고…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로 인한 피부질환이 기승을 부린다. 모기에 물리거나 아토피로 인한 피부 상처를 통해 세균이 감염되기도 하고, 땀이 많이 차서 축축한 부위에는 곰팡이 질환이 우리 몸을 괴롭힌다. 강한피부과와 ‘에이에이디닷오알지’ 등의 자료를 토대로 여름철 주의해야 할 피부질환 3가지를 알아본다.
1. 완선
앉아…
자영업을 하는 이모(59) 씨는 8개월 전 거리에서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큰 부상을 당했다. 말로만 듣던 고관절(골반과 다리가 만나는 관절) 골절이었다. 2개월여 동안 입원했고 지금도 지팡이를 짚고 다닌다. 그가 쉽게 골절상을 당한 것은 골다공증 때문이었다. 처음에는 “남자도 골다공증 걸려요?” 의사에 반문했지만, 이내 후회가 밀려왔다.…
수박은 7월 제철 음식이다.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 먹기 좋게 잘라 놓은 수박은 바라만 봐도 시원한 느낌을 준다. 수박은 갈증과 피로해소에 좋을 뿐 아니라 강력한 라이코펜 효과로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토마토와 함께 조합을 이뤄 남성을 고통스럽게 하는 전립선의 건강에 일조를 할 수 있다. 수박과 토마토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36세 여성 환자가 신장이식을 간절히 원하는데….”
장기이식센터 코디네이터 김복녀 간호사가 환자의 애타는 사연을 전해왔다. 환자는 두통이 잦아 병원을 찾았다가 고혈압을 발견했고, 신장이 기능을 잃어 이식이 시급하다는 마른하늘에 벼락같은 진단을 받았다. 뇌사자 신장이식 등록을 하면 8년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게 현실. 남편이 자신의 신장을 이식하겠다고…
생후 100일 이내에 면역체계의 발달에 대비하고 전신 염증을 줄이는데 결정적인 시기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를 비롯한 국제 연구팀이 모유 수유와 ‘유익한’ 장 박테리아 그리고 아기의 면역체계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다. 모유에서 얻을 수 있는 ‘유익한’ 박테리아가 젖먹이의 장이 튼튼해지도록 도울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 것.…
췌장암은 최악의 암으로 꼽힌다. 치료가 어려워 사망률이 높기 때문이다.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은 수술뿐인데, 많은 환자들이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진단된다. 고통스러운 항암치료를 받다 세상을 떠나는 경우가 많다. 췌장암은 증상이 유독 나타나지 않아 황달이나 통증을 느끼면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흔히 암 완치의…
우유, 치즈, 버터와 같은 유제품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당분인 유당을 함유하고 있어 염증성 장 질환(IBD)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소장과 관련된 크론병에 걸렸다면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더 높다. 유당소화에 필요한 천연효소 락타아제가 부족해서 그렇다. 클리블랜드 대학병원 위장병 전문의 제프리 A. 카츠 교수는 “락타아제가 적은 이유는 크론병으로…
여름철을 대표하는 과일 수박. 커다란 수박 하나만 있으면 온 가족이 둘러 앉아 여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신선하고 맛있는 수박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과즙이 많고 금방 먹을 수 있는 수박은 크기에 비해 무겁게 느껴진다. 그리고 수박은 꼭지부터 마르기 때문에 꼭지를 확인하는 것도 좋다.
아삭아삭 달콤한 수박, 맛도 맛이지만 영양도 풍부하다.…
우리는 피로를 달고 산다. 업무, 가사, 육아, 운동 등으로 인한 육체피로 외에도 스트레스로 인한 만성피로가 늘고 있다. 피로의 원인은 다양하다. 피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 중에서 질병이 원인인 경우는 50% 미만이다. 하지만 “쉬면 낫겠지” 생각으로 피로를 가볍게 여겼다간 큰 병을 방치할 수 있다. 피로의 원인과 이를 줄이는…
장염은 여름철에 흔히 발생하는 소화기 질환이며 특정 연령이나 성별을 가리지 않고 발병한다.
장염은 원인에 따라 감염성 장염과 비감염성 장염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겨울에는 바이러스성 장염의 비율이 높지만 여름철에는 세균에 의한 감염성 장염이 많이 발생한다.
감염성 장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노출된 음식물을 섭취해 발병하게 된다. 이 중 세균성…
췌장암이 ‘강철 체력’ 유상철(50)마저 쓰러뜨렸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뛰어난 체력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던 태극전사도 끝내 췌장암을 이겨내지 못했다.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7일 세상을 떠났다. 췌장암은 왜 ‘최악의 암’일까? 왜 ‘정복’하기 힘들까?
◆ 생존율 12.6%.. 위암 77.0%, 대장암 74.3%…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췌장암으로 7일 세상을 떠났다. 유 전 감독은 이날 오후 7시경 서울 아산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50세.
유 전 감독은 2019년 10월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 프로축구 인천의 사령탑을 맡은 지 불과 5개월 만이었다. 그럼에도 유 전 감독은 시즌 종료 때까지 팀을…
여름이 오면서 기온이 올라가면 식중독 환자가 늘어난다. 식중독이란 병원균을 비롯해 미생물 독소, 화학물질 및 기타 독성물질에 오염된 음식을 먹은 뒤 발생하는 질병을 말한다.
음식물에 들어간 미생물이 뿜어내는 독소 등에 의해 발생하는데, 살모넬라균이나 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이 대표적이다. 이와 관련해 ‘웹 엠디’, ‘헬스라인닷컴’ 등의 자료를…
슈퍼푸드가 건강에 이롭다고 하지만 크론병처럼 염증성 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증상 완화를 위해 저섬유질 식단을 선택해야할 때 몸에 좋다고 섬유질 많은 슈퍼푸드를 먹으면 소화가 어려울 수 있다.
크론병에 적합한 슈퍼푸드는 따로 있다. 사람마다 특정 음식이 미치는 영향은 다를 수 있다. 어떤 식품이 자신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악화시키는지 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