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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필라델피아 아동병원

"새로운 암치료제, 자가면역질환에 도움"

새로운 암 치료제가 자가면역 질병 환자들의 과도 면역 체계(overactive immune systems)를 억제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Nature Medicine 誌를 통해 발표됐다. 필리델피아 아동병원 웨인 행콕 박사는 “암의 생성과 죽음에 관여하는 물질에 영향을 미치는 HDACs(histone deacetylases…

폐고혈압 치료, 심장병 예방 등 적응분야 늘어

발기부전치료제가 만병통치약?

K사 김 모 상무(50)는 요즘 매일 노란색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다. 그것도 아내가 딸이 유학 중인 미국 뉴저지 주로 갔는데도. 바람을 피우려고? 아니다. 아내는 ‘약을 잊지 말고 복용하라’는 메모를 남기고 떠났다. “시알리스 20㎎ 한 알의 약효가 2~3일인데 이 약을 네 개로 쪼개 매일 복용하면 잠자리를 앞두고 쑥스럽게 복용할…

권위가 먹히지 않고 있다

권위가 무너지는 사회

추기경이 계란 세례를 받았다.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 같은 이슬람 국가에서가 아니라, 서울 공릉동에서였다. 학교 옆의 성당이 납골당을 짓는 것에 항의하는 주민들이 9일 성당을 방문한 정진석 추기경의 승용차에 계란과 물병을 던졌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학교 옆의 성당에 납골당을 설치하면 자녀의 교육권에 큰 지장이 있다며 2년 동안…

취학 6개월전 스트레스 최고로 높아

“반장 할 수 있지?” 부모 기대에 파김치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직전이 아니라 취학 3~6개월 전부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바스대 줄리 터너 콥 박사팀이 아이들의 취학 전후에 혈액 내 스트레스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측정했더니 입학 전부터 매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박사팀은 105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입학하기 3~6개월 전 혈중…

늦더위·공사장 물웅덩이로 산란 증가

‘가을 모기’ 기승 선잠 는다

때 아닌 ‘가을 모기’가 기승을 부리며 선잠 자는 사람이 늘고 있다. 모기는 4~5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6~8월 경 가장 많이 출현하며 9월 말~10월 초에 점차 뜸해지다 10월 중순 이후에는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최근까지 이어진 무더위와 모기의 산란 장소로 이용되는 물웅덩이까지 늘어나며 제철을 잊은 모기들이 설치고 있다.…

에스컬레이터에 빨려 들어가 발 부상 속출

고무신 ‘크록스’ 아이 발가락 찢는다

부드러운 고무소재로 만들어져 국내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많이 신고 다니는 샌들 ‘크록스(Crocs)’가 안전성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 북부 버지니아에 사는 4살배기 남자아이 로리 맥더멋은 최근 부모와 함께 대형마트를 찾았다가 발을 크게 다치는 끔직한 일을 당했다. 맥더멋은 평소 즐겨 신는 신발 ‘크록스(Crocs)’를 신고 마트에 설치된…

행복은 스스로 뿌리고 거두는 것

가을을 닮은 행복

구월(九月)입니다. 온대의 장마인지 아열대의 우기인지 갈팡질팡한 늦장마를 지나 뒤늦은 열대야에 잠 못 이루던 나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구월입니다. ‘아침동산에 진주보다 더 고운 이슬이 알알이 맺히는’ 백로(白露)를 지나 삽상(颯爽)한 가을 날씨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을은 우리말로 ‘끊는다’는 뜻의 ‘갓다’에서…

대장항문학회, 진료권고안 발표…암 발생건수 위암 이어 2위

'대장암 위험경보' 23년간 11배 급증

최근 대장암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대장항문학회(이사장 전호경)가 대장암 진료권고안을 발표했다. 4일 대한대장항문학회는 '대장암 진료권고안'을 발표하고 대장암에 대한 대국민 교육 및 경각심 제고활동에 나섰다. 권고안에는 대장암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용종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50세부터는 매 5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로테르담 에라스무스 메디컬 센터

"흡연, 치매 관련 뇌 질환 위험성 높여"

흡연자들이 알츠하이머에 걸릴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연구 결과가 Neurology誌를 통해 발표됐다. 로테르담 에라스무스 메디컬 센터의 Monique Breteler박사팀은 "55세 이상의 흡연자들을 조사한 결과 이들의 치매 위험성이 50%정도 높다"고 주장했다. 평균 연령이 55세 이상인 7,000명을 7년 동안 조사한…

세계 사망원인 5위 매년 급속히 증가

폐암보다 무서운 ‘COPD’

지금 담배를 피우고 있다면 폐암 못지 않게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두려워해야 한다. 담배를 피우면 폐암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COPD로 사망할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기관지에 염증이 생겨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COPD는 세계인의 사망원인 5위일 정도로 많으며, 2020년에는 3위가 될 정도로 급속히…

술, 담배, 과식이 원인

시도때도 없이 화장실가고 피곤... 당신은 장누수증후군 환자?

출근길 운전을 하다 직장에 닿기 전 ‘화장실 문제’ 때문에 도로 어디에선가 멈춰야 한다. 잠수교 어귀에서 차를 세우고 다리 밑으로 뛰어간 적도 있다. 수시로 설사를 하는데도 배는 홀쭉해지지 않고, 허리를 둘러싸고 있는 ‘러브 핸들’은 두꺼워지기만 한다. ‘필름’이 빨리 끊기는 등 술에 잘 취하고 잘 깨지 않는다. 늘 피로하고 집중력과 기억력이…

San Francisco VeteransAffairsMedicalCenter

HRT 감소가 유방암 발생 비율의 감소

페경기 후 호르몬 대체 요법(hormone replacement therapy : HRT) 감소가 침습적인 유방암 비율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National Cancer Institute를 통해 발표됐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Karla Kerlikowske박사는 “호르몬 대체 요법의 감소로 유방암 비율의 감소는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것은…

Restless Legs Syndrome in Children and Adolescents

하지불안증후군(RLS), 가족력 있다

몇몇 연구에서 하지불안증후군 (RLS)은 어른의 5%~10% 차지했고, 유전적 경향이 있다고 제기했다. 하지만 소아와 청년의 빈도는 정확하지 않다. 1993년 NIH는 소아 하지불안증후군의 진단적 기준을 확립했다. 조사자들은 이 기준으로 미국와 영국에서 모집된 11,582 세대를 대상으로 하지불안증후군 빈도를 조사했다. 하지불안증후군으로…

찜통더위 숙면을 위한 10계명

술이 열대야 수면제라고?

아열대 우기인지 늦장마인지 비가 그치고 찜통더위가 끝 모르게 이어지고 있다.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가 이어지면 잠을 못자는 것도 괴롭지만, 이튿날 졸리고 피곤하며 기억력과 집중력이 뚝 떨어지는 ‘수면지연증후군’에 시달리기 일쑤다. 열대야가 계속되면 둔치나 공원, 거리의 생맥주집으로 인파가 몰린다. 이슥한…

사우스 다코타大, 심부전 유발 가능성

"과도한 운동, 혈압에 악영향"

고혈압 개선의 핵심 요소로 알려진 운동이 오히려 고혈압에 악영향을 미칠뿐 아니라 심부전을 야기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Hypertension誌'를 통해 발표됐다. 사우스다코타 대학 Rebecca L. Schultz박사팀은 운동 여건이 조성된 쥐와 운동성이 거의 없는 쥐를 서로 비교하고 운동이 고혈압과 심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임신했을 때나 수유기 식습관 유전

엄마 정크푸드 좋아하면 아이도 좋아해

여성이 아이를 임신했을 때나 수유 기간에 정크푸드(junk food)를 먹으면 아이도 정크푸드를 좋아하게 된다. 영국 로얄 수의대학교 닐 스틱랜드 교수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어린 쥐의 식습관이 임신 중 엄마 쥐의 식습관과 비슷하게 나타났다고 영국 영양지에 발표했다. 정크푸드는 칼로리는 높지만 영양가 없고 건강에 좋지 않은…

Cholecystectomy and Risk for Gastric Cancer

담낭절제술, 위암 위험!

비록 일반사람보다 담낭절제술을 한 집단에서 위암 발생률이 높지만 대개는 인과관계가 없다. 헬리코박터 균에 의한 만성 위염은 위의 선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 담낭 절제술 이후 담즙이 역류하여 위 점막에 만성 염증을 발생시키지만, 이러한 만성 염증이 위암의 위험을 증가 시키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그래서 이를 밝히기 위해 스웨덴 연구자들은…

귀 반응 검사로 유아의 갑작스런 죽음 예측

"유아 돌연사 증후군 원인은 속귀 이상"

유아돌연사증후군(SIDS)이 속귀의 이상으로 생기므로 청력검사를 통해 젖먹이의 돌연사 위험도를 예측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애틀 어린이병원의 다니엘 D. 루벤스 박사팀은 속귀의 기능에 이상이 있는 아기는 잠자고 있는 동안 호흡 곤란을 일으켜 사망할 수 있다고 '초기인간발달' 지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청력이 정상인지…

임신 중 스트레스 원인…호르몬이 태아 뇌에 영향 줘

아기 '잠투정' 왜 할까?

임산부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잠투정을 심하게 부리는 아이를 출산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임산부의 불안한 심리상태가 태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출산 후 행동에 영향을 준다는 것. 미국 로체스터대 정신의학과 토마스 오코너 교수 연구진은 임산부와 신생아를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초기인간발달지(the journal Early…

가성근시는 방치하면 진짜근시 돼

TV·컴퓨터가 근시 주범?

이유진 씨(37.여)는 컴퓨터와 TV에 붙어사는 아들(초등2) 때문에 걱정이다. “아들은 축구선수가 꿈인데, 시력이 나빠져 꿈을 이루는데 장애가 될까 속상해요. 아들에게 TV와 컴퓨터를 덜 보라고 다그치지만, 잠시만 방심하면….” 많은 사람들이 컴퓨터 모니터와 TV를 근시의 주범으로 알고 있지만 의학적으로 그렇지는 않다. 근시는 유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