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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깨우고 귀신 쫓고...신묘한 종들의 사연

●이재태의 종 이야기 (1) / 칼럼을 시작하며 종은 세계에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각각의 문명이나 나라에 따라서 그들의 종에는 뚜렷한 문화적인 차이가 내재되어 있다. 종을 둘러싼 신기한 전설도 많고, 자연 재해를 이기고자 하는 특별한 힘이나 역병이나 마법을 없애주는 영험이 있다고 믿는 사람들도 많다. 고대시대부터 사람들은 신들과 소통하거나 영혼이 된…

업무 과다, 잦은 회식...직장인 85% 만성피로

  주로 주말에 잠으로 보충 직장인 10명 중 8명이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 때문에 무력감, 우울증, 소화기 계통 질환 등이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8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85.4%가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다고 답했다. 만성피로를 느끼는 직장인들은 신체보다는 정신적 피로감에 더 시달리는…

월드컵 보느라 지친 눈, 이렇게 풀어주세요

  지난 13일 개막한 브라질월드컵은 우리 건강에도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친다. 경기가 열리는 브라질과의 시차로 인해 새벽잠을 포기하거나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경기를 관람해야 하기 때문에 생체리듬이 깨지고 피로가 쌓이기 쉽다. 특히 눈 건강에 좋지 않다. 새벽에 자는 가족들을 의식해 불을 꺼놓고 TV를 시청하거나 작은 스마트폰 화면으로 장시간…

훅~ 생일 케이크 촛불 끄고 보니 박테리아가...

  위생에 대한 기준은 애매모호하고 불확실하다. 청결을 중시하는 사람들에게는 불쾌하고 더러운 행동이 또 다른 사람에게는 대수롭지 않은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또 일반적으로 더럽다고 생각하는 물건이 생각보다 위생적이거나 별다른 생각 없이 사용하고 있는 물건이 세균 덩어리인 경우가 있다. 가령 화장실 비누통 버튼이나 식당의 메뉴판에는 생각보다 많은…

축구천재 메시도 그랬듯... 키, 더 키울 수 있다

  23~25세까지 키 키울 수 있어 16일 열린 브라질월드컵 보스니아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아르헨티나의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27). 웬만한 축구팬이라면 그가 어릴 때 성장장애를 겪으며 고생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메시는 11세 때 성장호르몬결핍증으로 ‘150㎝까지밖에 클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스페인 바르셀로나 구단의…

빨리 먹어도, 잠 못 자도...살찌는 이유 가지가지

  지금도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다이어트에 몰두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과도하게 살이 찌면 보기에도 좋지않을 뿐 아니라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살이 찌는 이유부터 살펴보는 것이 좋다. 비만 전문 의사들의 학회인 대한비만학회과 함께 비만의 원인부터 알아보자. 1. 역시 비만의 원인은 과식이다.…

대한민국~ 목 쉬지 않고 월드컵 응원하려면

  성대 준비운동, 마사지 필요 월드컵이 개막을 하니 이곳저곳에서 “와”하는 함성이 들려오기 일쑤다. 대한민국 경기가 아니더라도 브라질, 이탈리아, 잉글랜드, 아르헨티나 등 축구 강호들의 빅 매치가 있을 때마다 축구팬들은 목소리를 높여 자신이 좋아하는 팀을 응원한다. 그런데 이렇게 경기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고함을 지르다보면 목 건강에는 아주…

왜 잠을 잘 못잘까? 가장 큰 이유가...

  온도와 빛 조절 중요 미국 수면의학학회에 따르면,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잠이 들기도 힘들지만 밤새 제대로 잠을 잘 자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의 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사람들은 보통 화려한 침대시트와 푹신해 보이는 이불, 좋아하는 베개 등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패션잡지 ‘하퍼스 바자(Harper's Bazaar)’ 보도에 따르면,…

즐거운 캠핑, 그런데 자고 일어나니 온몸이...

  척추, 관절 등 다칠 수도... 2010년 60만 명 수준이던 캠핑 인구가 올해에는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에서는 캠핑 푸드의 매출이 급등하는 것을 비롯해 자동차 업계에서는 새로운 SUV차량 출시도 줄을 잇고 있다. 하지만 집을 떠나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는 캠핑을 너무 쉽게 생각하다가는 각종 부상을…

등을 반듯하게, 허리를 시원하게....뱀자세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6) 몇 일전 필자가 우연히 접한 독특한 책이 있습니다. 다카노 히데유키의 ‘요통 탐험가’... 제목과 표지그림만으로도 증상이나 치료법만을 정리해놓은 흔한 서적이 아님을 한눈에 알 수 있었는데.. 실제 세계를 탐험하며 유쾌한 경험을 전하는 자칭 ‘오지작가’가 왜 이런 책을 쓰게 됐을까 하는 호기심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코 골고, 킁킁거리고...애완동물, 수면에 장애

  털이 복슬복슬한 네발 달린 친구와 다정하게 침대를 공유하며 자는 상상은 어렸을 때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법한 생각이다. 하지만 현실은 생각처럼 달콤하지 않다. 애완동물이 밤잠을 방해해 깊은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에 따르면 미국인의 10%는 애완동물 때문에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있다. 개가…

스포츠 즐기는 20대 남성 마찰화상 주의!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레저와 스포츠 등 야외활동이 잦아지고, 집안에서는 런닝머신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마찰화상을 입는 젊은층도 점점 늘어나는 양상이다. 마찰화상은 피부가 쓸리면서 생기는 마찰열 때문에 생기는 화상이다. 12일 열린 대한화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한전병원 화상센터가 2010~2013년까지 4년간…

공포의 대상포진 매년 급증...7~9월 특히 조심

  체력, 면역력 떨어지기 않게 해야 대상포진에 걸리면 온몸이 쑤시고 아파 신경통이나 디스크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피부과나 내과 등을 찾아야 하는 데 엉뚱하게 다른 곳을 찾아 헤맬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대상포진 환자 수가 2008년 41만 7000여명에서 2012년 57만3000여명으로 최근 5년간 매년 약…

콧속에 생겨 얼굴 전체로...악성 암 원인 규명

  콧속에 생기는 ‘비부비동 육종’은 발병률이 높지 않은 희귀 악성종양이다. 이 새로운 형태의 암은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얼굴 전체로 확산되기 때문에 수술치료에 어려움이 있다. 또 환자는 이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뒤 얼굴 전체에 흉한 수술 자국이 남게 된다. 코 안에서 시작돼 얼굴의 다른 부위로 전이되는 위험성을 잠재하고 있는 이 악성종양의…

아침밥은 건강 지키는 기적의 식사, 맞나?

  아침을 거르지 않고 꼬박꼬박 챙겨 먹으면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고 심장질환 발생 가능성이 줄어들며 머리가 좋아진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돼 왔다. 최근 무작위 대조군 연구를 실시한 두 연구팀이 이처럼 아침식사가 만병통치약처럼 평가되는 일반적인 인식을 지적하는 논문을 학회지에 게재했다. 아침식사에 대한 기존 연구들은 대체로 개인의 생활습관에 대한…

저녁형 인간은 나태? 규칙적 운동 거의 못해

  남보다 일찍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형 인간은 활기차고 활동적인 인간 유형으로 보이는 반면, 늦은 시간까지 잠을 자지 않는 저녁형 인간은 고단하고 피로한 타입처럼 보인다는 고정관념이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 편견이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의과대학원 연구팀에 따르면 저녁형 인간은 아침형 인간보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데…

당신이 활력을 잃게 되는 뜻밖의 이유들

  지나치게 민감하고 완벽해도... 잠이 부족하다고 해서 힘이 없고 무기력해지는 것은 아니다. 일상생활에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지치게 하는 요소들이 있다. 미국의 ABC 뉴스가 활력을 잃게 하는 의외의 이유에 대해 소개했다. ◆운동을 건너뛰었다=힘을 절약하기 위해 운동을 쉬었을 때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경우가 있다. 미국 조지아대학교…

피부 가꾸기, 바르기보다 바르게 먹는 게 우선

  먹지 말고 피부에 양보하라는 유명한 광고 문구가 있다. 좋은 화장품을 바르고 마사지하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당연한 얘기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피부 관리법은 바르고 붙이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이다. 피부가 건조한 사람은 촉촉한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 오이 마사지를 하고 피부가 거칠어진 사람은 각질 제거를 위해 흑설탕이나…

알고 보니 천재.... 주짓수 새 장 연 약골 엘리오

●이춘성의 세상 읽기(5) 격투기 100배 즐기기 ③ / 브라질리안 주짓수 그레이시 가문은 1801년 스코틀랜드로부터 브라질로 이민을 왔다. 1900년대 초반 마에다 미츠요가 가스타우 그레이시의 큰 아들 카를로스 그레이시에게 유술을 전수한 기간은 4년이다. 당시 일본인이 아닌 사람에게 유술을 가르치는 것은 일본법으로 금지되어 있었지만 마에다는…

월드컵과 함께 온 야식의 유혹....식도염 조심

  야식을 어떻게 해야 하나? 야식 마니아들이 고민에 빠졌다. 건강을 위해 야식을 자제하던 사람들도 2014브라질 월드컵이 개막되면 ‘치맥’(치킨+맥주)의 유혹을 떨치기 어렵기 때문이다. 늦은 밤이나 새벽에 먹는 야식을 고열량 식품으로 먹으면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뿐만이 아니다. 야식을 먹은 후 곧바로 잠을 자게 되면 역류성 식도염 등의…